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청정에너지 산업이 태양광과 전기차를 중심으로 거시경제 성장과 투자 확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태양광 발전과 전기차가 주도한 청정에너지 기술이 지난해 중국 경제성장의 3분의 1 이상과 투자 증가분의 90% 이상을 차지했다. 에너지·청정공기연구센터(Centre for Research on Energy and Clean Air, CREA)가 2월 5일(현지 시간)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한 이번 보도는, 이러한 청정에너지 산업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전했다.
CREA에 따르면 중국의 청정에너지 산업은 2025년에 15조4천억 위안(미화 2조1천억 달러) 규모의 경제 생산을 기록했다. 이는 중국 국내총생산(GDP)의 11.4%에 해당하는 규모다.
헬싱키에 기반을 둔 싱크탱크인 CREA는 보고서에서, 만약 이들 청정에너지 산업을 하나의 국가로 간주할 경우 현재 세계 8위 경제 규모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캐나다나 브라질과 같은 국가의 GDP에 필적하는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CREA 보고서는 또 청정에너지 부문이 없었다면 중국은 ‘약 5%’로 제시한 GDP 성장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청정에너지 부문이 없을 경우 중국의 2025년 성장률은 3.5%에 그쳤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이러한 수치가 중국이 글로벌 에너지 전환을 둘러싸고 벌이고 있는 "거대한 경제·재정적 베팅"을 반영한다고 평가했다. 이는 베이징이 2030년까지 탄소 배출 정점에 도달하고 206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이중 탄소 목표’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결과라는 설명이다.
CREA에 따르면 중국에서 청정에너지 산업은 전체 경제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연간 성장률은 2024년 12%에서 2025년 18%로 가속화됐다.
또한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중국 청정에너지 부문의 실질 경제 가치는 거의 두 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헬로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