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4일 ‘디지털 ESG 컨퍼런스’, ‘DEA 분과별 워크숍’ 동시 개최 ESG 트렌드, 넷제로 전략, EU발 환경규제 대응 방안 등 기업 시각서 글로벌 이슈 다룬다 ‘탄소국경조정제(CBAM)’, ‘에코디자인 규정안(ESPR)’, ‘핵심원자재법(CRMA)’, ‘공급망실사지침(CSDDD)’ 등 유럽발 환경규제 시행이 눈앞에 다가왔다. 이에 글로벌 산업은 각종 대응책 마련에 고삐를 죄는 모양새다. 이 양상에서 디지털ESG얼라이언스(이하 DEA)가 오는 24일 경기 성남시 소재 휴맥스빌리지 아트홀에서 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는 ESG·탄소중립·넷제로·규제대응 등이 포함된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펼쳐진다. 특히 산업 및 기업 입장에서 앞선 양상의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이번 세미나의 골자다. 해당 행사는 ‘제3회 디지털 ESG 컨퍼런스’, ‘제2회 DEA 분과별 워크숍’으로 구성됐다. 컨퍼런스에는 탄소중립·ESG·규제대응과 관련한 산업계 관계자가 참석해 다양한 로드맵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강명구 누빅스 부사장, 우관성 위너콤 부문장, 김정연 ERM코리아 컨설팅 디렉터, 김하율 콜린스 대표, 이주혁 위존 전무, 박영주 PNS컨설팅 대표 등이 연사로
오는 22일 ‘디지털 LCA 전문가 과정’ 신설...산연 관계자 선착순 모집 나흘간 LCA 개념부터 歐발 환경규제 대응 방안까지 ‘한큐에’ “SaaS 기반 디지털 LCA가 글로벌 환경규제 해결부터 품질 혁신까지 최적의 대응책” 유럽연합(EU)과 미국을 필두로 탄소중립 프로젝트가 시행되고 있다. 양 주체는 각각 탄소국경조정제(CBAM)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를 내세워 넷제로(Net-Zero)를 향한 여정에 전 세계가 동참할 것을 강조한다. 이러한 정책은 간접적인 강제성을 내포했다는 점에서 전 세계 산업에 새로운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달 22일 글로벌 환경규제에 대응하고, 이에 따라 국내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도모하는 ‘디지털 LCA 전문가 과정 2기’가 진행된다. LCA(Life Cycle Assessment, 전과정평가)는 원자재 추출·가공부터 폐기까지 제품 전주기에 걸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지표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내부 프로세서를 개선하는 방법론이다. 디지털 LCA는 디지털화(Digitalization) LCA 인프라로, 제품 전 생애주기에 걸친 모든 데이터를 디지털 기술로 관리·처리한다. 이러한 디지털 LCA는 우리 기업에 직관적이고 효
전통·뿌리 산업부터 차세대 산업까지 포괄하는 넷제로·지속가능성·ESG 인사이트 제시 무탄소에너지관·미래모빌리티관·미래에너지관·기상기후산업관·환경에너지관 등 테마별 구역 세분화 탄소중립 세미나,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세미나, 글로벌 탄소중립 기술 컨퍼런스, 서밋 컨퍼런스 등 부대행사도 기획돼 인류는 성장과 발전에 초점을 맞춘 산업혁명을 수차례 거치면서 새로운 혁신 가치를 지속 창출했다. 그와 동시에 급속도로 변화하는 기후와 환경적 위기를 경험했다. 인간 삶을 윤택하게 하기 위해 선택한 성장 방향성이었지만, 일상을 위협하는 요소를 함께 낳은 것이다. 그 중심에는 이산화탄소와 같은 온실가스가 있다. 전 세계는 기록적인 이상기후로 온실가스 줄이기에 돌입하기 시작했다. 지난 2015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1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가 그 시발점이었다. 전 세계 195개국은 이 자리에서 ‘파리협정(Paris Agreement)’을 채택했다. ‘온실가스로 급상승하는 지구 온도를 오는 2100년까지 2° 안으로 상승폭을 줄이겠다’는 것과 ‘선진국만을 대상으로 한 온실가스 감축 의무를 전 세계로 확대하겠다’는 탄소저감 로드맵이 주요 골자다. 이어 유럽
연합체 구성 업체 출동해 ‘ESG 데이터 공유 플랫폼’ 통한 글로벌 환경규제 방안 제시 “디지털 ESG 생태계 확장해 기업의 ESG 달성 뒷받침할 것” 디지털ESG얼라이언스(Digital ESG Alliance)가 ‘2024 탄소중립 엑스포(Net-Zero EXPO)’ 현장에 전시관을 배치해 얼라이언스 내 기업의 솔루션을 한데 소개한다. DEA는 제품 생산 업체, SI 업체, 인증기관 등 ESG 관련 주체가 모인 산학연 연합체다. 지속가능성 역량 강화,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 디지털 전환(DX) 기반 ESG 생태계 구축 등을 통해 산업 고도화에 기여한다는 목표로 지난 3월 출범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회원사 간 데이터를 공유하는 플랫폼을 소개하고, 이를 활용한 디지털 ESG 서비스 생태계 구축 방안을 제시한다. 참관객은 DEA 전시관에서 진행하는 데모 투어를 통해 회원사 각각의 ESG 솔루션과 이를 통합한 DEA 플랫폼을 시연할 수 있다. DEA 플랫폼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ESG 데이터가 순환하는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생태계다. DEA 관계자는 “DEA 플랫폼은 구독하는 것만으로도 데이터 수집·분석, ESG 및 규제대응 컨설팅, 보고서 검증
‘국제 표준화 전문가’ 최갑홍 신임 회장 합류...디지털 전환, 지속가능성 등 산업 화두에 새 표준 제시한다 “디지털라이제이션·ESG 융합이 핵심 트렌드...지속 가능한 사회 구축 도모할 것”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 연합체 ‘디지털ESG얼라이언스(Digital ESG Alliance)’가 최갑홍 국제전기기술위원회(ICE) 적합성평가이사회(CAB) 이사를 첫 번째 회장으로 선임했다. 최갑홍 신임 회장은 지난 2002년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장에 취임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이후 한국표준협회장, 한국전지협회 상근부회장,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장, 국제표준화기구(ISO)·미국재료시험학회(ASTM)·국제전기기술위원회 등 기관의 정책이사를 역임하며 표준화 전문가로 활동했다. 최 회장은 DEA의 새로운 수장으로 산업의 지속 가능한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고, 기업의 ESG(Environmental·Social·Governance) 달성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디지털화 기반 기술이 ESG 목표 달성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다. 이를 토대로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전략을 글로벌 산업에 제시할 예정이다. DEA는 국내외 기업·기관 등 산업 전반에 걸친 이해관계와 지속 협력해 디지털
디지털 제조 시대에 ESG와 탄소중립 규제는 글로벌 시장에서 필수 요건으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 한국 기업들은 정부의 탄소중립 목표에 발맞춰 탄소 배출 저감 기술 개발과 재생 에너지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과 IoT를 활용한 스마트 제조 시스템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자원 낭비를 줄이는 노력이 두드러진다. 또한 공급망 ESG 기준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원료 조달과 폐기물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더불어 탄소중립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도모하고 있다. [특집] 디지털 제조 시대 ESG 규제와 韓 기업 대응 방안은? [ESG 전략] 탄소중립 ‘강제성 부여’ 카운트다운 시작됐다 [ESG 전략] 산업 목 조이는 글로벌 환경규제, 데이터 공유 플랫폼 통해 ‘숨통’ [패널토론] 글로벌 ESG 규제와 한국 기업의 전략적 대응 방안 INTERVIEW 타케시 후지와라 RX Japan Executive Director “일본 진출 고민 중인 국내 기업, ‘RX Japan’이 도우미로 나선다” 에어로텍 윌리엄 예 아시아지역 마케팅 총괄 “R&D 기반 커스터마이징이 핵심 무기...차세대 분야로 무대 확장한다. 이비엠팝스
“변곡점 맞이한 제조업…성패는 디지털 ESG 솔루션” “비용 아닌 기회로 삼고 ESG 규제에 적극 대비해야” 최근 전 세계 많은 국가들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설정하면서, 유럽연합(EU)을 중심으로 환경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ESG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ESG 경영을 도입하고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데이터 기반 솔루션의 활용이 필수가 됐다. 특히 제조 현장의 데이터를 표준화하여 수집하고 관리하는 시스템 구축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소기업들이 정부와 지자체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여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디지털 ESG 솔루션을 통해 데이터를 투명하게 관리하고 공개하는 것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방법이라고 제안한다. 무엇보다 ESG 대응은 단순한 규제 준수를 넘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로서의 의미를 지닌다고 전문가들은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난 7월 23일, 경기도 주최로 열린 포럼에서는 국내 ESG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논의된 ‘탄소중립
유럽연합(EU)과 미국이 앞장서서 전 세계적인 기후 위기의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산업 전반에 걸친 ‘환경 규제’가 그 대표적인 예이다. 특히 EU는 탄소국경조정제(CBAM), 배터리법(Battery Regulation), 디지털 제품 여권(DPP) 등을 발표하며 환경 규제 법안을 가장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법안들은 대부분 2020년대 중후반에 시행을 앞두고 있어, 전 세계 기업들이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 기업들은 제품을 수출하기 위해 원자재의 추출, 가공, 제조, 운송, 사용, 폐기 등 제품의 생애 주기 전반에 걸친 탄소 배출량과 탄소 발자국(Carbon Footprint)에 대한 데이터를 확보해야 한다. 제품의 탄소 배출량 측정 데이터를 각 환경 규제 법안 및 표준에 맞추는 것이 현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다. 이는 공급망 전체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수치화한 글로벌 표준인 ‘스코프 3(Scope 3)’라는 핵심 기준을 충족해야 함을 의미한다. 올해 초 출범한 디지털 ESG 얼라이언스(Digital ESG Alliance, 이하 DEA)는 각종 환경 규제가 요구하는 산업 내 탄소 배출량 데이터를 디지털화한 플랫폼을 제공하여 규제
탄소세 도입에 대한 영향 논의 및 기업 지속 가능성 강화 위한 전략 공유 '디지털 ESG 온라인 컨퍼런스 2탄'이 8월 26일(월) 오후 2시부터 두비즈를 통해 온라인 세미나로 열린다. 디지털 ESG 얼라이언스(DEA)는 디지털 전환을 통해 글로벌 환경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의 산학연 연합체다. 특히 공통의 디지털 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기업 간 데이터 호환 생태계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얼라이언스 내에서 공급망까지 포함한 수출 기업의 규제 대응 솔루션이 만들어지며, 이를 통해 국내 수출 기업 규제 대응력을 강화시킬 예정이다. 다양한 ESG 관련 협단체가 존재하지만, 이와 같이 표준 디지털 기술 기반의 ESG 대응 얼라이언스는 국내 최초다. 유럽연합(EU)이 지난해 10월 기업의 탄소배출량 신고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를 시범실시하면서 소위 ‘탄소세’ 부과가 현실화하고 있다. 이에 정부와 대·중소기업 등 공급망 구성원의 공동 대응을 통해 탄소중립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린다. 디지털 ESG 얼라이언스가 마련한 이번 컨퍼런스는 탄소세 도입의 영향을 깊이 있게 논의하고,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탄소세 도입에 대한 영향 논의 및 기업 지속 가능성 강화 위한 전략 공유 '디지털 ESG 온라인 컨퍼런스 2탄'이 8월 26일(월) 오후 2시부터 두비즈를 통해 온라인 세미나로 열린다. 디지털 ESG 얼라이언스(DEA)는 디지털 전환을 통해 글로벌 환경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의 산학연 연합체다. 특히 공통의 디지털 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기업 간 데이터 호환 생태계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얼라이언스 내에서 공급망까지 포함한 수출 기업의 규제 대응 솔루션이 만들어지며, 이를 통해 국내 수출 기업 규제 대응력을 강화시킬 예정이다. 다양한 ESG 관련 협단체가 존재하지만, 이와 같이 표준 디지털 기술 기반의 ESG 대응 얼라이언스는 국내 최초다. 유럽연합(EU)이 지난해 10월 기업의 탄소배출량 신고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를 시범실시하면서 소위 ‘탄소세’ 부과가 현실화하고 있다. 이에 정부와 대·중소기업 등 공급망 구성원의 공동 대응을 통해 탄소중립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린다. 디지털ESG 얼라이언스가 마련한 이번 컨퍼런스는 탄소세 도입의 영향을 깊이 있게 논의하고,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전
“위기가 곧 기회” 글로벌 환경규제 국면서, ‘디지털 제조 ESG 전략 포럼’ 개막 국내 제조 산업의 ‘성장·지속가능성’ 두 마리 토끼 잡는 방안 공유 “중간재·소부장 등 국내 특화 시장 확대 중...공급망 내 협력이 미래 제시할 것” 지구의 반격이 시작됐다. 우리나라에서 최근 몇 주간 지속되는 폭우에 따라 기후 위기는 더욱 체감되는 양상이다. 세계기상기구(WMO)에 따르면 지구는 지난해 역대 가장 따뜻한 한해를 보냈다. 이는 산업화 이전과 비교해 1.35° 높은 연평균 기온을 도출한 결과다. 우리 기상청도 1973년 첫 기상 관측 이래 지난달 평균기온과 폭염일수를 역대 최고로 분석했다. 세계는 이렇게 지구의 체온 상승을 야기하는 주범으로 탄소(Carbon)를 꼽는다. 이에 전 세계 주요국은 탄소 배출을 단계별로 저감하고, 최종적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하자는 ‘넷제로(Net-Zero)’를 비전으로 발표했다. 이 과정에서 지난 2015년 ‘제21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에서 전 세계 195개국이 채택한 ‘파리협정(Paris Agreement)’이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의 터닝포인트를 제시했다. 이어 모든 당사국은 2020년부터 5년 주기로 명확
‘디지털 ESG 얼라이언스 소개부터 규제 대응 솔루션까지’ 디지털 ESG 온라인 컨퍼런스 개막 ESG 관련 전문가 총출동해 현안 분석 및 이슈 해결책 제시 기업은 과거 ‘이윤’만을 목적으로 한 조직으로 활동했다. 최근 미래 유지 가능성을 뜻하는 ‘지속가능성’이 화두가 되면서 기업 경영 차원에서 여러 이해관계를 설득할 수 있는 가치 발현이 새로운 키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 키워드는 곧 환경(Environmental)·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아우르는 개념의 ESG로 점철된다. 구체적으로 기업의 기존 가치인 이윤을 넘어 친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개선 등을 목표로 한 경영이 ‘미래형 경영’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기업은 ESG 관련 전략을 내놓으면서 새로운 비전을 배치하는 중이다. 국내에서도 이 움직임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데, 지난 3월 출범인 ‘디지털 ESG 얼라이언스(Digital ESG Alliance, DEA)’가 대표적이다. 이 협력체는 디지털 전환(DX) 경향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변혁기를 맞이한 산업 생태계에 대응하기 위한 산학연 연합체다. 이 과정에서 협력체에 포함된 모든 구성원이 공통의 디지털 데이터
‘디지털 ESG 얼라이언스 소개부터 규제 대응 솔루션까지’ 디지털 ESG 온라인 컨퍼런스 개막 ESG 관련 전문가 총출동해 현안 분석 및 이슈 해결책 제시 기업은 과거 ‘이윤’만을 목적으로 한 조직으로 활동했다. 최근 미래 유지 가능성을 뜻하는 ‘지속가능성’이 화두가 되면서 기업 경영 차원에서 여러 이해관계를 설득할 수 있는 가치 발현이 새로운 키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 키워드는 곧 환경(Environmental)·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아우르는 개념의 ESG로 점철된다. 구체적으로 기업의 기존 가치인 이윤을 넘어 친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개선 등을 목표로 한 경영이 ‘미래형 경영’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기업은 ESG 관련 전략을 내놓으면서 새로운 비전을 배치하는 중이다. 국내에서도 이 움직임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데, 지난 3월 출범인 ‘디지털 ESG 얼라이언스(Digital ESG Alliance, DEA)’가 대표적이다. 이 협력체는 디지털 전환(DX) 경향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변혁기를 맞이한 산업 생태계에 대응하기 위한 산학연 연합체다. 이 과정에서 협력체에 포함된 모든 구성원이 공통의 디지털 데이터
[첨단 헬로티] 기술력은 시대를 막론하고 기업들이 가질 수 있는 최고의 경쟁력이다. 대량화, 저가 전략도 하나의 경쟁력일 수 있지만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 전략을 따라갈 수는 없다. 3차원 측정기 전문기업인 헥사곤은 이러한 기술력 기반의 차별화 전략을 뚜렷하게 가지고 있는 기업이다. 이 기업은 사업 시작부터 기술력 가지기는 힘들기 때문에 관련 기업을 인수하는 전략으로 기술력 기반의 차별화 전략을 키워 갔다. 지금은 디지털로의 전환이라는 변화 앞에서 소프트웨어 기반의 기술 융합, 그리고 통합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측정기 전문 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 한국헥사곤메로롤로지(이하 한국헥사곤) 박한호 대표는 앞으로도 기업 인수는 계속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 한국헥사곤메트롤로지 박한호 대표 Q. 헥사곤의 기업 인수가 활발하다고 들었는데요. 그 이야기를 좀 듣고 싶습니다. A. 사실 헥사곤이라는 기업이 3차원 측정기 사업을 시작한 것부터 기업 인수가 계기였습니다. 2000년 헥사곤은 브라운샵(brown & Shop)을 인수했는데, 이 기업은 데아(DEA), 라이츠(LEITZ), 테사(TESA)라는 계열사들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3개 기업 모두 3차원 측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