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 — 자사주 4.8조원 전량 소각, 시총 20% 규모 주주환원
DS투자증권은 SK에 대해 목표주가를 63만원으로 상향(기존 45만원)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SK는 이사회를 통해 보유 중인 자사주(약 1,798만주) 중 임직원 보상 목적을 제외한 1,469만주 전량을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소각 규모는 전일 종가 기준 약 4조8,343억원으로, 시가총액의 약 20%에 해당한다. 소각 예정일은 2027년 1월 4일이며, 상법 개정 전 가장 직접적인 주주환원 방식을 택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자사주 소각과 함께 25년 배당성향 28% 내외 유지 및 주당 배당금 10% 이상 증가(24년 7,000원 → 25년 8,000원)도 발표됐다. 지난 2년간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통해 강화된 재무 건전성이 뒷받침됐다. SK하이닉스의 가치 상승과 함께 비상장 자회사 SK팜테코가 일라이릴리의 비만치료제 원료 의약품 생산을 본격화하는 등 자회사들의 가치 증가가 예상된다.
SK이터닉스 — 태양광 시장 5~6GW 확대, KKR 공동경영 본격화
SK이터닉스에 대해 목표주가를 4만3,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2026년 실적 전망은 매출액 5,351억원(YoY +38.8%), 영업이익 680억원(YoY +28.3%)이다. 연료전지 2개 사이트 인도 등이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추정된다.
핵심 투자 포인트는 사업 안정화와 정책 수혜다. 매각 절차는 사실상 마무리되었으며, KKR과 SK그룹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공동 경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향후 태양광 중심의 사업 개발과 전력 판매(PPA)가 핵심 수익원이 될 전망이다. 정부의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정책과 RPS(신재생에너지 의무공급제도) 개편(계약시장제도로의 전환)으로 입찰 또는 PPA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연간 태양광 시장 규모가 내년부터 기존 3GW에서 5~6GW로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성호전자 — CPO 확산 수혜, 2026년 영업이익 +70% 성장
미래에셋증권은 성호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26년 실적 전망은 매출액 903억원(YoY +64%), 영업이익 433억원(YoY +70%)이다. 2027년부터 CPO 시장이 양산 단계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어 Active Alignment 장비 수요가 본격 확대될 전망이다.
핵심 투자 포인트는 CPO(Co-Packaged Optics, 공동 패키징 광학) 확산 수혜다. CPO 기술 도입이 가속화됨에 따라 패키지당 광정렬 포인트(Alignment Points)가 수천~1만개 수준으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광 엔진과 파이버를 마이크로미터(µm) 단위로 정렬해야 하는 'Active Alignment' 공정의 중요성이 확대되며, 동사의 장비 수주 규모가 구조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CPO 구조에서는 허용 오차가 ±1~2µm 수준으로 매우 좁아 공정 난이도가 높으며, 나노 단위 정렬 기술을 확보한 업체가 글로벌 소수에 불과해 기술적 진입장벽이 존재한다.
대한항공 — 항공우주 수주잔고 3.9조원, 2026년 신규 수주 1.7조 목표
미래에셋증권은 대한항공에 대해 목표주가를 3만1,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현재가 2만4,350원 대비 상승여력은 27.3%다.
핵심 투자 포인트는 항공우주부문(방산)의 성장이다. 항공우주사업본부의 매출은 2025년 7,796억원을 기록했으며, 정비 부문을 제외하더라도 매우 높은 성장 추세를 보이고 있다. 3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3.9조원이며, 2026년 신규 수주 1.7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기존 항공업 외에도 항공우주사업본부의 방산 수주 확대가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분석된다. 항공우주 및 방산 부문을 통해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3월 11일 증시 동향

KOSPI는 전일 美·이란 전쟁 조기종식 기대감에 따른 해외증시 회복세로 상승 출발하였으며, 장초반 유가 급락 및 반도체 업황 호재 등 영향으로 반도체 관련주 중심 매수세가 확대되며 3%대 상승세를 시현하였으나, 장중 호르무즈 해협 관련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상승폭이 축소되며 1%대 상승 마감했다. 2일 연속 상승이다. 대형주(+1.4%), 중형주(+1.9%), 소형주(+1.5%) 모두 강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증권(+7.5%), 보험(+4.4%), 섬유·의류(+3.8%), 금융(+3.3%) 등이 상승을 주도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7,813억원)이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2,540억원)과 개인(-5,080억원)은 순매도했다.
KOSDAQ은 전일 나스닥 강세 등으로 상승 출발하였으나, 장초반 상승세를 보인 이차전지주 중심으로 매도세가 출회되며 약보합 전환 마감했다. 하루 만에 하락이다. 업종별로는 화학(-1.9%), 기계·장비(-1.6%), 일반서비스(-0.9%) 등이 약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1,467.3원(-0.2원)으로 4일 연속 강세를 이어갔으며, 국제유가(WTI)는 83.37달러(-0.10%)로 2일 연속 하락했다. 해외 증시는 DAX(+2.4%), 니케이(+1.4%), 대만(+4.1%) 등 강세 마감한 반면, 다우(-0.1%)와 홍콩(-0.03%)은 소폭 하락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