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세 도입에 대한 영향 논의 및 기업 지속 가능성 강화 위한 전략 공유
'디지털 ESG 온라인 컨퍼런스 2탄'이 8월 26일(월) 오후 2시부터 두비즈를 통해 온라인 세미나로 열린다.
디지털 ESG 얼라이언스(DEA)는 디지털 전환을 통해 글로벌 환경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의 산학연 연합체다. 특히 공통의 디지털 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기업 간 데이터 호환 생태계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얼라이언스 내에서 공급망까지 포함한 수출 기업의 규제 대응 솔루션이 만들어지며, 이를 통해 국내 수출 기업 규제 대응력을 강화시킬 예정이다. 다양한 ESG 관련 협단체가 존재하지만, 이와 같이 표준 디지털 기술 기반의 ESG 대응 얼라이언스는 국내 최초다.
유럽연합(EU)이 지난해 10월 기업의 탄소배출량 신고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를 시범실시하면서 소위 ‘탄소세’ 부과가 현실화하고 있다. 이에 정부와 대·중소기업 등 공급망 구성원의 공동 대응을 통해 탄소중립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린다.
디지털 ESG 얼라이언스가 마련한 이번 컨퍼런스는 탄소세 도입의 영향을 깊이 있게 논의하고,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컨퍼런스는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안광현 단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진행된다.
안광현 단장은 '산업혁신과 기후중립 간 상생의 길'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이어 누빅스 강명구 부대표의 '글로벌 규제 대응을 위한 클라우드 솔루션 활용 방법'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와 함께 I-ESG 김종웅 대표의 '디지털 솔루션을 활용한 ESG 리스크 대응', 뉴로라인즈 김정록 수석의 '디지털 전환 시대의 화학물질 정보관리 -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접근론', 아이핌 정희태 대표의 '제조 산업에서의 Digital LCA(Green-X) 적용 방법'에 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8월 26일(월) 오후 2시부터 4시 40분까지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 두비즈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할 수 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