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제조(Autonomous Manufacturing)는 단순한 자동화의 속도전을 넘어선 개념이다. 이는 인력 수급 불균형, 에너지 비용 상승, 공급망 변동성, 품질 리스크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제조 환경에서 차세대 방법론으로 주목받고 있다. 쉽게 말해, 공장이 스스로 상황을 판단하고 회복하는 능력을 구현하는 미래형 제조 인프라다. 과거 ‘산업 지능화(Industrial Intelligentization)’ 단계가 설비·공정을 연결하는 수준에 머물렀다면, 이제 ‘자율(Autonomy)’은 연결된 요소들을 정교한 운영 규칙으로 결합하여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단계로 진입했다. 이러한 제조 패러다임의 변화를 조명하는 ‘제36회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6)’이 이달 4일 서울 삼성동 전시장 코엑스에서 사흘간의 여정을 시작한다. 이번 행사는 자율제조의 실질적 구현을 목적으로,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조직위원회 주관하에 코엑스 전관을 사용해 열린다. 특히 올해 주요 슬로건을 ‘자율성, 지속가능성의 동력(Autonomy, The driver of sustainability)’으로 채택한 만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동력으로서의 자율성을 핵심 메시지로 전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검증 통과...‘PXN’ 상용화 청신호 국제 항공 소프트웨어 안전 인증 표준 ‘DO-178C’, 안전 코딩 규칙 ‘MISRA C/C++’ 등 인증·준수도 나르마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주관 무인항공기(드론)용 오토파일럿 소프트웨어 인증을 완료했다. 이로써 자사 비행 제어 소프트웨어 ‘PX4 Next(이하 PXN)’의 기술 상용화에 신호탄을 쐈다. 이번에 검증을 마친 PXN은 드론의 두뇌 역할을 수행하는 핵심 비행 제어 소프트웨어다. 기체 자세 제어, 경로 비행, 자동 착륙 등 드론 운행 프로세스를 담당한다. 특히 글로벌 오픈소스 비행 제어 소프트웨어 표준 ‘PX4’와 호환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기존 드론 비행 제어 개발 환경을 유지하면서도 강화된 안전성을 구현한다. 여기에 PXN은 설계 단계부터 국제 항공 소프트웨어 안전 인증 표준 ‘DO-178C’을 충족하도록 구조화됐다. 또한 항공·자동차 안전 코딩 규칙 ‘MISRA C/C++’도 준수한다. 사측은 이에 대해, 드론 운용 중 발생 가능한 잠재적 오류를 최소화하고 예측 가능한 비행 성능을 보장한다고 강조한다. 승인된 소프트웨어만 실행되는 보안 부트 기술과 복제 방지
이달 23일 공식 출시 앞두고 한국 소비자 청소 성향 반영한 신제품 TV 광고 전격 공개 27cm 광폭 롤러, 3만파스칼(Pa) 흡입력 등 하드웨어 스펙 강조해 에코백스로보틱스(이하 에코백스)가 한국인의 청소 습관과 주거 환경을 고려한 로봇 청소기라는 콘셉트의 안방 광고를 송출하고 있다. 해당 광고의 주인공은 이달 23일 출시를 앞둔 신규 모델 ‘디봇 T90 프로 옴니(DEEBOT T90 PRO OMNI)’다. 실제로 디봇 T90 프로 옴니 안에는 롤러 기반 차세대 물걸레 청소 모듈 ‘오즈모 롤러 3.0(OZMO Roller 3.0)’가 적용됐다. 기존 2.0버전 대비 50% 길어진 27cm 광폭 설계를 채택해 효율을 높였다. 여기에 16개의 노즐을 활용한 32방향 청소 시스템이 세정력을 극대화한다. 사측은 특히 최대 200RPM으로 회전하는 롤러의 성능을 내세웠다. 이를 통해 바닥 오염을 제거함과 동시에 실시간 고압 자동 세척 시스템이 작동해 청결한 상태를 유지한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해당 신제품은 사용자 경험(UX)을 제고하기 위한 기능도 내재화됐다. 95mm의 박형 디자인으로 가구 밑 낮은 공간에서도 청소한다. 이 가운데 최신 고속 충전 기술 ‘파워
고수익 소프트웨어·라이선스 매출 확대로 이익 체질 개선 및 적자 폭 축소 도모한다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부문 134% 성장세 강조...“피지컬 AI(Physical AI) 리더십 확보” 씨이랩이 고부가가치 소프트웨어 플랫폼 업체로의 체질 개선을 지속하며 올린 성과를 공개했다. 사측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02.7억 원, 매출총이익 24.4억 원을 기록하며 수익성 중심의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씨이랩 측은 전년 대비 매출총이익이 87% 급증한 것에 집중했다. 그러면서 자체 개발 그래픽처리장치(GPU) 운영 관리 솔루션인 ‘아스트라고(AstraGo)’와 영상 분석 솔루션 등 소프트웨어 중심의 비즈니스가 본격 가동됐음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비즈니스 부문은 전년 대비 134%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피지컬 AI(Physical AI) 기술 방법론이 자사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글로벌 컴퓨팅 기술 업체 엔비디아(NVIDIA)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실시간 3차원(3D) 협업 및 시뮬레이션 플랫폼 '엔비디아 옴니버스(NVIDIA Omni
국산 AI반도체 실증·상용화, 파운드리 접근성 개선 등 전방위 생태계 강화 정책 추진 산업통상자원부가 국내 AI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대규모 투자와 정책 지원을 본격화한다. 산업부는 ‘AI반도체 핵심기업 성장전략 간담회’에서 수요·공급·인재·기술 인프라 전반에 걸친 성장 지원 방안을 제시하며, 1조 원 규모의 공동개발 사업과 2조 원 특별회계, 인재 양성 등 전방위 대책을 내놓았다. 국내 AI반도체 산업이 정부 주도의 대대적 지원 정책과 함께 성장의 전환점을 맞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정관)는 2월 11일 퓨리오사AI에서 열린 ‘AI반도체 핵심기업 성장전략 간담회’에서 국내 대표 AI반도체기업 퓨리오사AI를 비롯해 텔레칩스, 리벨리온, 딥엑스 등 주요 팹리스 기업 및 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시장 변화 대응과 육성 전략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 글로벌 AI 시대에서 반도체는 국가 경쟁력과 산업 주권을 좌우하는 핵심 기반 자산이다. 그러나 AI반도체(NPU) 시장은 미국 등 글로벌 대기업이 빠르게 독주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한국의 역량 있는 팹리스들의 성장 공간이 제약되고 있다는 위기의식이 업계 전반에 공유되고 있다. 정부는
정부 R&D 우수과제 수행 중소기업 등 총 160개사에 최대 1억 5천만원 보조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정부 R&D를 통해 우수한 기술을 확보한 중소기업이 기술개발 성과를 실제 매출과 성장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사업화 패키지' 사업의 시행계획을 2월 12일(목) 공고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정부 R&D 투자에 힘입어 우수한 기술개발 성과를 선보인 중소기업이 기술개발 이후 사업화 단계에서 자금과 전문성 부족으로 성과가 단절되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중기부는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R&D 이후 단계에 특화된 후속 사업화 지원체계를 새롭게 마련했다. 기술사업화 패키지는 중소기업이 스스로 사업화 로드맵을 설계해 신청하면, 사업화 전담기관이 기업과 시장의 상황을 진단한 뒤 주치의 방식으로 사업화 프로그램을 처방하여 지원한다. 수출 · 마케팅 · 브랜딩 · 해외인증 등 기업 맞춤형 사업화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기술이 사장되지 않고 기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이끌도록 지원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공고는 기술사업화 패키지 지원사업 중 ‘정부 R&D 우수과제’ 지원 트랙과 ‘기술거래플랫폼 연
'시총 기준 조기 상향', '동전주' 신설 등 요건 강화 상장폐지 집중관리단 구성, 내년 7월까지 집중 관리 금융당국이 코스닥 상장기업의 상장폐지 시가총액 기준을 앞당겨 상향하고, 주가 1000원 미만 '동전주'에 대한 요건을 신설하는 등 퇴출 요건을 강화한다.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는 12일 이 같은 내용의 '부실기업 신속·엄정 퇴출을 위한 상장폐지 개혁방안'을 발표했다. 상장폐지 개혁방안은 혁신기업의 원활한 상장을 지원하고, 부실기업은 신속·엄정히 퇴출하는 시장구조로 전면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함이다. 2025년 코스닥 상장폐지 결정은 총 38건으로 2023년 8건, 2024년 20건 대비 대폭 증가했으나 장기간 걸쳐 누적된 부실기업 문제가 여전히 크다. 이에 정부는 부실기업의 신속·엄정한 퇴출을 위해 ▲ 집중관리기간 운영 ▲ 4대 상장폐지 요건 강화 ▲ 절차 효율화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개혁방안을 추진한다. 상장폐지 집중관리단 운영 한국거래소에 상장폐지 집중관리단을 구성하고 내년 7월까지 집중관리기간을 운영한다. 집중관리단은 기존 코스닥본부 상장폐지 심사 3개팀에, 지난 9일 추가 신설된 1개팀을 더해 총 4개팀 20명으로 구성하고 필요시 신속히 인력을
2025년 신규 벤처투자, 전년비 14% 증가…민간 출자가 80% 차지 2025년 신규 벤처투자가 13조 6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해 역대 두 번째 실적을 기록했다. 신규 벤처펀드 결성도 14조 3000억 원으로 34.1% 늘었으며 민간 출자가 전체 펀드의 80%를 차지해 증가세를 견인했고, 국내 유니콘기업은 4개 사가 신규로 진입해 총 27개 사로 늘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3일 2025년 국내 벤처투자 및 펀드 결성 동향과 유니콘기업 현황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2025년 6월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연간 벤처투자 실적 발표다. 하반기 중심 투자 확대…민간 출자 80% 2025년 신규 벤처투자 금액은 13조 6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조 7000억 원 증가했다. 2021년 15조 9000억 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투자 건수는 8542건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상반기 5조 7000억 원, 하반기 7조 9000억 원이 투자됐으며, 전년 대비 증가분 1조 7000억 원 중 1조 4000억 원이 하반기에 집중됐다. 신규 벤처펀드 결성 금액은 14조 3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조 6000억 원 증가했다. 특히 하
AI 등 생산성 향상·구조개혁 실행 능력 높이 평가...반도체 수출 증가 등 경제성장률 장기적 2% 전망 지난달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한국 경제를 '안정적'으로 평가한 데 이어 무디스도 한국의 인공지능(AI) 등 생산성 향상과 구조개혁 실행 능력을 높게 평가하면서 한국 국가신용등급을 'Aa2,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또 글로벌 AI 경기 호황에 힘입은 반도체 수출 증가와 설비투자 회복 등에 힘입어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을 1.8%로 예상하고, 장기적으로 한국 성장률이 대체로 다른 선진국과 비슷한 수준인 2% 내외에서 안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재정경제부는 무디스가 12일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및 전망을 'Aa2, 안정적'으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한국의 매우 높은 수준의 경제적 다양성과 경쟁력, 주요 도전과제들에 대한 제도적 관리 역량과 함께, 고령화에 따른 구조적 문제, 국가채무 증가, 지정학적 리스크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무디스는 지난해 한국 경제 성장률이 전년 대비 1.0%로 부진했지만 올해는 글로벌 AI 경기 호황에 힘입은 반도체 수출 증가와 설비투자 회복 등으로 1.8%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
여야 합의로 ‘SMR 특별법’ 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5년 단위 기본계획 수립·범부처 컨트롤타워 신설, 연구개발 특구 지정과 민간 실증 지원에 행정·재정 역량 총집결 무탄소에너지원인 소형모듈원자로(SMR)의 연구개발과 실증을 가속하고 우리나라가 글로벌 SMR 시장의 주도권을 쥐기 위한 핵심 기반이 마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소형모듈원자로 개발 촉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SMR 특별법) 제정안이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최근 AI·데이터센터 전력수요 급증으로 SMR이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고 미국·영국 등에서는 SMR의 신속 개발·배치를 지원하기 위한 법률을 제정했으나, 우리나라의 경우 원자력 법체계가 대형원전 중심으로 구성돼 SMR을 집중 지원하기 위한 별도의 법률이 부재하다는 아쉬움이 있었다. 'SMR 특별법' 제정안은 국회 과방위에 발의된 SMR 관련 법안 3건을 국회 심사 과정에서 여·야 합의를 거쳐 하나의 법안으로 병합해 마련했다. 이번 법안의 주요 내용은 SMR 개발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 ▲SMR 개발 촉진위원회 설치·운영 ▲SMR 관련 제도 개선 ▲SMR 연구개발 및 실증 지원 ▲민관협력 강화 ▲SMR
‘설렘(Idea hits)’으로 시작한 설계 프로젝트가 ‘복잡함(Problems begin)’과 ‘좌절(Pit of despair)’을 지나 ‘몰입(Flow)’과 ‘사후 확신(Finish)’에 도달하기까지. 실제 현장에서 이 곡선을 끝까지 완주하는 회사는 얼마나 될까. 현장 내 지식(Knowledge)·노하우(Know-how)가 시스템의 자산(Asset)으로 치환되지 않는다면, 프로젝트는 담당자의 기억력과 컨디션에 의존하는 도박이 된다. 숙련된 엔지니어가 거친 시행착오 끝에 찾아낸 최적의 파라미터가 조직의 공통 규칙으로 저장되지 않고 개인의 경험으로만 머물기 때문이다. 프로젝트가 '좌절'의 구간에서 정체되는 진짜 이유는 기술의 부재가 아니라, 과거에 확보했던 정답이 현재의 설계 프로세스에 동력으로 재공급되지 못하는 단절에 있다. 결국 기술이 해결해야 할 지점은 '개인의 경험'을 '조직의 시스템'으로 동기화하는 것이다. 한 번의 완주 과정에서 쏟아진 수많은 의사결정과 검증 데이터를 압축해, 다음 프로젝트가 즉시 참조할 수 있는 표준 가이드라인으로 세팅해야 한다. 그래야만 조직의 기술력은 원점이 아닌, 앞선 성공이 도달했던 종착지에서 다시 출발할 수 있다. “어
텍스트만으로 로봇 학습용 3D 자산 뽑아내는 ‘꿈의 공장’ 세운다 생성형 AI(Generative AI) 기반 로봇 시뮬레이션용 3D 자산 자동화 기술 개발 비전·언어·행동(VLA) 모델 학습용 대규모 합성 데이터 공급 및 데이터레이크 적재 도모해 로봇이 현실의 물리 법칙을 깨우치기 위한 가상 훈련 시뮬레이션이 엔닷라이트의 기술 엔진을 통해 고도화를 앞두고 있다. 엔닷라이트는 삼성SDS·레인보우로보틱스 등 국내 유수의 기관들과 손잡고, 피지컬 AI(Physical AI) 모델 학습을 위한 대규모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 프로세스에 착수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엔닷라이트가 담당하는 핵심 역할은 텍스트·이미지를 정밀한 3차원(3D) 컴퓨터지원설계(CAD) 모델로 변환하는 과정이다. 구체적으로 기존 단순 시각 데이터와 달리, 질량·마찰계수·충돌메쉬(Collision Mesh) 등 물리적 속성이 자동 부여된 ‘시뮬레이션-레디(Sim-Ready)’ 자산을 생성한다. 이는 로봇이 가상 공간 환경인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에서 실제와 같은 물리 반응을 학습하도록 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사측는 글로벌 컴퓨팅 기수 업체 엔비디아(NVIDIA)와
모방학습(Imitaion Learning)·강화학습(Reinforcement Learning) 기반 지능형 로보틱스 구현 노려 실제 모터 양산 라인 투입 통한 납땜(Soldering) 로봇 공정 성공률 99% 달성도 “지능형 소프트웨어 기술 체계로 비정형 물체 제어 구현” 로봇 기술의 진화가 실험실의 데모 단계를 지나, 실제 산업 현장의 주요 생산 인프라로 거듭나고 있다. 뉴로메카는 전기 모터 제조사의 실제 양산 공정에 생성형 AI(Generative)를 결합한 로봇 시스템을 투입, 고난도 작업을 수행하는 피지컬 AI(Physical AI) 실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적용된 기술은 ‘와이어 삽입 및 납땜 자동화 시스템(Wire Insertion and Soldering Automation System)’이다. 이는 0.3~0.6mm 수준의 극소 공차를 극복해야 하는 공정으로, 그동안 로봇 자동화의 불모지로 여겨졌던 영역이다. 뉴로메카는 양팔 로봇에 모방학습(Imitaion Learning)·강화학습(Reinforcement Learning)을 결합한 지능형 프로세스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5시간 무중단 가동과 99%의 성공률을 확보했다고 알렸다. 사측
제조 현장의 인공지능 전환(AX)은 실제로 공장에 적용하지 못하는 정체 구간을 얼마나 빨리 극복하는지가 관건이다. 생산성과 품질 경쟁이 초 단위로 반복되는 환경에서 인공지능(AI)은 원가·납기·불량률 등 제조 영역의 핵심 요소를 동시 제어하는 운영 인프라로 간주된다. 다만 현장에서는 개념증명(PoC) 단계에서 정체되거나 단일 공정의 시범(Pilot) 적용에 그치는 사례가 여전히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광현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장은 이 간극을 “이해도 1%의 벽”으로 정의하며, 초기부터 완성형을 지향하기보다 단계별로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전략이 현실적이라고 역설했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KOSMO)은 제조 현장의 AI 전환 가속화를 위해 ‘스텝 바이 스텝(Step-by-step)’ 고도화 전략을 제시하며 중소기업의 실질적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2026년 상반기를 기점으로 본격화되는 이번 정책 지원은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체계 구축을 본질적인 목적으로 삼는다. 안광현 KOSMO 단장은 현장의 비용 부담과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민관 협력 모델을 강조하며, 올해 중순 본격 시행으로 알려진 2026년도 ‘자율형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통해 제조 강국으로 도약하
신임 사장으로 류정훈 前 두산로보틱스 최고경영책임자(CEO) 낙점 두산로보틱스 기업공개(IPO) 이끈 로봇 경영 전문가로 평가 글로벌 시장 확장 및 신사업 총괄 예고해 “‘클로봇 챕터 2’ 가동” 클로봇이 새 리더십으로 두산로보틱스 최고경영책임자(CEO)를 역임한 류정훈 사장을 지목했다. 클로봇은 이번 인사 영입을 필두로, 본격적인 글로벌 스케일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류정훈 클로봇 신임 사장은 국내산 협동 로봇(코봇)의 전 세계 확산과 두산로보틱스의 성공적인 글로벌 자본시장 안착을 이끈 리더로 평가받는다. 류 사장은 그동안 로봇 산업에 대한 이해도와 전략적 통찰력을 바탕으로, 회사의 중장기 로드맵인 ‘클로봇 챕터 2(Clobot Chapter 2)’를 이끌게 된다. 특히 자율주행 솔루션 ‘카멜레온(Chameleon)’, 다종·이기종 로봇 통합 관제 솔루션 ‘크롬스(CROMS)’ 등 기존 솔루션의 경쟁력을 재차 제고한다. 동시에 북미·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거점을 중심으로 한 로봇 자동화 솔루션 포트폴리오의 확장할 예정이다. 클로봇은 류 사장의 합류를 기점으로 기술력·사업성을 한층 끌어올리고, 솔루션과 자본시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고도화된 성장 프로세스를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