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은 세상을 바꿉니다. 하지만 진짜 변화는 숫자가 아니라 사람과 현장 안에서 일어납니다. [TECH온앤오프]는 기술이 산업 현장에 적용되기 ‘이전’과 ‘이후’를 입체적으로 조명하는 유즈 케이스 기반 스토리텔링 시리즈입니다. 기술 도입 전의 고민과 한계, 도입 과정 그리고 변화 이후의 놀라운 성과까지,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담아냅니다. 기술이 어떻게 경험을 바꾸고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것. 이러한 가치를 TECH온앤오프에 담아봤습니다. [세줄 요약] 1. 반복되는 추락 사고―2023년 통계 건설업 사망자 276명, 산업재해 46.8% 차지 2. 스마트 장비 현장 확산―안전모·에어백 조끼…IoT 기반 기술 본격 도입 3. 사고율 22.56%↓ 입증―도입 현장 사고발생률 0.357%…일반 대비 22.56% 낮아 건설현장, 기술로 바뀔 수 있을까 고층 작업과 대형 장비 운용이 반복되는 건설현장에서는 작은 실수도 중대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보호 장비와 관리 인력이 투입되더라도, 현장 특성상 사고를 완전히 막기란 쉽지 않다. 이러한 이유로 건설 현장은 여전히 산업재해 비중이 높은 산업군이다. 최근에는 이러한 산업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기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중견기업-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챌린지’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중견기업과 스타트업 간 AX(AI 전환)·DX(디바이스 경험), 신사업 진출 등 전략적 협업을 위한 특화 트랙을 신설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달부터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협업을 통해 쏘카, 대웅제약, 한국콜마 등 다양한 분야 중견기업의 15개 과제가 후보로 선정됐으며, 스타트업 매칭 등을 거쳐 최종 10개 내외 과제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챌린지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관련 공고를 확인하고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최대 1억2000만 원의 실증 자금과 함께 컨설팅, 전문교육, 네트워킹 등이 맞춤형으로 지원된다. 협업 중견기업은 과제 수행을 위한 실증 인프라, 인력, 노하우 등을 제공하며 우수 스타트업에는 후속 연구개발(R&D) 기회도 주어질 수 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50년의 노하우를 담은 지속 가능한 미래 비전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는 5월 14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전기전력 대표 전시회인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 2025(EPTK 2025)’에 참가해 다양한 전력 인프라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15일에는 ‘Electricity makes Green Energy: 전기화를 통한 친환경 에너지 전환의 미래’를 주제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의 첫 번째 세션에서는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권지웅 대표가 연사로 나서, ‘50년의 여정과 미래, 그리고 혁신’을 주제로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창립 50주년의 의미와 그동안의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 또한 전기화(Electrification)와 디지털화(Digitalization)를 핵심으로 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 전략을 공유했다. 특히 SKT 및 엔비디아(NVIDIA)와의 파트너십 사례를 언급하며 스마트 전력 관리와 AI 기반 에너지 효율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ESG 경영 강화 및 국내 산업계와의 협력 확대를 통해 보다
세이지(SAIGE)가 오는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는 제12회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2025)에 참가한다고 15일 발표했다. 부산국제기계대전은 동남권 최대 글로벌 기계산업 종합 전시회로 스마트 제조 기술과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융합을 선보이는 산업계 핵심 행사다. 2023년 11회차에는 28개국 453개 업체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으며 동남권 제조업 클러스터(자동차·조선·기계부품)와 연계한 기술 혁신의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세이지는 이번 전시를 통해 부산·울산·경남 지역 제조업체에 AI 기반 머신비전 솔루션을 선보이며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품질 혁신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하는 ‘세이지 비전(SAIGE VISION)’은 AI 기반 머신비전 솔루션으로 제조 현장의 품질 검사 자동화를 지원한다. 기존 머신비전 시스템의 한계를 뛰어넘어 다양한 공정 환경과 비정형 불량 검출에 유연하게 대응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세이지는 전시 기간 중 외관 결함 검출 시연과 핵심 기능 체험을 통해 관람객과 업계 관계자들에게 세이지 비전의 성능과 활용 가능성을 직접 소개할 계획이다. 이성우
EVSIS가 2025년 서울특별시 전기버스 급속충전시설 보급 및 설치·관리 운영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로써 서울특별시에서 주관하는 전기버스 보조금 지원사업에 4년 연속으로 참여하게 됐다. EVSIS는 서울시 내 운수사에 전기버스 급속충전기를 설치하고 운영하며, 안전하고 편리한 전기버스 충전 인프라를 확충할 예정이다. 또한 EVSIS는 ▲화재 예방을 위한 과전류 방지기능 ▲내구성 강화를 위한 고용량 릴레이 사용 ▲PLC를 통한 차량 실시간 모니터링 ▲자체 개발 메인 보드 적용 ▲한정된 전력의 효율적 사용을 위한 동시 및 순차충전 등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충전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EVSIS는 해당 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될 수 있었던 강점으로 타사 대비 탁월한 기술력과 신속한 A/S 능력을 꼽았다. EVSIS는 원격 충전기 현황 모니터링 시스템, 전국 직영 A/S 인력, 365일 전문 콜센터 등 장애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EVSIS는 이달 자사의 전기버스 충전 솔루션을 사용하는 운수사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진행하며 선제 대응 활동도 펼치고 있다. 직영 특별점검팀을 꾸려 전국 100여 개 운수사를 방문, 충전기
에어빌리티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미국 휴스턴에서 열리는 ‘Xponential 2025’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Xponential은 전 세계 무인 시스템 및 자율 기술 산업을 대표하는 대규모 전시회로 각국의 항공, 물류, 국방 등 다양한 산업 관계자들이 모여 최신 기술을 선보이고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에어빌리티는 이번 전시에서 벡터드 스러스트 기반의 eVTOL(수직이착륙기) ‘AB-U60’ 무인기를 공개한다. AB-U60은 최대 이륙 중량 60kg의 중형 eVTOL 무인기로 산불 감시, 해양 경비, 군수 물자 운송 등 다양한 임무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다. 에어빌리티는 최근 AB-U60의 시제기 개발을 완료하고 초도비행 평가를 수행하며 연내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회사가 집중하고 있는 AB-U60 기반 안티드론 솔루션을 주요 테마로 소개한다. 최근 불안정한 국제 정세와 불법 및 악의적인 드론에 대한 다양한 대응 방안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에어빌리티는 고속 및 장거리 비행이 가능한 자사의 무인기 솔루션에 효율적 비용의 안티드론 무력화 임무장비 탑재를 추진하고 있다. 에어빌리티는 Xponential 2025 기간
ams OSRAM은 자사의 고전력 레이저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전 제품보다 최대 5배 더 밝은 새로운 청록색(cyan) 레이저 다이오드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생명 과학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이 제품은 488 나노미터 파장에서 빛을 방출해 이전 모델보다 훨씬 더 향상된 성능과 효율을 제공한다. 이 같은 특성은 DNA 시퀀싱과 유세포 분석(flow cytometry) 같은 생명 과학 연구 및 진단 분야의 신뢰성 높은 분석에 필수적이다. 새로운 레이저 다이오드는 더 빠르고 정확한 분석을 제공해 대규모 실험실에서 진단 가능성을 높여준다. 이 새로운 반도체 레이저의 출시로 개발자들은 헬스케어 시설, 병원 및 요양원에 맞춤화한 보다 작고 비용 효율적인 진단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 ams OSRAM의 새로운 PLT5 488HB_EP 청록색 레이저 다이오드는 300 밀리와트의 우수한 출력 전력을 달성해 이전 모델에 비해 광학 성능이 5배 증가하고 효율이 40% 이상 향상됐다. 향상된 광학 출력 덕분에 더 높은 측정 정밀도와 보다 신속한 생물학적 샘플의 처리가 가능해졌다. 488 나노미터 레이저 다이오드는 현대의 진단 및 연구에
에너지 최대 10% 절감하고 냉각기 유지보수 비용 최대 67% 절약 임대료 프리미엄 7% 추가 확보와 투자 회수 기간 8개월 이내로 단축 스마트하고 지속 가능한 빌딩을 구현하는 글로벌 리더 존슨콘트롤즈 인터내셔널(이하 존슨콘트롤즈)이 구축한 빌딩 관리 디지털 에코시스템 Open Blue 플랫폼을 도입할 경우 3년간 최대 155%의 투자수익률(ROI)을 달성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존슨콘트롤즈는 Open Blue 플랫폼의 총 경제적 효과(TEI, Total Economic Impact)와 주요 이점을 정량적으로 분석한 포레스터 컨설팅(Forrester Consulting; 이하 포레스터)의 최신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포레스터는 다양한 산업에 속한 Open Blue 고객들을 인터뷰하고, 이들의 경험을 종합해 복합 조직(composite organization)을 모델링한 뒤, 이를 바탕으로 경제적 효과를 분석했다. Open Blue는 다양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연결한 AI 최적화 스마트빌딩 생태계로, 고객이 건물과 업무 환경의 성능을 실시간에 가깝게 파악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강화된 AI를 바탕으로, Open Blue는 건물 사용
유아이패스(UiPath)는 AI 에이전트, 로봇 및 사람을 단일 지능형 시스템으로 통합하도록 설계된 플랫폼인 차세대 ‘에이전틱 자동화를 위한 유아이패스 플랫폼’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개방형이면서도 안전한 오케스트레이션을 기반으로 신뢰도 높은 AI 에이전트, 로봇, 사람을 생성하고 배포하며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높은 확장성과 유연성, 규정 준수 역량을 바탕으로 워크플로우를 혁신한다고 유이이패스는 설명했다. 에이전틱 자동화를 위한 유아이패스 플랫폼은 현재 무료로 제공돼 누구나 에이전트를 구축, 배포 및 관리할 수 있다. 일부 기능은 프리뷰 상태로 유지되며 5월 중 일반 공개될 예정이다. 대화형 AI와 에이전트 기반 어시스턴트가 특정 영역에서 가치를 보여줬지만 기업 전체에 AI를 확장하는 것은 여전히 쉽지 않은 과제다. 주요 장애물로는 보안 및 규정 준수 위험, 신뢰성 부족, 중단된 파일럿 프로그램, 벤더 종속에 대한 우려 등이 있다. 새로운 유아이패스 플랫폼은 자동화 분야에서 수십 년간 쌓아온 리더십과 비즈니스 핵심 워크플로우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새로운 에이전틱 아키텍처를 결합해 이러한 도전 과제들을 직접적으로 해결한다. 다니엘 다인스
아비바코리아는 14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아비바 데이 코리아 2025’(AVEVA Day KOREA 2025)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혁신의 최전선에 있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전문가와 고객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지능(Industrial Intelligence)’을 주제로 진행됐다. 김상건 아비바코리아 대표의 환영사와 하프릿 굴라티 선임 부사장의 기조연설로 시작된 올해 아비바 데이에서는 지속가능 산업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와 산업 인텔리전스를 위한 최신 기술 트렌드가 소개됐다. 이와 함께 엔지니어링, 운영, 시뮬레이션 등 아비바의 솔루션 및 플랫폼을 사용해 성공적으로 디지털 혁신을 경험한 기업들이 직접 사례를 공유하며 참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후에는 ▲미래를 위한 설계 ▲미래를 위한 운영 환경 ▲미래를 위한 조선해양 산업 ▲미래를 위한 시뮬레이션 등 4개 트랙의 24개 브레이크아웃 세션이 마련됐다. 설계 트랙에서는 유니파이드 엔지니어링(Unified Engineering)을 통한 통합 설계 운영 최적화 전략과 유니파이드 엔지니어링 AI 활용 방안 등이 소개됐다. 운영 트랙에서는 생명 공학 산업을 위한
국내 철골 산업 디지털 전환 '가속' 트림블(Trimble)이 건설 3D BIM 기술의 철골 제작 관리 시스템, 테클라 파워팹(Tekla PowerFab)을 국내 시장에 공식적으로 선보이며 국내 철골 제작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철골 제작사를 위해 특화된 프로그램인 테클라 파워팹은 철골 상세 설계부터 제작, 그리고 현장 설치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효율성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생산성과 수익성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된 통합 솔루션이다. 트림블은 이번 테클라 파워팹 출시를 통해 국내 철골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며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국내 철골 제작 업계는 수작업에 의존하는 견적 산출 방식, 부정확한 재고 관리, 정보 단절로 인한 생산성 및 품질 저하, 그리고 잘못된 정보로 인해 발생하는 재작업과 그로 인한 자재 낭비 및 일정 지연 등 다양한 어려움에 직면해 왔다. 더욱이 복잡해지는 공정과 짧아지는 납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이 절실하며, 사무실, 공장, 현장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통합적인 디지털 제작 관리 시스템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증가해 왔다. 테클라 파워팹은 이러한 국내 철
에이수스 코리아는 최첨단 엔비디아 GB10 Grace Blackwell 기반의 개인용 AI 슈퍼컴퓨터 ‘Ascent GX10’을 15일 공개했다. 에이수스 Ascent GX10는 손바닥 정도의 작은 사이즈에 최대 1000 TOPS의 AI 성능으로 전 세계 개발자, AI 연구원, 데이터 과학자뿐만 아니라 AI 기반의 개발 및 연구를 필요로 하는 개인 및 기업 프로젝트에 유용하다. 내장된 엔비디아 GB10 Grace Blackwell 슈퍼칩은 FP4 정밀도 기준 최대 1페타플롭의 AI 성능을 지원한다. 최신 세대의 CUDA 코어와 5세대 Tensor 코어를 탑재하고 있다. NVLink C2C 인터커넥트를 통해 연결된 20개의 Arm 아키텍처 기반의 고효율 코어를 포함하고 있어 개발자에게 프로토타입 제작 및 튜닝에 있어 강력한 AI 성능을 데스크톱 환경에서 보여준다고 에이수스는 설명했다. 128GB의 통합 시스템 메모리를 통해 최대 2000억 개의 매개변수를 처리할 수 있으며 통합된 엔비디 ConnectX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로 GX10 시스템 두 대를 연결해 더 많은 매개변수를 가진 Liama 3.1과 같은 모델을 처리할 수 있다. 에이수스는 Ascent G
원/달러 환율이 한국과 미국의 환율 협상 관측에 따라 높은 변동성을 나타내고 있다. 양국이 지난달 2+2 통상 협의에 이어 최근 환율 관련 실무 협상에 돌입했다는 소식으로 급락했던 원/달러 환율은 통상 협의와 환율 협상이 별개라는 취지의 보도에 하락 분을 일부 만회했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10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8.5원 내린 1411.7원이다. 개장가는 전날보다 9.3원 내린 1410.9원이었다. 환율은 한미 양국 외환 당국자들이 지난 5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를 계기로 대면 접촉했다는 외신 보도에 전날 야간 거래에선 장중 1390.8원까지 빠졌다. 미국이 원화 절상을 압박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면서 일시적으로 달러 매도세가 강해진 것으로 시장 참여자들은 분석했다. 다만, 이후 미국이 이번 무역 협상에서 환율 의제를 포함하지 않을 것이라는 외신 보도가 추가로 나오면서 분위기가 다소 반전됐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 오후 100.266까지 하락했다가 다시 101선 위로 급반등했다. 현재 101.0
리미니스트리트는 서비스나우의 연례 고객 및 파트너 행사 ‘Knowledge 2025’에서 브라질 제약사 ‘압센 파마슈티카’가 전사적인 워크플로 자동화의 차세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리미니스트리트, 서비스나우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압센은 조직 전반에 걸쳐 업무 자율성을 높이고 시장 변화에 더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정보가 분산되어 있는 사일로 문제를 줄이고 운영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압센은 최신 기술의 빠른 도입보다 비즈니스의 필요를 우선시하고 있다. 이에 유연하고 조립식(모듈형) 방식의 ERP를 도입해 지속적인 혁신과 IT 투자에 대한 주도권을 유지하려고 하고 있다. 이를 위한 첫 단계로 SAP ERP 같은 기존 시스템에 외부 벤더(업체)나 특정 시스템에 의존하지 않도록 종속성 제거 및 정리작업을 시작했다. 레난 산토스 압센 파마슈티카 CIO는 “자사는 3년 전에 핵심 전략으로 수립한 ‘직접 만들 것인가, 사올 것인가, 아니면 둘을 섞을 것인가(Make, Buy or Blend)’라는 개념을 바탕으로, 회사의 모든 시스템을 잘 조율된 방식으로 연결하고 IT 혁신을 이끌 수 있는 역량 있는
씨이랩은 약 178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우선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발행 예정 신주는 329만 주다. 전체 주식 수의 약 54%에 해당한다. 예정 발행가는 5430원이며 NH투자증권이 대표 주관사를 맡았다. 씨이랩은 이번 공모자금으로 엔비디아 최신 GPU 데이터센터 증축과 GPU 클러스터 최적화 소프트웨어 ‘아스트라고(AstraGo)’ 개발을 통한 AI 컴퓨팅센터 구축 사업 준비를 본격화한다. 이를 통해 국가 차원의 급증하는 AI 컴퓨팅 구축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수익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시각언어모델(VLM)을 고도화해 자율이동로봇(AMR)·스마트 팩토리·스마트 물류 현장에 ‘상황·언어 해석 모듈’을 적용하고 기능을 검증해 조기 상용화를 통한 매출을 창출할 계획이다. 디지털 트윈 기술 역시 AI 시뮬레이션과 물리엔진 기술을 결합해 실제 공정과 운영환경을 가상으로 구현하는 플랫폼을 개발해 피지컬 AI 시장 선점을 준비한다. 국내외 시장 확대를 위한 영업 네트워크 확대에도 투자할 예정이다. 전문 파트너십 네트워크인 XPN(Xiilab Partner Network)을 구축하고 북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