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스돔은 글로벌 탄소 규제 강화에 대응하고자 ‘통합 탄소관리 솔루션’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올 하반기부터 ▲EU 배터리 규제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제품 탄소정보를 포함한 디지털 제품 여권(DPP) 의무화 ▲한국 온실가스 규제 강화 ▲글로벌 원청사의 제품 탄소발자국 데이터 제출 요구 확대 등 복합적인 글로벌 규제가 본격화될 전망에 따른 선제 조치다. 글래스돔은 이번 신규 솔루션 개발을 통해 국제표준인 GHG(Greenhouse Gas) 프로토콜 기반의 온실가스 산정 기능을 결합한 통합 대응 체계를 신규로 도입, 수출 중심의 중소·중견 제조기업들이 복합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글래스돔은 현재 ISO 기반 로이드인증원(LRQA) 솔루션 인증과 유럽 산업데이터 표준인 카테나엑스(Catena-X) 인증을 획득한 ‘제품탄소발자국(Product Carbon Footprint)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신규 솔루션은 제조 공정 전반에 걸친 직접배출(스코프1), 구매 전력·열 사용에 따른 간접배출(스코프2), 공급망과 물류까지 포함하는 기타 간접배출(스코프3)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산정할 수 있도록 설
글로벌 모션 기술 전문기업 셰플러코리아가 배출가스 저감을 위한 핵심 부품인 ‘녹스(NOx) 센서’를 국내 애프터마켓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이며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섰다. 이번에 출시된 ‘셰플러 비테스코 녹스 센서’는 셰플러와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의 통합 이후 처음으로 공개된 애프터마켓 전용 포트폴리오 제품이다. Gen 2.5(12V), Gen 2.5(24V), Gen 2.8(12V·24V), Gen 4.0p(12V) 등 총 4개 시리즈로 구성되며, 내연기관 차량 전 차종에 대응 가능한 약 260종의 SKU를 갖췄다. 녹스 센서는 차량의 배기가스 중 질소산화물(NOx) 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요소수 분사량과 연료·공기 혼합비 등을 조절함으로써 배출가스를 줄이는 핵심 기술이다. 승용차는 물론 소형·대형 상용차, 농기계 등 다양한 운송장비에 장착 가능하며, 탄소 중립을 향한 교통 부문의 지속가능성 강화를 위한 기술로도 주목받고 있다. 셰플러코리아는 이번 제품을 통해 기존에 완성차 전용 서비스망에서만 공급되던 부품을 국내 애프터마켓 채널로 확대 공급함으로써 정비업계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특히 자동차 라이프타임 솔루션 사업부문을 통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전환을
티유브이슈드코리아(TUV SUD Korea)는 지난 2일 피티엘과 함께 운송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요소를 식별하고 평가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운송 밸리데이션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기업들이 미국의 FDA(식품의약국)와 유럽의 MDR(의료기기 규정) 등 주요 해외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때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이다. 운송 밸리데이션(Transportation Validation)은 제품이 실제 유통·운송 환경에서 직면할 수 있는 온도, 충격, 진동 등의 다양한 외부 요인으로부터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운반되어 품질과 유효성을 유지하는지 검증하는 과정이다. 미국 FDA, 유럽 MDR 등 주요 규제 기관에서는 ISTA, ASTM D 4169 등 국제 기준에 기반한 운송 시험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는 제품의 무결성과 안정성 보장뿐 아니라, 소비자 신뢰 및 시장 경쟁력 확보에도 핵심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피티엘은 의료기기, 제약·바이오, 식품 콜드체인 및 자동차 산업 부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포장·운송 시험에 있어 높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과 글로벌 통계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가 공동으로 발표한 ‘2025 세계에서 가장 지속가능한 기업(World’s Most Sustainable Company 2025)’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에 오른 것으로 전 세계 57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가장 높은 지속 가능성 성과를 인정받았다. 타임지와 스태티스타는 각 기업의 Scope(스코프) 1·2 온실가스 배출량, 에너지 소비량,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 등 총 20개 핵심 지표를 바탕으로 평가를 실시했으며, ESG 성과, 기업 공시 투명성, 외부 지속가능성 평가 등의 외부 요소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상위 500개 기업을 선정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기업 운영 전반에 지속가능성을 통합하고 고객사의 탄소 감축 및 에너지 효율화를 지원함으로써 ESG 리더십을 확고히 해왔다. 특히 2030년까지 전체 가치사슬에서 절대 탄소배출량 25% 감축, 2050년까지 넷제로(Net Zero)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으며, 과학 기반 감축목표(SBTi) 인증을 획득한 ‘넷제로 로드맵’과 자사 지속가
AIoT 솔루션 기업 하이크비전이 2024 ESG 보고서를 발간하고 새로운 지속가능성 철학 ‘THRIVE’를 제시했다. 하이크비전은 올해 보고서를 통해 기술 혁신, 사이버 보안 및 데이터 보호, 기후 변화 대응을 중심으로 주요 ESG 활동과 성과를 공개했다. THRIVE는 ‘조화로운 공존’, ‘신뢰 및 혁신’, ‘정직성 및 준수’, ‘가치 사슬 협력’, ‘환경 보호’의 다섯 가지 분야로 구성된다. 하이크비전은 이 철학을 중심으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보고서는 도시 교통, 산업 디지털화, 문화재 보존 등에서 기술을 활용한 사회적 기여 사례를 다수 담았다. 사이버 보안 부문에서는 ISO 27017, ISO 27018, DCMM 등 다양한 국제 인증을 기반으로 데이터 보호 체계를 강화하고 171회의 사내 보안 교육을 통해 전사적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2024년 ISE 해커톤을 후원하며 인재 양성에도 참여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제품 103종에 대한 탄소 발자국 검증과 세계 최초의 제품 공정 탄소 인증을 획득했다. LED 디스플레이 16개 모델은 글로벌 친환경 인증도 받았다. 하이크비전은 저탄소 제품 설계, 친환경 제조,
글로벌 종합물류기업 세방(대표이사 최종일)이 2025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향후 비전과 목표를 명확히 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방은 윤리 및 준법경영 강화, 물류 인프라 확충, 사회공헌 중심의 상생 경영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특히 윤리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윤리헌장을 제정하고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윤리교육을 실시하는 등 준법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또 법정 의무 교육과 공정거래 교육을 온·오프라인으로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로써 기업의 투명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세방은 물류 인프라 확장에도 적극 나섰다. 전국 항만 13개 거점과 주요 지역에 내륙 거점 및 물류센터를 확보하며 안정적인 국내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특히 올해 중 '완주복합물류센터'를 준공하고 1만 2600평 규모의 물류센터에서 일반화물, 위험물, 유해화학물질 보관시설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 중량물 특수 운송 장비인 SPMT를 활용해 최적의 중량물 이송 솔루션을 제공하며 중량물 운송 분야에서의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세방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의 환경 개선을 위한 '희망스위치 ON' 프
㈜한진(이하 한진)이 전국 주요 요충지에 위치한 사업장에 전기차 충전소를 추가하며, 국내 전기차 인프라 확충과 친환경 물류 전환을 위한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한진은 1일부터 김포공항 인근에 보유한 주유소를 전기차 충전소로 변경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규 충전소는 서울과 경기도를 잇는 요충지에 위치해, 전기 승용차는 물론 수도권 전기 화물차의 운행 확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진이 기존 주유소를 전기차 충전소로 전환한 이유는 국내 전기차 인프라 확산에 기여하고 친환경 경영을 실현해 나가기 위해서다. 특히 이번에 개소한 김포 충전소는 외부에 위치해 기존 사업장 내 충전소보다 일반 차량의 접근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한진은 이를 기반으로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물류 생태계 조성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신규 충전소에서는 100kW~200kW 급속 충전이 가능하다. 충전소는 운전자 편의를 위해 무인카페 및 라운지 등 휴게공간과 자동세차기, 셀프 세차를 위한 간이 청소기 등을 갖췄다. 또, 충전 구역 내 열화상 CCTV와 더불어 화재 확산 방지를 위한 수조 및 소화포, 소화기 등 만약의 사고
로지스올그룹과 디오가 손잡고 의료기기 전문 동탄물류센터를 개소하며 물류 효율화에 본격 나섰다. 로지스올그룹 계열사 로지스올컨설팅은 디지털 임플란트 전문기업 디오와 협력해 경기 화성시 국제종합물류센터 내 2,479㎡ 규모의 동탄물류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복층 구조로 설계되었으며 로지스올컨설팅이 진행한 ‘신규 물류 거점 최적화 및 운영 고도화 컨설팅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설계되어 운영을 시작했다. 센터는 한국컨테이너풀(KCP)의 의료기기 물류센터 운영을 통해 물류 서비스를 실질적으로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무엇보다 로지스올시스템즈의 창고 관리 시스템인 WINUS(Warehouse Information Network Ubiquitous System)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재고 관리와 출고 이력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WINUS 시스템은 제품 특성과 고객사의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맞춤형 시스템을 개발, ‘정물일치’, ‘선입선출’ 방식의 출고 프로세스를 구현해 물류 관리의 정확도를 높였다. 이번 동탄물류센터 개소는 디오가 기존 부산 물류센터에 더해 수도권 지역에도 새로운 물류 거점을 마련함으로써 기존의 재고 관리와 물류 이동 루트를 최적화하고 고객 서비스를
CJ대한통운이 글로벌 물류 사업의 확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미국 물류 전문기업 익스피다이터스에서 경력을 쌓은 글로벌 영업 마케팅 전문가 조나단 송을 글로벌사업부문 대표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3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물류 산업의 베테랑으로 익스피다이터스 인터내셔널에서 전 세계 60여 개국의 영업과 마케팅을 총괄했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담당하며 고객 맞춤형 영업 전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대형 B2B 고객 기반을 구축하고 글로벌 세일즈 조직을 통합하여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를 만들어낸 경험이 있다. 조나단 송 대표는 “영업은 관계 구축만큼이나 전략적 프로세스 설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CJ대한통운의 글로벌 영토 확장을 더욱 강화할 계획임을 설명했다. CJ대한통운은 송 대표의 리더십을 통해 미국과 인도, 중동 등 주요 시장에서의 물류 사업을 확대하고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송 대표의 영입을 계기로 미국의 콜드체인 사업과 인도의 복합운송 서비스 강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CJ대한통운은 미국에서는 물류 거점 확장을 통해 고부가가치 물류 시장을 타겟으
LG에너지솔루션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리포트를 통해 탄소 네거티브 전략을 기반으로 재생에너지 공급 확대, 협력회사 탄소발자국 산정 가이드라인 수립 등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30년 전 사업장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달성’ 목표를 위해 지난해 국내외 사업장에 전력구매계약(PPA) 제도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오창 에너지플랜트와 폴란드, 인도네시아 등 사업장에서 재생에너지 확산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향후 신설되는 사업장에도 PPA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2월에는 ‘협력회사 탄소발자국 산정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배포했다. 가이드라인에는 협력회사들이 유럽연합(EU) 배터리 규제에 부합하는 탄소발자국 산정 지침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탄소발자국 산정의 목적, 방법론, 보고서 작성법 등을 명시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사업을 운영할 때 ESG 관련 규제가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ESG 규제 환경을 리스크가 아닌 기회로 활용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 ESG 경영 활동의 성과와 향후 목표, 달성 전략 등을 담은 ‘20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 올해로 14번째 발간된 이번 보고서에는 ESG 위원회를 통해 도출한 9대 핵심 영역 ▲환경(E): 기후대응, 자원순환, 유해물질, 제품책임 ▲사회(S): 사업장 안전, 협력사 관리, 인권경영, 인적자본 ▲지배구조(G): 이해관계자 소통 및 투명한 정보공개 분야에서 추진한 성과를 담았다. 환경 분야에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왔다. 온실가스 저감 설비 도입 확대, DX 기반 설비 운영 최적화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 43% 감축에 성공했다. 그 결과 ‘2024 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9년 연속 IT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Carbon Management Sector Honors)’에 선정됐다. 폐기물 발생을 원천적으로 줄이고 제품 제조 공정 프로세스 등을 개선해 폐기물 관리 역량도 한층 강화했다. 특히 파주 사업장의 경우 폐기물 재활용률을 지속 향상시켜 자원순환 노력에 대한 국제적인 평가 지표인 ‘폐기물 매립 제로(Zero Waste to Landfill)’ 인증 최고 등
㈜한진이 택배 핵심 거점인 대전메가허브터미널에 냉·난방설비를 대대적으로 확충하며 현장 근무자의 안전과 복지 향상에 적극 나섰다. 여름철 온열질환을 사전에 차단하고 근무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려는 조치다. 한진은 지난달 25일, 조현민 사장과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이 함께 대전메가허브터미널을 방문해 설비 증설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근무자들과의 소통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조현민 사장 및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은 냉방 성능, 냉기 도달 범위, 유지관리 체계 등 신규 설비의 작동 상태를 면밀히 확인하는 한편 근무자들의 체감 만족도와 현장 의견을 청취하며 개선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이번에 설치된 냉·난방설비는 약 1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구축됐으며 기존 대비 냉방 성능과 커버리지 면에서 한층 향상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물류 분류작업이 이루어지는 화물칸과 인력 밀집 구역에 냉기를 집중 공급하도록 설계, 작업 피로도 저하와 집중력 향상에 효과적이다. 설비는 유동적인 근무환경에 맞춰 구조 확장도 가능해 향후 수요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현장 반응도 긍정적이다. 대전메가허브 현장 근무자 A씨는 “터미널 내부에서도 확실히 시원함이 느껴져 근무 스트레
글로벌 특송 기업 페덱스(FedEx)가 인천과 타이베이를 잇는 신규 항공 직항 노선을 개설하며 한국과 대만 간 공급망 강화에 속도를 낸다. 페덱스는 1일, 인천국제공항과 타오위안국제공항 간을 주 7회 운항하는 직항 노선을 신규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노선은 두 나라를 직접 연결하는 첫 항공 노선으로 반도체·전자부품·이커머스 등 첨단 산업 중심의 수출입 기업을 위한 물류 안정성과 수송 효율성 제고를 목표로 한다. 이번 개편으로 한국 내 고객은 ‘FedEx International Priority® Freight’ 및 ‘FedEx International Priority® Economy’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화물 접수 마감 시간 및 게이트웨이 반입 가능 시간이 최대 3.5시간까지 연장되는 혜택을 받게 된다. 이에 따라 기업들의 유연한 운영과 긴급 수출입 대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원빈 페덱스코리아 지사장은 “이번 신규 노선은 전자제품, 반도체, K-컬처 기반 이커머스 상품 등 양국 간 교역 확대를 지원하는 고객 중심 전략의 일환”이라며 “공급망 회복탄력성과 신뢰도를 강화해 고객의 아태 지역 내 비즈니스 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실
로지스올그룹의 생활편의서비스 전문 브랜드 마타주가 공간 클리닝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며 통합 생활관리 플랫폼으로의 도약에 시동을 걸었다. 마타주는 기존에 운영해온 가전·가구 클리닝 서비스 영역을 확장, 청소·정리·케어를 아우르는 공간 클리닝 서비스를 정식 론칭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사 및 입주 상황은 물론, 일상적인 공간 관리 수요까지 포괄하는 서비스로 사용자의 다양한 생활 니즈에 최적화된 맞춤형 클리닝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출시된 서비스는 ▲입주청소 ▲거주청소 ▲인테리어 청소 ▲부분청소 ▲가사도우미 등 5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입주 전 또는 이사 직후 필요한 공간 전체 청소부터 일정 주기마다 관리가 필요한 거주 환경 청소, 인테리어 공사 후의 잔여 먼지 제거, 특정 공간을 선택적으로 청소하는 옵션형 서비스까지 다양한 수요를 반영했다. 여기에 일상 가사 업무를 돕는 도우미 파견 서비스까지 포함되며 단순 청소를 넘어 종합 생활 관리 서비스로서 진화하고 있다. 신청은 마타주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며 전 과정은 직영점 기반으로 운영되는 검증된 협력 업체가 수행한다. 특히 정찰제 가격 시스템을 도입해 현장 추가 비용 없이 투명하고 명확한 가격
LG전자가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는 ‘스마트 팩토리’ 사업 영역을 ‘스마트 물류’ 분야로 확대한다. LG전자는 최근 경기 평택 LG디지털파크에서 물류기업 로지스밸리와 ‘스마트물류센터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복합물류기업인 로지스밸리는 국내외 고객을 대상으로 물류센터 개발 및 임대, 물류 컨설팅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글로벌 각지에 직영 물류센터 50여곳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LG전자 스마트 팩토리 설루션의 자율주행로봇, 디지털 트윈 등 기술력과 로지스밸리의 물류센터 관련 설계·건설·운영 노하우를 접목해 맞춤형 스마트 물류 설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공동의 목표 아래 이뤄졌다. 양사는 스마트 물류 설루션 고도화와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한 공동 영업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로지스밸리가 건설하는 물류센터에 LG전자 스마트팩토리 설루션이 최적의 시너지를 내도록 물류센터 설계 초기 단계부터 협력할 계획이다. LG전자의 스마트 팩토리 설루션은 ▲산업용 로봇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생산시스템 설계·모니터링·운영 ▲빅데이터 및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공정·안전·품질 관리 등을 포함한다. 효율성과 정확성이 중요한 물류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