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토 풀필먼트 센터에 물류 자동화 솔루션 도입...인공지능(AI) 기반 로봇 솔루션 배치 풀필먼트·이커머스 물류 패러다임 전환 ‘정조준’ 씨메스가 스마트 풀필먼트 업체 파스토와 10억 원 규모의 물류 자동화 솔루션 공급 계약을 맺었다. 씨메스는 이번 계약 건을 통해 국내 곳곳에 물류센터를 확장하고 있는 파스토의 전략에 힘을 싣는다. 파스토는 최근 주 7일·24시간 마감 배송 서비스를 도입하며, 올해 상반기 서울·경기·충청권에 4개의 풀필먼트 센터를 새롭게 확장했다. 올 하반기에도 추가 센터 개설을 계획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씨메스의 인공지능(AI) 기반 물류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한다. 해당 솔루션은 3차원(3D) 비전과 AI 알고리즘이 접목된 기술로, 무작위로 출고되는 비정형 다물체 제품을 실시간으로 인식한다. 이후 로봇 경로와 최적의 적재 패턴을 자동으로 생성한다. 사측은 이를 통해 최소한의 설비와 공간만으로도 입·출고 제어 없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이송·적재가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이 특징으로, 파스토·쿠팡 등 다양한 풀필먼트·이커머스 물류 현장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측면에서, 이번 공급 계약은 당일·새벽 배송 확산, 다품종
한국형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 상용화 ‘맞손’...통합 플랫폼 ‘MCR-1’ 완성 목표 서큘러스 온디바이스 AI, 만드로 초경량 고 자유도 로봇 핸드, 로보웍스 이동 플랫폼 등 기술 융합 K-로봇 산업 기술 자립도 제고, 3사 글로벌 시장 진출 공동 추진한다 한국형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 플랫폼 개발 프로젝트가 전개된다. 로봇·인공지능(AI) 업체 '서큘러스', 로봇 상체 및 핸드 제조 업체 '만드로', 로봇 하체 및 이동 플랫폼 업체 '로보웍스' 등 세 개사가 K-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 이들은 각 사의 핵심 기술을 결합해, 통합형 휴머노이드 로봇 플랫폼 ‘MCR-1’을 도출할 계획이다. 서큘러스는 온디바이스(On-device) 멀티모달(Multimodal) AI 기술이 탑재된 플랫폼 ‘파이코어(piCore)’를 제공한다. 파이코어는 시각·언어·음성 정보를 단말기 내부에서 직접 처리하는 온디바이스 AI 보드로, 네트워크에 의존하지 않고도 빠른 인식과 반응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로봇의 독립성·보안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을 강조한다. 이어 만드로는 초경량 고 자유도(DoF) 상체와 인간형 5지 로봇
협동로봇에 포토네오 3D 비전 솔루션 도입...인식 정밀도, 자동화 범위↑ 투명·흑색·반사체 등 기존 기술로 분석 까다로운 물체 정밀 인식 뉴로메카가 3차원(3D) 비전 솔루션 기술 업체 ‘포토네오’와 손잡고, 자사 협동 로봇(코봇) 라인업에 고성능 3D 비전 센서를 적용했다. 이로써 코봇의 인식 정밀도와 자동화 범위를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그동안 뉴로메카는 자체 개발한 2차원(2D) 비전 솔루션 ‘인디아이(IndyEye)’를 통해 정형화된 자동화 작업에서 높은 생산성과 효율성을 입증해 왔다. 인디아이는 바코드 판독, 평면 윤곽 검출, 색상 검사 등 2D 영상 정보를 기반으로 한 픽앤플레이스(Pick & Place) 공정에 특화된 솔루션이다. 해당 비전 기술은 빠른 설치와 직관적인 사용성이 강점인 것으로 평가받았다. 반면, 깊이 정보가 필요한 입체 인식이나 복잡한 배치 환경, 비정형 물체의 인식에는 구조적인 한계를 노출했다. 이에 뉴로메카는 코봇 자동화의 정밀도를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솔루션을 새롭게 채택했다. 포토네오의 기술을 채택했다. 이 솔루션은 ▲컴퓨터지원설계(CAD) 모델 입력 후 즉시 포인트 클라우드(Point Cloud) 생성 ▲
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 통합 전시 세션서 AI 기반 다관절 로봇 ‘뉴로-X(NURO-X)’ 강조 얼굴 실시간 인식 및 캐리커처 자동 그림 기능 등 선봬 나우로보틱스가 이달 26일부터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 통합 전시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는 오는 8월 15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되는 SOM3와 함께 운영된다. 회의에는 APEC 회원국 21개국의 장관급·고위급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나우로보틱스는 이번 APEC 전시의 3주차 기간인 8월 9일부터 15일까지 전시 세션에 참여한다. 이 자리에는 인공지능(AI) 기반 다관절 로봇 ‘뉴로-X(NURO-X)’가 배치된다. 이 로봇은 나우로보틱스의 정밀 서보 제어 기술과 AI 이미지 분석 기술이 융합된 기술이다. 현장에서는 참관객 얼굴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인식·분석해, 캐리커처 형태로 그림을 자동으로 그릴 예정이다. 이종주 나우로보틱스 대표이사는 “세계적인 행사에서 자사 로봇 기술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술 개발과 생산 역량 확대를 지속해, 혁신 로봇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나우로보틱스는 산업 자
최대 볼 수용 140개, 5시간 연속 훈련 지원해 사용자 움직임 추적 및 추종, 난이도 자동 조절 등 AI 기반 기능 탑재 미국 소재 스포츠 기술 업체 테니봇이 인공지능(AI) 기반 자율 테니스공 배급 로봇 ‘파트너(The Partner)’를 사용자에게 인도하고 있다. 파트너는 인간과 경기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지능형 로봇이다. 사측은 가동·판단·반응 등을 AI로 수행하는 로봇으로, 테니스 및 패들 스포츠용 모델과 피클볼용 모델로 출시됐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고성능 AI와 컴퓨터 비전을 활용해, 선수의 움직임을 추적하고 코트 어느 곳에나 역동적인 타구을 제공한다. 이 과정에서 위치·속도·난이도 등을 실시간으로 조절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AI 기반 맞춤형 훈련 기능은 스핀·속도·배치 등 공의 연속 샷을 프로그래밍하고 저장하도록 지원한다. 이는 현실적인 경기 시뮬레이션이나 개인별 기술 개발에 최적화됐다. 팔로우 미(Follow-me) 모드는 버튼을 누르면 파트너가 코트 안팎에서 사용자를 따라다니도록 설계된 기능이다. 이용자가 무거운 장비를 끌고 다니는 번거로움을 저감한다. 이어 자동 보정 및 다중 선수 훈련 기능은 정확한 표적 설정을 위해 기기 자체적으로
착용형 로봇 ‘들봇(BEULBOT), 최대 20kg 다루는 롤업(Roll-up) 방식 차용 농업 현장 인력난·고령화 대응하는 기술로 기대받아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이 농작업 시 부담을 경감하는 웨어러블 로봇 기술을 관련 기술 업체 ‘고이버(Goiver)’에 전수했다. 해당 기술은 KIRO 농업로봇자동화연구센터 연구팀이 개발한 솔루션이다. 고하중 물체 운반·적재 작업 보조를 위한 롤업(Roll-up) 방식의 상체 보조용 웨어러블 슈트다. 이번 기술 이전을 통해 ‘들봇(DEULBOT)’의 제품명으로 사업화가 추진된다. 들봇은 고강도 와이어를 차용해, 최대 20kg의 고하중을 보조할 수 있다. 원터치 작동과 무선 리모컨 기능을 담은 가방 형태의 착용형 제품으로, 10초 이내 빠른 착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배터리 교체형 설계로 장시간 작업에도 제약 없이 활용 가능한 점도 주목 포인트다. 고이버는 현재 들봇의 제품화 핵심 과제로 규제 해소에 집중하고 있다. 들봇이 현행 농기계 분류 체계에 포함되지 않아 관련 인증을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농기계는 통상적으로 정부 지원을 통해 유통되지만, 들봇은 이러한 인증 없이는 보조금 대상
파블로항공이 군집드론 기반 전투체계의 핵심 ‘군집조율’ 기술 단계 중 ‘4단계, 높은 군집수준(Level 4, high Swarming)’에 국내 최초로 도달한 성과를 우리 군과 공유했다고 30일 밝혔다. 파블로항공은 지난 2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대한민국 공군 등이 주최하고 공군군수사령부 등이 주관한 ‘항공무기체계 기술발전 컨퍼런스 2025’에 발표자로 참가해 군집조율 기술 개발 성과와 비전 등을 공군 및 주요 방위산업 관계자에게 공유했다. 파블로항공의 군집조율 기술은 메시통신을 기반으로 ▲지능형 분산임무 통제 ▲분산비행제어 ▲임무 예측분석(AI/ML) ▲임무 의사결정(AI/ML) ▲군집조직화 ▲표적 식별(AI/ML) ▲탐지 및 회피 등 ‘군집조율 8대 요소기술’을 적용해 여러 대의 무인기가 복잡한 임무·작전을 자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협업하는 ‘군집지능’을 부여하는 것이 핵심이다. 총 5단계로 구분되는 군집조율 기술 은 단계가 높아질수록 적은 수의 오퍼레이터(조종자)가 다수의 무인기를 제어할 수 있으며, 자율비행 및 임무 협업 수준 또한 높아지기 때문에 인적·물적 자원 활용의 측면에서 효율성 확보가 가능해진다. 또한 단계가 높아질수록 복잡한 환경에 적
AI 기반 지능형 물류로봇 플랫폼 기업 ㈜힐스로보틱스가 경기도 이천도자미술관에 지능형 도슨트로봇 ‘토야봇’을 납품하며 박물관·미술관 대상 문화로봇 시장 확장에 나섰다. 이번 납품은 고양시 어린이박물관의 ‘로보캣’ 운영 이후 두 번째 공공문화시설 도입 사례로 관람객 체험과 정보 제공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전시 가이드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토야봇’은 힐스로보틱스가 보유한 AI 기반 자율주행 기술과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탑재한 지능형 도슨트로봇이다. 이천도자비엔날레를 중심으로 도자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한 이천에서 로봇을 활용한 전시 콘텐츠 혁신을 이끄는 핵심 플랫폼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시해설 기능은 물론, 관람객 맞춤형 안내, 전시물 인식, 기념촬영 등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통해 미술관 방문 경험을 높이고 있다. 힐스로보틱스는 이번 사례를 통해 ‘AI+로보틱스’ 기반의 문화 공간 디지털 전환 모델을 실증하게 되었으며 향후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 단계로 삼고 있다. 실제로 힐스로보틱스는 미국 매사추세츠 주 공공조달 프로젝트에서 로봇 공급업체로 선정돼 2029년까지 의료로봇 납품 자격을 확보한 바 있다. 힐스로보틱스는 ‘토야봇’ 외에도 자율
‘RB-Y1’, 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MIT·UC Berkeley 등 산·학 현장에 납품돼 미국 법인 확장 및 기술 지원 체계 구축, 인공지능(AI) 개발자 및 연구기관과의 협업 강화 등 시장 공략 활동 전개 예고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자사 차세대 이동형 양팔 로봇 ‘RB-Y1’을 앞세워, 미국 시장 내 입지를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앞서 사측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UC Berkeley), 스탠퍼드 대학교(Stanford University), 조지아 공과대학교(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 등 미국 소재 대학에 RB-Y1을 공급한 바 있다. 여기에 글로벌 기업 연구소에서도 해당 업체를 연구 플랫폼으로 도입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23년에는 미국 일리노이주 샴버그에 현지 법인을 설립한 후, 이를 지난해 하반기에 시카고 인근 알링턴 하이츠로 이전하며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여기에는 데모룸, 기술 지원 센터, 교육 센터가 배치됐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이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개발자, 연구기관, 시스템통합(SI) 업체 등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현지 엔지니어 채용 및 본사
씨메스 미국 지사, 북미 식품 원료 제조사와 60억 원 규모 물류 자동화 솔루션 계약 맺어 향후 2년간 로봇 포대 팔레타이징(Palletizing) 솔루션 공급...올해는 25억 원 규모 첫 발주 확정 씨메스가 북미 소재 프리미엄 식품 원료 제조사와 약 430만 달러(한화 약 60억 원) 규모의 로봇 물류 자동화 솔루션 공급 수주를 따냈다. 이번 계약은 씨메스 미국 지사가 주계약자로 참여해 2년에 걸친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솔루션 공급 대상 업체는 유제품·식물성 분말, 시즈닝 등 맞춤형 식품 원료 솔루션을 제공하며 북미 식품 산업 전반에 걸쳐 공급망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는 해당 업체 공정 내 포대 팔레타이징(Palletizing)을 관장하는 솔루션을 우선 공급한다. 이 중 첫 발주는 7월 말(현지시간) 약 180만 달러(한화 약 25억 원) 규모로 확정됐다. 내년부터는 씨메스 3D 비전 시스템으로 솔루션을 확장·고도화해, 계약 조항에 따라 사업 범위를 더욱 넓힐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포대 팔레타이징 솔루션은 고중량 포대 제품 적재 공정을 자동화하고, 생산성·효율성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됐다. 인력난과 비용 상승 등 허들이 높아
중국 증시 상장 절차 돌입...기업가치 약 1조9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 중국 소재 로봇 업체 유니트리로보틱스(Unitree Robotics 이하 유니트리)가 중국 증시 상장 절차에 들어갔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재련사·증권시보 등 다수의 중국 매체에 따르면,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는 전날 누리집을 통해 유니트리가 저장성 증권감독국에 상장 지도(Tutoring)를 위한 등록을 마쳤다. 이때 상장 지도는 중국 증시에서 기업공개(IPO)를 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다. 현재 유니트리는 창업자 겸 최대 주주 왕싱싱(Wang Xingxing)이 지분 23.82%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왕싱싱은 합작사 상하이위이기업관리컨설팅합작회사를 통해 10.94%의 지분을 간접적으로 통제하며, 종합하면 총 34.7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상장지도기관 중신증권(CITIC Securities)은 유니트리가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IPO 요건을 충족하는지 종합 평가하고, 관련 규정에 따라 상장 신청 서류 준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유니트리의 상장 관측이 제기되면서 현지 매체들은 유니트리의 기업가치가 100억 위안(약 1조9400억 원)에 달
로봇 제조 인프라 본격 가동...각 현장 맞춤형 로봇 솔루션 공급 가속화 연간 산업용 로봇 8000대, 협동 로봇 2000대 생산 가능한 제조 체계 갖춘다 로볼루션이 경상남도 창원시 소재 부지에 로봇 생산 인프라를 구축했다. 회사는 지난 25일 의창구 대산면 봉강가술로에 배치된 신사업장에서 확장 개업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로봇 제조 인프라 구축을 알린 것으로, 향후 국내 로봇 산업을 선도하겠다는 사측의 비전도 함께 제시했다. 로볼루션은 로봇 자동화 솔루션 업체 뉴로메카의 자회사다. 산업용 로봇, 협동 로봇, FPD(Flat Panel Display) 로봇 및 자동화 시스템을 설계·제작·통합하고 있다. 로봇 본체부터 각종 로봇 특정 부분 말단에 탑재되는 엔드이펙터(End-effector), 제어 기술, 스마트 자동화 솔루션까지 전 공정을 자체 수행할 수 있는 전천후 제조 체계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의료 수술용 협동 로봇, 도축 자동화 시스템, 고중량 팔레타이징(Palletizing) 로봇, 모따기(Deburring) 및 연마(Polishing) 공정 등을 대표 기술로 강조한다. 이를 기반으로 정밀성·신뢰성이 요구되는 산업 분야에서 기술력을 입증
새로운 시대, 새로운 질문: ‘BOT’과 공존의 길을 찾다 영화라는 예술 분야에도 새로운 기술이 도입돼 혁신적인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스크린 너머의 이야기를 단순히 관람하는 시대는 지나가고 있다. 관객은 다양한 첨단 기술을 통해 이야기 속으로 직접 뛰어들어 주인공이 되기도 하고, 가상 세계 속 캐릭터와 상호작용하며 새로운 형태의 영화적 경험을 영위하고 있다. 이는 곧 관객을 스크린 안으로 투입시키는 놀라운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음을 의미한다. 3부에서는 이러한 기술 진보가 가져온 영화 경험의 혁신을 심층적으로 탐구하며, 과거·현재·미래의 로봇과 인공지능(AI) 기술이 관객 참여형 영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어떻게 열어가고 있는지 살펴본다. 이 과정에서 관객은 능동적으로 스토리를 만들어나가고, 등장인물과 교감하는 새로운 영화적 주체로 거듭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인간과 기술의 공존이라는 더 큰 주제 속에서 로봇 영화의 미래를 어떻게 재정의할지, 그리고 우리에게 어떤 새로운 질문을 던질지 함께 고민해보는 여정의 시작이 될 것이다. ① 관객이 주인공이 되는 현장형·참여형 영화의 시대 기술 진보는 관객을 이야기 속으로 직접 뛰어드는 경험으로 이끌고 있다. 가상
‘로보컵 2025’ 홈서비스 부문 1위 부산대 팀 격려...기술력·혁신성 인정 “대한민국 인공지능(AI)·로봇 기술력 전 세계 입증해” 내년 인천서 개최하는 ‘로보컵 2026’ 계기로, AI·로봇 기술 고도화 위한 정부 지원 천명 이재명 대통령이 국제 인공지능(AI) 로봇 대회 ‘로보컵 2025(RoboCup 2025)’에서 홈서비스 부문 1위를 차지한 부산대학교 전기공학과 ‘타이디보이’팀 학생들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치열한 경쟁 가운데, 세계 최고 수준의 AI 로봇 기술력·혁신성을 인정받아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의 AI·로봇공학 기술 역량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고 높이 평가하며 “이를 계기로 우리의 우수한 기술과 인재가 세계 무대에서 더 큰 활약을 펼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내년 로보컵이 인천에서 개최되는 만큼, 앞으로도 우리나라가 AI 로봇 기술 분야를 선도해 나가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내년 로보컵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로보컵 2025’ 열린 브라질 살바도르서 대회기 가져와... 내년 대회 준비 본격화 내년 7월 중 송도컨벤시아서 50여 개국 3000여 명 참가 예정 인천형 로봇 산업 육성 정책 소개, 로봇·AI 분야 글로벌 혁신 플랫폼 위상 강화 ‘정조준’ 인천시가 이달 21일(현지시간) 브라질 살바도르에서 열린 ‘로보컵 2025(RoboCup 2025)’ 폐막식에서 차기 개최지로서 대회 상징인 대회기를 공식 인수했다. 이로써 ‘로보컵 2026 인천(RoboCup 2026 Incheon)’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로보컵은 지난 1996년 일본 오사카에서 'Pre-RoboCup'으로 시뮬레이션 대회로 첫 개막해, 이듬해 일본 나고야에서 공식적으로 첫 개최한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AI) 로봇 대회다. 올해는 이달 15일(현지시간)부터 이레간 37개국에서 총 1500명의 선수가 2000여 대의 로봇을 들고 참가했다. 로봇 축구, 홈 서비스, 산업 자동화, 재난 구호 등 다양한 부문에서 실력을 겨뤘다. 이날 폐막식에 참석한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인천시 대표로, 인천의 대회 개최 책무 및 비전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내년 대회는 내년 7월 중 인천 송도컨벤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