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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 2024 참가업체 인터뷰] 에프에이시스템 정지원 과장 “최적화·품질·가격 경쟁력’ 갖춘 광화이버 기술 자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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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이버 센서는 앰프와 유닛으로 구성된 검출 기기로, 빛을 통해 대상물 이상 감지·검사 등을 수행한다. 산업에서는 자동차·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에서부터 최근에는 글로벌 산업 내 화두인 배터리 분야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에프에이시스템은 형태·형상·기능·특징 등 대상물을 고려해 제품 및 물체를 검사하는 광화이버 센서를 다루는 기업이다. 고온용·진공용 화이버 두 가지 제품군을 주력으로 내세우고 있는데, 정지원 에프에이시스템 과장은 “커스터마이징, 상시 재고 확보를 통한 가격 유연성 및 시장 대응, 고객 신뢰 재고 등이 시너지를 이루는 점을 우리 경쟁력”이라며 제품 및 영업 방침에 대해 설명했다.

 


 

Q. 에프에이시스템은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광화이버를 대표 제품군으로 앞세우고 있다. 자사 경쟁력에 대해 설명한다면?

 

A. 에프에이시스템은 광화이버 제품을 국내에서 제작한다. 국내외 경쟁사 대비 납기, 가격, 품질 등 부분에서 강점이 있다. 특히 커스터마이징 측면에서는 기성품의 단점을 보완·개선해 소규모 양산이 가능한 점을 강점 중 하나로 강조한다. 고객 요구에 대해 예민하게 대응하자는 전략적 철학에 기반한 것인데, 고객은 이를 통해 각 설비에 맞춰 제품 및 솔루션 도입이 가능하다. 해당 특성을 통해 시장 내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Q. 고객 목소리 경청이 사업 철학이라고 말했다. 시장 요구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으며, 전략은 무엇인가?

 

A. 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 글로벌 공급망 이슈 등을 거치면서 납기를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분류하고 있다. 에프에이시스템도 고객 신뢰 제고로 연결되는 납기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사업을 추진한다.

 

여기에 원자재 가격 상승에 대응하고, 원활한 납기를 실현하기 위해 상시 재고를 보유한 점도 에프에이시스템의 특징이다. 글로벌 시장이 얼어붙었던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도 수시로 재고를 확보해 성장을 견인한 경험이 있다. 에프에이시스템의 근간은 고객 신뢰다.

 

 

Q. 에프에이시스템 주력 솔루션과 해당 솔루션이 어떤 공정에서 활용되는지 설명해 달라.

 

A. 자사 제품은 고온 환경 공정에서 주로 활용된다. 상온 70℃까지 소화 가능한 일반 제품도 있지만, 250~350℃ 환경에서도 활용 가능한 제품도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현장마다 다른 온도 요구에 대해 대응 가능하다.

 

에프에이시스템 주력 제품군은 고온용 투과형·고온용 반사형·진공형 화이버유닛이며, 350℃ 제품이 올해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해당 제품군 헤드 형태에서 경쟁력을 자부하는데, 기존 일자형 제품부터 L자, 직각 등 형태도 보유했다. L자, 직각 헤드 형태는 공간 확보에 유리하고, 통상 복잡한 산업 현장 내 좁은 공간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또 2m로 경직된 경쟁사 표준 케이블 길이 기준에서 탈피해 고객 요구에 따라 케이블 길이를 조절할 수 있다. 이는 원가 절감, 나아가 공간 절약 등 이점을 발휘한다. 한편 최근 출시된 진공용 말굽형이 새로운 주력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Q. 코로나19 팬데믹, 미중 패권전쟁, 러우전쟁 등 어수선한 배경에서도 거둔 성과가 있는지? 그리고 올해 하반기는 어떤 준비를 하고 있나?

 

A. 최근 이차전지 분야 내열 영역을 중심으로 성과가 두드러졌다. 소성로 구간이나 열처리 작업 등 공정에서 자사 제품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데, 그동안의 많은 검증을 기반해 대기업을 중심으로 지정 사양화 솔루션을 공급 중이다.

 

올 하반기에 진행될 이차전지 분야 확장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더불어 현재 국내에서 개발 중인 디스플레이 패널 기술 분야에도 지정 사양의 자사 진공용 화이버 센서가 도입될 예정이다. 에프에이시스템 주력 사업 영역인 반도체 분야에도 내열 및 진공 관련 제품을 적극 투입하고 있다. 에프에이시스템은 앞으로 언급한 분야에 신제품을 지속 출시해 업계 입지를 확장할 계획이다.

 

Q.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장하기 위한 계획을 비롯해 사업 목표를 말해달라.

 

A. 내열·진공 타입 검출 영역의 기존 설비에서 어려움을 겪는 고객을 타깃으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에프에이시스템의 미션이라고 생각한다. 해당 고객에게 자사 제품을 소개하고, 솔루션을 구축해 산업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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