엔라이튼은 자사의 태양광 자산관리 플랫폼 ‘발전왕’ 앱에 ‘발전소 매각’ 서비스를 도입하고, 발전소 자산 거래를 지원하는 전문 프로세스를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발전소 소유주는 발전왕 앱에서 발전소명, 설비용량, 위치 등 기본 정보를 입력해 매물을 등록하면, 엔라이튼이 이를 검토해 매수자 연결부터 대금 지급 관리까지 매각 절차 전반을 관리한다. 매각 등록은 무료로 제공되며, 소유주는 별도의 복잡한 절차 없이 앱 하나로 등록부터 매각까지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엔라이튼은 사업개발, 금융, 운영관리 등 내부 역량을 기반으로 자산 평가와 거래 검증을 수행하며 매각 절차의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개별 거래 기준 최대 23억 원/MW 수준의 매각 사례도 발생했다. 엔라이튼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발전왕을 전력 거래와 자산 매각을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으로 고도화했다. 이를 통해 발전소 운영자는 수익 실현과 자산 운용을 발전왕 앱 하나에서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이영호 엔라이튼 대표는 “이번 발전소 매각 서비스는 재생에너지 자산 거래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발전소 소유주가 발전왕을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안전하게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1월 10일부터 3주간 4회에 걸쳐 서울 서대문구 진양빌딩에서 탄소중립산업 육성과 산업계의 탈탄소 전환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 강화를 주제로 산업계 및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 중 하나인 ‘산업의 탄소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기 위한 자리로, 기후테크(Climate Technology)를 포함한 탄소중립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환경과 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고, 중장기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기여할 산업계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유럽연합과 미국 등 주요 국가들은 재생에너지, 전기차 등 탄소중립산업 육성을 위한 별도 법률을 제정해 추진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관련 법안이 발의되는 등 탄소중립산업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산업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종합적·체계적인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제도 신설과 개편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기후·환경 분야뿐 아니라 에너지 및 다배출 업종을 포함해 산업계 전반과 전문가들의 폭넓은 참여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간담회에는 에
UL 1741 전 항목 통과, 안전성과 신뢰성 모두 확보 300건 이상 UL인증 포트폴리오로 글로벌 입지 강화 LS일렉트릭이 미국 UL로부터 ESS(에너지저장장치) 핵심 구성요소인 PCS(전력변환장치) 최신 제품의 UL 1741 인증을 획득하며 북미 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UL 1741은 미국 내 전력변환장치와 인버터 등 분산전원 시스템 제품에 필수적인 안전 인증으로, 이번 획득은 LS일렉트릭이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인증을 받은 제품은 LS일렉트릭의 2세대 ‘MSSP(Modular Scalable String Platform)’ PCS로, 모듈형 PEBB(Power Electronic Building Block) 구조를 기반으로 병렬 연결이 가능해 용량 확장이 용이하다. 여기에 고출력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전을 보장하는 ‘수냉식 냉각 기술’을 도입해 기존 제품 대비 열 효율을 크게 높였다. 수냉식 구조는 배터리와 PCS를 동시에 냉각할 수 있어 온도 제어가 정밀하고, 이를 통해 배터리 성능 향상 및 설비의 콤팩트화를 동시에 달성했다. 이러한 기술은 고밀도 ESS 솔루션을 요구하는 북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
LS일렉트릭이 HVDC(초고압직류송전),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전력 솔루션 등 혁신 기술을 공개하며 미래 전력 산업의 핵심 경쟁력을 선보인다. LS일렉트릭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빛가람 국제전력기술엑스포(BIXPO) 2025’에 LS전선과 함께 참가해 ‘Connect Everything with Energy(에너지로 모든 것을 연결하다)’를 주제로 108㎡ 규모의 공동 전시관을 마련했다. 전시관에서는 HVDC 기술 국산화, RE100(재생에너지 100%) 에너지 플랫폼, AI 데이터센터 맞춤형 솔루션 등 LS그룹의 에너지 밸류체인을 대표하는 핵심 기술을 집중적으로 선보였다. LS일렉트릭은 정부의 서해안에너지고속도로 정책 방향에 맞춰 해상풍력 등 대규모 재생에너지 연계 송전 인프라와 미래 전력망 구축에 필요한 전력 계통 솔루션을 제시했다. 국내 유일의 전류형 HVDC 사업자로서 ‘북당진~고덕’ HVDC 변환설비 공급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동해안~수도권’ HVDC 변환설비 사업도 안정적으로 추진 중이다. LS일렉트릭 HVDC 사업 누적 수주액은 약 1조 원을 넘어섰다. 또한 최근 국내 최대 용량인 500MW급 전압형 HVDC 변환용 변압기
온세미가 독자 기술을 적용한 수직 구조의 질화갈륨(Vertical GaN, 이하 vGaN) 전력반도체 신제품을 공개했다. 온세미는 자사 차세대 전력반도체를 공개하고, 제품이 화합물 반도체 내 전류를 수직 방향으로 흐르게 하는 구조를 통해 더 높은 동작 전압과 빠른 스위칭 주파수를 구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온세미에 따르면 AI 데이터센터, 전기차, 재생에너지, 항공우주 등 에너지 집약적 산업의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 해당 신제품은 다양한 분야에서 더 작고 가벼우며 효율적인 시스템 설계를 가능하게 한다. 미국 뉴욕주 시러큐스(Syracuse) 팹에서 개발되었으며, 공정, 디바이스 설계, 제조, 시스템 혁신과 관련된 130건 이상의 글로벌 특허를 기반으로 하는 vGaN 기술은 단일 다이에서 1200V 이상의 고전압을 처리하고, 고주파에서 고전류를 고효율적으로 스위칭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전력 손실을 최대 50%까지 줄이고, 고주파 동작 시 인덕터와 커패시터 등 수동 부품의 크기를 대폭 줄일 수 있다. 또한 기존 수평형 GaN 대비 약 3분의 1 크기로 구현이 가능해 전력 밀도, 열 성능, 신뢰성이 중요한 고출력 응용 분야에 최적화
해줌이 국내 최초 전력중개사업자로서 축적한 운영 경험과 업계 최고 수준의 예측 기술력을 집약한 ‘해줌V 올인원 솔루션’을 통해 재생에너지 확대에 맞춰 전력중개사업자의 시장 진입 장벽을 대폭 낮춘다고 밝혔다. 최근 재생에너지 확산과 입찰제도의 육지 확대가 임박하면서 전력중개사업 수요가 커지고 있지만 기술 개발, 운영 역량 확보, 법적 규제 대응 등 높은 진입 장벽으로 인해 신규 사업자들이 쉽게 참여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해줌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동안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를 집약해 새롭게 전력중개사업에 진출하려는 기업들에게 해줌V 올인원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솔루션은 전력중개사업의 복잡한 과정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술적으로는 ▲자체 개발 예측 알고리즘 ▲입찰·제어·정산 자동화 IT 플랫폼 ▲365일 실시간 관제 및 피해 최소화 제어 기술 등이 집약됐다. 또한 사업 지원 측면에서는 ▲현장 대응과 법규 절차를 전담하는 전문팀의 대행 서비스 ▲정산 및 제어 내역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사업자의 비용과 시간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해줌은 국내 1호 전력중개사업자(VPP)로, 2016년 소규모 전력중개사업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글로벌 재생에너지 투자개발사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Copenhagen Infrastructure Partners, 이하 CIP)가 28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CIP 인베스터 데이(Investor Day)’를 개최하고 한국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재생에너지 투자성과와 향후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3년 만에 국내에서 열린 공식 인베스터 데이로, 아시아 재생에너지 시장 내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CIP 공동창립자이자 수석부회장인 톨슨 스메드(Torsten Smed)를 비롯해 토마스 위베 폴센(Thomas Wibe Poulsen) 아태지역 대표, 올레 쇠렌센(Ole Kjems Sørensen) 성장시장펀드 공동대표, 라이너 뵈닝(Reiner Boehning) 그린 크레딧 펀드 미국 대표 등 핵심 파트너진이 방한해 글로벌 투자 현황과 전략을 발표했다. 금융투자협회를 비롯한 100여 명의 국내외 기관투자자 및 업계 관계자도 참석했다. CIP는 이번 행사를 통해 플래그십(Flagship), 성장시장(Growth Market), 그린 크레딧(Green Credit), 바이오에너지(Advanced Bioenergy) 등
장재훈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이 APEC CEO 서밋에 발표자로 나서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해 수소 기반 미래 사회를 더욱 가속화하는 데 앞장서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장 부회장은 30일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수소, 모빌리티를 넘어 모두를 위한 차세대 에너지로' 세션에서 이같이 밝혔다. 장 부회장은 이바나 제멜코바 수소위원회 CEO와의 대담을 통해 탄소중립 달성에 있어 수소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글로벌 에너지 지형이 지속가능한 에너지원 중심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수소는 그 변화의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수소는 재생에너지의 간헐성 문제를 해결하고 에너지 효율성을 높임으로써 탄소중립 실현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소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서는 공공과 민간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 부회장은 "수소 생태계는 각국 정부와 기업 모두의 파트너십을 통해 실현 가능하다"면서 "수소 산업은 수요 창출과 공급 확보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장 부회장은 이날 현대차그룹의 수소 생태계 구축 노력도 함께 소개했다. 장 부회장은 "현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차원의 재생에너지 안보 협력이 필요하다는 산업계의 제언이 나왔다. 조석 HD현대 부회장은 지난 29일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탄소 중립과 에너지 안보' 세션에 나서 이같이 밝혔다. 조 부회장은 "화석연료에서 재생에너지로의 에너지 전환 시대가 도래하면서 에너지 안보에 관한 생각도 변화되고 있다"며 "화석연료 시대의 에너지 안보가 석유, 가스, 석탄 등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이었다면 이제는 전기화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에너지 안보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으로는 전력 그리드 구축 및 안정성 확보, 핵심 광물의 안정적 공급망 구축, 그리고 디지털화에 따른 수요 관리 이렇게 세 가지가 추가된다"고 말했다. 전력 그리드와 관련해선 "재생에너지 전기의 간헐성이라는 특징 때문에 더 많은 그리드가 필요하다. 발전소에서 전기를 생산하는 것을 뛰어넘어 그리드 안정성이 새로운 에너지 안보의 한 축이 됐다"고 설명했다. 핵심 광물과 관련해선 "특히 희토류는 생산과 정제 모두 중국이 90% 이상을 차지한다"고 강조한 뒤 "올해 G7에서 희소 광물 자원 공급 안정성 확보를
바스프(BASF)는 중국 난징 공장에서 3-디메틸아미노프로필아민(3-(dimethylamino)propylamine, DMAPA)과 폴리에테르아민(Polyetheramine, PEA)의 증설을 완료하고, 생산 1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증설 공장은 지난 7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으며 이에 따라 DMAPA의 연간 생산능력은 약 두 배, PEA는 약 25% 늘어났다. 마이클 베커 바스프 아태지역 중간체 사업부문 수석부사장은 “지난 10년간 고객과의 긴밀한 협력이 바스프 성장의 핵심이었다”며 “이번 증설은 안정적 공급망을 강화하고 고품질 제품을 보다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바스프는 2023년부터 난징 공장에서 생산되는 전체 아민 제품군의 전력을 100% 재생 가능 에너지로 전환했다. 이 전환은 DMAPA와 PEA뿐 아니라 삼차-부틸아민(tBA), n-옥틸아민(NOA), 1,2-프로필렌디아민(1,2-PDA) 등 주요 제품군에도 적용됐다. 그 결과 2020년 기준 대비 연간 약 9800톤의 이산화탄소(CO₂) 배출을 절감했으며, 전체 아민 제품군의 평균 제품 탄소발자국(PCF)을 약 4% 낮췄다. 요아
싱가포르 재생에너지 기업 거린에너지(Gurīn Energy)가 스페인 재생에너지 개발사 EDP 리뉴어블스 아시아태평양(EDP Renewables APAC)의 국내 풍력·태양광 프로젝트 포트폴리오를 인수하며 한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거린에너지는 지난 24일 EDP 리뉴어블스 APAC이 보유한 한국 내 풍력 및 태양광 프로젝트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거린에너지는 국내 재생에너지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인수 대상 프로젝트의 총 발전용량은 303MW 규모로, 이번 인수 이후 거린에너지가 한국에서 개발 중인 전체 포트폴리오는 600MW 이상으로 확대됐다. 회사 측은 이러한 확장을 통해 국내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확대와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계획이다. 거린에너지는 “이번 프로젝트들이 완공되면 정부의 2030년 재생에너지 목표 달성과 탄소중립 로드맵 이행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에너지 공급망 구축을 위한 장기적 투자 확대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거린에너지가 한국 시장에 대한 전략적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는 행보다. 거린에너지는 지난달 광주에 위치한 한국 본사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서
싱가포르 재생에너지 기업 거린에너지(Gurīn Energy)가 EDP 리뉴어블스 아시아태평양(EDP Renewables APAC)의 한국 풍력 및 태양광 프로젝트 포트폴리오를 인수하며 국내 재생에너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거린에너지는 24일 EDP 리뉴어블스 APAC가 보유한 국내 풍력·태양광 프로젝트 포트폴리오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거린에너지는 한국 내 사업 규모를 크게 확장하게 됐다. 인수 대상 프로젝트의 총 발전용량은 303MW로, 이번 거래로 거린에너지가 국내에서 개발 중인 재생에너지 포트폴리오의 총 규모는 600MW 이상으로 늘어났다. 해당 프로젝트들은 완공 시 정부의 2030년 재생에너지 목표 달성과 국가 탄소중립 추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발표는 거린에너지가 한국 에너지 시장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거린에너지는 지난달 광주 본사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에 두 번째 사무소를 개소하며 한국 내 사업 기반을 강화한 바 있다. 염성오 거린에너지 서울 대표는 “EDP 리뉴어블스 APAC의 한국 포트폴리오 인수를 통해 국내 입지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며 “이번 인수는 한국이 아시아 청정에너지 전환의
오스테드社와 국내 최대 규모인 1.4GW급 인천 해상풍력사업 전략적 파트너십 MOU 체결 포스코그룹이 오스테드社와 인천 해상풍력사업 공동개발 협력을 통해 국내 재생에너지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포스코그룹은 24일 포스코센터에서 오스테드와 국내 최대 규모인 1.4GW급 인천 해상풍력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세계 각국의 정부와 기업들은 탈탄소를 목표로 해상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양사의 협력은 국가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에너지 전환 가속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그룹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및 타워 제작에 필요한 고강도 강재 공급, 육상 기반시설 건설, 해상 설치(EPCI) 및 운영·유지보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한다. 오스테드는 세계 최대 해상풍력발전 기업 중 하나로 지난 2023년 인천 해상풍력 단지에 발전사업허가를 취득한 바 있다. 향후 양사는 공동 워킹그룹을 구성해 인천 해상풍력사업의 세부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프로젝트 실행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주태 포스코홀딩스 사장은 “포스코그룹은 국내
정책은 읽기 어렵고, 해석은 더 어렵습니다. 하지만 한 줄의 공고, 하나의 법 개정이 산업 현장과 기업의 방향을 바꿉니다. [알쓸정책]은 산업 종사자들이 꼭 알아야 할 주요 정책과 제도 변화, 공고 내용을 실무 관점에서 쉽게 풀어주는 주간 시리즈입니다. 기술개발 지원사업부터 인허가 제도, ESG·세제 변화, 규제 샌드박스까지. 산업인의 정책 내비게이션,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산업부, 중소·중견기업 위한 무료 수입규제 컨설팅 강화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중회의실에서 미국 무역확장법 232조 철강·알루미늄 파생상품 2차 추가 절차와 자동차 부품 첫 추가 절차에 대응하기 위한 민관 합동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철강·알루미늄 파생상품 및 자동차 부품 관련 추가 절차와 향후 일정을 업계에 안내했다. 아울러 우리 기업뿐 아니라 미국 현지 지사, 수입자, 바이어 명의로도 미측의 신청에 반대하는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도록 적극 협의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산업부는 기업과 협회가 보다 적극적으로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도록 대한상공회의소의 ‘중소·중견기업 수입규제 컨설팅’ 사업을 활용해 반박 의견서 작성을 무료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10
한전·LG·LS, 3사 협력으로 글로벌 배전 시장 공략 속도 RE100 달성 위한 차세대 인프라, ‘DC 팩토리’가 중심축 LS일렉트릭이 한국전력공사, LG전자와 손잡고 직류(DC) 기반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본격화하며 차세대 배전 생태계 확산에 나섰다. 세 회사는 24일 LS일렉트릭 천안사업장에서 ‘재생에너지 연계 DC 팩토리 성공적 구축 및 산업 생태계 확산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제조업 현장의 에너지 효율 극대화와 탄소 배출 저감, 그리고 RE100 달성을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협약에 따라 LS일렉트릭은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분산형 전원을 직류로 연계하고, 변환·차단 시스템과 마이크로그리드 실증·운영을 총괄한다. LG전자는 DC 냉난방, LED 조명, 전기차 충전 등 특화된 직류 부하 솔루션 개발을 담당한다. 한전은 DC 설비에 대한 국가인증(KC) 및 고효율 인증 기준을 마련하고, 인증 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를 통해 발전원부터 전력망, 수용가까지 연결되는 직류 인프라 모델을 실증하며 산업 전반으로 확산시킨다는 구상이다. 최근 대규모 재생에너지 발전소, 데이터센터, 인공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