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쥔 CEO, 반도체 사업에 향후 10년간 최소 500억 위안 투자 계획 밝혀 샤오미가 자율 반도체 개발에 다시 한번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레이쥔 샤오미 최고경영자(CEO)는 19일 자사 반도체 사업에 향후 10년간 최소 500억 위안(한화 약 9조6000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결단은 단기 수익보다는 기술 주권 확보에 방점을 둔 전략으로,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이 재편되는 현시점에서 주목할 만한 행보다. 레이쥔 CEO는 이날 중국 SNS 위챗을 통해 오는 22일 첫 자체 설계 모바일 시스템온칩(SoC) ‘쉬안제O1(XringO1)’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는 “칩은 샤오미의 미래 기술력을 결정짓는 핵심 중의 핵심”이라며, “모든 역량을 투입해 긴 여정을 감내하겠다”고 강조했다. 샤오미는 이미 2017년 모바일 AP ‘펑파이 S1’을 자체 개발해 스마트폰 ‘5C’에 탑재한 바 있다. 하지만 기술적 제약과 수익성 문제로 인해 2019년 프로젝트를 중단한 전력이 있다. 이에 대해 레이쥔 CEO는 “실패가 아닌 우리가 직접 걸어온 여정”이라며 “샤오미는 늘 반도체의 꿈을 품고 있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샤오미는 2021년부터 다시 독자
전자기파 탐지, 임무 스케줄링, 합성데이터 생성 등 주요 AI 기술 공개 펀진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에 참가해 군사, 산업, 학술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첨단 국방 기술의 대중적 이해를 확산시키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펀진은 이번 전시에서 전자기파 탐지, 임무 스케줄링, 합성데이터 생성 등 자사의 주요 AI 기술을 다각도로 선보였다. 가장 주목받은 기술은 인공지능 기반 전자기스펙트럼 분석 시스템 ‘KWM-Ocelot’이다. 이 기술은 적의 통신 신호를 효과적으로 탐지하고, 실시간으로 전장 상황을 시각화할 수 있어 정찰 드론의 작전 수행 능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킨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 시스템은 ‘2025 육군 인공지능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또한 스웜 AI 기반의 실시간 임무 추천 및 자원 배분, 스케줄링을 지원하는 솔루션 ‘RANZA’는 물류, 건설, 엔지니어링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실제 전장뿐 아니라 민간 산업으로의 기술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됐다. 펀진 부스를 찾은 일
AI PC 시대 개막 선언...아몬 CEO "스냅드래곤으로 엣지 컴퓨팅 혁신 주도" 퀄컴이 자사의 40주년을 맞아 개최된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5'에서 인공지능(AI) 기반의 차세대 PC 생태계를 본격적으로 공개하며, 온디바이스 AI 혁신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키노트 연사로 나선 퀄컴 크리스티아노 아몬 CEO는 AI가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모든 디지털 기기에 AI 기능이 탑재되는 시대가 도래했다고 선언했다. 스냅드래곤 X 엘리트 칩셋을 중심으로 고성능 연산과 멀티데이 배터리 수명을 실현한 퀄컴은 AI PC 시장에서 윈도우 생태계의 성능 리더십 회복을 목표로 삼았다. 퀄컴은 마이크로소프트, HP, ASUS, 레노버 등의 협력사들과의 파트너십으로 다양한 AI 활용 사례와 온디바이스 처리 기술을 공개하며, 엣지 컴퓨팅 기반 AI 구현의 실질적인 가능성을 시연했다. 이뿐 아니라 발표 말미에는 데이터 센터 및 산업용 AI로의 확장을 예고하며, AI 중심의 차세대 컴퓨팅 플랫폼을 새롭게 재편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퀄컴은 올해 컴퓨텍스 2025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중심으로 한 AI PC 시대의 본격적인 개막을 알렸다. 1985년 설립 이후 4
고분자계·황화물계·산화물계 등 전고체 배터리 R&D 풀라인업 완성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고분자계 전고체 배터리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기관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급성장하는 소형 IT 및 웨어러블 기기 시장을 겨냥한 전고체 배터리 개발을 목표로 한다. 사업 기간은 2025년부터 2028년까지로 총 358억 원(국비 250억 원, 민간 108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본 사업에서 개발되는 고분자계 전고체 배터리는 스마트워치, VR헤드셋, 무선이어폰, 스마트링 등 인체밀착형 소형 기기 탑재를 위해 경량화·고에너지밀도·고안전성을 동시에 만족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가벼우면서 충전 부담이 덜하고 화재 걱정이 없는 웨어러블기기 시대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산업부는 그간의 산화물계·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이은 고분자계 기술 개발 추가 지원으로 차세대 배터리 기술 지원 풀라인업을 완성하게 되었다.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의 액체 전해질 대신 고체 전해질을 사용함으로써 화재 안전성 향상 및 고에너지밀도 실현이 가능하여 미래 배터리 시장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우선, 산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 는 2025년 중소기업 수출바우처 3차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오는 20일(화)부터 이달 30일(금)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출바우처는 수출에 필요한 마케팅 서비스 등을 중소기업이 필요한 만큼 활용하여 수출 역량을 강화하는 중기부의 대표적인 수출지원 사업이다. 그간 수출 중소기업과 관련 업계는 글로벌 보호무역 심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수출바우처 지원 확대를 지속 건의해 왔고, 이번 추가경정예산에 898억원을 반영하여 참여기업을 추가 모집하게 됐다. 수출 바우처 3차 지원사업의 주요 내용은 크게 3가지로 요약해 볼 수 있다. 첫 번째, 패스트 트랙 선정 방식 등을 적용하여 사업 신청 후 1개월 내에 신속 지원한다. 이는 지난 4월 모집공고한 '수출 바로 프로그램'에 도입한 방식으로, 기존 수출바우처 선정절차가 최소 3개월 이상 소요됐던 것에 반해 신속 지원은 사업 신청에서부터 지원까지 1개월 이내로 단축된다. 두 번째,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 요건을 수출 중소기업 전반으로 확대하고 예비 수출기업도 지원대상에 포함했다. '수출 바로 프로그램'은 지원대상을 미국 수출기업으로 제한했지만, 관세 파고의 글로벌 확
NV링크 퓨전, RTX PRO 서버, DGX 스파크 등 AI 팩토리 전환 위한 인프라 전략 대거 공개 “AI 팩토리는 단순한 기술 인프라가 아니다. 기업의 데이터를 지식으로 바꾸고, 그 지식이 다시 제품과 운영의 인텔리전스로 이어지는 새로운 형태의 공장이다.” 5월 19일. 기온 31℃, 습도 85%에 육박하는 날씨 속에 타이베이의 뮤직센터(TMC)에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세계에서 모인 다수의 취재진이 엔비디아 젠슨 황 CEO가 진행하는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5' 키노트에 참석하기 위해 모였다. 이날 젠슨 황 CEO는 ‘AI 팩토리’를 중심으로 한 비즈니스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는 엔비디아의 전략과 핵심 기술이 다각도로 소개됐다. 발표에서는 NV링크 퓨전, RTX PRO 서버, DGX 스파크 및 스테이션, AI 데이터 플랫폼, 아이작 GR00T와 옴니버스 블루프린트 등의 주요 기술이 집중 조명됐다. 젠슨 황은 “AI는 실리콘부터 소프트웨어까지 컴퓨팅의 모든 계층을 재정의하고 있다”며 “AI 팩토리는 이제 모든 기업에 필수적인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발표는 미디어텍, 마벨, 후지쯔, 퀄컴, 델, HP, IBM, 시스코 등 글로벌 파트너사의
국내 자동인식 시장을 이끌어온 지브라테크놀로지스 코리아(이하 지브라 코리아)가 서희정 신임 지사장을 선임하며 새로운 성장 드라이브를 걸었다. 10년 넘게 지브라 코리아에서 다양한 업무를 맡아온 서희정 신임 지사장은 지난 3월 1일 공식 부임하며, 기존 파트너 생태계를 기반으로 머신비전과 웨어러블 시장까지 본격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그녀가 그리고 있는 지브라 코리아의 미래 청사진은 무엇인지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14년간 지브라 코리아를 지킨 장본인, 이제 새로운 선장이 되다 Q. 먼저 신임 지사장이 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약 14년 동안 지브라 코리아에서 다양한 역할을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처음 지브라 코리아와 연을 맺은 것은 2011년이었습니다. 시스템 엔지니어(SE)로 커리어를 시작했죠. 당시에는 제품에 대한 기술 지원, 고객 대응, 솔루션 제안 업무를 맡아 현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이후 지브라 본사가 2014년 모토로라를 인수하면서 지브라 코리아도 본격적인 변화를 맞았고, 저는 세일즈 역할로 전환해 채널 영업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2~3년 전부터는 프리미어 파트너 관리와 신규 시장 확장을 담당하며, 다양한 산업군에 맞춘
㈜한진이 K-상품 수출 증가와 북미 시장 내 공급망 다변화 요구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미주 지역의 물류 인프라 및 네트워크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최고경영진이 직접 미국과 멕시코 현장을 방문하여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는 등 현장 중심 경영 행보를 펼쳤다. 한진은 조현민 사장과 노삼석 대표이사를 포함한 주요 경영진이 지난 4월 말 약 열흘간 미국과 멕시코를 방문하여 현지 법인 및 핵심 물류 파트너사들과 직접 소통하고 주요 물류 거점의 인프라 및 사업 방향을 점검하는 일정을 소화했다고 밝혔다. 특히 한진은 최근 로스앤젤레스(LA)에 두 번째 풀필먼트센터를 새롭게 오픈하며 미주 서부 물류 수요에 대한 대응력을 한층 강화했다. 2022년 LA에 첫 풀필먼트센터를 구축한 이후 현지 물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기존 센터의 처리 용량이 한계에 이르렀고 이에 따라 신속하게 두 번째 센터를 마련하게 된 것이다. 실제로 올해 1분기 LA 풀필먼트센터의 처리 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439%라는 경이로운 성장을 기록하며 한진 미주 사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서부 지역뿐만 아니라 북서부 물류 거점인 시애틀 공항
로지스올(LOGISALL)그룹 계열사 마타주가 경운대학교와 손잡고 물류·유통 분야 미래 인재 양성 및 지역사회 생활 편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물류·유통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갈 혁신 인재를 육성하고 더불어 지역사회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마타주는 경운대학교의 산업자문위원회(IAC), 산업 연계 프로젝트 기반 학습(IC-PBL) 등 혁신 교육 과정 개발 및 운영에 자문 역할로 참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마타주는 학생들에게 물류·유통 산업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실무 지식을 전달하고 현장 학습 기회 및 취업 정보를 폭넓게 제공하여 학생들의 역량 강화와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양 기관은 물류·유통 산업의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 과제를 발굴하고 인적·물적 자원을 상호 교류함으로써 교육과 산업 현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지속 가능한 산학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에는 지역사회에 대한 실질적인 사회 기여를 위한 특약 사항이 포함되어 눈길을 끈다. 마타주는 경운대학교 재학생 및 유학생들에게 단기
AJ네트웍스㈜가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양진초등학교에 친환경 녹색 교실인 'AJ교실숲' 제4호를 조성하며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AJ교실숲' 조성 프로젝트는 미세먼지로 인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기 어려운 환경을 개선하고 생태계 파괴의 위험성을 알리며 멸종위기 식물을 보전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이다. 지난 2022년 송파구 송례초등학교를 시작으로 4년째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는 AJ네트웍스의 대표적인 ESG 경영 실천 사례다. 지난 16일 진행된 'AJ교실숲' 4호 조성 행사에는 AJ네트웍스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하여 사회적 기업 '트리플래닛'과 협력하여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멸종 위기 식물인 파초일엽을 포함한 화분 416그루가 양진초등학교 총 16학급에 전달되었다. 동시에 동일한 수량의 식물이 양묘 시설에도 기부되었다. 교실에 전달된 화분들은 교실 내 미세먼지를 흡수하여 학생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교과 과정과 연계된 총 7회차 분량의 환경 교육 콘텐츠와 함께 활용되어 학생들의 자연스러운 환경 인식 변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들은 교실숲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직접 느끼고
뇌파 분석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슬로웨이브(대표 류경호)가 자사 뇌파 분석 의료기기에 대한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인증과 제품 안전성 관련 국제 인증을 동시에 획득하며 기술력과 안정성을 입증했다. 슬로웨이브는 초소형 뇌파 측정기와 정밀한 뇌파 분석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의료 현장의 진단을 돕는 다양한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주요 개발 분야로는 ▲불면증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뇌파 측정 솔루션 ▲수술 후 섬망 예측 ▲정신질환 조기 스크리닝 보조 등이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획득한 GMP 인증은 슬로웨이브의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 관리 시스템이 국내 기준에 적합함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슬로웨이브는 의료 현장에서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제조 품질을 입증했으며 자사 의료기기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할 수 있는 자격도 확보하게 되었다. 임상시험은 의료기기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하는 필수 절차로 이를 통해 제품 상용화 및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 또 슬로웨이브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의 기술 기준에 따라 전기·전자 제품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CB 인증'도 함께 획득했다. CB
AI 슈퍼컴퓨팅 네트워크 구축 위한 전략적 협약 체결해 AMD와 사우디아라비아의 AI 스타트업 휴메인(HUMAIN)이 손잡고 최대 100억 달러 규모의 AI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양사는 13일(현지 시각) 세계 최고 수준의 개방성과 확장성, 복원력 및 비용 효율성을 갖춘 차세대 AI 슈퍼컴퓨팅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향후 5년간 500메가와트 규모의 AI 컴퓨팅 역량을 갖춘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AMD와 휴메인은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미국에 이르는 초대형 데이터센터 네트워크를 조성하며, 전 세계 AI 개발자와 기업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개방형 AI 슈퍼스트럭처를 구현할 계획이다. AMD는 자사의 전방위 AI 컴퓨팅 포트폴리오와 함께 ROCm™ 기반의 개방형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제공한다. 휴메인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설계부터 지속 가능한 전력 시스템, 글로벌 파이버 네트워크에 이르는 엔드 투 엔드 인프라 구축을 총괄한다. 이를 통해 기업, 스타트업, 정부 기관 등 다양한 수요처의 AI 워크로드를 유연하게 처리할 수 있는 기술 환경을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AMD 리사 수 CEO는 “이
종합물류기업 DHL 그룹이 첨단 로봇 기술 기업인 보스턴 다이내믹스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물류 자동화 로봇 '스트레치(Stretch)' 1,000대 이상을 전 세계적으로 추가 도입한다. DHL 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단순한 로봇 공급을 넘어 보스턴 다이내믹스와 함께 로봇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테스트하며 운영 범위를 확장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는 2018년부터 이어온 양사 간 협력 관계의 중대한 발전에 따른 성과로 실제 운영 환경에서 얻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물류 산업의 니즈에 최적화된 기술을 개발하겠다는 전략이다. DHL 서플라이체인은 이미 2023년 북미 지역에 '스트레치'를 상업적으로 도입한 데 이어 최근 영국과 유럽으로 확대 배치하고 있으며, 시간당 최대 700개의 박스를 하역하는 '스트레치'의 능력은 덥거나 추운 환경에서의 작업 부담을 줄여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DHL 그룹은 지난 3년간 계약 물류 사업부 자동화 부문에만 10억 유로(약 1조 5,700억 원) 이상을 투자하며 운영 최적화, 작업 환경 개선, 서비스 가치 향상 등 여러 성과를 거두었다. 현재 전 세계 네트워크에서 7,500대 이상의 로
디스플레이 전문 기업 현대아이티가 오는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33회 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시회(KOBA 2025)'에 참가하여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맞춤형 솔루션을 전면에 내세울 계획이다. KOBA 2025는 방송 및 미디어 분야의 혁신 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문 전시회로, 최신 트렌드를 조망하고 업계 전문가들이 모이는 중요한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아이티는 이번 KOBA 2025에서 단순한 제품 전시를 넘어 고객 중심의 서비스 강화와 맞춤형 솔루션 제공에 집중한다. 특히, 프리미엄 다이렉트 렌탈 프로그램인 'NUDGE 1260' 이용 고객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CX(고객 경험) 매니저를 모집하며, 제품 선택부터 사용, 유지보수까지 전 과정에 걸친 서비스 품질 향상을 약속한다. 또한, 대량 구매를 고려하는 기업 및 단체 고객을 위해 '우리 회사만의 전자칠판' 맞춤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는 고객의 특정 사용 목적과 요구사항을 면밀히 분석하여 획일화된 사양을 넘어선 맞춤형 UX/UI 설계 및 가능한 범위 내에서의 제품 생산 상담까지 지원하는 것으로,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조지메이슨대학교 한국캠퍼스(George Mason University Korea)가 글로벌 복합 리조트인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와 함께 주최한 'MK 인스파이어 글로벌 마케팅 챌린지'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마케팅 분야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챌린지에는 총 14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최종 6개 팀이 결승에 진출하여 창의적인 마케팅 전략을 선보였다.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이번 챌린지의 결승전은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진행되었으며 참가 팀들은 수익 증대, 엔터테인먼트 혁신, 지역 파트너십, 3일 패키지 개발 등 네 가지 주제에 대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이번 챌린지의 최종 우승팀은 반려동물 친화적인 혁신 마케팅을 제안한 '팻티크(Pet-tique)'팀에게 돌아갔다. 팻티크팀은 지난 3개월간 해당 아이디어를 발전시켜왔으며 혁신성과 실현 가능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승팀에게는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F&B 바우처가 부상으로 주어졌다. 팻티크팀의 팀장을 맡은 임당우 학생(경영학과)은 "우승하게 되어 영광스럽고 지난 3개월간의 노력이 보상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