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에어로스페이스는 115억 원 규모의 Pre-IPO 투자 유치를 완료하며 재무 안정성과 성장 기반을 강화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티인베스트먼트, 엠더블유앤컴퍼니 등이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사인 피지에스파트너스, 리인베스트먼트가 후속 투자를 집행했다. 넥스트에어로스페이스는 국내 유일 레저·스포츠용 및 조종사 훈련용 민수용 항공기 개발·양산 기업으로 다양한 무인기 플랫폼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한층 강화된 재무 건전성과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신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최근 함상 환경에서의 이착륙을 구현하는 고난도 무인기 운용 기술을 자체 개발해 내재화했으며 이번에 확보된 투자금은 방위산업용 무인기 분야의 기술 고도화 및 제품 개발에 활용할 방침이다. 사업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매출액의 경우 2023년 22억 원에서 2024년 62억 원으로 182% 증가했고 2025년에는 주요 프로젝트의 본격화에 따라 약 180억 원 달성이 기대되는 등 외형 성장세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코스닥 상장도 준비 중이다. 올해 7월 중 기술성 평가를 신청할 예정이며 20
데이터 기반의 유연하고 민첩한 제조 환경 구현이 필수로 떠오른 시대다.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DX)은 피할 수 없는 과제이자 숙명이다. 인공지능(AI),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등 차세대 기술은 산업·공장 자동화(FA)의 한계를 개선하고, 설계부터 서비스까지 전 가치사슬(Value Chain)에 이르는 지속 가능한 제조와 미래형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의 비전을 제시한다. 이처럼 현시점의 공장은 급변하는 시장 양상과 예측 불가능한 변수 속에 직면했다. 지금의 제조 현장은 이를 증명하듯,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스로 학습·수행하는 지능형 자동화(Intelligent Automation) 시대로 거듭나는 중이다. 이 과정에서 과거의 성공 공식을 비롯해, 수십 년간 이어져 온 전통적인 제조 방식의 한계가 더욱 조명되고 있다. 이는 공급망 불안정, 다각적인 시장 요구, 탄소 중립 등을 통해 명확히 드러나고 있다. 실제로 글로벌 비즈니스 컨설팅 기관 ‘딜로이트(Deloitte)’는 지난해 ‘글로벌 제조 산업 전망(2024 Manufacturing Industry Outlook)’ 보고서에서 이 같은 흐름을 제시했다. 보고서는 제조
방사능 오염, 분진 폭발 등에 최적화된 로봇 기술력으로 방폭 인증 획득 원자력 발전소 ‘고리 1호기’ 해체에 로봇 기술 투입 가능성↑ “‘월성 1호기’ 핵연료봉 수거 로봇 이미 적용 중” 케이엔알시스템이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방폭 인증을 받았다. 이는 방사능·분진 환경에 특화된 로보틱스 기술력을 인증한 사례다. 원자력안전위원회가 국내 최초 상업 원자력 발전소(이하 원전) ‘고리 1호기’의 해체를 결정한 가운데, 이번 인증 획득은 해당 프로젝트에 로봇 기술을 안전하고 신뢰성 있게 적용할 수 있게 됐음을 뜻한다. 사측은 이번 방폭 인증으로 신뢰성 있는 원전 해체 기술 토대를 갖추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당사 로봇은 원전 해체뿐만 아니라, 철강·해양·화학 등 폭발 위험이 있는 산업 현장에서 도입 레퍼런스를 늘릴 것으로 보인다. 케이엔알시스템은 그동안 한국수력원자력 등과 함께 원전 해체 로봇 및 핵연료봉 수거용 로봇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현장에 적용해 왔다. 최대 105rad 규모의 방사능 흡수선량을 견디는 ‘중수로 핵연료봉 수거 로봇’을 개발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 로봇은 현재 월성 원전 1호기에 적용 중이다. 여기에 지난 2019년 개발된 원전 해
IRB 6730S, IRB 6750S, IRB 6760 출시로 대형 산업용 로봇 포트폴리오 확대 11개 시리즈, 60개 모델로 로봇 라인업 완성 컨트롤러 옴니코어(OmniCore) 탑재해...에너지 효율 및 성능 향상 도모 ABB 로봇사업부가 산업용 로봇 신모델을 3종을 발표하며, 대형 산업용 로봇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이번 신제품은 IRB 6730S, IRB 6750S, IRB 6760다. 이들은 지난 2022년 이후 또 다시 ABB 로보틱스 라인업을 확충한 사례가 됐다. 이로써 ABB는 11개 로봇 제품군과 60여 종의 모델로 구성된 로봇 제품군을 보유하게 됐다. 사측은 이에 대해 뛰어난 성능과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를 갖춘 로봇 솔루션을 완성했다고 평가했다. 폭넓은 선택권과 높은 유연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의 요구에 부응하는 동시에 자동화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포부를 다졌다. 이번 신제품 중 IRB 6730S와 IRB 6750S는 선반 설치형(Shelf-mounted) 로봇 모델이다. 생산 라인 내 로봇 밀도를 높이고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됐다. 두 모델은 최대 가반하중 350kg를 갖췄고, 고층 구조에
형식 증명 국토교통부 신청 완료...K-UAM 상용화 첫걸음 “국내 항공기 인증 기준 마련의 중대한 계기 마련해” 브이스페이스가 국내 최초 전기 도심항공교통(UAM) 기체 ‘VS-300’의 형식증명(TC)을 국토교통부에 공식 신청했다. 형식증명은 항공기의 설계가 기술 기준에 적합하다는 것을 국가 감항 당국으로부터 공식 인정받는 절차다. 이번 형식증명 신청은 국토교통부·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UAM국가전략기술사업단 주관 'UAM 항공기 시범인증 및 인증 체계 개발'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프로젝트는 향후 국내 도심 항공교통 상용화를 위한 제도, 기술 기준, 인증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브이스페이스 형식증명은 대한민국 UAM 산업의 기술적, 제도적 기반을 동시에 다지는 첫 사례다. 이번 절차 대상인 VS-300은 조종석을 포함한 3인승 구조로 설계된 ‘전기 수직이착륙 항공기(eVTOL)’다. 도심 내 운항에 최적화된 수직 이착륙 후 수평 비행으로 전환하는 방식인 리프트 & 크루즈(Lift & Cruise)를 채택했다. 여기에 자체 개발한 이차전지 모듈 기반 고밀도·저중량 전기 추진 시스템을 적용한 점도 특징이다. 이는 친환경성, 에너지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가 지난 6월 27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조선해양 및 기자재 산업 DX 활성화 포럼’에 참가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기자재 설계 효율화 방안을 공유했다. 이번 포럼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경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등 여러 기관들이 공동 주관한 행사로, 조선해양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산·학·연 협력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헥사곤의 메트롤로지 사업부 사장 홍석관은 ‘효율적 기자재 제품 설계를 위한 기술 소개’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조선해양 및 기자재 산업에서 설계, 측정, 분석, 제작에 이르는 전 과정의 디지털 연결을 위한 통합적 접근법을 강조했다. 조선해양 산업은 대형 구조물의 설계와 품질 관리에서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 이유는 제품의 크기와 복잡도, 실외 작업 환경 등이 설계 및 품질 관리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기 때문이다. 또한 기존 측정 장비의 한계로 정밀도와 속도, 이동성 등에서 부족함이 있었고, 비표준화된 부품과 제작 조건으로 인해 효율적인 설계 자동화도 어려운 상황이었다. 헥사곤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정밀 이동식 측정 장비인 ‘라이카 앱솔루트 트래커 AT
뉴로메카가 지난 1일 포스코와 ‘재질시험 박판(전기강판, 냉연, STS) 시험편 가공 로봇 자동화’ 과제의 성과공유제(BS: Benefit Sharing)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 수행에 돌입했다. 총 계약 규모는 30억 원에 이르며 이번 계약을 통해 뉴로메카는 최대 5년간의 장기계약권과 성과 기반 보상 기회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BS 과제는 공모를 시작으로 수개월간 경쟁입찰 및 공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진행된다. 뉴로메카 관계자는 “다수의 업체가 참여한 경쟁을 통해 최종 선정됐다는 점에서 단순한 투자나 협력 관계를 넘어 뉴로메카의 로봇 자동화 기술력과 실행 역량이 철저히 입증된 결과”라고 강조했다. 포스코는 이번 과제를 통해 제철소 내 수작업으로 진행되던 시험편 가공 공정을 로봇 기반 자동화 시스템으로 전환해 생산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뉴로메카는 ▲절단 정밀도 ▲평행도 ▲절단부 품질 ▲공정 속도 등 정량적 성과를 체계적으로 검증하며, 목표 기준을 달성할 경우 포스코로부터 최대 5년간의 장기계약권과 성과 기반 보상을 받게 된다. 이번 협약은 포스코의 공급망 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과 기술경쟁력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실질적인 성과
IT 솔루션 전문기업 모두솔루션이 자사 CAD 소프트웨어인 ‘지스타캐드(GstarCAD)’의 2025년 사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25년 5월에 진행됐으며, 총 368명의 고객이 참여해 기능, 성능, 가격, 서비스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모두솔루션은 2023년부터 매년 조사를 실시해 고객 의견을 제품 로드맵에 반영해오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지스타캐드는 5점 만점에 평균 4.27점을 기록하며, 전반적인 사용자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격’(4.36점)과 ‘호환성’(4.33점), ‘유사성’(4.30점) 항목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오토캐드 대비 영구 라이선스 방식의 경제성과 무상 기술지원 등은 ‘합리적인 대안’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문제점으로는 일부 사용자들이 ‘예기치 않은 프로그램 종료’(27.17%)를 가장 불편한 요소로 꼽았다. 이어 ‘도면 다중 열기 시 속도 저하’, ‘타 CAD에서 쓰던 리습과의 호환성 부족’ 등이 지적됐다. 이에 대해 모두솔루션은 Windows 업데이트 및 .NET 환경 최적화로 대부분 해결 가능하다고 안내하며, 전용 고객센터를 통한 신속한 대응을
산업용 머신비전 시장을 선도하는 텔레다인 FLIR(Teledyne FLIR IIS)이 극한 산업 환경에서도 고정밀 영상 처리를 구현할 수 있는 신제품 ‘Forge 1GigE IP67’ 시리즈를 공식 출시했다. 국내에서는 머신비전 솔루션 전문 유통사 바이렉스(VIREX)를 통해 공급 및 기술 지원이 본격화된다. 이번 신제품은 식음료, 제약, 스마트농업 등 물이나 세척제 노출이 빈번한 현장을 겨냥해 개발된 IP67 등급의 원통형 하우징 구조가 특징이다. 방진·방수 기능을 갖춘 외관 설계를 통해 까다로운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영상 획득이 가능하다. Forge 1GigE IP67에는 Sony Pregius™ CMOS 센서가 탑재돼 1.2MP부터 12MP까지 다양한 해상도를 지원하며, 무손실 압축(LLC), IEEE1588 정밀 동기화, PoE(이더넷 전원 공급), AGC(자동 이득 제어) 및 자동 노출 기능 등 최신 영상 처리 기술이 통합돼 있다. 이를 통해 고정밀 영상 품질 확보는 물론, 시스템 구축의 효율성까지 높였다. 바이렉스는 이번 Forge 시리즈에 대해 “열악한 생산 환경에서도 신뢰성 높은 스마트 머신비전 플랫폼으로 활용 가능하다”며, “데모 장비 시연,
이에이트는 오는 16일 경남 창원시 경남테크노파크 과학기술진흥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열리는 ‘방산 기술혁신을 위한 AI, 디지털 트윈 전략 포럼’을 공동 주관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이에이트를 비롯한 버넥트, KS인더스트리가 공동 주관하고 경남테크노파크와 국방기술진흥연구소 경남국방벤처센터가 주최하는 행사로 AI와 디지털 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국방 분야의 기술 혁신과 디지털 전환 전략을 조망한다. 방위산업 관계자 및 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최신 기술 동향과 실증 사례가 공유될 예정이다. 개회사는 노동우 경남테크노파크 본부장이, 환영사는 김경환 경남국방벤처센터장이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기조연설은 국방대학교 차도완 교수가 맡아 ‘전쟁 그리고 AI, 로봇’을 주제로, 기술이 바꾸는 미래 전장의 패러다임을 조망한다.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이에이트의 류수영 전무가 ‘국방 분야에서의 디지털 트윈 기술 활용 가능성과 발전 방향’을, 성기환 상무가 ‘디지털 전환을 위한 사진 측량 매핑과 모델링 프로세스’를 발표하며 디지털 트윈의 실제 국방 적용 사례와 데이터 기반 전환 전략을 제시한다. 이외에도 ▲버넥트 하태진 대표의 ‘AI 고글을 통한 실시간 전장 가시화’ ▲KAI
인공지능(AI)·로보틱스 결합 차세대 무인운반차(AGV) 솔루션 공개 자율 운송 시스템에 AI 에이전트 추가...시운전 효율 향상 및 자동화 비전 제시해 소프트웨어 기반 안전 솔루션 ‘세이프 벨로시티(Safe Velocity)’ 발표도 이어져 지멘스가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무인운반차(AGV) 솔루션을 통해 자율 생산 체제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지멘스는 이달 24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산업·공장 자동화(FA) 박람회 ‘2025 독일 뮌헨 자동화 전시회(Automatica 2025)’에서 미래 공장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무인 운송 시스템과 모바일 로봇에 ‘오퍼레이션 코파일럿(Operations Copilot)’을 통합하는 계획을 공개했다. 오퍼레이션 코파일럿(Operations Copilot)은 기계 조작과 유지보수를 지원하는 산업용 AI 툴이다. 최근 AGV·자율주행로봇(AMR) 등이 AI 기반 자율 물리 에이전트로 발전하면서, 오퍼레이션 코파일럿은 인간과 로봇 간의 주요 인터페이스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사용자는 이 시스템을 통해 AGV·AMR의 작업을 설정하고, 공장 내 물류 운송 등의 과제를
소프트웨어 정의 로봇(SDR) 기반 차세대 로봇 공용 플랫폼 기술 개발 내세워 클라우드 기반 SDR 공통 서비스 프레임워크 1차년도 성과 발표 및 2차년도 사업 계획 공개 스페이스뱅크가 지난 20일 열린 ‘소프트웨어 정의 로봇(SDR) 전환을 위한 차세대 로봇 공용 플랫폼 기술 개발 킥오프 워크숍’에서 SDR 시대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SDR 기반 차세대 로봇 공용 플랫폼을 개발하는 다년간의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을 다뤘다. 이때 SDR은 로봇의 하드웨어 기능을 소프트웨어로 제어하고 재구성하는 로봇 기술을 말한다. 행사는 1차년도 연구 성과 점검과 2차년도 R&D 계획 공유가 골자다. 이 자리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등 사업 주관기관을 비롯해, 스페이스뱅크·구름네트웍스·로보메이션·유진로봇·로브로스·씨디알시스템·라스테크·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부산대학교 등 SDR 플랫폼 구축 산학연 기업·기관이 참여했다. 이들은 SDR 기반 차세대 로봇 공용 플랫폼 기술 개발 사업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 사업은 다양한 로봇에 적용 가능한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반 가상 환경 솔루션...운영 중인 상용 매장에 적용 가능해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 등 다양한 로봇에 확장 적용될 것으로 엑스와이지가 상호작용(Interactive) 콘텐츠 제작 툴 ‘유니티(Unity)’ 기반 원격 교시 및 모방학습(Imitation Learning) 환경 ‘트윈엑스(TwinX)’를 공개했다. 이 차세대 로봇 지능화 기술은 ‘유니티와 함께하는 로봇 산업의 혁신과 도약’ 행사에서 현장 시연과 기술 설명을 통해 주목받았다. 해당 행사는 게임 엔진 개발사 유니티코리아(Unity Korea)가 주최하는 행사로, 로봇 산업에 유니티 엔진이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와 관련된 최신 기술 및 비전을 공유했다. 엑스와이지는 이 자리에서 자사 서비스 로봇 ‘바리스브루(Barisbrew)’가 운영 중인 라운지엑스 24h 매장을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환경으로 구현했다. 이 환경은 원격지에서 실시간으로 로봇을 제어·조작하는 기술인 ‘텔레오퍼레이션(Tele-operation)’을 기반으로 한다. 이를 활용해 원격 교시와 모방학습이 가능하다. 로봇 오퍼레이터의 행동을 가상화된 매장의 로봇에
넥스트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광주 미래산업엑스포’에 참가해 총 5종의 무인기 라인업을 공개하며 차세대 무인기 기술력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제품은 ▲180kg급 해양임무용 수직이착륙 무인기 MVUS ▲50kg급 수직이착륙 무인기 VVS-50 ▲하이브리드형 VVS-50 Hybrid ▲발사형 무인기 VAM-800 ▲장거리 정찰용 소형 무인기 VLA-20 등으로 다양한 임무에 최적화된 고성능 무인기 플랫폼이다. 특히 MVUS는 해양수산부 및 해양경찰청이 주관하는 국가 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개발중이며 상반기 비행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실물 기체가 공개되며 주목을 끌었다. VVS-50과 VVS-50 하이브리드는 인천 옹진군 도서지역 해양쓰레기 탐지 실증사업에서 성능을 입증했으며 맞춤형 개조가 가능해 민수 및 군수 분야에서 폭넓은 활용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넥스트에어로스페이스는 다수의 국내외 파트너사와의 협력 논의를 진행하며 신규 사업 기회를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차세대 항공 모빌리티 분야에서 기술 리더십
한컴위드가 인공지능(AI) 기반 안면인식 설루션 ‘한컴 오스(Hancom Auth)’를 활용해 비대면 서비스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컴위드는 호텔 디지털 전환 설루션 기업 티오더스테이와 ‘스마트패스 기반 호텔 서비스’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티오더스테이의 호텔 운영 플랫폼 ‘아이스테이’(i’stay)에 한컴 오스를 접목함으로써, 비대면 체크인과 입실이 가능해져 이용자 대기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된다. 티오더스테이는 국내 주요 특급 호텔을 포함해 약 200여 개 호텔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디지털 콘텐츠 편집 툴과 다국어 번역 기능 등을 통해 투숙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이번 협약은 ▲호텔 현장의 인력 부담을 줄이고 고객 경험을 강화하기 위한 서비스 운영 방식 전환 ▲양사 기술 인프라 간 시너지 창출 ▲스마트 체크인과 투숙자 인증 시스템 도입 등 호텔 이용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AI 기반 얼굴 인식 인증 기술과 호텔 키리스(Keyless) 시스템 적용을 중심으로 기술 협력 방향을 구체화하고 향후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기능 고도화, 공동 마케팅, 고객사 대상 테스트베드 운영 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