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러닝 비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뉴로클은 2019년 창립 이래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AI 딥러닝 비전 검사 기술'을 목표로 국내외 제조 산업의 품질 검사 혁신을 이끌어왔다. 서울대학교·연세대학교 출신 연구진과 LG·한화 등 주요 IT 기업 출신 엔지니어들이 모여 출범한 뉴로클은 독자적인 오토딥러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전문 지식 없이도 고성능 비전 검사 모델을 구현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아시아·유럽 포함 36개국 이상으로 해외 시장을 확장하며 글로벌 딥러닝 비전 검사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는 뉴로클의 기술력과 비전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오토딥러닝 알고리즘으로 AI 비전 검사 진입장벽 낮춰 Q. 뉴로클은 어떤 기업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A. 뉴로클은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AI 딥러닝 비전 검사 기술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로 2019년 창립된 딥러닝 비전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입니다. 서울대학교·연세대학교 출신 연구진과 LG·한화 등 주요 IT 기업 출신의 우수한 엔지니어들이 모여 출범한 이래, 설립 6년 차인 현재까지 꾸준히 기술을 고도화하며 성장해왔습니다. 뉴로클은 딥러닝 모델 구조와 학습 파라미터를 자동으로 최
글로벌 공인 전자부품 유통기업 마우저 일렉트로닉스가 NXP 반도체의 차량관리 유닛(VMU) ‘MR-VMU-RT1176’을 공식 공급하며 모바일 로보틱스 설계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마우저는 차세대 로보틱스와 무인 시스템을 겨냥한 고집적 올인원 컨트롤러 솔루션을 통해 설계 복잡도를 낮추고 개발 기간 단축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MR-VMU-RT1176은 모바일 로보틱스를 위한 경량 차량관리 컨트롤러로, 공장 자동화와 실시간 제어, 로보틱스, 무인항공기(UAV), 스마트 홈·빌딩, 농업 장비 등 폭넓은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고성능 연산과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단일 플랫폼에 통합해, 복잡한 제어와 센서 처리가 요구되는 환경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이 VMU에는 NXP의 크로스오버 MCU i.MX RT1176이 탑재돼 있다. 듀얼코어 1GHz Arm Cortex-M7과 400MHz Cortex-M4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고속 연산과 실시간 제어를 동시에 구현한다. 여기에 다중 센서 기반 관성측정장치(IMU)를 내장해 모션 추적과 주변 환경 인식 기능을 강화했다. 통신과 확장성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 MR-VMU-RT1176은 2-와이어 100Base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 성장학교인 G&G School 6기가 연말을 맞아 송년 행사를 개최하고, 사회시설 4곳에 현금 기부를 진행하며 스타트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나섰다. 이번 기부는 연말 한파 속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기부 대상은 미혼모시설 홀트아동복지회 광주클로버를 비롯해 진도군장애인종합복지관,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등 총 4곳이다. G&G School 6기 참여 기업들은 송년 행사를 계기로 나눔의 뜻을 모아 현금 기부를 진행했으며, 지역 사회의 취약계층을 직접 지원하는 데 의미를 뒀다. G&G School은 글로벌 가구 기업 지누스(Zinus) 창업자인 이윤재 이사장이 설립한 창업가 성장 지원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선발된 기업에는 모든 교육비와 운영비가 전액 지원되며, 경영 전략부터 조직 운영, 글로벌 진출까지 스타트업 성장 전반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G&G School은 ‘Pay it forward’ 정신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한 스타트업들이 단순한 기업 성과를
커머스OS 솔루션 스타트업 인핸스가 글로벌 데이터 마이닝 분야 최고 권위 학회인 ‘WSDM(Web Search and Data Mining) 2026’에서 연구 논문을 발표하며 AI 정보검색 기술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인핸스는 이번 논문을 통해 기존 웹 검색의 구조적 한계를 넘어, 대화형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질의 확장 방식이 검색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인핸스가 발표한 논문 ‘에이전트 중재 대화적 탐구를 통한 새로운 질의 확장 접근법(A New Query Expansion Approach via Agent-Mediated Dialogic Inquiry)’은 사용자의 검색 의도를 보다 정교하게 이해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기존 키워드 중심 검색 방식이 단편적인 정보 제공에 머물렀다면, 이번 연구는 AI 에이전트 간 협업을 통해 질의를 다층적으로 확장하는 구조를 채택했다. 논문의 핵심 기술인 ‘AMD(Agent-Mediated Dialogic) 프레임워크’는 대형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세 개의 멀티 AI 에이전트가 상호 작용하며 검색 질의를 분석·보완하는 방식이다. 각 에이전트는 서로 다른 관점에서 사용자의 의도를 해석하고
종합물류기업 한진이 유럽 물류의 중심지인 네덜란드에 풀필먼트 센터를 구축하며 K-브랜드의 유럽 시장 공략을 본격 지원한다. 한진은 지난 15일(현지시각) 암스테르담에서 유럽 풀필먼트 센터 개소식을 열고, K-뷰티를 비롯한 국내 브랜드의 현지 진출을 뒷받침할 전략 거점을 공식 가동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현민 한진 사장과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현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유럽 시장 내 물류 서비스 확대와 장기적인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이번 센터 구축은 미국 시장의 경쟁 심화와 규제 강화 속에서 유럽으로 눈을 돌리는 K-브랜드의 수요를 선제적으로 반영한 전략적 결정으로 평가된다. 실제로 유럽 시장은 최근 3년간 연평균 27%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K-뷰티의 핵심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올 상반기 기준 폴란드 수출은 전년 대비 133.8%, 프랑스는 116.1% 증가했으며, 체코는 7,298%라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유럽이 K-브랜드의 ‘제2의 기회의 땅’으로 주목받는 배경이다. 한진의 유럽 풀필먼트 센터는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에서 약 10분, 로테르담 항구에서 1시간 이내에 위치해 항공과 해상을 연계한 복합 물류 운영에 최적화된 입지를 갖췄
삼성전기 – 2026년 AI·자동차 중심 포트폴리오 재편으로 사상 최고 실적 전망 대신증권은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33만원을 유지했다. 현재주가 25만 4,500원 대비 약 29.7%의 상승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2026년 매출액 12조 3,160억원(+9.3% YoY), 영업이익 1조 1,860억원(+30.9% YoY)으로 사상 최고 실적 경신이 전망된다. 대신증권은 삼성전기의 2026년 3대 핵심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첫째, AI 인프라 및 데이터센터 투자 수혜로 FC BGA와 MLCC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FC BGA는 AMD, 아마존 등 다양한 ASIC 업체 대상으로 매출이 확대되며 2026년 20% 성장이 예상된다. MLCC는 산업용 및 전장용 비중이 이미 50%를 넘어섰으며, AI 인프라 투자와 자동차 전장화 확대에서 수혜가 기대된다. 둘째, 2026년 하반기 애플 아이폰18에 피치파인 코일(FP 코일) 신규 공급이 예상되며, 향후 액츄에이터 공급 확대 가능성도 열려 있다. 셋째, 테슬라와의 전략적 협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현재 FC BGA, MLCC, 카메라모듈을 공급하며 매출
국내 토탈 콜드체인 전문기업 에이스냉장의 핵심 거점인 기흥사업소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을 획득하며 저온 물류 분야에서의 디지털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은 첨단 설비와 시스템을 기반으로 물류센터의 효율성·안전성·친환경성을 종합 평가해 부여되는 제도로, 에이스냉장은 전통적인 냉장창고를 넘어 데이터 기반 스마트 물류 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기흥센터는 최대 2만 톤의 보관 능력을 갖춘 대규모 저온 물류 거점으로, 하루 평균 300톤 이상의 물동량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수도권 핵심 입지에 자리 잡은 이 센터는 수입 축산물과 냉동·냉장 물류를 중심으로 보세, 가공, 유통을 아우르는 원스톱 통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며 수도권 유통망의 핵심 허브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번 인증의 핵심 요인으로는 운영 시스템의 고도화가 꼽힌다. 에이스냉장은 축산물 보세 업무에 특화된 자체 창고관리시스템(WMS)과 모바일 입출고 플랫폼을 구축해, 화주가 언제 어디서든 재고 현황과 처리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물류 투명성과 운영 효율을 동시에 끌어올렸다는 평가
글로벌 반도체 IP 기업 Arm이 2026년 이후 기술 환경 변화를 조망한 중장기 기술 전망을 발표하며, 컴퓨팅 패러다임이 클라우드 중심 구조에서 엣지·피지컬 영역까지 확장되는 ‘분산형 인텔리전스’ 시대로 전환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Arm은 향후 컴퓨팅이 더욱 모듈화되고 전력 효율성을 핵심 가치로 삼는 동시에 클라우드·엣지·피지컬 AI 전반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방향으로 진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Arm은 먼저 실리콘 설계 영역에서 칩렛 기반 모듈형 아키텍처가 본격 확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단일 대형 칩 중심의 설계에서 벗어나 컴퓨팅, 메모리, I/O를 재사용 가능한 블록으로 분리함으로써 서로 다른 공정 노드를 조합하고 개발 비용과 시간을 동시에 줄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는 ‘더 큰 칩’이 아닌 ‘더 스마트한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의미하며 업계 전반에서 칩렛 표준화와 상호운용성도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AI 컴퓨팅 영역에서는 도메인 특화 가속기와 시스템 수준 공동 설계가 핵심 흐름으로 제시됐다. 범용 CPU와 가속기를 분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소프트웨어 스택과 워크로드에 맞춰 처음부터 통합 설계된 목적 지향형 칩이 확산되면서 AI 데이터센터 역시 통합
아나로그디바이스(ADI)가 산업용 이더넷 TSN(Time-Sensitive Networking) 스위치 IC로 CC-Link IE TSN 적합성 인증을 획득하며 스마트 공장 네트워크 통합을 가속화한다. ADI는 자사의 ADIN6310과 ADIN3310이 CC-Link 파트너 협회(CLPA)로부터 CC-Link IE TSN 권장 네트워크 배선 부품 시험에서 각각 스위치 인증 Class B 및 Class A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제조 현장은 대형화·고도화와 함께 실시간 데이터 수집·분석과 제어 신호의 초저지연 전달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네트워크는 단순 통신 수단을 넘어 생산성, 효율성, 안전성을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 ADI는 이번 인증을 통해 스마트 공장을 위한 통합 네트워크 구현에 필요한 기술적 신뢰성을 공식적으로 입증했다. CC-Link IE TSN은 기존 개방형 산업용 네트워크 CC-Link에 TSN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이더넷 규격이다. 정밀한 시간 동기화를 통해 실시간 데이터와 비실시간 데이터를 단일 네트워크에서 동시에 처리할 수 있어, IT와 OT 네트워크의 통합을 가능하게 한다. 이를 통해 생산 라인의 원격 모니터링과 장치 간
의료 인공지능 기업 루닛이 AI 기반 디지털 병리 기술을 활용한 담도암 연구 성과를 국제 학술지에 발표하며 정밀 진단 분야에서의 기술력을 입증했다. 루닛은 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 스코프(Lunit SCOPE)’를 활용한 진행성 담도암 환자 대상 HER2 진단 연구 결과가 미국캐나다 병리학회(USCAP) 공식 학술지 ‘Laboratory Investigation’에 게재됐다고 23일 밝혔다. 담도암은 예후가 좋지 않은 희귀암으로, 최근 HER2 표적치료제에 대한 임상 연구가 활발해지면서 치료 대상 환자를 정확히 선별하기 위한 HER2 진단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기존 HER2 면역조직화학(IHC) 검사는 병리의사 판독에 따라 결과 편차가 발생할 수 있어, 보다 객관적이고 일관된 평가 체계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번 연구는 루닛과 분당차병원, 일산차병원 연구진이 공동으로 수행했다. 연구진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분당차병원에서 전신 항암치료를 받은 진행성 담도암 환자 291명의 HER2 IHC 염색 슬라이드 309개를 분석했다. 3명의 병리의사가 광학현미경과 디지털 병리 방식으로 각각 독립 판독한 결과를 바탕으로, AI 모델과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PQFN(Power QFN) 패키지에 65W급 플라이백 컨버터를 통합한 ‘VIPerGaN65W’를 출시하며 VIPerGaN 제품군을 확장했다. 이번 신제품은 700V GaN 트랜지스터와 준공진(Quasi-Resonant) PWM 제어 IC를 단일 5×6mm 패키지에 집적해, 고효율·고전력밀도를 동시에 요구하는 USB-PD 충전기와 초고속 배터리 충전기, 보조 전원공급장치 설계에 최적화됐다. VIPerGaN65W는 이전에 선보인 VIPerGaN50W에 이어 출력 용량을 65W로 확대했다. 최대 부하까지 준공진 모드로 동작해 ZVS(Zero-Voltage Switching)를 구현하며, 중·고부하 구간에서는 밸리 스키핑(Valley Skipping) 기술을 통해 효율을 극대화한다. 여기에 ST의 밸리 록킹(Valley Locking) 기술을 적용해 오디오 대역 노이즈를 억제함으로써 저소음 동작을 보장한다. 경부하 영역에서는 주파수 폴드백(Frequency Foldback) 모드로 전환되고, 무부하 상태에서는 버스트 모드로 동작해 대기 전력 소모를 30mW 미만으로 낮췄다. 이는 최신 친환경 설계 기준과 에너지 규제 요건을 충족하는 데 유
프랜차이즈 통합 관리 솔루션 ‘큐로(QRO) 비즈’를 운영하는 모코플렉스가 ‘큐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로 정부 공식 인증을 획득하며 디지털 접근성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모코플렉스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발급하는 우선구매대상 지능정보 제품 검증서를 취득, 장애인과 고령자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고려한 키오스크 접근성과 사용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우선구매대상 지능정보 제품 검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제도로, 공공 부문에서 우선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 지능정보 제품을 엄격한 기준으로 평가한다. 큐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는 총 47개 항목으로 구성된 접근성 평가에서 50점 만점을 기록했으며, 전문가 평가뿐 아니라 실사용자 테스트에서도 높은 점수를 획득해 기술 완성도를 입증했다. 특히 지체 장애(상·하지), 청각 장애, 고령자 등 다양한 사용자가 실제 주문부터 결제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한 결과, 효율성과 만족도 부문에서 고른 고득점을 받았다. 이는 형식적인 기능 구현을 넘어, 실제 매장 환경에서 누구나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큐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는 장애인차별금지법에서 요구하는 핵심 배리어프리
AI·빅데이터 전문기업 비투엔이 몽골관세청 관세행정 업무를 지원하는 AI 챗봇 구축 사업의 1차년도 실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글로벌 공공 AI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비투엔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한 ‘2025 AI-반도체 해외진출지원 사업’을 통해 몽골 관세행정의 디지털 혁신을 구현했으며, 해당 사업은 2026년까지 2년간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몽골관세청은 그동안 수입 품목의 HS Code(국제통일상품분류체계)를 수작업으로 분류해 오분류 위험과 반복적인 민원 대응 부담이 지속돼 왔다. 이번 AI 시스템 도입으로 몽골 수출기업과 관세 담당자는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품목 분류가 가능해졌으며, 통관 처리 속도와 행정 효율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실증 사업은 비투엔을 중심으로 버넥트, 리벨리온이 참여한 컨소시엄 형태로 추진됐다. 비투엔의 검색증강생성(RAG) 플랫폼 ‘하이퍼글로리(HYPERGLORY)’를 리벨리온의 NPU가 탑재된 서버에 적용하고, 버넥트가 파인튜닝한 거대언어모델(LLM)을 결합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유기적으로 연동된 고성능 AI 서비스 환경을 구현했다. 특히 몽골의 관세 정책과 현지 수입 환경, 기존 수
CJ대한통운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등급평가’에서 우수기업(A등급)으로 선정됐다. 공정위 CP 등급평가는 기업의 준법경영 체계와 공정거래 리스크 관리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이번 결과는 CJ대한통운의 컴플라이언스 경영이 대외적으로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은 기업이 스스로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고 위반 리스크를 예방하도록 설계된 제도다. 공정위는 매년 CP 운영 실적을 토대로 등급을 부여하며, 우수기업에는 직권조사 면제나 과징금 감경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번 A등급 선정은 CJ대한통운이 체계적인 준법경영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왔다는 평가를 반영한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017년부터 CP를 도입해 전사 차원의 준법경영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주력해 왔다. 뉴스레터와 사내 게시판을 통해 주요 법령과 사업 관련 정보를 상시 공유하고, 임직원 대상 정기 컴플라이언스 교육을 통해 현장 중심의 준법 인식을 강화해 왔다. 단순한 규정 준수를 넘어, 실제 업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사전에 인지하고 대응하는 구조를 구축한 점이
AIoT 기반 공급망 인텔리전스 솔루션 기업 윌로그가 2026년 글로벌 공급망 환경 변화와 기업의 대응 전략을 담은 리포트 ‘넥스트 웨이브 2026: DX·AX로 완성되는 지능형 공급망’을 23일 발간했다. 윌로그는 이번 리포트를 통해 지정학적 리스크, 경제 블록화, 환경 규제 강화 등 복합 변수로 인해 글로벌 공급망의 중심 축이 효율성에서 ‘복원력(Resilience)’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리포트는 물류가 단순한 비용 요소를 넘어 기업의 생존과 직결된 전략적 자산으로 격상되고 있다고 분석한다. 특히 불확실성이 상수가 된 환경에서 기존의 사후 대응형 물류 관리 방식은 한계에 봉착했으며, 디지털 전환(DX)과 인공지능 전환(AX)을 결합한 선제적 리스크 관리 체계가 필수 요소로 부상했다고 강조했다. 윌로그는 지능형 공급망 구축을 위한 단계별 진화 모델로 ‘점·선·면’ 구조를 제시했다. 첫 단계인 ‘점’은 파편화된 물류 데이터를 화물 단위에서 수집하는 기초 단계다. 윌로그의 IoT 센서 디바이스는 온도, 습도, 충격 등 조작이 불가능한 원천 데이터를 직접 확보해, 신뢰 가능한 데이터 표준을 구축하는 역할을 한다. 두 번째 단계인 ‘선’은 수집된 데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