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텍이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데이터 통합 관리 솔루션 ‘플랜이에스지(PlanESG)’를 무료로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쿤텍의 이번 발표로 플랜이에스지를 기업(사업자) 계정으로 가입한 사용자라면 누구나 가입 승인 완료 후 무료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솔루션의 주요 기능을 실제 업무에 적용 가능하며 각 기능별 매뉴얼도 제공돼 ESG 데이터 관리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커스터마이징, 시스템 연동, 추가 개발 등 온보딩 지원이 필요한 기능은 별도 유료 제공된다. 플랜이에스지는 기업 단위 온실가스 배출량(Corporate Carbon Footprint, CCF), 제품 단위 탄소발자국(Product Carbon Footprint, PCF), ESG 진단 및 리포팅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해당 솔루션은 스코프(scope) 1~3 중 기업별 주요 활동에 대한 간접배출 산정 기능을 지원하고,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 수립을 위한 체계적인 배출량 관리 기능도 갖추고 있다. 플랜이에스지의 제품 배출량 산정 기능은 공정별 에너지 사용량 및 원자재 정보 기반으로 제품 단위 배출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최근 개최된 EDS 리더십 서밋에서 암페놀로부터 2024년 ‘최우수 디지털 유통기업상(Best Performance High Service Digital Award)’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크리스탈 잭슨 마우저 일렉트로닉스 공급사 관리 부문 부사장은 “암페놀로부터 이 유통기업상을 여섯 번에 걸쳐 수상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수상은 오랜 기간 지속되어 온 양사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영예로운 수상에 대해 암페놀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성공적인 협력을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베키 맥머로우 암페놀 유통 부문 총괄 디렉터는 “마우저 일렉트로닉스가 최고의 상을 수상한 것은 뛰어난 운영 능력과 혁신, 그리고 서비스에 대한 지속적인 헌신의 결과”라며 “마우저는 업계 최고 수준의 유통 서비스에 대한 기준을 새롭게 정립하고 있고 이번 수상으로 다시 한번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마우저는 전기, 전자, 광섬유 커넥터에서 인터커넥트 시스템과 동축 및 평판 리본 케이블에 이르기까지 60만 개 이상의 암페놀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다양한 최신 제품을 계속해서 확장해 나가고 있다
AI 기반 클라우드형 물류 운영 솔루션 기업 니어솔루션㈜이 ‘2025년 성남시 예비스타기업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니어솔루션은 ‘Software Defined Warehouse(SDW)’ 철학에 기반한 차세대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며 물류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이번 선정에서는 SaaS 기반 지능형 카트 피킹 솔루션인 ‘NearGO’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NearGO는 태블릿 하나만으로 피킹 작업을 디지털화할 수 있는 제품으로 별도의 자동화 설비 없이도 기존 물류센터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 NearGO는 피킹 경로 최적화, 박스 추천, 주문 분류, 실적 통계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작업자에게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안내해 물류 작업의 정확성과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다. 특히 자동화 설비 도입이 부담스러운 중소·중견 물류기업에서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현장 즉시 적용 가능한 실용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니어솔루션은 하드웨어 중심의 전통적 자동화 시스템에서 탈피해 소프트웨어 기반의 경량화된 운영 최적화 모델을 제시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기도 하다. 실제 물류 현장에서 검
비수도권 외식업계의 오랜 고민이었던 식자재 유통의 디지털화가 본격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 외식업체 전용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을 운영하는 마켓보로는 18일, 지방 식자재 시장에서 눈에 띄는 확산세를 보이며 실질적 디지털 전환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식봄은 2024년 1월부터 본격적인 전국 확장에 나섰으며 올해 5월 기준 비수도권 지역의 거래액(GMV)은 1년 5개월 전 대비 3.8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비수도권 이용자의 수 또한 3.2배 이상 늘어나며 오프라인 중심이던 지역 식자재 시장의 온라인 전환 흐름을 입증했다. 이번 확산은 마케팅 접근 방식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식봄은 지난 4월 대구, 6월 부산에서 오프라인 방문 마케팅을 펼쳤으며 기존 수도권 중심이던 할인 혜택도 전국으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비수도권 외식사업자들에게 실질적인 체감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진입 장벽을 낮췄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소외 지역의 변화다. 양구군, 의령·하동군, 봉화·청송군, 곡성·신안군, 금산·청양군 등 온라인 유통이 거의 전무했던 지역들에서도 식봄의 거래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은 ‘디지털 소외 해소’라는 사회적 가치를 보여준다. 식봄이 주목받는 배경에는 플
CJ대한통운이 글로벌 숏폼 플랫폼 틱톡(TikTok)과 협력해 K브랜드 셀러들의 동남아·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CBE(Cross Border E-Commerce) 원스톱 패키지’ 서비스를 선보이며 글로벌 이커머스 공략에 본격 나섰다. CJ대한통운은 17일 서울 CJ인재원에서 ‘K브랜드 동남아·일본 틱톡샵 진출 로드맵 세미나’를 개최하고, 파트너사 틱톡, 마케팅 전문기업 윗유(witU), 글로벌 결제 플랫폼 페이오니아(Payoneer)와 함께 셀러 대상 글로벌 커머스 지원 방안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170여 개 브랜드 및 셀러 관계자들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핵심 서비스인 CBE 원스톱 패키지는 국내외 풀필먼트, 항공·해상 포워딩, 결제, 콘텐츠 마케팅 등 해외 이커머스에 필요한 기능들을 모듈화해 셀러 상황에 맞춰 유기적으로 결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CJ대한통운은 동남아 6개국 60여 개 물류 거점을 통해 빠른 배송을 실현해 셀러의 배송 경쟁력을 크게 높인다. 국내 발송 대비 약 56일의 리드타임을 단축해 현지 소비자는 12일 내에 상품을 수령할 수 있으며 이는 재구매 유도와 브랜드 충성도 향상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와 함께
에너지 기후테크 기업 엔라이튼이 실시간 데이터 처리 전문 기업 인텔렉투스와 손잡고 태양광 발전소 설비의 지능형 운영을 실현할 Edge AI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공동 개발에 착수했다. 양사는 지난 18일 이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AI 영상 분석과 현장 데이터 처리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 에너지 운영체계 고도화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설비의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운영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적 진화를 목표로 한다. 양사가 공동 개발 중인 시스템은 클라우드 서버 전송 없이 현장에서 영상을 실시간 분석하고 즉각적인 피드백을 제공하는 ‘Edge AI’ 구조다. 태양광 패널에 이물질이 끼이거나 균열이 생기는 등 설비 이상이 발생하면 AI가 자동으로 이를 감지하고 운영자에게 즉시 알람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이 기술은 엔라이튼의 ‘발전왕’ 플랫폼과 연계된다. 기존의 실시간 계측·제어 기능에 인텔렉투스의 실시간 영상 분석 기술과 데이터 미들웨어(int2ConneX)를 접목함으로써 운영 효율성과 사용자 경험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CCTV 설치가 의무화된 발전소에 적용될 경우 자산 보호 및 설비 안
AI 기반 글로벌 물류 플랫폼 기업 콜로세움코퍼레이션이 약 27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하며 물류 산업의 혁신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투자에는 효성벤처스, CJ인베스트먼트, 에이스톤벤처스 등 기존 투자자에 더해 한국산업은행, 킹고투자파트너스, 뮤어우즈벤처스, 대신증권 등이 신규로 참여했다. 콜로세움은 2019년 설립 이후 매출과 물동량 모두 연평균 3배 이상의 성장을 지속하며 누적 매출 1,000억 원, 누적 물동량 600만 건을 돌파했다. 현재 국내외 물류센터는 53개소로 확장됐으며 미국, 일본, 동남아 현지 법인을 기반으로 글로벌 물류망을 강화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투자 유치가 의미가 큰 점은 투자 혹한기 속에서 이뤄낸 성과라는 부분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콜로세움이 구축한 AI 통합 물류 솔루션의 기술력과 글로벌 확장 전략, 지속 가능한 수익성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 평가가 반영된 결과로 이번 투자가 이뤄진 것이라 평가하고 있다. 콜로세움의 핵심 경쟁력은 자체 개발한 통합 물류 운영 시스템 ‘COLO AI’다. 주문 관리(OMS), 창고 관리(WMS), 운송 관리(TMS)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한 이 시스템은 입출고부터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LG화학이 공동 운영하는 ESG 교육 플랫폼 ‘그린톡’ 유튜브 채널이 구독자 5천 명을 돌파하며 대표적인 ESG 콘텐츠 허브로 도약하고 있다. 양측은 이를 기념해 오는 27일까지 ‘감사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그린톡’은 ESG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23년 개설된 유튜브 채널로 환경·과학·사회 문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실생활에 밀접한 ESG 정보를 흥미롭게 전달하는 교육 콘텐츠를 지속 발행해왔다. 특히 ‘대담해’ 시리즈는 다양한 전문가와의 대화를 통해 ESG의 실천과 가치에 대해 쉽게 설명하며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이번 이벤트는 구독자 성원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기획됐으며 참여 방식도 간단하다. 오는 27일까지 ‘그린톡’ 유튜브 채널을 구독한 뒤 이벤트 커뮤니티 게시글이나 ‘대담해’ 10화 영상에 축하 메시지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 ESG와 채널에 대한 애정이 담긴 센스 있는 댓글일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50명에게는 스타벅스 ‘제주 말차 크림 프라푸치노’ 기프티콘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당첨자는 오는 7월 2일에 업로드되는 ‘대담해’ 11화 영상의 댓글란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바스프는 17일 경기도 안산에 그룹 내 다섯 번째 ‘크리에이션 센터(Creation Center)’를 개소했다. 한국바스프 안산공장 부지 내 위치한 크리에이션 센터는 고객이 바스프의 혁신적인 기능성소재를 경험하고 최첨단 디자인 솔루션을 공동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협업 공간으로 설계됐다. 바스프는 크리에이션 센터를 통해 제품 디자인 개발 초기 단계부터 소재에 대한 전문 지식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공동 창작을 지원함으로써 고객과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핵심 산업에서 혁신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앤디 포슬스웨이트 바스프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능성소재 사업부문 수석 부사장은 “바스프는 크리에이션 센터를 통해 디자인 전문성 및 기술을 결합해 업계 내 선도적인 기능성소재 솔루션 제공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하고 있다”며 “이번 한국 내 개소를 통해 제품 컨셉부터 최종 제품까지 한국 내 고객들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바스프의 크리에이션 센터는 플라스틱 제품의 개발 초기 단계부터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고 디자인 사고와 기술력을 결합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다. 독일 루트비히스하펜, 중국 상하이, 일본 요코하마, 인도 뭄바이에 이어 한국 안산에
IoT 기반 물류 인텔리전스 기업 윌로그가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KoBIA)와 함께 바이오의약품 품질 및 안정성 확보를 위한 ‘콜드체인 세미나’를 오는 25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바이오의약품 유통의 핵심인 콜드체인 기술과 운영 방안에 대해 산·학·연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심도 깊은 논의를 펼치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근 고부가가치 바이오의약품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운송 중 온도·습도 등 환경 요소에 민감한 생물학적 제제의 품질 관리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세미나에서는 콜드체인 시스템 운영 현황, 최신 기술 동향, 실제 운영 사례를 종합적으로 소개하고 바이오물류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강화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발표 세션은 총 네 개로 구성된다. 첫 순서로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최정민 이사가 ‘생물학적 제제 동향과 전망’을 주제로 바이오의약품 운송 과정의 핵심 요건을 짚는다. 이어 윌로그 김재환 바이오사업부 부서장은 자사 IoT 디바이스를 기반으로 한 콜드체인 운영 사례와 데이터 기반 리스크 관리 전략을 소개한다. 제약 GMP 시설에서의 환경 모니터링 이슈는 자메스코리아 박민성
풀필먼트 스타트업 두핸즈가 운영하는 ‘품고(Poomgo)’가 주말을 포함한 전국 단위 ‘주7일 배송’ 서비스를 공식 출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토요일 오후 10시까지 결제 완료된 주문을 일요일에 고객에게 배송하는 방식으로 수도권은 물론 강원·충청·호남·영남권까지 포함한 전국을 대상으로 한다. 두핸즈는 이 서비스를 네이버 플러스스토어 중심으로 우선 적용하고 빠른 배송이 요구되는 일부 자사몰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두핸즈는 주7일 배송 서비스를 이미 감곡 직영센터에서 시범 운영한 바 있으며 현재 △음성 △남양주 △용인 △파주 등 주요 지역 풀필먼트 센터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도권 중심의 빠른 배송이 지방으로 확장되며 지역 거주 소비자들도 보다 다양한 온라인 판매처에서 빠르게 상품을 받아볼 수 있게 됐다. 특히 이 서비스는 추가 비용 없이 제공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두핸즈는 고객사의 물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택배비를 동결해온 데 이어 주7일 배송 역시 추가 요금 없이 운영해 소규모 판매자에게도 대형 플랫폼과 유사한 배송 경쟁력을 제공한다. 두핸즈는 지난해 서울과 경기권을 중심으로 자정~오전 11시 주문
글로벌 물류기업 DHL 그룹이 2030년까지 중동 지역에 5억 유로(약 7,400억 원)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번 대규모 투자는 중동을 아시아·유럽·아프리카를 잇는 글로벌 무역 허브로 삼고 빠르게 성장 중인 걸프 국가들의 물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이번 투자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DHL의 주요 사업 부문인 익스프레스, 글로벌포워딩, 서플라이체인, 이커머스 전반에 걸쳐 인프라 확충, 운송망 확대, 디지털화 등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DHL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기업들과 글로벌 수출입 기업들이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탄탄한 공급망을 유지하고 무역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존 피어슨 DHL 익스프레스 CEO는 “중동은 글로벌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는 중동이 아시아와 유럽, 아프리카를 연결하는 전략적 교차점이라는 점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급성장하는 이커머스 시장은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 글로벌 진출의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DHL은 각 사업 부문별로 맞춤형 투자를 전개한다. DHL 익스프레스는 허브와 게이트웨이 인프라를 통
종합물류기업 ㈜한진이 K-브랜드의 유럽 진출 확대에 발맞춰 유럽 물류 인프라를 직접 점검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현장 중심의 전략 실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진은 지난 5월 말, 조현민 사장과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이 유럽 현지 법인과 주요 거점을 방문하며 약 일주일간의 유럽 출장을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유럽 방문은 지난 2월 동남아, 4월 북중미에 이어 진행된 세 번째 글로벌 현장 경영 활동으로 한진이 올해 들어 적극 추진하고 있는 해외 사업 확장 기조를 잘 보여준다. 특히 유럽은 K-뷰티와 K-패션을 중심으로 K-브랜드의 수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시장으로 관련 물류 서비스에 대한 수요 또한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지역이다. 한진 경영진은 이번 출장을 통해 유럽 기반 물류 서비스를 다각화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검토했다. 현지 컨설팅사와의 미팅을 통해 K-브랜드 제품에 적합한 주문 및 배송 환경을 점검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현지 맞춤형 풀필먼트 솔루션 개발과 도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한진은 자사의 항공 및 포워딩 물류 역량을 유럽 시장에 적극 이식한다는 계획이다. 현지에서 직구 물량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맞춰 항공 연계 지상 운송(RF
세계 최대 특송 기업 페덱스(FedEx)가 환경재단이 주관하는 ‘지구쓰담 캠페인’에 동참하며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실현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4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진행됐으며 페덱스코리아 임직원과 가족 구성원 총 74명이 참여해 총 55kg 이상의 플라스틱 쓰레기를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플로깅(Plogging)’은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실천 운동으로 이번 활동은 페덱스의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 ‘FedEx Cares’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페덱스는 이를 통해 환경 보호 실천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임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지속가능한 행동을 실천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이날 참여자들은 플라스틱 병, 비닐봉지 등 다양한 폐기물을 수거하며 한강공원의 쾌적한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특히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기업 사회공헌 활동이 공동체 교육의 장으로 기능할 수 있음을 보여준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 환경재단은 시민 주도의 환경 정화 활동을 장려하고 기업과 손잡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특히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정화 활동과 더불어 환경 교육 및 인식 개선을 위한 콘텐츠 제공에도 주력하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임팩트 빌딩 프로그램(Impact Buildings Program)’의 첫 번째 거점으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스마트 오피스 ‘더 네스트(The NEST)’를 공식 오픈했다. 임팩트 빌딩 프로그램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전 세계 자사의 업무 공간을 보다 지속 가능하고 스마트한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에코스트럭처 빌딩 오퍼레이션 및 에코스트럭처 파워 모니터링 엑스퍼트, 에코스트럭처 빌딩 데이터 플랫폼 등을 포함한 에코스트럭처 솔루션과 플래논 통합 워크플레이스 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에너지 효율과 회복탄력성, 입주자 경험을 동시에 강화하며 전기화 및 디지털화의 가치를 실현한다. 새롭게 문을 연 두바이 더 네스트는 연면적 1만㎡ 이상 규모로 1000명 이상의 임직원이 근무하며 두바이 최초의 슈나이더 일렉트릭 글로벌 이노베이션 허브가 함께 조성됐다. 방문 고객들은 이곳에서 에코스트럭처 기반의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파트너 및 고객 대상 교육을 위한 전용 트레이닝 센터도 함께 운영된다. 중동 지역의 미래 에너지 산업을 선도할 인재 양성을 위해 인력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더 네스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