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항만·물류 기업 DP World가 부산 터미널에 전기 야드 트랙터(E-YT) 55대를 도입했다. 기존 액화천연가스(LNG) 야드 트랙터를 대체하는 이번 전환으로 대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약 70%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도입된 전기 야드 트랙터 55대는 부산 터미널이 운영하는 야드 트랙터 154대 중 약 36%를 차지한다. 터미널 내 컨테이너 운송에 투입되는 전기 야드 트랙터는 LNG 야드 트랙터 대비 대당 CO₂ 배출량을 약 70% 감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탄소 감축 효과 외에도 엔진오일 등 각종 유류 사용과 폐기량이 줄어들어 누출 위험이 최소화되고, 터미널 운영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도 낮아질 전망이다. 전기 장비는 운영 측면에서도 이점이 있다. 소음이 적고 가속이 부드러우며, 정차와 출발이 잦은 터미널 작업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LNG 야드 트랙터보다 부품 수가 적어 유지보수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장비 가동률과 운영 효율성 향상도 기대된다. 한국 배출권거래제(ETS)에 참여 중인 DP World 부산은 터미널 운영 전반에 걸쳐 배출량 감축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전기 야드 트랙터 도입은 저
피지컬 AI 선도 기업 파스토로보틱스가 지난 9월 29일 공군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군수분야 신기술 정책발전 세미나'에 초청강연자로 나서 공군 군수 현장의 물류 자동화 적용 방안을 제시했다. 정창근 공군본부 군수참모부장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공군 신기술의 현재와 미래, AI·로봇이 함께하는 군수 현장'을 주제로 군·산·학·연 및 관계기관 전문가 80여 명이 참석했다. 첨단기술이 실제 군수업무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정책·제도적 기반과 추진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였다. 초청강연에 나선 홍종욱 파스토로보틱스 대표이사는 민간 물류센터 직접 운영을 통해 축적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창고 자동화 기술의 발전 단계 ▲해외 군 물류 자동화 추진 사례 ▲민간과 다른 군수 물류의 운영 특성 ▲공군 현장의 단계적 도입 방향을 발표했다. 특히 로봇·설비 도입에 앞서 품목 데이터와 운영 체계를 먼저 정비하는 것이 자동화 성과를 좌우하는 핵심 선결 과제임을 강조했다. 파스토로보틱스는 이번 강연이 일회성 참여에 그치지 않는다. 국내 최초 스마트물류센터 1등급 인증 센터를 운영하며 로봇·설비·작업 흐름을 통합 조율하는 오케스트레이션 체계를 자체 개발해 온 파스토로보틱스는, 지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가 올해부터 확정기간에 들어서면서 국내 수출기업의 탄소배출량 관리와 비용 대응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 단순히 제품의 탄소배출량을 계산하는 데 그치지 않고, 배출량 검증과 공급망 데이터 관리, CBAM 인증서 비용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디지털 ESG 얼라이언스(이하 i-DEA)는 이러한 기업들의 실무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EU CBAM 확정기간 대응 실무 전문가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CBAM 확정기간의 주요 규정과 배출량 산정 방법을 이해하고, 기업이 탄소비용 부담을 관리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CBAM은 EU가 역외에서 생산된 철강, 알루미늄, 시멘트 등 특정 수입품에 대해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탄소배출량에 상응하는 탄소비용을 부과하는 제도다. 2023년 10월부터 2025년 말까지는 탄소배출량 보고를 중심으로 한 전환기간이 운영됐으며, 올해 1월부터 확정기간이 시작됐다. 확정기간에는 기존의 배출량 보고를 넘어 검증과 인증서 제출을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 EU 수입업자는 2026년 수입분에 대해 2027년 9월 30일까지 최초 CBAM 신고와 인증서 제출 의무를
셀프스토리지 플랫폼 '미니창고 다락'을 운영하는 세컨신드롬(대표 홍우태)이 롯데글로벌로지스와 협업해 '소형 박스 전용 방문 픽업 서비스'를 출시했다. 다락 앱에서 신청하면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집 앞까지 방문해 짐을 수거하고 다락 지점에 입고·보관해주는 서비스로, 고객이 직접 짐을 옮겨야 했던 셀프스토리지의 고질적인 불편을 없앤 것이 핵심이다. 이용 방법은 단순하다. 고객이 다락 앱에서 방문 픽업을 신청하면 롯데글로벌로지스 기사가 지정 장소를 방문해 짐을 수거하고 다락 지점으로 운송한다. 짐이 도착하면 검수·입고·보관·재고 관리는 다락의 운영 시스템이 담당한다. 별도의 택배 접수 절차 없이 앱 하나로 신청부터 보관까지 모든 과정을 처리할 수 있다. 요금은 박스 1개당 9,900원이며, 한 번 신청에 최대 5박스까지 가능하다. 박스 규격은 가로·세로·높이 합산 120cm 이하, 무게 15kg 이하다. 대상 품목은 일반 택배상자로 포장 가능한 개인 물품이다. 계절 의류, 이불, 취미용품, 서류처럼 부피는 크지 않지만 집 안 공간을 차지하는 물건을 보관하는 데 알맞다. 차량이 없거나 이동 시간이 부족해 셀프스토리지 이용을 망설이던 1인 가구나 도심 거주자를 주요 타깃
우체국물류지원단(이사장 오기호)이 전북지방우정청(청장 구본준)과 손잡고 전북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에 나선다. 양 기관은 지난 10월 13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물류비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실질적인 비용 지원이다. 전북지방우정청은 국제특송 우편물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운송비 지원사업에 5,000만 원을 투입한다. 우체국물류지원단은 전주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업체당 50만 원의 추가 물류비를 지원한다. 두 기관이 역할을 분담해 지역 중소기업이 초기 수출 단계에서 부딪히는 물류비 장벽을 함께 낮추는 구조다. 협약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동반성장을 큰 그림으로 삼고 있다.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은 판로 발굴부터 물류 실행까지 복합적인 지원이 필요한데, 이번 협력은 지역 기업 발굴부터 운송 비용 보조까지 이어지는 일관된 지원 흐름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향후 협력 범위를 지속 확대해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오기호 우체국물류지원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든든
AIoT 기반 공급망 인텔리전스 솔루션 기업 윌로그(각자대표 배성훈·윤지현)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주관하는 '2026 하이서울기업'에 최종 선정됐다. 하이서울기업은 서울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안정성·성장성·글로벌 역량·전문성을 정량평가·서류평가·발표평가 등 다단계로 심사해 선정하는 서울시 공식 인증이다. 이번 선정으로 윌로그는 시리즈 B2 투자 유치, 대통령상 수상에 이어 기술력과 사업성을 대외적으로 공인받는 이력을 한 차례 더 쌓게 됐다. 2004년 11개사로 출발한 하이서울기업은 현재 1,161개사가 활동하는 서울의 대표 기업군으로 성장했다. 전체 기업의 연간 총매출액은 17조 1천억 원이며, 기업당 평균 매출액은 147억 원이다. 전체 기업의 절반에 가까운 602개사가 119개국에 진출해 연간 3조 6천억 원 규모의 수출 실적을 달성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 인증으로 평가받는다. 선정 기업에는 서울시장 명의 지정서 및 현판 수여, 하이서울기업 인증마크 사용 권한이 주어지며, B2B 지원사업·글로벌 진출 지원·기업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에 대한 우대 가점도 부여된다. 윌로그는 AIoT 디바이스 제조부터 관제 SaaS, AI 인텔리전
물류 자동화 로봇 전문기업 로보에테크놀로지(대표이사 이상훈)가 미국 실리콘밸리 글로벌 벤처캐피탈 페가수스 테크벤처스 주최 '스타트업 월드컵 2026(Startup World Cup 2026)' 한국지역 최종예선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스타트업 월드컵은 전 세계 6개 대륙 200개 지역 예선을 거쳐 미국 현지에서 글로벌 결승전이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스타트업 피칭 경진대회 중 하나다. 지난 8일 서류·인터뷰 심사를 통과한 14개 기업이 AI·소프트웨어, 로보틱스·스마트제조, 에너지·모빌리티·기후테크, 첨단소재·반도체·바이오 등 4개 분야로 나뉘어 경쟁했다. 로보에테크놀로지는 '컨테이너 하역 등 고강도 물류 작업을 대신하는 AI 로봇'을 주제로 자율작업형 로봇 'MOROW(Mobile Robot Worker)'를 소개했다. 이동형 AI 협동로봇 팔레타이저(CBR), 자율이동형 하역 자동화 로봇(MGR), AI 피스피킹 로봇(XPR) 등 3종 플랫폼을 자체 AI 알고리즘, 로봇 모션 제어, 비전, 시뮬레이션 기술로 개발했다. 매트리스·대량 의류·신발·가전제품 등 고중량 대형화물의 하역 공정을 자동화할 수 있으며, 국내 대형 물류기업과 미국 현지기업에 현장 실증(
엘앤에프의 자회사인 이차전지 소재·리사이클링 전문기업 제이에이치화학공업(JHC)이 폐배터리 전처리와 리튬 회수를 중심으로 자원순환 사업을 본격 확대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JHC는 현재 연간 1만 5천 톤 규모의 폐배터리 전처리 능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차전지 소재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리튬 함유 폐수에서 약 95% 수준의 리튬을 회수하는 기술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2011년 설립된 JHC는 전구체 생산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2014년부터 전기차용 이차전지 전구체를 양산했으며, 이 소재 제조 경험이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전처리 역량으로 이어졌다. 전처리 공정에서는 폐양극재와 사용 후 배터리를 방전·해체·파쇄·분쇄 과정을 거쳐 블랙매스(BM)를 생산한다. NCM, LFP, LCO 등 다양한 배터리 화학계에 대응하며, 전기 방전 공정으로 잔류 에너지를 사전 제거하고 저온 건조 방식으로 화재 위험을 낮추는 등 안전성을 확보했다. 4중 배출가스 처리 시스템으로 공정 중 오염물질 배출도 저감하고 있다. 2025년 폐전지류 폐기물 종합 재활용 허가 취득에 이어 2026년에는 방전·해체 라인을 추가로 구축했다. 리튬 회수 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2024년 폐수
다우기술(대표 김윤덕)이 운영하는 쇼핑몰 통합관리 서비스 '사방넷'이 CJ대한통운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양사 고객사를 대상으로 쇼핑몰 운영부터 풀필먼트까지 이커머스 전반의 효율을 높이는 혜택을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상품·주문·재고 등 쇼핑몰 운영을 지원하는 사방넷과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CJ대한통운의 강점을 연계해, 이커머스 셀러가 판매부터 물류까지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여러 물류 창고를 운영하는 화주사는 사방넷을 통해 각 쇼핑몰 주문을 한 번에 수집하고, 창고별 상품 입·출고와 재고를 통합 관리할 수 있다. 분산된 판매·물류 데이터를 단일 시스템에서 관리함으로써 주문부터 출고, 재고 관리까지 이어지는 업무 효율이 높아진다. 물류사 역시 사방넷 풀필먼트를 활용해 쇼핑몰 주문 수집부터 화주사별 물류비 정산까지 체계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제휴 혜택으로 CJ대한통운 고객사에는 사방넷 가입비 면제와 사용료 최대 20% 할인이 제공된다. 사방넷 풀필먼트 신규 도입 시 1개월 비용으로 3개월 이용이 가능한 '1+2 프로모션'이 적용되며, 두 서비스를 함께 도입할 경우 풀필먼트 사용료를 최대 75% 할인한다. 반대로
풀필먼트 서비스 '품고(poomgo)'를 운영하는 두핸즈(대표 박찬재)가 인도 K-뷰티 플랫폼 블리몽키즈와 공동으로 진행한 'K-브랜드 인도 진출 로드맵' 웨비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7일 오전 10시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웨비나에는 인도 진출을 준비 중인 K-뷰티·건기식·반려동물용품 브랜드 실무자들이 참여했다. 인도는 인구 약 15억 명, 중위연령 28세의 대규모 소비 시장으로 한류 지수가 높은 국가 중 유일하게 고성장·대중화 단계로 분류된다. 그러나 CDSCO(인도 중앙의약품표준통제기구) 인증, 현지 기후와 피부톤에 맞춘 제품 대응, 가격 포지셔닝, 물류 관리 등 실무 진입 장벽에 대한 정보는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웨비나는 두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블리몽키즈 공인영 본부장이 인도 현지 데이터를 바탕으로 K-뷰티의 성공·실패 사례와 CDSCO 화장품 수입 등록 절차, 가격 포지셔닝 방법, 인플루언서 시딩 전략을 소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품고 원다솜 이사가 한국 창고에서 인도 고객까지 이어지는 재고·출고·배송 통합 운영 구조를 설명했다. 판매분만 즉시 출고하는 CBT(크로스보더 트레이드) 물류 구조를 활
로지스올(LOGISALL)그룹의 물류 AX 전문기업 로지스올시스템즈가 구매·조달부터 유통·배송까지 공급망 전 과정을 단일 밸류체인으로 통합한 독자적인 'End-to-End SCM Full Packaging'을 완성하고, 'SaaS·AI 기반 SCM 통합 플랫폼' 사업을 본격화한다. 로지스올시스템즈는 SCM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이루다컴을 자회사로 편입한 뒤, 자사의 물류 실행(SCE) 시스템에 이루다컴의 전략구매(SRM) 기술력을 통합하는 R&D에 집중해 왔다. 이번에 완성된 '로지스올 SCM 통합 플랫폼'은 S&OP(영업·생산 계획)를 포함한 SRM 도메인(MRO·구매·조달)과 로지스틱스 도메인(생산·재고·유통·판매·배송)을 단절 없이 연결한다. 고객사는 수요 예측, 예측 발주, 계약 및 협력사 관리 등 구매 최적화 기능과 함께 WMS(창고관리), TMS(배송) 최적화, 다차원 물류비 통합 정산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다. 플랫폼은 '통합(Integration)', '데이터 기반(Data-Driven)', 'AI 기반 자동화(AI Automation)', '협업 네트워크(Collaborative Network)', '지속가능성
AI 로보틱스 기업 씨메스로보틱스(CMES Robotics, 대표 이성호)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McCormick Place에서 열리는 'PACK EXPO International 2026'에 참가해 AI 랜덤 팔레타이저, 북미명 '믹스드 케이스 팔레타이저(Mixed Case Palletizer)'를 미국 시장에 처음으로 공개한다. PACK EXPO International은 포장·가공·물류 산업의 최신 기술이 집결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산업 전시회다. 씨메스로보틱스가 선보이는 믹스드 케이스 팔레타이저는 서로 다른 크기와 형태의 박스를 사전에 분류하거나 정해진 순서로 투입하지 않아도 AI가 각 박스의 상태를 인식하고, 안정성 및 공간 효율을 고려한 적재 방식을 실시간으로 판단한다. 복잡하고 변동성이 큰 물류센터 출고 환경에서 작업자의 반복 업무와 운영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2027년 정식 출시를 앞두고 '얼리액세스 프로그램(Early Access Program)'도 함께 운영한다. 참여 기업에는 우선 견적과 도입 검토 기회, 엔지니어 기술 지원, 운영 환경을 반영한 ROI 분석 및 1:1 상담
에이치에너지가 글로벌 재생에너지 기업 피크에너지코리아와 손잡고 전국에 분산된 소규모 유휴지붕을 기업의 RE100 이행에 활용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자산으로 개발한다. 에이치에너지는 피크에너지코리아와 'RE100 이행을 위한 소규모 지붕태양광 공동개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에이치에너지는 전국의 개발 가능한 유휴지붕을 확보해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운영하고, 피크에너지는 사업에 필요한 자본을 공급한다. 피크에너지는 글로벌 인프라 투자사 스톤피크(Stonepeak)가 지분 100%를 보유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IPP)다. 현재 아시아에서 태양광을 비롯한 재생에너지 자산을 개발·소유·운영하고 있다. 양사는 역할을 나눠 공동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에이치에너지는 유휴지붕 발굴과 임대계약 확보부터 인허가, 발전소 구축, 준공 검수, 운영·유지보수(O&M)까지 발전소의 전 생애주기를 담당한다. 피크에너지는 사업비를 투자하고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발전소를 소유한다. 이번 협력은 전국에 분산된 소규모 지붕 태양광 자원에 글로벌 투자자본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대규모 단일부지 태양광 사업과 달리 지붕 태양광은 여러 지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BASF)가 고성능 열가소성 플라스틱 '울트라손(Ultrason)'의 적용 분야를 확대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고속 통신, 전기차 등에 사용되는 전기·전자 부품 개발을 지원한다. 바스프는 13일 AI 인프라와 디지털 커넥티비티, e-모빌리티 분야에서 높아지는 소재 성능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울트라손 포트폴리오의 적용 분야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AI와 클라우드 컴퓨팅, 고속 통신 기술이 확산하면서 전자부품의 소형화와 고집적화가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부품에 가해지는 열적·기계적·전기적 부하도 증가하면서 데이터 전송과 전력 분배, 열 관리 시스템의 안정적인 작동을 지원하는 소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울트라손은 바스프의 폴리아릴에테르설폰(PAES) 계열 고성능 열가소성 플라스틱이다. 넓은 온도 범위에서 내열성을 유지하면서 전기 절연성, 치수 안정성, 자체 난연성, 내화학성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제품군은 폴리에테르설폰(PESU) 소재인 '울트라손 E', 폴리설폰(PSU) 소재인 '울트라손 S', 폴리페닐설폰(PPSU) 소재인 '울트라손 P'로 구성된다. 광섬유 커넥터와 케이블 피복, 마그넷 와이어 절연, 열 관리 부품 등에
국내 주요 대기업 267곳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2년 새 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전·철강 업종에서 배출량이 줄어든 반면 IT서비스와 반도체, 방산 등에서는 증가세를 보이며 업종별 차이가 나타났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매년 공시한 267개사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이들 기업의 배출량은 4억 1550만톤으로 집계됐다. 2023년 4억 2620만톤보다 2.5%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은 7억 720만톤에서 6억 8571만톤으로 줄었다. 다만 조사 대상 기업들이 국가 전체 배출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0.3%에서 60.6%로 0.3%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환경부 온실가스 배출 명세서와 기업 공시자료,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등을 종합해 진행됐다. 직접배출(Scope 1)과 간접배출(Scope 2)을 합산한 수치를 기준으로 했다. 주요 대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율은 2024년 둔화됐다가 2025년 다시 확대됐다.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9~2021년에는 연평균 1.9% 감소했으며, 윤석열 정부 시기인 2023년에는 전년 대비 3.7%,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