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노소재 전문기업 석경에이티가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175억 원, 영업이익 39억 원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2.7% 급증했다. 영업이익률은 22.2%로 전년 대비 7.5%포인트 상승했다.
실적 성장은 주력 제품군의 고른 매출 확대가 견인했다. 3D 프린팅 소재 등 치과소재와 토너외첨제가 국내외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하며 외형 확대를 이끌었다. 매출 증가에 따른 고정비 부담 완화와 함께 지급수수료 등 일부 일회성 비용 감소가 더해지며 수익 구조도 개선됐다. 기초 소재 사업 특성상 매출이 증가할수록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확대되는 구조가 확인됐다는 분석이다.
하반기에는 김제 제3공장 가동에 따른 감가상각비와 운영비 증가가 반영됐고, 5월 영암 제2공장 화재로 일시적 복구 비용이 발생했다. 다만 본사 공장을 통한 대체 생산 체계를 가동해 고객 공급은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현재는 복구가 완료돼 관련 비용은 대부분 해소된 상태다.
석경에이티는 반도체 패키징용 고기능성 실리카 소재 적용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저CTE 및 고기능 특성을 요구하는 차세대 패키징 공정에서 다수 고객사와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2026년에는 화장품 소재, 중공실리카, 반도체 패키징 소재 등 고부가 제품 매출이 점진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다.
석경에이티 관계자는 “치과소재와 토너외첨제의 안정적 성장에 더해 반도체 패키징용 고기능성 실리카 소재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며 “2026년부터는 고부가 신규 응용 분야 매출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