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홈 50만가구 목표 수행…신도시 '선교통 후입주' 패스트트랙 도입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투자금액 23조4000억원 가운데 절반 이상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해 경제 활력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한다. 또 정부의 공공주택(뉴:홈) 50만호 공급을 적극 추진해 국민 주거안정에 나선다. LH는 이와 같은 내용을 포함한 올해 업무계획 7대 과제를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LH는 올해 공사 발주 등 투자금액을 23조4000억원으로 확정하고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11조8000억원(50.5%)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 공사·용역을 조기 발주하고 선급 지급을 활성화하는 등 건설경제 활력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또 정부의 공공분양주택 '뉴:홈' 50만호 공급계획을 뒷받침하기 위해 오는 2027년까지 LH가 63%에 해당하는 31만6000호를 나눔형 등 새로운 유형으로 저렴하게 공급해 청년 주거사다리 회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수방사 부지 등 수도권 우량입지를 중심으로 사전청약을 추진하고 연령·가구원 수 등 다양한 주거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평면 개발에 나선다. 또 선(先)교통 전담수서를 설치해 신도시 교통 불편 해소에 나서고, 3기 신도시도 선
국내 시장 수요 증가로 판매 성장세 기대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건물 내 대용량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전력 배전 시스템 버스웨이의 국내 판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버스웨이는 얇은 막대 형태의 구리나 알루미늄을 절연체로 감싼 후 금속으로 이중 마감한 배전설비의 일종으로, 대용량 전류를 흘려보낼 수 있으나 단선 위험이 적고 설비 규모가 작은 것이 특징이다. 가장 큰 장점은 케이블과 비교했을 때, 같은 부피의 도체로 더 많은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다는 점이다. 외관상으로도 보기 좋으며, 필요에 따라 선행해서 시공할 수 있다. 여기에 유지보수가 쉽고 설치비용이 줄일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이러한 이점으로 인하여 대용량의 전류전송, 효율적인 공간활용, 시공의 편리성으로 초고층 빌딩, 오피스 빌딩, 지식산업센터 및 아파트형 공장에서 자주 사용되고 있다. 버스웨이와 관련해 50년 이상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전세계적으로 7만km 이상의 버스웨이를 설치했으며,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강력한 현지 지원과 빠른 응답을 제공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버스웨이는 디자인과 품질 모두 업계 표준을 충족하고 국제 인증 IEC 61439-6 :2012
로이체가 오는 2023년 3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3(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3, 이하 SF+AW 2023)’에 참가한다. 로이체는 자동화 산업계 60년의 경험을 가진 독일 자동화 센서 전문 기업이다. 로이체는 이번 전시회에서 스마트 비전 솔루션 IVS 시리즈와 보급형 안전 라이트 커튼 ELC 100를 소개한다. 스마트 비전 솔루션 IVS 시리즈는 작은 크기에 성능은 카메라 시스템만큼 강력해 유무 감지, 부품 식별 검사, 측정, 수량 계산 등 다양한 작업을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일반적으로 고성능의 비전 센서는 사용하기가 어렵고 복잡하다. 또한 고사양의 성능과 품질로 설치나 유지 비용이 비싼 경우가 많다. 하지만 로이체에서 새롭게 출시한 IVS 시리즈는 일반 광센서만큼이나 사용과 설치가 쉽고 간편하다. 단 몇 분 만에 간단한 설치와 실행이 가능해 전문적인 지식이나 기술 없이도 사용자가 직접 설치가 가능하며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 친화적인 GUI(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로 빠른 세팅과 원활한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며 다양한 모델과 기능을 제공한다. IVS
글로벌 광반도체 전문 기업 서울반도체는 지난해 4분기 매출 2457억 원, 영업손실 83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22% 감소했고 영업 손실률은 1.3%p 하락했다. 2022년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1조1105억 원, 영업손실 208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년비 매출은 15% 감소했고, 영업손익은 적자 전환됐다. 서울반도체 전사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IT 부문의 수요 부진이 큰 영향으로 작용했다. 2022년 글로벌 거시경제 환경 악화로 하반기로 접어들면서 IT 제품군 수요 부진이 더욱 심화됐고, 과거 통상적으로 보이던 상저하고(上低下高. 상반기 약세·하반기 강세)와는 상이한 패턴을 보였다. 연중 이어진 IT 전방산업의 재고조정과 지역별로 시행된 코로나19 락다운도 특이 변수로 작용했다.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서울반도체는 재고 증가 위험을 기꺼이 감수하면서 고객 신뢰에 대한 무한 책임을 진다는 원칙을 지켰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불확실성이 높아가는 팬데믹 기간에 재고증가를 선택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당사 출하 차질로 고객 생산 이슈가 발생하지 않도록 800여 개의 모든 거래선에 대한 안전재고 일
통신 서비스의 품질과 기술력을 매우 중시하는 일본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5G 기술 리더십을 입증했다. 삼성전자는 일본 이동통신사업자 KDDI의 '5G 단독모드(Standalone, SA) 코어(Core)' 솔루션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코어 솔루션은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 데이터 트래픽의 인터넷 연결을 위해 기지국과 연동해 단말 인증, 고객 서비스, 서비스 품질 관리 등을 제공하는 5G 핵심 인프라를 말한다. 특히 고도의 기술력과 안정적인 품질 보장이 요구되고, 한번 도입이 되면 교체 주기가 길기 때문에 신규 공급자의 진입 장벽이 매우 높은 영역으로 평가된다. 삼성전자는 2020년 5G 기지국, 2021년 가상화 기지국 공급에 이어 이번 5G SA 코어 솔루션 공급사로 선정되면서 KDDI의 엔드-투-엔드(End-to-End) 네트워크 파트너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이번에 삼성전자가 공급하는 5G SA 코어는 동일한 플랫폼에서 4G와 5G를 동시에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의 가상화 방식을 적용해 높은 데이터 처리 속도와 유연한 용량 확장이 가능하다. 또한 데이터 트래픽이 지속 증가하는 시장 환경을 고려해 안정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벤처 기업 지원 규모를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렸다고 9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ICT 분야 벤처 지원 사업인 'K 글로벌 프로젝트' 사업 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내년 K 글로벌 프로젝트 사업은 41개로 지난해보다 13개 늘렸고, 지원 규모는 1567억 원에서 3651억 원으로 증액했다. 지원 대상은 인공지능(AI)·데이터·메타버스 등 분야이며 지원 유형은 멘토링, 컨설팅, 인프라·디지털 자원 지원 등으로 세분화했다. 설명회에서는 3조6000억 원 규모의 디지털 산업 분야 정책금융 자금 공급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또 과기정통부와 삼성전자, 카카오벤처스, SK텔레콤, 신용보증기금 등 민간이 시행 중인 ICT 분야 창업·벤처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자리와 부스 상담도 마련됐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디지털 기술은 대내외적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길을 이끌 핵심 수단"이라며 "디지털 창업·벤처 생태계의 발전과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디지털 기술혁신 기업 육성을 위해 관계부처, 민간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중기중앙회, 제조 중소기업 309곳 조사…70% "특별한 대책 없어" 제조 중소기업 대부분이 인상된 산업용 전기요금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9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지난달 4~27일 309개 제조 중소기업을 상대로 진행한 '에너지 비용 부담 현황 조사' 결과 현재 산업용 전기요금이 부담된다는 응답이 94.9%에 달했다. 50.2%는 매우 부담된다고 답했다. 그러나 전기요금 인상 대응 계획(복수응답)에 대해서는 특별한 대책이 없다는 답변이 69.9%로 가장 많았다. 이어 냉·난방, 조명 등 비핵심 사용량 절감(30.7%), 고효율 설비 설치 또는 도입 계획 수립(7.1%) 등 순이었다. 전기요금 인상 추세가 지속될 경우 절감할 수 있는 에너지 소비량에 대해서는, 현재 에너지 사용량이 반드시 필요한 수준이며 더는 절감할 수 없다는 응답이 51.5%에 달했다. 인상 폭만큼 절감하겠다는 응답은 4.2%뿐이었다. 전기요금 인상분을 납품단가에 반영하는지에 관한 질문에는 12.9%만 반영하고 있다고 답했다. 전기요금 절감에 가장 큰 어려움은 산업용 전기요금 상승 추세 지속(과도한 속도)이 42.4%로 가장 많이 꼽혔고, 설비 특성상 24시간 가동 불가피(1
지비드가 오는 2023년 3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3(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3, 이하 SF+AW 2023)’에 참가한다. 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월드 2023(Smart Factory+AutomationWorld 2023)는 국내 최대 스마트팩토리, 자동화 산업 전시회로, 스마트공장엑스포(SmartFactory Expo), 국제공장자동화전(aimex), 한국머신비전산업전(Korea Vision Show)의 세부 전시회로 구성돼 있다. 한국머신비전산업전(Korea Vision Show)에 참가하는 지비드가 이번 전시회에서 소개할 주요 솔루션과 올해 사업전략, 그리고 차별화된 경쟁력에 대해 들어본다. Q. 지비드는 어떤 회사인가? A. 지비드 (Zivid)는 산업 자동화 시스템을 위한 3D 머신 비전 카메라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회사다. 지비드 3D 비전 카메라는 로봇을 사용한 빈 피킹, 피스 피킹, 로봇 가이던스, 조립, 품질 관리 등 다양한 자동화 작업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세계 곳곳의 스마트 팩토리에서 사용되고 있다. Q. 타경쟁사 대비 지비드만이 갖는 내놓을만한 경쟁
현재 모든 산업이 주목하는 관건은 ‘자동화’다. 미국 고객 관계 관리 플랫폼 세일즈포스가 지난해 자동화 솔루션을 사용 중인 기업 임직원 773명을 대상으로 자동화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생산성 향상 79%, 업무와 삶의 균형 향상 89%, 직업 만족도 향상 84% 등 대체로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 산업 전문가들은 자동화 공정을 도입하면 생산성·안정성·수익성 등 사업 안정화 측면에서도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유진로봇은 전 세계 산업 트렌드로 급부상 중인 자동화 구현에 초점을 맞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성익 유진로봇 상무는 산업 자동화와 유진로봇의 전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Q. 유진로봇의 경쟁력에 대해 소개해달라. A. 유진로봇은 공장자동화 솔루션 기업이다. 작년에 자율주행 물류로봇 라인업 ‘고카트’를 출시해 제품 라인업 확장에 성공했다. 고카트는 제품 이송부터 생산에 이르러 공정 전 과정에 관여해 사용자의 편의와 공정 효율화 상승을 달성한다. 유진로봇의 솔루션은 온전한 로봇의 기능에 더해 자동화시스템 연동 기능도 탑재했다. 이 기능을 통해 스마트팩토리 실현이라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도록 기술 개발 및 제품 생산에 주력
에이미케이알이 오는 2023년 3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3(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3, 이하 SF+AW 2023)’에 참가한다. 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월드 2023(Smart Factory+AutomationWorld 2023)는 국내 최대 스마트팩토리, 자동화 산업 전시회로, 스마트공장엑스포(SmartFactory Expo), 국제공장자동화전(aimex), 한국머신비전산업전(Korea Vision Show)의 세부 전시회로 구성돼 있다. 한국머신비전산업전(Korea Vision Show)에 참가하는 에이미케이알이 이번 전시회에서 소개할 주요 솔루션과 올해 사업전략, 그리고 차별화된 경쟁력에 대해 들어본다. Q. 에이미케이알은 어떤 회사인가? A. 에이미케이알은 기계장비 설계 전용의 초고속 3D CAD 아이캐드를 공급하고, 관련된 설계 용역 및 스마트팩토리 구축 컨설팅 등을 수행하는 회사이다. Q. 타경쟁사 대비 에이미케이알만이 갖는 내놓을만한 경쟁력은? A. 에이미케이알은 오랜 경험을 토대로 3D CAD 공급부터 도면 보안솔루션, 설계용역, 스마트팩토리 구축까지 모든…
엘퓨전옵틱스가 오는 2023년 3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3(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3, 이하 SF+AW 2023)’에 참가한다. 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월드 2023(Smart Factory+AutomationWorld 2023)는 국내 최대 스마트팩토리, 자동화 산업 전시회로, 스마트공장엑스포(SmartFactory Expo), 국제공장자동화전(aimex), 한국머신비전산업전(Korea Vision Show)의 세부 전시회로 구성돼 있다. 한국머신비전산업전(Korea Vision Show)에 참가하는 엘퓨전옵틱스가 이번 전시회에서 소개할 주요 솔루션과 올해 사업전략, 그리고 차별화된 경쟁력에 대해 들어본다. Q. 엘퓨전옵틱스는 어떤 회사인가? A. 차세대 전문 분야의 하이엔드급 기술인정 광학기업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바이오산업 등 차세대 분야에서 하이엔드급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하이엔드 제품은 아무나 만들 수 없다. 광학분야에서만큼 최고 수준의 기술 수준이 축적돼 있다는 근거다. Q. 타경쟁사 대비 엘퓨전옵틱스만이 갖는 내놓을만한 경쟁력은? A. 엘퓨전옵
새마을금고가 연내 자산 300조원 달성을 전망했다. 새마을금고는 지난 8일 서울 삼성동 MG홀에서 9개 부문, 40개 본부 임직원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경영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금고 창립 60주년'과 '자산 300조원 달성'의 의미를 대내외에 잘 소개하는 것을 올해 사업 방향으로 제시했다.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말 기준 금고 수 1294개, 거래자 2200만명, 총자산 284조원의 금융기관으로 성장했다. 이와 함께 박 중앙회장은 올해를 '금고 조직문화 혁신 원년의 해'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사·노무 등 영역에서 혁신 과제를 단계별로 추진해 신뢰도를 제공하고 투명·공정한 조직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탄소국경세 등 국내외 기후 규제에 대한 중소기업의 대응력과 글로벌 자생력 강화를 위해 '2023년 탄소중립수준진단' 사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제조업을 중심으로 운영해온 탄소중립수준진단 사업은 공정별 에너지 사용 현황을 분석해 에너지 저감 방안을 도출하고 자금과 컨설팅 등 맞춤 정책을 연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진공은 지난해 600여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탄소중립수준진단을 실시해 탄소 저감 개선안을 제공했고, 500여곳에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정책자금 1288억원과 설비 보조금 등을 연계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진단을 받은 기업 중 온실가스 감축 실적이 우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중진공 정책자금 및 시중은행 대출금리 우대 등의 금융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진단 대상은 다수의 공정·장비를 갖춘 설립 3년 이상의 제조 중소기업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해당 지역 중진공 본부·지부로 신청하면 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탄소중립수준진단을 기반으로 다양한 민·관 합동 지원정책을 통해 자발적 탄소중립경영 도입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이 캐나다에 이어 폴란드에서도 초소형모듈원전(MMR) 사업을 추진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8일 폴란드 현지에서 미국의 MMR 전문 기업 USNC, 폴란드 레그니차 경제특별구역(LSEZ)과 MMR 사업개발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LSEZ는 폴란드 레그니차에 1997년 조성된 경제특별구역으로 폭스바겐, 바스프(BASF) 등 77개의 글로벌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등은 앞으로 레그니차 경제특별구역내 전기·열·스팀 공급을 위한 MMR 도입 가능성을 타진하고, 향후 추가 협의를 통해 사업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캐나다 초크리버 MMR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폴란드에도 MMR 사업을 적극 추진해 글로벌 선두주자의 위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블루투스 기술 표준을 관리 및 감독하는 비영리 조직인 블루투스 SIG(Special Interest Group)가 ESL(전자가격표시, Electronic Shelf Label) 시장을 위한 새로운 무선 표준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지금까지 ESL 시스템은 무선 통신을 위해서 독점 프로토콜을 사용해야 했기에 글로벌 표준을 채택하기에는 잠재적인 장벽이 존재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ESL 업계의 리더들과 블루투스 SIG가 협력해 블루투스 기술에 기반한 초 저전력이며 안정적인 ESL 무선 표준을 개발했다. 마크 파월 블루투스 SIG CEO는 "ESL 시장을 위한 무선 표준 도입은 매장과 소비자 모두에게 더욱 향상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소매 디지털 혁신의 새로운 장을 펼쳐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통적으로 소매 가격표시는 하루에도 여러 번 반복적으로 수행해야하는 노동 집약적이며 오류가 발생하기 쉬운 종이 가격표와 수동 프로세스에 의존해 왔다. ESL은 종이 라벨을 대체해 제품 진열대에 제품 및 가격 정보를 표시하고 무선 기술을 사용하여 중앙 허브와 통신하여 실시간 가격 책정을 자동화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ESL 시스템은 소매 업체들이 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