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버가 독일의 광학 및 머신 비전 전문기업 SVS-Vistek의 최신 산업용 카메라 모델 shr811CCX12를 국내 시장에 공식 소개하며 초정밀 이미징이 요구되는 산업 현장에 2억 4,580만 화소라는 압도적 해상도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shr811CCX12는 소니의 고성능 CMOS 센서와 초고속 CoaXPress-12(CXP-12) 쿼드 인터페이스를 결합한 것으로 최대 12.4fps의 전송 속도로 19,200 x 12,800픽셀 컬러 이미지를 안정적으로 출력할 수 있다. 특히 넓은 시야각과 복잡한 패턴 분석이 필요한 분야에서 정확도와 처리량 모두를 향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반도체 웨이퍼, PCB, FPD(평판디스플레이), 태양광 패널 등 고정밀 표면 검사가 필요한 산업뿐만 아니라 의료 영상, 천문 측량, 지도 제작, 항공 감시, ITS(지능형 교통 시스템) 등 다양한 공공 및 연구 분야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최대 50Gbps의 전송 속도를 구현할 수 있는 4채널 CoaXPress-12 포트를 탑재하고 있으며 각 포트는 12.5Gbps 데이터 처리 및 24VDC PoCXP(Power over CoaXPress)를 지원한다. 이와 같은 높
AI 기반 머신 비전 기술 전문기업 ㈜포스로직(대표 송종현)이 독자 개발한 AI·2D·3D 통합 비전 라이브러리 ‘FLImaging®’이 국내외 제조 산업 현장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FLImaging®’은 AI 딥러닝 알고리즘과 고성능 룰베이스드(Rule-based) 알고리즘을 단일 라이브러리로 통합한 국내 유일의 머신 비전 플랫폼이다. 특히 SIMD 병렬 처리 구조와 멀티스레딩 기술을 전 알고리즘에 적용, 산업 현장의 작업 시간 단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기술은 이미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이차전지, 전자 제품 등 산업 전반의 선두 기업들과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적용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적용 이후 단 한 건의 VoC(고객 불만) 없이 높은 완성도와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 3월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5)’에서는 FLImaging®의 실제 데모가 전시되며 폭넓은 산업계 반응을 얻었다. 300개 이상의 산업군 기업들과 상담이 진행됐, 이 중 약 60개사는 전시회 종료 직후 협업을 공식화했으며 즉시 현장 적용이 결정된 사례도 다수다. 당시 현장을 찾았던 참관객들은
글로벌 광학 부품 및 어셈블리 제조 전문 기업 에드몬드옵틱스(Edmund Optics)가 초정밀 광학 가공 기술을 보유한 독일의 son-x GmbH를 인수, 글로벌 제조 역량 강화와 혁신 솔루션 제공 체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son-x는 2011년 독일 아헨에 설립된 기업으로 Fraunhofer 연구소에서 분사한 후 초음파 어시스트 시스템 및 고정밀 다이아몬드 선삭 기술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에드몬드옵틱스는 정밀 광학 제조의 새로운 가능성과 효율성을 확보하며 전 세계 고객을 위한 차세대 고정밀 솔루션 공급 능력을 대폭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son-x는 초음파 어시스트 다이아몬드 선삭 기술을 기반으로 1mm부터 최대 1m까지의 다축(최대 5축) 고복합 표면 가공을 구현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정밀 센서, 반도체, 국방, 우주산업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의 고정밀 광학 수요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에드몬드옵틱스의 CEO 겸 이사회 의장 Marisa Edmund는 “son-x를 에드몬드옵틱스 가족으로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인수는 정밀 광학 분야의
지능형 로봇 비전 기술 전문기업 메크마인드로보틱스(이하 메크마인드)가 전 세계 고객을 위한 온라인 전시관을 공식 오픈,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AI 기반 3D 비전 로봇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번 온라인 전시관은 메크마인드 글로벌 공식 웹사이트에서 이용 가능하며 ▲산업용 3D 카메라 ▲AI 소프트웨어 제품군 ▲30가지 이상의 지능형 로봇 데모 애플리케이션 등을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게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사용자는 PC,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접속 가능하다. 메크마인드 온라인 전시관은 2,000㎡ 이상의 가상 공간에 자동차, 물류, 금속 가공, 전기차 배터리, 소비자 가전 등 다양한 산업군별 활용 사례를 반영한 30개 이상의 데모를 탑재하고 있다. ▲머신 텐딩 ▲디팔레타이징 ▲포지셔닝 및 조립 ▲측정 및 검사 등 현장 중심의 적용 시나리오를 통해 방문자는 실제 산업에서의 적용 가능성과 혁신 사례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플랫폼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한국어 등 4개 국어를 지원하며 글로벌 고객이 자국어로 제품을 확인하고 문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클릭과 드래그만으로도 전
AI 에듀테크 영어교육 전문기업 ㈜아이포트폴리오의 AI기반 영어 독서 프로그램 ‘리딩앤스쿨’이 2025년 서울시 초등학교의 47%에서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딩앤스쿨’은 올해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선정한 ‘AI 교육서비스’ 중 영어 읽기 부문 공식 서비스로 새 학기 한 달 만에 빠르게 학교 현장에 확산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영어, 수학, 과학 등 총 8개 학습 영역에 대해 AI 교육서비스를 선정하여 공교육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리딩앤스쿨은 맞춤형 학습 피드백과 콘텐츠 품질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초·중·고 대상 영어 읽기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었다. 현재 중학교의 18%, 고등학교의 15%에서도 도입이 진행 중이다. ‘리딩앤스쿨’은 세계적 출판사인 옥스포드, 콜린스, 펭귄랜덤하우스 등의 프리미엄 영어 원서를 기반으로 하며 자체 개발한 5단계 다차원 읽기(MDR: Multi-Dimension Reading) 방식으로 구성돼 있다. ▲단어 퀴즈 ▲듣기 ▲읽기 ▲AI 발음 분석 ▲퀴즈 리뷰까지 영어의 전 영역을 통합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특히 대화형 AI 학습 친구 ‘로라(LAURA)’와 함께 책을 읽고 문답을 주고받는 ‘REA
종합물류기업 ㈜한진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 수행기관으로 4년 연속 선정됐다.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주관하는 것으로 국내 셀러의 물류비 절감과 글로벌 역직구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한진은 디지털 물류 플랫폼 ‘원클릭(OneClick)’과 미국·일본 현지 풀필먼트 거점을 중심으로 참여 중소기업에 최대 70%의 해외배송 할인, 전자상거래 통관 무상 처리, 물류거점 활용 시 풀필먼트 비용 할인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원클릭 글로벌’은 글로벌 이커머스 셀러를 위한 통합 물류 솔루션으로 운임 할인뿐 아니라 자동 요금 슬라이딩, 카드 자동결제 시스템, 국내외 배송 연동 등 셀러 편의성 중심의 구조가 강점이다. 사업 초기 물량이 적은 중소 셀러도 플랫폼을 통해 단가 협상 없이 합리적인 운임으로 물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비용 지원을 넘어 매출 규모와 성장 단계에 따른 맞춤형 지원 체계로 고도화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미국은 최대 40%, 일본은 최대 70%의 해외배송 할인율이 적용되며 인천공항 GDC 및 해외 현지 풀필먼트 센터
이커머스 특화 클라우드 물류관리시스템(WMS) ‘사방넷 풀필먼트’가 2025년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사업’의 공식 공급기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사방넷 풀필먼트는 다우기술(대표 김윤덕)이 운영하는 클라우드 기반 물류 솔루션으로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간단한 가입만으로 입고, 출고, 재고 관리, 주문 처리 등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이번 공급기업 선정으로 중소기업은 사방넷 풀필먼트 시스템을 도입할 경우 사용료 80% 할인과 도입 컨설팅을 함께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사방넷 풀필먼트는 7,000여 개 화주사가 사용하는 사방넷 플랫폼과 완벽히 연동, 650개 쇼핑몰의 주문을 한 번에 수집하고 엑셀 다운로드나 수기작업 없이 실시간 자동처리가 가능하다. 이로써 운영 효율은 물론 인력 부담까지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물류사 입장에서도 여러 화주사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춰 다이소·팀프레시·오늘의집 등 이커머스 업계 주요 기업들도 사방넷 풀필먼트를 도입해 운영 효율을 높이고 있다. 다우기술 커머스본부 정연섭 본부장은 “사방넷 풀필먼트의 연속 선정은 중소기업 물류 혁신을 위한 기술력과 안정성을 인정받은 결과”라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대표 김유진)이 한화 드림플러스와 함께 오는 30일, ‘AI·바이오 헬스의 미래(AI the Future of Bio-Health) 스타트업 포럼’을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 서초구 드림플러스 강남 이벤트홀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바이오 및 헬스케어 분야 예비 창업자, 스타트업, 기업 실무자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사전 등록은 스파크랩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포럼의 주요 연사로는 ▲AI 기반 내시경 의료기기 ‘웨이메드 엔도(WAYMED Endo)’를 개발해 베트남, 태국, 중동 등지에 진출한 웨이센 김경남 대표 ▲혈액 기반 대장암 조기진단 키트 ‘온코체크(ONCOCHECK)’ 및 감염병 신속진단키트를 개발 중인 이노제닉스 이혜영 대표가 참여한다. 두 연사는 각각 의료 현장 중심 기술 상용화 과정과 글로벌 확장 전략을 공유하며 창업 여정과 시장 진입 노하우를 풀어낼 예정이다. 또 포럼을 진행하는 스파크랩 김호민 공동대표는 자사 포트폴리오 기업들의 후속 투자 유치 사례를 중심으로 바이오 스타트업 투자 트렌드와 투자 유치 전략에 대한 실전 인사이트를 소개할 계획이다. 스파크랩은 이번 포럼을 통해 A
다임러 트럭 코리아㈜(대표 안토니오 란다조)가 물류 산업 종사자의 운용 부담을 낮추고 실용성을 강화한 2025년형 ‘악트로스(Actros) 2643LS 6X2’ 및 ‘2651LS 6X2’ 트랙터 모델을 공식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악트로스 2643LS 6X2는 불필요한 옵션을 덜어낸 경제형 트랙터 모델로, 다임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428마력 직렬 6기통 디젤 엔진과 12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됐다. 연비 효율성과 실용 출력을 모두 만족시키는 최대 214kgf·m 토크를 제공하며 클래식 사이드 미러·아날로그 콕핏·기본형 침대 및 매트리스 등을 적용해 운전 편의성과 정비 효율을 높였다. 2643LS는 악트로스 라인업 중 가장 가벼운 중량을 갖춰 연비 효율이 탁월하다는 부분이 강점이다. 뿐만 아니라 스트림 스페이스 캡 적용으로 평면 플로어 기반의 쾌적한 운전 환경을 제공한다. 실용성을 중심으로 설계된 만큼 일상적 물류 운송에 최적화된 선택지로 평가된다. 또 다른 신모델인 악트로스 2651LS 6X2는 강력한 성능과 프리미엄 편의 사양을 동시에 갖춘 가성비 고급형 모델로 510마력 엔진과 254.9kgf·m 토크를 통해 중장거리·고하중 운송 환경에 강점을 지닌다
글로벌 물류 기업 DHL 그룹이 생명과학·헬스케어 분야의 통합 물류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총 20억 유로(약 2조 9,000억 원) 규모의 투자와 더불어 신규 브랜드 ‘DHL 헬스 로지스틱스(DHL Health Logistics)’ 출범에 대한 내용을 14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DHL이 발표한 중장기 전략 'Strategy 2030'의 핵심 중 하나로 바이오제약, 세포 및 유전자 치료, 임상시험, 의료기기 등 고성장 헬스케어 분야의 글로벌 물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결정이다. DHL은 전 세계 130여 개국에 600개에 달하는 헬스케어 물류 거점을 운영 중이며 이번 투자로 콜드체인 인프라와 온도제어 물류 네트워크를 대폭 확장한다. 특히 DHL은 보관, 유통, 주문처리, 글로벌 운송, 최종 배송까지 엔드-투-엔드 공급망 전 과정의 통합 혁신에 초점을 맞췄다. 온도 민감도가 높은 바이오 치료제와 의약품을 위한 극저온 및 다중 온도대 지원 시스템, GDP 인증 허브, 신형 온도제어 차량, 액티브/패시브 포장 솔루션 도입에 대규모 투자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물류 품질과 추적 기능 향상을 위해 실시간 IT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 이하 경남도)가 글로벌 물류 거점 조성을 위한 대규모 투자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남는 지난 10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총 1조 5,2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에는 국내외 3개 기업과 사천시, 양산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참여했다. 이번 투자협약의 핵심은 첨단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센터와 글로벌 물류기지 동시 유치다. 경남도는 사천·양산·진해를 연결하는 신성장 산업벨트를 구축함으로써 지역경제의 동력을 재편하겠다는 구상이다. 그중에서도 글로벌 물류기업 올카고유엘에스터미널의 진해 투자유치가 주목된다. 올카고유엘에스터미널은 인도 뭄바이에 본사를 둔 글로벌 종합물류기업 올카고 그룹의 한국 법인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창원시 진해구 웅동배후단지에 약 100억 원을 투자해 물류터미널을 조성할 계획이다. 해당 터미널은 5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며 향후 추가 투자를 통해 아시아 지역 글로벌 물류허브로의 발전 가능성도 제시되고 있다. 부산신항과 연계된 웅동배후단지는 동북아 해운물류의 전략 거점으로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경남 물류 인프라의 외연이 크게 확장될 전망이다. 또 ㈜태왕디엔디는 사천시에 1조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지난 9일부터 2025년도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 참여기업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수출 전자상거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물류비 상시 할인 ▲풀필먼트 서비스 이용료 등을 지원해 해외 물류비용 부담을 완화를 목표로 진행된다. 중소기업의 경우 개별 수출 건수가 적어 물류사와의 단가 협상이 어렵고 국제 택배요금 부담이 크다는 어려움이 있었다. 중기부는 EMS(우체국 국제특송)을 활용해 정상가 대비 평균 60% 이상 저렴한 요금으로 해외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적합한 풀필먼트(Fulfillment) 서비스도 제공한다. 물류창고 보관부터 주문 대응, 포장, 통관 및 배송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아마존 FBA, 쇼피 SBS 등 글로벌 유통사의 현지 물류 서비스 이용료와 수출 관련 대행비를 기업당 최대 2,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실제 사례로 여성 패션 브랜드 ㈜코니바이에린은 지난해 해당 사업에 참여해 EMS 기준 연간 76%의 물류비 절감, 풀필먼트 비용 2,260만 원 지원을 통해 수출액을 1년 만에 3.6배 이상 성장시키는 성과를 냈다. 2023년 수출액
IT 기반 글로벌 물류 기업 린코스가 세계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중 하나인 알리익스프레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한국발 역직구 물류 운영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린코스는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해외로 판매되는 한국 상품의 ▲주문 접수 ▲보관 ▲통관 ▲국제 운송 등 전 과정을 전담하게 된다. 린코스는 효율적인 IT 시스템과 물류 인프라를 접목해 해외 소비자에게는 신속하고 안정적인 배송, 국내 판매자에게는 합리적인 물류비용과 간편한 프로세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최근 '글로벌 셀링 프로그램(Global Selling Program)'을 공식 출범하고 한국 브랜드 전용관 ‘케이베뉴(K-Venue)’를 통해 K-뷰티, 전자제품, 패션, 생활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한국 제품을 미국, 일본, 스페인, 프랑스 등 1차 국가를 중심으로 판매 중이다. 추후 전 세계 200여 개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며 한국 판매자 전용 해외 진출 창구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알리익스프레스는 국내 셀러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5년간 판매 수수료 및 보증금을 전액 면제하는 등 적극적인 프로모션도 운영 중이다. 이는 중소상공인, 스타트업 등 자금 여력이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지난 9일부터 경찰청, 교통안전공단, 도로공사,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전국 주요 도로에서 화물차 불법운행에 대한 대대적인 합동 단속에 돌입했다. 이번 단속은 교통사고 다발 구간 및 고위험 운행 형태가 빈번한 도로를 중심으로 시행되며 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으로 나누어 전국 단위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 대상은 ▲적재물 이탈 방지 미조치 ▲최고속도제한장치 해체 ▲화물종사자격 미비 ▲과적 운행 ▲불법 개조 등이다. 특히 고속도로 요금소(TG), 휴게소, 국도 과적검문소 등 화물차 통행이 집중되는 지점을 중심으로 운수사업법, 도로법, 도로교통법, 자동차관리법 위반 여부를 현장에서 정밀 점검한다. 예를 들어 과적은 축하중 10톤, 총중량 40톤을 초과하면 처벌 대상이 되며 최고속도제한장치 조작 시 30일 이상 운행정지 및 과태료가 부과된다. 불법 개조는 원상복구 명령은 물론 경우에 따라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국토부 엄정희 교통물류실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화물차 불법운행에 대해 더욱 철저한 감시와 대응에 나서겠다”며 “운송업계도 자발적인
포스코그룹의 종합물류회사 포스코플로우(사장 반돈호)가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과 함께 3년 연속 글로벌 구호물품 운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사회적 책임 이행에 속도를 낸다. 양사는 지난 9일 체결한 협약을 통해 중동 두바이에 위치한 국제인도주의도시(International Humanitarian City, IHC) 물류창고를 중심으로 분쟁지역과 재난현장에 필요한 긴급 구호물품을 적시에 운송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IHC는 UN 산하 기관 및 각국 외무부 소속 국제협력기구, 글로벌 NGO 등이 사용 중인 세계 최대의 인도주의 물류 플랫폼이다. 포스코플로우는 지난 2023년 튀르키예 강진 발생 당시 월드비전과의 MOU를 통해 긴급 구호품 운송을 지원하며 첫 협력을 시작했다. 이후 미얀마, 캄보디아, 잠비아 등 극빈 국가에 대한 식량 및 생필품 지원 운송을 지속해왔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장기적 파트너십으로 격상된 의미를 지닌다. 특히 최근 홍해 사태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경색과 운송 리스크가 심화된 상황 속에서도 포스코플로우는 사회적 책임 수행을 위한 글로벌 운송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