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스올그룹 계열사이자 물건 보관 서비스 전문 기업 마타주가 공간 정리 서비스 플랫폼 스타트업 '정리습관'과 손잡고 생활편의 서비스 영역 확대 및 고객 가치 증진에 나선다. 양사는 지난 9일 서울 마포구 로지스올그룹 본사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각 사의 전문성을 결합한 서비스 연계 및 공동 사업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간의 가치를 높이는 서비스 제공'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가진 두 기업이 만나 상호 시너지를 창출하고 고객에게 더욱 폭넓고 편리한 생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마타주의 전문적인 물품 보관 서비스와 정리습관의 맞춤형 공간 컨설팅 및 정리 서비스가 결합될 경우 고객들은 물건 보관부터 공간 정리, 나아가 청소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앞으로 ▲각 사 서비스 연계를 통한 고객 교차 이용 활성화 및 신규 고객 공동 유치 ▲고객 데이터 기반 공동 분석을 통한 서비스 개선 및 신규 상품 개발 ▲콘텐츠 제작 및 브랜딩을 위한 공동 마케팅 진행 ▲보관-정리-청소를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 상품 기획 및 운영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 교류 및 지원 ▲기타 양사 간 상호
AI·클라우드 선도 기업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염동훈)가 'AI 네이티브' 기업으로의 본격적인 전환을 선언하며 이를 뒷받침할 AI 분야 핵심 인력 100여 명에 대한 대규모 신규 채용에 나선다. 메가존클라우드는 15일 회사 공식 채용 홈페이지와 SNS 채널 등을 통해 AI 분야 경력 및 신입사원 채용 공고를 게시했다. 이번 채용을 통해 기존 AI 전문인력 및 올해 양성한 AI 기술 자격 취득자를 포함, AI 관련 인력을 총 1100여 명 규모로 확대하여 AI 기술력과 사업 수행 역량을 한층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미 기존 AI 전문인력 200여 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들어서만 AWS의 AI 관련 공인 기술 자격인 ‘AWS AI 프랙티셔너’ 700여 명을 포함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AI 자격증 보유자 800여 명을 배출하는 등 내부 AI 역량 강화에 힘써왔다. 신규 채용 규모는 경력사원 80명, 신입사원 20명 등 총 100여 명이다. 경력사원의 경우 ▲AI/ML(머신러닝) 엔지니어 ▲AI 컨설팅 등 테크 분야와 세일즈·마케팅 분야에서 3년 이상 경력을 보유했거나 박사학위 소지자(취득 예정자
글로벌 AI 에듀테크 영어교육 전문기업 ㈜아이포트폴리오(대표 김성윤)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사업의 협력기관으로 선정되어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 지원에 나선다. 아이포트폴리오는 건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주관 하에 (사)디지털미디어교육콘텐츠 교사연구협회 '몽당분필'과 공동으로 참여하며 서울, 경기, 인천, 제주, 강원 등 5개 지역 85개 학교를 대상으로 맞춤형 디지털 전환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사업은 디지털 교육으로의 전환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교 현장에 실질적인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정부 주도 프로그램이다. 올해 선정된 30개 운영기관은 전국 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교과별 AI·디지털 도구 활용법,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업무 효율화 방안, 학생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2022 개정 교육과정 기반의 학생 교육 운영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학교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아이포트폴리오는 다년간 축적해 온 교사 및 학부모 대상 온·오프라인 연수 경험과 AI 에듀테크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교육 현장
AI 기반 건강관리 앱 필라이즈(대표 신인식)가 울산과학기술원(UNIST) 임민혁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사용자의 일상생활 데이터만으로 혈당 반응을 예측하는 인공지능(AI) 모델 '가상 CGM(연속혈당측정)' 개발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가상 CGM' 기술은 식사, 수면, 운동 등 반복적인 일상 활동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생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개인의 혈당 반응 패턴을 학습하고 예측하는 혁신적인 방식이다. 연구팀은 기존 연속혈당측정기(CGM) 사용이 일시적으로 어렵거나 센서 부착에 불편함을 느끼는 사용자들이 혈당 관리의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춰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진은 혈당 예측 모델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양방향 순환신경망(Bi-LSTM) 기반의 인코더-디코더 구조에 이중 어텐션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시간의 흐름에 따른 생활 데이터의 변화와 각 행동 요소가 혈당에 미치는 영향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예측 모델에 반영할 수 있었다. 필라이즈는 이 '가상 CGM' 기술을 자사의 혈당관리 서비스 '슈가케어'에 이미 적용하여 사용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슈가케어' 사용자가 10일 이상 CGM 데이터를 기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이하 BEP)가 광주광역시에 새로운 지역 거점 사무소인 '라이트하우스(Lighthouse)'를 공식 개소하며 호남권 재생에너지 개발 역량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빛고을' 광주에 문을 연 '라이트하우스'는 이름처럼 '먼 바다에서 항로를 비추는 등대'와 같이 재생에너지 산업의 중심에서 BEP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전략적 거점이 될 전망이다. 광주 첨단지구 산업단지 내에 자리 잡은 '라이트하우스'는 광주 및 전남 지역으로의 뛰어난 접근성을 바탕으로 현장 밀착형 사업 개발과 지역 협력에 최적화된 입지를 갖추고 있다. BEP는 이곳을 거점으로 ▲호남권 내 700MW 규모 태양광 발전 사업 ▲기존 발전소의 성능 향상을 위한 리트로핏 및 리파워링 등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지역 기반 사업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호남권은 풍부한 일조량 등 재생에너지 발전 잠재력이 높은 지역으로 BEP는 '라이트하우스' 개소를 통해 이러한 잠재력을 적극 활용하여 지역 재생에너지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BEP는 호남권 사업 확대와 더불어 장주기 BESS(에너지 저장 장치) 개발을 병행하여 전력 계통 제약 이슈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
글로벌 물류 산업의 이목이 집중되는 '에어 카고 유럽 2025(Air Cargo Europe 2025)'가 오는 6월 2일부터 5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이 행사는 WCS(World Cargo Symposium), ACF(Air Cargo Forum)와 함께 세계 3대 항공 물류 컨퍼런스로 손꼽히며 글로벌 항공 화물 공급망의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핵심적인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에어 카고 유럽 2025'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유럽 최대 규모의 물류 자동화 및 운송 시스템 전시회인 '트랜스포트 로지스틱 2025(transport logistic 2025)'와 통합 개최되기 때문이다. 참가자들은 항공 물류 컨퍼런스를 통해 최신 동향과 전략을 파악하는 동시에, '트랜스포트 로지스틱' 전시회에서 물류 자동화, 운송 시스템 분야의 혁신 기술과 솔루션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얻게 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항공 화물 산업의 가장 뜨거운 감자인 ▲지속가능한 항공 물류 전략 ▲AI 및 자동화 기반의 물류 혁신 ▲화물 항공기 시장 재편 등 핵심 이슈들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전 세계의 항공사, 공항, 포워더,
세계적인 상용차 제조업체인 다임러 트럭과 효성그룹의 계열사인 에프엠케이(FMK)가 한국 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스페셜 트럭, 그리고 다임러 버스의 임포터 역할을 수행할 전략적 합작법인 설립을 발표하며 국내 상용차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다임러 트럭 동남아시아 법인의 하랄드 슈미트 대표는 효성그룹 및 FMK와의 협력을 통해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브랜드의 한국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FMK가 가진 강력한 현지 전문성과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고객, 파트너, 임직원 모두에게 지속 가능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FMK의 김광철 대표는 한국에서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및 버스의 지분 및 임포터 역할을 맡게 된 것에 대한 영광을 표하며 세계 유수의 자동차 브랜드를 수입하며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다임러 트럭과의 협력을 통해 그 토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MK는 2007년부터 페라리와 마세라티의 공식 수입원으로서 최고급 승용차 시장에서 성공적인 입지를 구축해왔으며 차량 및 부품 수입·판매를 넘어 고객 서비스 인프라 강화에도 집중해왔다.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LG화학이 함께하는 ESG 교육 플랫폼 '그린톡'의 인터뷰 코너 '대담해'에서 '글로벌 ESG동향과 E-모빌리티의 미래'를 주제로 전문가 대담이 진행되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회차에는 LG화학의 지속가능전략 총괄 고윤주 전무와 전기차 및 전기차 충전 솔루션 전문기업 이볼루션의 조현민 대표가 출연하여 스마트폰 시대를 뛰어넘는 일상의 변화를 가져올 E-모빌리티 시대와 ESG의 중요성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LG화학 고윤주 전무는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ESG 활동이 다소 위축되는 경향이 있지만,기후변화와 같은 인류가 직면한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ESG 투자가 지속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글로벌 기업들은 에너지 관련 저탄소 수요 증가에 따라 저탄소 및 기후 대응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며 ESG 경영이 기업의 지속가능성에 필수적인 요소임을 역설했다. 이볼루션 조현민 대표는 배터리 및 새로운 재생에너지 기술 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에 발맞춰 전기차 관련 기술 역시 획기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자율주행 기술의 보편화는 스마트폰의 확산이 가져온 일상의 변화보다 훨씬 혁신적
CJ대한통운이 2025년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2조 9,92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854억 원으로 21.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주요 사업 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O-NE사업 부문은 매출 8,762억 원, 영업이익 343억 원을 기록했다. 내수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과 '매일 오네(O-NE)' 서비스 시행 초기 운영 안정화를 위한 원가 반영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회사 측은 대형 이커머스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배송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매일 오네' 서비스 도입 효과가 점차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CL(계약물류) 부문은 물류 컨설팅 및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신규 수주를 꾸준히 확보하며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한 8,135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다만 신규 수주에 따른 초기 원가 반영으로 영업이익은 397억 원을 기록하며 소폭 하락했다. 글로벌 부문의 경우 1분기 매출액은 1조 1,430억 원, 영업이익은 116억 원으로 집계되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비슷
IoT 기반 물류 인텔리전스 솔루션 기업 윌로그(배성훈, 윤지현 각자대표)가 오는 6월부터 시행되는 개정 산업안전보건법에 발맞춰, 물류 및 배송 현장의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기업 대응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특히 폭염에 취약한 물류창고, 상하차 작업장, 배송 차량 내부 등 다양한 물류 환경에서 사업주가 준수해야 할 의무 사항과 함께 윌로그의 기술을 활용한 실질적인 관리 방안을 제시하고 있어 주목된다. 최근 고용노동부가 입법 예고한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은 폭염 및 한파에 따른 근로자의 건강장해 예방 조치를 대폭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핵심은 '체감온도' 기준의 도입이다. 개정안은 '폭염작업'을 체감온도 31℃ 이상인 작업장에서 장시간 근로하는 경우로 명확히 정의하고 이에 따른 사업주의 보건 관리 의무와 책임을 강화했다. 사업주가 온열질환 예방 조치를 위반할 경우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 벌금, 근로자 사망 시에는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어 야외 작업 및 고온에 노출되기 쉬운 물류·배송업계의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사업주는 체감온도를 정확히 측정하고 해당 데이터를 연
다우기술(대표 김윤덕)이 운영하는 쇼핑몰 통합 관리 서비스 ‘사방넷’이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쇼핑몰 카테고리 자동 추천’ 기능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이 기능은 사방넷 고객사들이 상품 등록 시 반복적으로 수행해야 했던 쇼핑몰별 카테고리 설정 작업의 번거로움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쇼핑몰 카테고리 자동 추천’ 기능은 상품명과 관련 카테고리만 입력하면 AI가 각 쇼핑몰에 가장 적합한 카테고리를 자동으로 추천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상품 등록에 소요되는 초기 세팅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는 것이 사방넷 측의 설명이다. 해당 기능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무신사, 11번가, 카카오톡스토어, 에이블리를 포함한 총 12개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에 우선 적용되며 향후 지원 쇼핑몰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사방넷은 이전에도 AI 기반의 ‘상품 연관검색어 자동추천’, ‘CS(고객서비스) 문의답변 자동생성’ 기능 등을 통해 반복 업무를 줄이고 셀러의 운영 부담을 완화하는 데 기여해왔다. 이번 ‘쇼핑몰 카테고리 자동 추천’ 기능 역시 AI 활용 사례를 확장한 것으로 정교한 데이터 기반 추천을 통해 셀러들의 업무 효율과 상품
엔터프라이즈 푸드테크 기업 마켓보로(대표 임사성)가 운영하는 외식 사업자용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이 안정적인 전국 단위 직배송 물류 시스템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누적 회원 수 20만 명을 돌파했다. 식봄의 가파른 성장은 단순한 상품 중개를 넘어선 차별화된 '직배송 물류 경쟁력'이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된다. 식봄은 로켓배송을 넘어 식당 냉장고에까지 넣어주는 수준의 안정적이고 촘촘한 직배송 체계와 전국 단위 물류망을 구축, 외식 사업자들에게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이러한 고도화된 물류 시스템은 특히 경기 불황, 식자재 가격 상승, 기존 배달 플랫폼 수수료 부담 등으로 비용 절감과 안정적인 식자재 공급처 확보에 고심하는 외식업자들에게 매력적인 대안으로 부상했다. 지난해 12월 16만 명이던 식봄의 누적 회원 수는 매달 1만 명에 가까운 신규 회원이 꾸준히 유입되며 불과 4개월여 만에 20만 명을 넘어섰다. 식봄 측은 "다양한 상품 구비가 회원 증가로 이어지고 이는 다시 우수한 식자재 유통사의 입점 확대로 연결되어 더욱 강력한 상품 및 배송 경쟁력을 갖추게 되는 선순환 구조가 최근 회원 급증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달 기준 식봄에 입점한 식자재 유통
국내 최대 3D프린팅 서비스 기업 글룩(대표 홍재옥)이 조각가 이수경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3D프린팅 기술로 제작한 성모상 '매듭을 푸시는 성모님'(2024년작)이 한국 최초의 성모 성지인 남양성모성지에 설치되어 예술과 첨단 기술의 융합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 성모상은 생전 프란치스코 교황이 각별한 애정을 보였던 '매듭을 푸시는 성모님'의 형상을 이수경 작가가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조형물이다. 과거 이상각 신부를 통해 바티칸 헌정이 추진되기도 했던 이 작품은 지난 4월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이후 미국 출신의 레오 14세가 제267대 교황으로 즉위하면서 새로운 교황 시대의 시작과 맞물려 그 상징성과 예술적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 '매듭을 푸시는 성모님' 조형물 제작은 이수경 작가가 전체적인 디자인을 총괄하고 류종원 디자이너가 섬세한 디지털 모델링 작업을 진행했으며, 글룩이 이를 바탕으로 정밀 3D프린팅 출력과 후가공, 최종 채색까지의 제작 전 과정을 담당했다. 글룩은 자체 개발한 내열 소재를 사용하여 고온 환경에서도 변형 없이 조형물의 형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으며 성모상의 미세한 감정 표현과 의복의 질감까지 정교하게 구현할 수 있는 초정밀 출력 기술을
산업을 움직이는 단어 하나, 그 안에 숨은 거대한 흐름을 짚습니다. ‘키워드픽’은 산업 현장에서 주목받는 핵심 용어를 중심으로, 그 정의와 배경, 기술 흐름, 기업 전략,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차분히 짚어봅니다. 빠르게 변하는 산업 기술의 흐름 속에서, 키워드 하나에 집중해 그 안에 담긴 구조와 방향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당일 주문, 당일 배송.” 이제는 낯설지 않은 말이다. 쿠팡, 네이버, SSG닷컴 등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들이 ‘주 7일 배송’을 전면 도입하거나 확대하면서 물류업계는 말 그대로 365일 풀가동 체제로 접어들고 있다. 오늘날 물류 현장은 주말과 공휴일의 경계조차 사라졌다. 그러나 그 속에서 움직이는 수많은 택배노동자들의 현실은 기술만큼 빠르게 개선되지 않고 있다. 더 빠른 속도와 더 높은 정확성을 요구하는 소비자의 니즈와 이를 충족하기 위한 물류 기술 혁신의 이면에는, 여전히 땀 흘리며 일하는 택배노동자들의 목소리가 고립되어 있다. AI, 자동화 있어도 ‘배송’에는 사람이 필요하다 사실 ‘주 7일 배송’은 완전히 새로운 개념은 아니다. 쿠팡은 이미 몇 년 전부터 로켓배송을 통해 주말 배송을 운영해왔고 마켓컬리 같은 신선배송 플랫폼도 새벽배
종합물류기업 태웅로직스(대표이사 한재동·조용준)가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2025년 계열 ESG 우수협력사’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우수협력사 선정은 ESG 실천 역량과 지속가능경영 성과가 우수한 협력사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태웅로직스는 이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2등급을 획득해 ESG 우수협력사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이에 따라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됐다. 태웅로직스는 수출입 통합물류 서비스와 3자물류(3PL) 기반의 스마트 물류 솔루션을 바탕으로 국내외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또한 이번 ESG 우수협력사 선정을 계기로 환경친화적 운송수단 확대와 ESG 리스크 관리 체계 고도화 등 ESG 전략 실행을 본격화할 계획이며 ESG 평가 체계 개선과 실무자 전문성 강화 등을 통해 전사 차원의 ESG 내재화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태웅로직스 한재동 대표이사는 “친환경 물류 혁신과 사회적 책임 이행으로 이번 ESG 우수협력사로 인정받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핵심 경쟁력으로 삼아 지속가능한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