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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안츠, 프랑스 500MW 해상풍력 지분 20% 인수로 투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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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보험그룹 알리안츠가 프랑스 대형 해상풍력 발전소 지분을 인수하며 유럽 재생에너지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미국 ESG 전문 매체 ESG 뉴스(ESG News)에 따르면 알리안츠 글로벌 인베스터스(Allianz Global Investors)는 500메가와트(MW) 규모의 프랑스 일 데이외 에 누아르무티에(îles d’Yeu et Noirmoutier) 해상풍력 발전 프로젝트에서 오션 윈즈(Ocean Winds)가 보유한 20.25% 지분을 인수했다. 이로써 프랑스 최대급 해상풍력 개발 사업에 새로운 기관 투자자가 참여하게 됐으며, 프로젝트는 2026년 1분기(현지 시간)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거래는 알리안츠 보험사들을 대신해 집행됐으며, 해상풍력 분야에서 알리안츠와 오션 윈즈 간 첫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오션 윈즈는 EDP 리뉴어블스(EDP Renewables)와 앙지(ENGIE)가 공동 설립한 합작사로, 각국 정부가 저탄소 전원 확대를 위해 용량 입찰과 전력구매 계약 제도를 개방함에 따라 유럽 여러 시장으로 존재감을 넓혀왔다.

 

ESG 뉴스에 따르면 일 데이외 에 누아르무티에 해상풍력 단지는 현재 최종 건설 단계에 있다. 전체 터빈의 3분의 2 이상이 이미 설치돼 프랑스 해안가 가정에 재생에너지를 공급하고 있으며, 2025년 6월(현지 시간) 첫 전력을 계통에 송전한 데 이어 2026년 1분기(현지 시간) 완전 상업운전을 앞두고 있다.

 

프랑스 정부는 국가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 수입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추며,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전략적 해상 자산에 대한 인허가와 계통 연계를 가속해 왔다. 해상풍력은 프랑스 중기 기후 목표의 핵심 수단으로, 유럽연합(EU)이 북해, 대서양, 지중해 전역에서 고정식과 부유식 해상풍력 자산을 동시에 확대하는 전략과도 맞물려 있다.

 

프랑스는 영국, 독일, 네덜란드 등 다른 유럽 국가들보다 해상풍력 진출이 다소 늦었지만, 최근 입찰과 발전차액 지원 등 제도 변화로 유틸리티와 기관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진입하는 시장이 되고 있다고 ESG 뉴스는 전했다.

 

알리안츠의 이번 투자는 유럽 해상풍력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의미를 갖는다. 알리안츠는 이미 네덜란드와 독일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투자해 왔으며, 2008년(현지 시간)부터 프랑스 재생에너지 자산을 금융 지원해 온 이력이 있다.

 

이번 지분 인수로 알리안츠는 가동 이후 장기간 운영되는 재생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투자 노출을 확보하게 됐다. ESG 뉴스는 프로젝트 완전 준공 이후 매출 안정성이 기대되며, 알리안츠의 기후 및 지속가능성 전략과도 정합성이 높다고 전했다.

 

마리오 스코릭(Mario Skoric) 알리안츠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Allianz Investment Management) 최고경영자(CEO)는 일 데이외 에 누아르무티에 프로젝트가 알리안츠의 첫 프랑스 해상풍력 투자라고 밝혔다. 스코릭 CEO는 “이번 프로젝트는 네덜란드와 독일에서의 투자에 이은 세 번째 해상풍력 직접투자이며, 프랑스에서의 첫 해상풍력 투자다. 알리안츠는 2008년부터 프랑스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적극 투자해 왔다”고 말했다.

 

스코릭 CEO는 또 “일 데이외 에 누아르무티에는 에너지 전환에 대한 우리의 의지와 재생에너지 인프라 확대의 중요성을 다시 보여주는 사례”라며 “정책 보유자들에게 장기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동시에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이 중요한 프로젝트에서 오션 윈즈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ESG 뉴스는 알리안츠의 이번 행보가 유럽 보험사와 연기금이 장기 부채에 대한 헤지 수단이자 기후 연계 자산군으로서 재생에너지 인프라에 꾸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또한 유럽연합 전역에서 진행된 송전망, 입찰, 인허가 제도 개혁이 투자자들의 리스크 가시성을 높이고, 대형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금융 조달 여건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국가 에너지·기후 계획에서 해상풍력을 우선 과제로 설정해 단계적 입찰, 공급망 지원 강화, 송전망 운영사 RTE와의 협력 확대 등을 추진해 왔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제도 개편이 프로젝트 건설 단계의 실행 리스크를 줄이고 자본 조달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요인으로 보고 있다.

 

기업과 전력 수요자에게 유럽 해상풍력은 장기적으로 경쟁력 있는 청정 전력 가격을 제공하면서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뒷받침하는 수단으로 여겨진다. ESG 뉴스는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에서 해상풍력 설비가 상업운전에 들어서는 프로젝트가 늘어남에 따라 기업의 전력구매계약(PPA) 수요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매체는 이번 투자가 유럽 해상풍력 확대에 추가 동력을 제공하고, 기관 자본이 장수명 기후 인프라로 이동하는 흐름을 반영한다고 전했다. 또한 정책의 예측 가능성과 명확한 준공 일정이 과도한 보조금 없이도 대형 재무 투자자들을 끌어들이는 요소가 되고 있으며, 에너지 전환을 위한 유틸리티와 금융기관 간 협력이 심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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