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가 오스테드의 유럽 육상 재생에너지 사업을 인수해 유럽 주요 시장에서 육상 풍력, 태양광, 배터리 저장 자산과 개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게 됐다.
미국 ESG 전문 매체 ESG 뉴스(ESG News)에 따르면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Copenhagen Infrastructure Partners, 이하 CIP)는 2월 3일(현지 시간) 오스테드(Ørsted)의 유럽 육상 재생에너지 사업을 14억4천만 유로(17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거래로 CIP는 가동 중이거나 건설 중인 800메가와트(MW) 이상 규모의 자산과, 네 개 핵심 유럽 시장에서 수 기가와트(GW)에 이르는 개발 파이프라인을 추가로 보유하게 된다.
거래는 CIP의 다섯 번째 대표 펀드인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처 V(Copenhagen Infrastructure V, CI V)를 통해 이뤄지며, 최근 유럽에서 이뤄진 육상 재생에너지 자산 재배치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사례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CI V는 이번 인수를 통해 육상 풍력과 태양광,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아우르는 완전 통합형 육상 플랫폼으로 확장하게 됐다.
CIP는 이번 거래로 단순한 지분 투자 차원을 넘어, 여러 기술과 관할권에 걸쳐 개발·건설·운영 역량을 내부에 포함한 플랫폼 전체를 통제하는 구조를 갖추게 됐다. 인수 자산과 인력은 아일랜드, 영국, 독일, 스페인 등 유럽 내 전력 수요와 정책 변화가 두드러진 시장에 집중돼 있다.
ESG 뉴스에 따르면 이번에 이전되는 자산은 전력화, 데이터센터 증가, 산업 탈탄소화 등으로 신규 전력 설비 수요가 지속되고 있는 시장에 위치해 있다. CIP는 오스테드의 육상 사업팀과 프로젝트 파이프라인을 통합함으로써, 자체 플랫폼을 처음부터 구축할 때 소요되는 시간보다 훨씬 짧은 기간에 프로젝트 개발과 투자를 가속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마즈 스코브가르 안데르센(Mads Skovgaard-Andersen)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 최고투자책임자(CIO) 겸 파트너는 “여러 시장과 기술에 걸친 이번 대규모 인수를 통해 우리는 유럽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데르센 CIO는 “결합된 육상 풍력, 태양광, 배터리 에너지 저장(BESS) 포트폴리오는 기존 프로젝트 포트폴리오를 보완하며, 재생에너지 보급을 더욱 가속하고 유럽의 에너지 독립을 강화하는 동시에 투자자들에게 강력한 위험 조정 수익을 제공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추게 해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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