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접(Welding) 공정이 숙련자의 손끝에서 로보틱스·센서 중심의 자동화(Automation) 체계로 전환되고 있다. 지금까지의 현장 용접은 자동차·조선·플랜트 등 주요 산업의 품질을 결정짓는 핵심 공정임에도 불구하고, 고열·용접매연(Fume)·자세 등 열악한 환경 탓에 인력난과 품질 편차라는 고질적인 숙제를 안고 있었다. 최근 이러한 흐름은 ‘생산 지속성’의 문제로 직결되고 있다. 미국용접학회(AWS)가 향후 5년간 32만 명 이상의 신규 인력이 필요하다고 경고한 가운데, 국내 역시 숙련공 고령화와 신규 유입 둔화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로봇연맹(IFR)의 통계처럼 전 세계 누적 가동 산업용 로봇이 428만 대를 넘어선 지금, 자동화의 중심은 품질 판단과 공정 제어까지 아우르는 지능형 생산 체계로 이동 중이다. 지난 14일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소재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스마트 용접 자동화 세미나’는 이러한 제조 패러다임의 변화를 제시했다. 세미나는 ‘인공지능과 머신비전이 이끄는 스마트 용접 제조 혁신(AI & Vision Driven Smart Welding Manufacturing)’을 주제로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 첫 분기 매출액 57.7억 원 달성해 “피지컬 AI(Physical AI) 기반 로봇 솔루션 수주 확대 및 미국법인 매출 본격화가 주효해” 씨메스로보틱스가 로봇 시스템, 검사(Inspection) 솔루션, 유통 등 주요 비즈니스의 고른 수주 확대에 힘입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사측은 이달 14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57.7억 원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562% 증가한 수치다. 회사의 이 같은 성장세는 피지컬 AI(Physical AI) 기반 제조·물류 자동화 수요 급증이 주요 배경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실제 양산 현장에서 검증된 프로젝트 비중이 늘어난 결과가 주효했다. 비록 약 51.3억 원의 영업손실을 봤으나, 이는 글로벌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시장 선점을 위한 전문 인력 확보 및 선제적인 R&D 투자에 따른 결과다. 사측은 이에 대해 매출 성장에 따른 고정비 지렛대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어, 수익성 또한 점진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알렸다. 씨메스로보틱스 관계자는 “현재는 글로벌 시장 성장에 대응하기 위한 과감한 투자 단계”라며 “신규 수주가 지속 확대되는 만큼 향후 본격
한국로봇산업진흥원·한국산업기술시험원·한국전자기술연구원 휴머노이드 부품 실증·상용화 MOU 성능·신뢰성 평가 기준 구축 및 국제 표준 기반 시험·인증 지원 돌입해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이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 전용 부품 실증·상용화 실현에 손잡았다. 이번 협약은 올해 추경예산으로 추진되는 ‘휴머노이드용 부품 실증 사업’의 성공적 운영과 국내 부품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세 기관은 향후 휴머노이드 로봇 부품의 ▲성능·신뢰성 평가 지원 ▲국제표준화기구(ISO)·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등 국제 표준 기반 시험·인증 지원 ▲부품사 대상 기술 컨설팅·정보 공유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KIRIA는 내부에 구축된 ‘휴머노이드로봇센터’를 중심으로 실증 사업을 기획한다. 아울러 보유 장비·인프라를 연계해 국내 부품 업체의 현장 검증 및 사업화를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조영훈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은 플랫폼부터 핵심 부품 경쟁력이 산업의 주도권을 좌우하는 분야”라고 분석했다. 끝으로 “실증·시험·인증 연계 체계를 지속 강화해, 국내 로봇 생태
긴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관 피지컬 AI(Physical AI) 선행연구 참여한다 험지 특화 자율주행 로보틱스 플랫폼 개발 집중 영상 인식 및 항법 시스템 탑재한 로봇 2대 현장 투입 예고해 긴트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관 ‘피지컬 AI 자율임무 실행기술 선행연구’에 참여하며 방산 로봇 시장에 진출한다. 이 선행연구 프로젝트는 로봇이 물리적 환경을 직접 인지하고 복잡한 임무를 스스로 수행하는 이른바 '피지컬 AI(Physical AI)'의 구현을 목표로 한다. 기존의 자율주행이 정제된 도로 환경에 집중했다면, 본 연구는 지형지물이 불규칙한 야지·험지에서 로봇이 영상 인식 데이터와 항법 시스템을 결합해 실시간으로 위치를 교정하는 데 집중한다. 이를 통해 로봇이 스스로 최적의 작업 동선을 찾아내 임무를 완수하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사는 긴트의 오프로드 특화 로봇 제어 기술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방산 시스템통합(SI) 역량을 결합한다. 향후 인명 구조나 위험물 제거 등 고위험군 임무에서 로봇이 독립적으로 작전을 수행하는 무인 전투 체계의 핵심 기반 기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긴트는 이번 협력을 통해 오프로드 환경에 특화된 로보틱스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소형 버거 매장 환경 최적화 로봇 ‘알파그릴 싱글(Alpha Grill Single)’ 론칭해 “풀타임 조리 인력 대비 운영비를 3분의 1 수준”...자영업자 고정비 부담 완화 노린다 폭 60cm 소형·경량화 설계 담아 에니아이가 협소 주방 환경에서 운용 가능한 보급형 패티 조리 로봇 ‘알파 그릴 싱글(Alpha Grill Single)’을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대표 라인업 ‘알파 그릴(Alpha Grill)'의 핵심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기기 구조를 효율화해 도입 문턱을 대폭 낮춘 것이 특징이다. 사측은 특히 로봇의 월 운영 비용이 풀타임 조리 인력 1인 대비 3분의 1 수준에 이르는 점을 내세웠다. 이는 최저임금 인상과 구인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 업계의 대안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강조점이다. 사측은 국내 버거 매장 상당수가 10평 내외라는 점을 고려해 알파 그릴 싱글을 기획했다. 기기 폭을 60cm 수준으로 줄였고, 조리대 하단 냉장고 상부 공간을 그대로 활용하도록 설계했다. 별도의 주방 구조 변경 없이도 즉시 설치가 가능하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이 같이 소형·경량화된 디자인을 채택한 동시에 한 번에 최대 6장의 패티를 동시 조리하는 것 또한
한국로봇산업진흥원, 中企 대상 로봇 자동화 시스템 도입 및 컨설팅 패키지 지원한다 총 450억 원 규모 국비 투입...504개 신청 과제 중 최종 선정된 컨소시엄 대상 실무 교육 실시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이 총 450억 원 규모의 국비를 투입하는 ‘2026년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사업은 우리 중소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을 목표로 한다. 중소벤처기업부의 ‘ICT 융합 스마트 공장 보급·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6년부터 제조 현장의 생산성 향상과 산업재해 감소를 비전으로 추진돼 왔다. 올해는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500개가 넘는 과제가 신청될 만큼 관심을 모았다. 선정된 기업은 로봇 자동화 시스템 도입 비용뿐만 아니라, 엔지니어링, 안전 컨설팅, 로봇 활용 교육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올해 11월까지 이 같은 인프라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조영훈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정책 성과를 현장에서 입증하는 실행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진흥원은 지난 12일 대구광역시 북구 소재 컨벤션센터 엑스코에서 올해 선정된 과제 연합체 담당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사업 관련 실무 교
로봇 설계의 기준점이 이동 중이다. 이제 설계의 출발선은 모양을 만드는 작업 그 너머에 있다. 로봇이 들어갈 공간의 폭·높이, 사람과의 거리, 반복 동작 안정성, 유지보수 동선, 예기치 못한 돌발 상황까지. 로봇 제작의 태동기인 설계 단계부터 실전 변수를 한꺼번에 얹어야 하는 시대다. 서비스 로봇은 이 조건이 더 엄격하다. 규격화된 공장 작업 단위(Cell) 안에서 정해진 매뉴얼만 반복하는 기계가 아니기 때문이다. 사람·물체·변수·이변 등이 산재한 날 것 그대로의 공간. 서비스 로봇은 그 전장으로 침투해야 한다. 이처럼 로봇과 같은 자동화(Automation) 기술의 가치는 이제 개별 기능에서 나오지 않는다. 전체 작업 흐름을 얼마나 유기적으로 재구성하느냐에서 판가름 난다는 뜻. 로봇 팔(Robot Arm) 하나의 출력이나 동작 하나의 성공 여부만으로는 제품을 설명할 수 없다. 이제는 물리적 한계를 돌파할 ‘구조’, 우선 검증할 ‘동작’, 실제 운영 지능으로 이어질 ‘데이터’까지 한데 묶어 설계해야 한다. 실환경은 설계자의 판단을 다시 검증대에 올린다. 통제된 공간과 반복 작업이라는 제조·물류 현장의 공식은 서비스 공간에서는 통하지 않는다. 소음·동선, 사람
프랑스관절경학회(SFA) 의료진 대상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및 로봇 인공관절 수술 연수 성료 이명철 명예원장 등 집도진, 고난도 술기 및 효율적 진료 시스템으로 호평 SNU서울병원 전문의 그룹이 프랑스관절경학회(SFA) 의료진을 대상으로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글로벌 의료 교류의 폭을 넓혔다. 이번 활동은 지난 1일(현지시간) 전개된 교환 연수 과정 ‘SFA Traveling Fellowship Program’에서 전개됐다. 이 가운데 프랑수아 자비에 귀네팽(François-Xavier GUNEPIN) 프랑스정형외과학회(SOFCOT) 부회장 등 현지 전문의가 참석해 SNU서울병원 무릎전담팀의 고난도 수술과 진료 시스템을 직접 참관했다. 해당 연수는 대한슬관절학회(KKS)의 협력 요청으로 성사됐다. 프랑스 연수팀은 서울대학교병원·세브란스병원 등 대학병원과 함께 SNU서울병원을 순회 병원으로 선택했다. 특히 병원급 의료기관 중에서는 SNU서울병원이 유일하게 명단에 포함돼 주목받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프랑스 연수팀은 이상훈 대표원장의 집도로 진행된 전방십자인대 재건술과 로봇 기반 인공관절 수술을 참관하며 임상 노하우를 습득했다. 이 가운데 로봇 수술은 총 두 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기획평가원 주관 ‘2026 생성AI 선도 인재 양성 사업’ 주관기관 낙점 한국과학기술원·연세대학교·인하대학교 등과 컨소시엄 구성...4년간 72.5억 규모 핵심 기술 및 인재 육성한다 시각·언어·이동(VLN) 기반 인터페이스, 경로 탐색, AI 안전성 등 연구 성과 특허화 예고 롯데이노베이트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도하는 국책 프로젝트 ‘2026년도 생성AI 선도 인재 양성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본 사업은 생성형 AI(Generative AI) 기술의 진화 속도에 맞춰, 산업계의 현장 난제를 해결하는 실무형 석·박사급 인재를 육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산·학이 파운데이션 모델(Foundation Model) 기반의 응용 기술을 공동 연구하고, 이를 산업 현장에 즉시 이식하는 인재 배출에 비전을 담고 있다.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롯데이노베이트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연세대학교·인하대학교 등 대학과 컨소시엄을 결성했다. 이 연합체에서는 가상 환경의 언어 모델을 물리 세계로 확장하는 기술과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 제어 기술 확보에 집중한다. 이 과정에서 인공지능(AI)이
자동차 부품 사출 공정 실증(Pilot)서 작업 시간 28% 단축 및 일일 생산량 38.8% 증가 ‘확인’ 인공지능(AI) 기반 예측 이동 및 에지 컴퓨팅(Edge Computing) 기술 적용...공정 대기시간 92%↓ 결과도 아이엘은 자사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 브랜드 ‘아이엘봇(ILBOT)’을 활용한 공정 자동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산업용 모델 ‘아이엘봇 G2(ILBOT G2)’을 자동차 부품 사출 공정에 투입해 실증(Pilot) 테스트를 마쳤다. 지난 2월부터 약 2개월간 진행된 이번 테스트는 자동차 부품 사출 라인의 반복 적재·이송 공정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휴머노이드 로봇이 실제 제조 현장에서 거둘 수 있는 실질적인 효율성을 검증한 것이다.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아이엘봇 적용 공정의 평균 작업시간(Cycle Time)은 기존 30.0초에서 21.6초로 28.0% 단축됐다. 특히 작업 편차는 기존 ±3.5초에서 ±0.4초 수준으로 88.5% 감소하며 높은 균일성을 나타냈다. 특히 사출기 배출 후 발생하는 공정 대기시간이 92% 줄어든 것으로 나왔다. 사측은 이에 따라 일일 생산 처리량이 기존 1200개(pcs)에서 1666p
인공지능(AI)·휴머노이드 대전환 및 ‘인공지능 전환 Global No.1(AX G1)’ 도약 지원을 위한 대대적 조직개편 단행해 휴머노이드로봇센터·국가로봇테스트필드구축센터 등 신설 본부별 AX 중심 책임 경영 강화도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이 인공지능(AI)과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 대전환 시대를 맞아 대한민국 로봇 산업의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기관은 국가 차원의 ‘인공지능 전환 Global No.1(AX G1)’ 도약을 지원하기 위한 조직개편 및 인사발령을 지난 1일자로 시행했다. KIRIA는 이번 개편에 대해, 기존 ‘2본부 2실’ 체제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도 글로벌 패러다임에 맞춰 전략 조직 신설 및 본부별 역할 재정의에 초점을 갖췄다고 공론화했다. 실제로 기관은 기존 ‘제조로봇본부’를 ‘산업AX혁신본부’로, ‘서비스로봇본부’를 ‘기술기반AX본부’로 각각 명칭을 변경했다. 이는 로봇·AI가 융합된 지능형 자동화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또한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휴머노이드로봇센터’와 대규모 로봇 실증 인프라인 ‘국가로봇테스트필드구축센터’를 신설하며 미래 전략 사업의 추진
자율주행 제어 기술 및 통합 솔루션 개발 ‘맞손’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자율주행 레벨 4 소프트웨어 기술 체계와 HL만도 지능형 샤시 시스템 융합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제조사 HL만도와 자율주행 자동차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지·판단·제어로 이어지는 자율주행 메커니즘의 최종 단계인 ‘제어’ 기술과 차량 부품을 통합 개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 가운데 실제 자율주행차 운행 환경에서의 안정성·신뢰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사는 각자의 강점을 결합해 자율주행차 개발 전반에서 협력한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레벨 4(Level 4) 수준의 자율주행 플랫폼, 경로 계획, 차량 제어 소프트웨어 등 소프트웨어 기술 체계(Stack) 전반과 도심 실증 데이터를 제공하며 시스템통합(SI)을 주도한다. HL만도는 전자식 조향 시스템(EPS), 통합형 전자 브레이크 시스템(IDB) 등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율주행에 최적화된 지능형 차량 하부(Chassis) 시스템 및 제어 솔루션을 개발한다. 특히 양사는 자율주행차 제어의 핵심인 EPS 기반 제어 소프트웨어 공동 개발에 집중해 복잡한 도심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국립농업과학원(NAAS), 농업 로봇 기술 고도화 및 산업 활성화 MOU 중장기 핵심 기술 공동 연구, 양 기관 인프라 기반 국가 연구개발(R&D) 성과 실증·사업화 연계 협력한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이 전라북도 완주군 소재 국립농업과학원(NAAS) 산하 국립농업과학원과 농업 로봇 혁신을 위한 청사진 구축에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보유한 연구개발(R&D) 역량과 인프라를 결합해 농업 현장의 지능형 자동화를 앞당기는 것을 골자로 한다. 국가 농업 로봇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는 게 양측 입장이다. 성제훈 국립농업과학원장은 “본 업무협약(MOU)은 농업·로봇공학이라는 두 분야의 상호보완적 융합”이라며 “새로운 산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그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농업 로봇 분야 연구 사업 기획 ▲중장기 핵심기술 공동 연구 ▲공동 연구 인프라 상호 활용 ▲기술·정보 교류 ▲국가 R&D 사업 성과 현장 실증(Pilot)·사업화 연계 ▲공동 세미나·워크숍 기반 학술 교류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특히
국내 10개사, 미국 시카고 레스토랑 전시회(National Restaurant Associatin Show) 출격 한국AI·로봇산업협회(KAR)·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관 구성·운영해 조리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 자율 배달 로봇, 3D 푸드 프린팅 등 업체 총출동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에 국내 푸드테크 솔루션이 총망라한다. 한국AI·로봇산업협회(KAR)·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글로벌 외신 산업 박람회 ‘미국 시카고 레스토랑 전시회(National Restaurant Association Show 이하 NRAS)’에 한국관을 마련한다. NRAS는 지난 1919년 첫 시작을 알린 후 올해로 100회 이상의 역사를 갖춘 식음료(F&B) 산업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매년 5월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McCormick Place)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전 세계 100여 개국 2000개 이상의 업체와 6만 명 이상의 바이어가 집결한다. 현장에서는 글로벌 외식 산업의 차세대 트렌드와 표준을 제시한다. 올해 전시회는 이달 16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건개된다. 인건비 상승과 구인난이라는 전 지구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마이크는 사람 손을 거치지 않았다. 로봇이 단상 앞으로 미끄러지듯 이동해 연사에게 마이크를 건넸다. 이 장면은 쇼케이스·데모 무대에 특화된 로봇의 유연함을 뽐내는 시연이 아니었다. 로봇은 전시장 한구석을 차지한 정적인 기계가 아니라, 업무 흐름 속에 실시간으로 개입하는 실행 주체라는 사실을 보여준 선언적 장치였다. 로봇이 각종 현장 내 '디지털 인력'으로 신분이 바뀐 순간이다. 국내 디지털 전환(DX) 기술 업체 LG CNS가 새로 설계한 로보틱스 전환(Robotics Transformation 이하 RX)의 초점은 로봇 한 대의 물리적 성능보다 높은 가치다. 대신 로봇을 ▲가르치고 ▲검증하고 ▲배치하며 ▲실전 운영하는 과정의 ‘지능적 지휘 체계’에 무게를 둔 모양새다. 현신균 사장은 “차세대 산업 현장의 성과는 로봇 하드웨어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며 “로봇이 실제 업무의 맥락을 이해하고 얼마나 안정적으로 그 임무를 완수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짚었다. 하드웨어가 아닌 '운영 시스템'이 RX의 본질이라는 지적이다. 그동안 로봇 산업은 걷고, 들고, 춤추는 ‘쇼’를 통해 존재감을 증명해 왔다. 하지만 현장의 요구는 이제 냉혹한 단계로 진입했다. 로봇이 작업을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