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다음 달 10일까지 중소기업의 온라인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2025년 유망 내수 전자상거래 기업 수출전환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전자상거래 기업의 신속한 수출 전환을 돕기 위해 올해 새롭게 신설된 사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개별 교육·컨설팅과 글로벌 플랫폼 입점, 프로모션·마케팅, 물류 지원 등 기업당 최대 1천만원 규모의 종합 서비스를 지원한다. 모집 규모는 100개 사로 고비즈코리아 누리집(kr.gobizkorea.com)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CJ대한통운은 미국 캔자스주 뉴센추리에 2만7천35㎡(8천178평) 규모의 콜드체인 물류센터를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신규 물류센터는 온도 관리에 특화된 설비와 인프라를 기반으로 냉장류와 냉동류 제품들의 신선도를 유지한다. 센터 안에는 냉동과 냉장 온도를 유연하게 변경할 수 있는 온도 전환형 보관실을 보유하고 있고, 이를 통해 고객사별 상품군과 물동량, 계절적 수요 변화에 따라 온도대별 필요한 보관 공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현재 글로벌 식물성 식품 제조기업 플로라(Flora)를 고객사로 확보했으며, 신규 고객사를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물류센터 주변에 고속도로가 있어 중부 주요 도시로 신속한 당일 운송이 가능한 입지적 강점을 갖추고 있다. 특히 미국 서부와 중부를 연결하는 BNSF 철도 노선이 센터 내부까지 직접 연결되어 있어 화물을 빠르게 옮겨 실을 수 있다. 복합운송을 통해 미국 전역의 85% 지역으로 이틀 내 도달할 수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 케빈 콜먼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 최고경영자는 "콜드체인 물류는 전 과정에서 까다로운 온도 관리와 품질 유지가 요구되기 때문에 높은 수준의 전문성과 신뢰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촘촘
글로벌 특송 기업 페덱스(FedEx)가 베트남 북부 하노이에서 출발하는 신규 정기 항공편을 개설하며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물류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한다. 페덱스는 26일 이번 노선 개설을 공식 발표하며 늘어나는 글로벌 교역 수요와 물류 성수기에 대응해 서비스 역량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신규 항공편은 매주 월요일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을 거쳐 중국 광저우에 위치한 페덱스 아시아태평양 허브로 연결된다. 이를 통해 북부 베트남에서 발송되는 화물은 아시아 및 유럽 주요 시장까지의 운송 기간이 기존 대비 하루 단축되며, 미국·캐나다 등 환태평양 지역으로 향하는 수출 화물도 더욱 안정적이고 신뢰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다가오는 물류 성수기를 앞두고 수출업체들이 급증하는 배송 수요에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후이 탄(Ee-Hui Tan) 페덱스 베트남 및 캄보디아 매니징 디렉터는 “베트남은 글로벌 공급망에서 점점 더 중요한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신규 항공편은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해 북부 지역 기업들이 세계와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쿠팡풀필먼트서비스(Coupang Fulfillment Services, CFS)가 고용노동부와 지역 직업훈련 기관들과 손잡고 직무훈련과 취업을 연계하는 원스톱 고용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CFS는 고용노동부 고양지청, 현대중장비운전전문학원,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과 함께 ‘고양·파주지역 직업훈련생의 고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5일 고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렸으며, 박철준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장, 양재덕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 원장, 김기호 현대중장비운전전문학원 원장, 박수현 CFS 최고인사책임자(CHRO)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직업훈련생들에게 현장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 물류산업의 특성에 부합하는 전문 인재 양성과 취업 연계를 동시에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박철준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장은 “물류산업은 성장과 함께 자동화라는 구조적 변화에 직면해 있다”며 “대표 물류기업과 지역 훈련기관이 파트너십을 통해 선순환 고용 모델을 구축한다면 기업에는 필요한 인재가, 구직자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가 제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재덕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 원장
종합 물류 서비스 전문 기업 태웅로직스가 베트남에서 현지 사업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를 동시에 인정받았다. 태웅로직스는 자사의 베트남 법인이 ‘2025 골든 보드 시상식’에서 ‘우수 외국인투자기업(FDI) TOP 20’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골든 보드 시상식은 베트남 과학기술협회연합(VUSTA)과 베트남 경제문화인력연구소(SIDECM)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고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현지에서 신뢰받는 브랜드를 인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수상 기업은 △빠른 성장 △납세 의무 준수 △노동 안전법 준수 △직원 복지 정책 보유 등 다양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시상은 TOP 10, TOP 20, TOP 50, TOP 100으로 구분되며, 올해는 약 1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각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태웅로직스 베트남 법인은 이번 수상을 통해 단순한 물류 서비스 제공을 넘어 현지에서 준법·안전·복지 중심의 경영 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음을 입증했다. 특히 베트남 내 수출입 물류의 안정성과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고객 신뢰도를 높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태웅로직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고객 신뢰를 기반으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oupang Logistics Services, CLS)가 양로원을 대상으로 한 기부 릴레이를 이어가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CLS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기도 화성시 소재 양로원 ‘성녀 루이제의 집’을 찾아 기부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는 주방환경 개선에 이어 거실과 휴식공간을 대거 새단장하며 어르신들의 생활 편의와 정서적 안정을 지원했다. CLS는 어르신들이 함께 시간을 보내는 거실과 휴식공간에 △세라젬 안마의자 △대형 벽걸이 TV △냉난방기 △노트북 △서랍장 등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고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데 집중했다. 전달된 물품은 쿠팡의 물류 인프라와 CLS의 배송 역량을 활용한 ‘로켓설치’ 방식으로 신속히 제공됐다. 성녀 루이제의 집은 CLS가 2024년부터 정기 봉사 프로젝트를 시작한 곳으로, 지난해에는 세탁기·냉장고 등 대형가전을 기부해 주방환경을 개선했다. CLS는 이처럼 단발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생활공간 전반을 단계적으로 개선하는 장기적 후원 방식을 택해 사회공헌 활동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번 봉사에는 홍
해양 생태계 복원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 가능성을 입증하는 성과가 국내에서 나타났다. 기후테크 스타트업 땡스카본(대표 김해원)과 LG화학(대표 신학철)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블루카본(Blue Carbon) 잘피 서식지 복원 및 연구 사업’이 3차년도 모니터링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양사는 26일 전남 여수 앞바다 대경도 인근에서 진행된 프로젝트의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3차년도 조사 결과, 잘피 이식지가 단순한 해양 식물 심기를 넘어 해양 생태계 복원지로 자리 잡고 있음이 확인됐다. 모니터링에 따르면 잘피 서식밀도가 뚜렷하게 증가했으며, ‘민꽃게’, ‘붕장어’를 포함한 총 16종의 해양 생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관찰됐다. 이로써 잘피 숲이 어류와 저서생물의 산란장·서식처로 기능하며 생태 다양성을 확대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잘피는 바다 속에서 꽃을 피우는 해초류로,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가 공식 인증한 3대 해양 탄소흡수원 중 하나다. 육지의 탄소흡수원인 그린카본에 비해 탄소 흡수 속도가 50배 빠르고, 저장 능력도 5배 이상 높아 블루카본의 가치는 국제적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잘피 군락지는 연간
국내 최대급 1.4GW 해상풍력, 청정에너지 공급·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오스테드는 26일 한국남동발전과 인천 연안에서 약 70km 떨어진 해상에 1.4GW 규모로 조성될 해상풍력 발전단지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은 경남 진주 한국남동발전 본사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인천해상풍력 프로젝트 개발 참여 가능성을 본격 논의한다. 양사는 오스테드가 축적한 해상풍력 개발·건설·운영 전문성과 한국남동발전이 보유한 전력시장 및 공급망 이해도, 국내 개발 경험을 결합해 청정에너지 공급, 지역 경제 활성화, 해상풍력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는 목표다. 페어 마이너 크리스텐센 오스테드 아태지역 최고경영자는 “한국남동발전의 전문성과 네트워크가 인천해상풍력 프로젝트를 한국의 정책 방향에 맞춰 추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오스테드는 세계적 해상풍력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전문성을 제공하고, 한국의 에너지 전환과 인천 지역 가치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인천해상풍력 프로젝트는 오스테드가 국내에서 추진하는 첫 번째 해상풍력 사업이다. 오스테드는 2023년 11월 1.6GW 규모 발전사업허가(EBL)를 취득한 뒤,
쿠팡이 대구광역시에 6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첨단 자동화 시설을 갖춘 스마트물류센터를 구축한다. 이번 투자는 대구·경북 지역의 로켓배송 권역을 확장하고 배송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800여 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쿠팡의 물류 자회사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지난 24일 대구광역시청에서 대구시와 스마트물류센터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새 물류센터는 대구 수성구 대흥동 수성알파시티 내에 총 618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7만5000㎡(약 2만27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오는 1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센터는 물류창고와 배송 거점을 결합한 복합 인프라 형태로 운영되며 AI 기반 자동화 시스템을 적극 도입한다. 특히 수요 예측 알고리즘을 통해 주문 빈도가 높은 주요 상품을 고객 인근에 배치함으로써 대구·경북 지역 고객들은 더 빠르고 안정적인 로켓배송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이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을 넘어 쿠팡의 디지털 기술력을 활용한 물류 혁신 모델로 평가된다. 이번 투자는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 파급 효과를 미칠 전망이다. 쿠팡은 신규 인력 채용 시 대구 시민을 우선
국내 물류업계가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이 결합된 차세대 혁신의 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CJ대한통운(대표 박근희)이 업계 최초로 AI 휴머노이드 로봇 현장 실증에 돌입하며 물류 자동화 패러다임 전환에 시동을 걸었다. CJ대한통운은 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대표 김병수)와 협력해 휴머노이드 로봇의 상용화를 위한 피지컬 AI(Physical AI)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피지컬 AI는 AI가 디지털 환경을 넘어 현실 세계를 물리적으로 이해·인식하고 행동하는 지능을 의미한다. 협약식은 24일 서울 종로구 CJ대한통운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 김정희 소장과 로보티즈 김병수 대표가 참석해 기술 협력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9월 중순부터 군포 풀필먼트센터에 로보티즈 휴머노이드 로봇을 배치해 현장 실증을 시작했다. 단순 연구개발 차원을 넘어 상용화 가능성을 직접 검증하는 단계로 우선 상품 포장 라인의 완충재 보충 작업에 투입해 운영 효율성과 안전성을 점검 중이다. 이는 단순 반복 업무를 휴머노이드가 대체해 작업자의 부담을 줄이고 데이터 기반 운영 최적화를 가능하게 하는 사례로 꼽힌다. 이번 협력에서 로보
기후 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전환이 전 세계 산업계의 핵심 과제로 부상하는 가운데, 국내 대표 물류기업 한진(대표이사 사장 노삼석)이 LS그룹 계열사 LS이링크(대표 김대근)와 손잡고 친환경 물류 신사업 협력에 나선다. 한진은 23일 양사가 친환경 물류 기반 스마트 전동화 및 전력 신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진의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과 조현민 사장을 비롯해 LS이링크 김대근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양사는 ▲물류 인프라 전동화 ▲에너지 신사업 ▲스마트 운영 및 통합 플랫폼 구축 등 세 가지 핵심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며, 단계별 실행을 위한 실무 협의체도 운영할 예정이다. 첫 번째 협력 과제는 물류 인프라 전동화다. 양사는 한진이 운영 중인 중대형 트럭과 항만 물류 설비를 전동화하고, 물류 거점 내 전기 충전 인프라를 공동 구축하기로 했다. 두 번째는 에너지 신사업 추진으로, 한진 주요 사업장 인프라를 활용해 신재생 발전소를 개발하고 LS이링크의 충전 인프라와 연계해 전력 신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세 번째는 스마트 운영 플랫폼 개발로, 물류와 에너지 운영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을 공동 실증하고, 이를 기반
한국로지스틱스학회(회장 박민영 인하대 교수)가 물류 분야 학술연구의 저변 확대와 학문적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서병륜학술상’의 2025년도 공모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서병륜학술상은 로지스올그룹 서병륜 회장의 후원으로 마련된 권위 있는 학술상으로, 매년 물류 및 공급망 관리(SCM)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연구자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학문적 업적뿐만 아니라 산업 현장 적용 성과까지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삼아 학계와 산업계를 연결하는 대표 학술상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공모는 국내외 물류 및 SCM 관련 학자와 연구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원 자격은 최근 10년 이내 학술논문, 연구보고서, 저서 등을 통해 학문적 성취를 입증할 수 있는 연구자로, 응모 관련 세부 사항과 서류 양식은 한국로지스틱스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응모 기간은 10월 15일까지이며, 지원자들은 해당 기간 내 온라인으로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3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되는 2025 한국로지스틱스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진행된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연구활동 지원금이 수여되며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들이 모인 자리에서 성과를 공식적으로
풀필먼트 서비스 ‘품고(Poomgo)’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두핸즈(대표 박찬재)가 G마켓·옥션의 ‘판매자 스타배송’ 협력사로 합류하며 이커머스 셀러들의 배송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이번 협업을 통해 품고는 G마켓·옥션 판매자들에게 당일 출고·익일 배송 체계를 지원하고 셀러가 복잡한 물류 관리 부담 없이 판매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G마켓의 ‘스타배송’은 고객과 약속한 날짜에 상품을 보장 배송하는 서비스다. 운영 방식은 G마켓 풀필먼트 센터를 이용하는 ‘풀필먼트 스타배송’과, 셀러가 3PL·풀필먼트 업체를 통해 직접 관리하는 ‘판매자 스타배송’으로 나뉜다. 이번 합류로 품고는 공식 파트너사로서 G마켓과 옥션 판매자들에게 빠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품고는 ‘판매자 스타배송’을 통해 평일 오후 6시까지 접수된 주문건을 당일 출고하고, 익일 배송까지 보장한다. 기존 품고 고객사라면 별도의 입고 과정 없이 현재 보관 중인 재고로 바로 스타배송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자체 개발한 통합 운영 관리 시스템 ‘품고 나우(Poomgo Now)’를 통해 G마켓뿐 아니라 네이버, 큐텐재팬 등 복수 판매 채널의 주문·재고·물류 현황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할
사람과 로봇이 함께 일하는 ‘로봇 파견 서비스’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본격화된다. HR 아웃소싱 전문기업 MJ플렉스(대표 김시출)와 차세대 지능형 로봇 전문기업 아이엔지로보틱스(대표 문명일)는 지난 16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물류·방송·공항 등 다양한 현장에 로봇 파견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로봇 기반 스마트 운영 모델 공동 기획 및 현장 실증 ▲전문 운영 인력 파견 및 맞춤형 운영 매뉴얼 개발 ▲공동 마케팅 및 신규 사업 기회 발굴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단순 인력 파견을 넘어, 로봇과 인력이 융합된 하이브리드 운영 모델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아이엔지로보틱스는 이미 물류·제조 현장에 자율이동로봇(AMR)을 상용화해 실제 운영 중인 만큼, 기술 검증을 넘어 현장 경험을 갖춘 파트너로 주목된다. 서빙 로봇, 물류 로봇, 안내 로봇, 배송 로봇 등 다양한 자율 이동형 로봇을 기반으로 방송사, 복합시설, 주차장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 파견 서비스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MJ플렉스는 29년 이상 HR 아웃소싱 경험과 1,200명 이상의 인력 운영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문 취업 플랫폼 ‘미디어잡’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가을철 산불 발생 위험에 대비해 대구 지역 산불진화대원들에게 구호물품을 기부하며 지역사회 안전 지키기에 나섰다. CFS는 지난 23일 대구광역시 산림재난대응센터에 생수 7,800개와 방진마스크 800개를 선제적으로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산불진화대원들은 산불 현장에서 신속한 출동과 화재 진압을 통해 산림을 보호하고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이번 지원은 이들의 안전과 대응력을 높이는 데 의미가 크다. 이번 기부는 기후위기 시대 숲의 가치를 알리고 산불 예방 활동을 지원하는 CFS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와우 더 포레스트(Wow the Forest)’의 일환이다. 이 활동은 단순 물품 지원을 넘어 산림 보존과 재해 예방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CFS는 앞서 산림청과 협약을 체결해 숲 가꾸기, 나무 심기, 산림 정화 활동 등 다양한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 기부 활동에는 정종철 CFS 대표이사와 쿠팡 대구센터 임직원 2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임직원들은 생수와 방진마스크를 직접 산불방지대책본부에 운송하며 혹시 모를 재해에 대비하는 현장의 노고를 체감했다. 정종철 대표는 “산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