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복 부장 “바이브컴퍼니, 확장 가능한 자동화 인터페이스 구축할 것" 바이브컴퍼니가 RPA와 AI 챗봇을 결합한 실전형 자동화 전략을 선보이며, 기업 업무 프로세스의 진화 방향을 제시했다. 바이브컴퍼니는 지난 15일 서울 용산구 KCC IT타워에서 열린 ‘KCC–UiPath Immersion Lab’ 기술 교류 세미나에 초청받아, ‘챗봇과 UiPath 솔루션 연계를 통한 업무 자동화’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RPA 분야의 국내 유력 기업 KCC정보통신이 주관했으며, 파트너사들과 함께 최신 기술 동향과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이재복 바이브컴퍼니 부장은 자사의 AI 솔루션인 ‘바이브 서치’와 ‘바이브 챗봇’을 중심으로, 사용자의 질문에 실시간으로 응답하고 문서를 탐색해주는 AI 인터페이스의 자동화 가능성을 강조했다. 특히 사내 규정이나 지침 문서를 기반으로 정보를 검색하고, 이를 RPA 프로세스와 연계해 실행까지 이어지도록 구성한 시나리오는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바이브컴퍼니는 RPA 솔루션을 직접 공급하진 않지만, 질의응답, 문서 검색, 요약 등 AI 기반 전처리 기술을 통해 자동화의 시작점 역할
씨이랩은 국내 주주 및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주주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씨이랩은 AI 사업 현황과 함께 회사의 중장기 비전 달성 및 지속 성장을 위해 현재 추진 중인 유상증자의 활용방안 및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공개했다. 이날 씨이랩은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실행 로드맵을 공개하며, 그 중심에 AI 컴퓨팅 인프라 사업 확대가 있음을 강조했다. 최근 급증하는 AI 서비스 수요와 국가 차원의 GPU 인프라 확대 정책에 대응해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데이터센터 확대 및 GPU 최적화 솔루션 아스트라고(AstraGo) 고도화에 집중 투입한다. 특히 수 만장의 GPU 대규모 클러스터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하이퍼스케일 인프라 기술을 확보해 GPU 수요 증가에 따른 직접적인 매출 성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또한 연구개발(R&D) 자금을 통해 자체 개발 중인 VLM(Vision-Language Model)과 피지컬 AI 기술을 고도화해 증가하는 CCTV의 AI화 수요를 선점해 비전 AI 사업 매출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더불어 로봇·제조·자율주행 분야에서 물리적 환경을 디지털
연주환 부사장, AI 정책 에이전트 솔루션의 글로벌 진출 업무 맡을 예정 코딧(CODIT)이 글로벌 사업개발 부문을 강화하며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에 나선다. 코딧은 29일인 오늘 연주환 전 우버택시코리아 법무·정책·홍보 총괄 이사를 글로벌 사업개발 부문 총괄 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연주환 부사장은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행정대학원을 수료한 후, SK, 카카오, 넷플릭스, 우버택시 등 국내외 유수 기업에서 대외협력 및 정책 대응 업무를 수행해 온 대관 전략 전문가다. IT, 미디어, 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에서 16년간 컴플라이언스 및 정책 전략을 실무 중심에서 이끌어온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넷플릭스와 우버택시 재직 당시에는 글로벌 기업이 빠르게 변화하는 정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도록 정부 및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조율하고 정책 방향을 선제적으로 설계하는 데 기여한 바 있다. SK와 카카오에서는 ICT 분야 규제 대응과 공공협력 전략을 수립하며 국내외 정책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코딧에서 연 부사장은 AI 정책 에이전트 솔루션의 글로벌 확산을 이끄는 중책을 맡는다. 주요 업무는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확대, 사업 파이프라인 구축, AI
세일즈포스 생태계 전반의 실제 도입 사례 및 효과 조명 세일즈포스가 오는 6월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연례 최대 AI 컨퍼런스 ‘에이전트포스 월드투어 코리아 2025’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업 실무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AI 에이전트 기술과 생태계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적용 사례와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올해 컨퍼런스의 주제는 ‘상상을 현실로, 에이전트 기반의 비즈니스 혁신’이다. 최근 급부상 중인 AI 에이전트 플랫폼 ‘에이전트포스(Agentforce)’를 중심으로, 슬랙(Slack), 태블로(Tableau) 등 세일즈포스 생태계 전반의 실제 도입 사례와 효과가 집중 조명된다. 기조연설에는 세일즈포스 AI 부문 글로벌 부사장 케이티 맥나마라를 비롯해 세일즈포스 코리아 손부한 대표, 토스의 김규하 부대표가 연사로 나선다. 세션에서는 AI 에이전트 도입을 위한 전략과 방향성, 비즈니스 리더와 실무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AI 혁신 사례가 소개된다. 본 행사에서는 총 10개 트랙에서 40여 개의 직무 및 산업별 세션이 마련된다. 라인페이플러스, 카페24, 페어라이어 등은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고객 서비스 및 영업 자동화 사례를, H
텔럼 II 칩 기반으로 고속 연산과 고도화한 보안 동시 제공해 IBM이 고성능 컴퓨팅과 AI 활용을 위한 차세대 리눅스 플랫폼 ‘IBM 리눅스원 5(LinuxONE 5)’를 공개했다. 텔럼 II(Telum II)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하는 이번 플랫폼은 데이터 보안, 비용 효율, AI 통합까지 아우르는 엔터프라이즈 인프라 전략의 중심축으로 설계됐다. IBM 리눅스원 5는 AI 가속 기능이 탑재된 텔럼 II 칩을 기반으로 고속 연산과 고도화된 보안을 동시에 제공한다. 이 칩은 온칩 AI 가속기와 결합돼 대규모 언어모델(LLM), 실시간 예측 분석, 사기 탐지 등 다양한 AI 업무를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향후 2025년 4분기부터는 생성형 AI 기능을 위한 스파이어(Spyre) 가속기 지원도 예정돼 있다. 이번 플랫폼의 가장 큰 강점 중 하나는 보안 기능이다. IBM은 기밀 컴퓨팅, 고성능 암호화 처리, 양자내성 암호(NIST 표준)를 기반으로 한 보안 모듈을 탑재해 민감한 AI 데이터까지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레드햇 오픈시프트 기반의 ‘기밀 컨테이너’와 IBM 볼트 셀프 매니지드(Vault Self-Managed) 통합은 하이브리드
서비스나우가 하나의 통합 플랫폼에서 서비스나우 및 타사 AI 에이전트, 모델, 워크플로우를 관리하고 보호하며 가치를 창출하도록 설계된 중앙 집중식 명령 센터 ‘AI 컨트롤 타워(AI Control Tower)’를 출시했다. AI 컨트롤 타워는 AI 투자 효과를 극대화하며 고객의 엔터프라이즈 전략에 AI를 원활하고 책임감 있게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외에도 서비스나우는 에이전트 간(agent‑to‑agent, A2A), 멀티 모델 간의 커뮤니케이션과 협업을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솔루션 ‘AI 에이전트 패브릭(AI Agent Fabric)’도 선보였다. 서비스나우의 파트너사인 구글 클라우드, 래드콤, 마이크로소프트, 문허브, 박스, 시스코, 액센츄어, 어도비, 줌, 짓, IBM 및 UKG는 서드파티 에이전트를 포함한 엔터프라이즈 전반의 워크플로우를 원활하게 통합하기 위해 첫 AI에이전트 패브릭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가트너는 “2028년까지 AI 거버넌스 플랫폼을 활용하는 기업은 경쟁사 대비 30% 더 높은 고객 신뢰 등급과 25% 더 높은 컴플라이언스(규정 준수) 점수를 받을 것”이라며 엔터프라이즈급에서 AI 오케스트레이션의 이점이 증대될 것으
별도 촬영이나 출연자 없이 고퀄리티 영상을 제작하도록 설계돼 기업용 콘텐츠 제작 환경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 생성형 AI 기술이 촬영 없는 고품질 영상 제작을 가능케 하며, 브랜드 스토리텔링의 방식도 새롭게 정의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브이캣이 선보인 ‘크리젠 랩(CREAGEN LAB)’이 주목받고 있다. 브이캣은 많은 기업들이 AI 기술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실제 콘텐츠 제작 현장에서는 여전히 AI 도입과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크리젠 랩’을 기획했다. 이 서비스는 기업이 직접 AI 기반 영상 제작 전 과정을 체험하면서 자사에 맞는 콘텐츠 전략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크리젠 랩은 브이캣의 생성형 AI 솔루션 ‘크리젠(CREAGEN)’을 기반으로 한다. 이 기술은 영상 편집 전문가의 노하우를 결합해 별도의 촬영이나 출연자 없이도 고퀄리티 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AI로 구현된 이미지와 장면은 실제 촬영을 대체하며, 브랜드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극대화한다. 실제 사례도 다양하다. 한 치킨 브랜드는 50년 전통을 강조하기 위해 1980년대 매장을 AI로 재현했고, 한 헤어케어 브랜드는 ‘건조한 사막에서도 윤기나
레드햇과 구글클라우드는 레드햇의 오픈소스 기술과 구글클라우드의 맞춤형 인프라 및 구글의 개방형 모델 제품군인 젬마(Gemma)를 결합해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용 AI를 향상하기 위한 협력을 확대한다고 오늘 발표했다. 양사는 AI 확장을 위한 엔터프라이즈급 사용 사례 개선을 위해 ▲오픈소스 프로젝트 ‘llm-d’ 론칭 ▲구글 클라우드 TPU 및 GPU 기반 가상머신에서 vLLM 지원 통해 AI 추론 성능 강화 ▲‘젬마 3’ 모델 배포판에서 vLLM에 대한 0일차 지원 제공 ▲구글 클라우드 상에서 레드햇 AI 인퍼런스 서버 지원 ▲레드햇이 구글 A2A 프로토콜의 커뮤니티 기여자로서 참여해 에이전틱 AI 활성화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젬마 3를 시작으로 레드햇은 구글의 개방형 모델 제품군인 젬마의 초기 테스터로 참여해 vLLM에 대한 즉각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vLLM은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의 출력 속도를 높이는 오픈소스 추론 서버다. 레드햇은 vLLM의 선도적 상용 기여자로서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보다 비용 효율적이고 반응성(responsive)이 뛰어난 플랫폼을 제공한다. 또한 구글 AI 포트폴리오를 지원하는 고성능 AI 가속기인 구글
노르마가 분당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과 양자 알고리즘으로 유전체 분석 성능을 개선하는 연구에 돌입했다. 노르마는 22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양자 기술을 유전체 분석 연구에 적용해 헬스케어 산업을 혁신하는데 뜻을 모았다. 양 사는 구체적으로 헬스케어 분야 양자컴퓨팅 공동 기술 개발 및 상용화, 임상 데이터 기반 의료 기술 개선 및 의료 데이터 보호를 위한 공동 연구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양 사는 이번 MOU를 통해 ‘양자 알고리즘 적용을 통한 유전체 분석 성능 개선 공동 연구’에 본격 착수한다. 이 연구는 양자 알고리즘을 활용해 방대한 유전체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분석하고 특정 유전자 변이를 신속하게 식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유전체 데이터는 수십억 개의 염기쌍으로 이뤄져 있으며 기존 계산 방법을 사용하면 처리 속도의 한계로 인해 연구 효율이 떨어질 수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양자 컴퓨터와 양자 알고리즘을 활용한 분석 기법을 도입해 복잡한 유전체 데이터 패턴을 빠르고 정확하게 탐지, 분석 성능을 개선한다. 특히 유전자 변이 탐색과 같은 조합 최적화 문제에서 속도와 정확도 측면에서 양자 우위를 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 책임자인 분당서
토마토시스템과 티맥스소프트는 소프트웨어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양사 간 공동 발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토마토시스템 이상돈 대표와 티맥스소프트 이형용 대표를 비롯해 양사 주요 임원들이 참석해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MOU를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기술 및 시장 정보의 상호 교류 ▲공동 솔루션 기획 및 사업화 추진 ▲클라우드·미들웨어·웹서버 등 첨단 기술 기반의 신규 시장 개척 ▲공동 마케팅 및 세일즈 활동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본격적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토마토시스템은 자사의 주력 솔루션인 UI/UX 개발 플랫폼 ‘엑스빌더6(XBuilder6)’와 맞춤형대학 ERP ‘엑스캠퍼스(eXCampus)’ 등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티맥스소프트의 미들웨어 ‘제우스(JEUS)’, ‘웹투비(WebtoB)’, 그리고 인터페이스 연계·통합솔루션 ‘애니링크(AnyLink)’, ‘애니에이피아이(AnyAPI)’와의 기술적 시너지를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 금융, 공공, 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확대되고 있는 디지털 전환 수요에 공
윈드리버는 노타와 온디바이스 생성형 AI 분야에서 파트너 프로그램 계약(PPA)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노타의 AI 모델 최적화 플랫폼 ‘넷츠프레소(NetsPresso)’와 윈드리버의 개발 플랫폼 ‘윈드리버 스튜디오 디벨로퍼’(Wind River Studio Developer)를 연동하고, 온디바이스 환경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모델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윈드리버의 엣지 컴퓨팅 전문성과 노타의 AI 최적화 기술을 결합해 자동차, 모바일, IoT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 혁신을 앞당기고, 생성형 AI 기술의 저변 확대를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윈드리버의 전략 및 글로벌 사업개발 수석 부사장 아비짓 신하는 “양사의 협력은 엣지 환경에서 AI 워크플로우의 효율성을 높이고 생성형 AI의 새로운 활용 사례를 발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업들이 엣지 AI의 가능성을 극대화하고 혁신을 이뤄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양사는 넷츠프레소의 AI·ML 프레임워크와 스튜디오 디벨로퍼 플랫폼의 통합을 통해 AI 개발 워크플로우의 효율성을 높이고 AI 모델의 훈련부터 압
차세대 퍼블릭 블록체인 ‘로커스체인’과 웹3 게임 플랫폼 ‘크레타’가 지난 25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랜드마크인 버즈 알 아랍 호텔에서 글로벌 리더 포럼 ‘마즐리스 알 루야(Majlis Al-Ru’ya)’를 공동 개최했다. ‘비전가들의 모임’을 뜻하는 이번 포럼은 AI, 양자 컴퓨팅, 블록체인, 초연결 네트워크 등 첨단 기술의 미래 흐름과 산업적 영향력을 조망하는 자리로, 양사 초청 VIP들을 대상으로 비공개로 진행됐다. 특히 라스알카이마의 모하메드 빈 사우드 빈 사끄르 알 카시미 왕세자, 전 UAE 부총리 함단 빈 사이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등 중동 왕실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행사 위상을 높였다. 크레타의 토마스 부 CIO는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AI와 Web3 기술이 게임과 미디어 콘텐츠를 어떻게 혁신하고 있는지를 소개했다. 그는 “AI 기술 발전으로 소규모 팀도 대형 게임 개발이 가능해졌으며, AI 에이전트는 향후 공동 제작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인간의 감성을 자극하는 콘텐츠 창작의 중요성 또한 강조했다. 블룸테크놀로지 이상윤 대표는 크레타와 로커스체인을 축으로 한 글로벌 기술 연합의 비전을 발표했다. 그는 AI 메타버스, Web3 게임, 서버
뷔나 글로벌 그룹(Vena Global Group Pte Ltd, 이하 ‘뷔나 그룹’)은 AI 기반 데이터센터 인프라(AI-DC) 개발에 특화된 자회사 ‘뷔나 넥서스’를 설립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발표에 따라 뷔나 그룹은 재생에너지 부문 담당인 뷔나에너지에서 수행하던 관련 사업, 인력, 개발 파이프라인을 모두 뷔나 넥서스로 이관했다. 이번 변화는 대규모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와 통합된 초대형(하이퍼 스케일) 데이터센터 캠퍼스, 그리고 재생에너지 거점과 함께 배치되는 엣지(edge) 시설을 제공하려는 뷔나 그룹의 전략을 반영한 것이다. 니틴 압테 뷔나 그룹 CEO는 “기존의 정보처리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데 더해 아시아 태평양 전역에서 AI 기술의 확산으로 전력 안정성이 확보된 인프라에 대한 요구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며 “뷔나 넥서스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당사 플랫폼을 고성능 AI 기반 디지털 인프라 분야로 확장하는 자연스러운 진화의 단계”라고 말했다. 이어 “뷔나 넥서스의 출범은 보다 정밀한 실행력과 집중적인 자본 투입, 전담 파트너십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동시에 디지털 성장을 뒷받침하는 전력 공급 기반으로서 뷔나 에너지와의 긴밀한 통합도 지속할 수
산업 특화 AI 머신비전 전문기업 세이지가 자사의 딥러닝 기반 검사 솔루션 ‘세이지 비전(SAIGE VISION)’으로 글로벌 머신비전 업계 최고 권위 시상인 ‘2025 Innovators Awards’를 수상했다. 이 상은 미국 미디어 그룹 Endeavor가 주관하며 매년 세계 각국의 혁신적인 머신비전 기술을 대상으로 독창성과 시장성, 생산성 기여도를 평가해 수여된다. 시상식은 지난 12일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개최된 Automate 전시회 내 Innovation Theater에서 열렸다. 세이지는 정성적 외관 결함을 정밀하게 판별하는 AI 머신비전 솔루션의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실질적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세이지 비전은 사람의 육안에 의존하던 제품 외관검사를 딥러닝 알고리즘으로 대체해 스크래치, 찍힘, 얼룩 같은 불규칙한 결함도 고정밀하게 검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룰 기반 검사 시스템으로는 감지하기 어려웠던 결함까지 안정적으로 판별 가능해 이미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 국내 주요 이차전지 제조사와 LS전선, 한화솔루션, 대덕전자 등과 실제 생산라인에서 협업 중이다. 세이지는 세이지 비전 외에
소방용품 및 전기차 화재 대응 시스템 전문 기업 육송㈜(대표 박세훈)이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2025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 참가해 자사의 첨단 소방 기술력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이자 세계 5대 소방 전문 전시회 중 하나로, 육송은 이 자리에서 △전기차 화재 확산방지 시스템 △소공간 자동소화용구 △에어프리 꼬임방지 소방호스 △전동식 방수총 △플랜트용 대유량 소방 모니터 △호스릴 비상소화장치 등 총 8종의 혁신 제품을 출품했다. 특히 주목받은 것은 전기차 화재 확산방지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AI 융합 화재감지기를 통해 화재 발생 1분 이내에 온도 및 연기를 감지한 후, 차량 하부 8개 냉각 노즐에서 자동으로 물을 분사해 골든타임인 10분 이내 화재를 효과적으로 제어한다. LG전자, KT 광화문 본사, 신반포21차 재건축 아파트 등 인구 밀집 시설 250여 곳에 설치되었으며, 공공주택으로도 보급이 확대되고 있다. 또한 ‘소공간 자동소화용구’는 전기 분전반 및 배전반 내부에 설치돼 일정 온도를 초과하면 소화약제를 자동 방출하는 시스템으로 대형 화재 예방에 기여하며, ‘에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