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는 9월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기업 고객 초청 행사 ‘AX 페어(AX Fair) 2025’를 열고 에이전틱(Agentic) AI와 피지컬(Physical) AI 기반의 최신 AX 혁신 사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제조, 물류, 금융, 유통, 공공,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 관계자 1000여 명이 참석했다. LG CNS는 행사에서 기업용 에이전틱 AI 플랫폼 ‘에이전틱웍스(AgenticWorks)’를 선보였다. 이 플랫폼은 6종 모듈로 구성돼 기업의 에이전틱 AI 서비스 설계, 구축, 운영, 관리 전 주기를 지원하며,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 모두에서 활용할 수 있다. 현재 금융 고객을 중심으로 개념검증(PoC)을 진행 중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에이전틱웍스로 구축한 두 가지 사례가 공개됐다. ‘VoC(고객 리뷰) 분석 에이전틱 AI 서비스’는 1000건의 고객 의견 분류 시간을 기존 2일에서 약 40초로 단축시키고, 누락과 오분류 같은 오류를 줄인다. 긴급 이슈는 실시간 알림으로 담당자에게 전달되며, 고객에게는 즉시 사과 메일이 발송된다. 이를 통해 마케팅, 경영관리 등 부서 전반의 업무 생산성과 고객 만족도
[헬로즈업 세줄 요약] · 제24회 휴머노이드 로봇 국제학술대회(Humanoids 2025), 서울 코엑스서 개막 · 한국 연구자 환영사·축사…지능·조작·표준화·응용 최신 성과 공유해 · 첫날 5개 세션, ‘실험실에서 산업으로’…신뢰성·표준화·확산 전망 '제24회 휴머노이드 로봇 국제학술대회(IEEE-RAS International Conference on Humanoid Robots, Humanoids 2025)'가 서울 삼성동 전시장 코엑스에서 막을 올렸다. 이 학술대회는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의 로보틱스·자동화학회(RAS) 산하 대표 행사다. 인간형 로봇의 지능, 조작, 운동 제어, 인간·로봇 상호작용(HRI) 전반을 다룬다. 올해는 같은 시기 열린 ‘제9회 로봇학습국제학술대회(Conference on Robot Learning 2025, CoRL 2025)’와 일정이 하루 겹쳐 전개된다.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학습을 담당하는 CoRL과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 하드웨어를 주제로 한 두 연구 축이 한 무대에서 교차했다. 개막 첫날부터 이어진 다섯 개 연구·기술 세션은 휴머노이드 연구가 걷는 로봇의 현재에서, 산업·서비스·재
데이터센터 냉각 분야 혁신 기술로 지속 가능한 미래 견인 2025년 9월 30일, 스마트하고 건강하며 지속 가능한 빌딩을 구현하는 글로벌 리더 존슨콘트롤즈 국제(이하 존슨콘트롤즈)가 미국 경제 전문지 포춘(Fortune)이 발표한 ‘2025 세상을 바꾸는 기업(Change the World)’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존슨콘트롤즈가 이 명단에 오른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데이터센터 냉각 기술 혁신 인정 올해 존슨콘트롤즈가 높은 평가를 받은 분야는 데이터센터 냉각 기술이다. 특히 하이퍼스케일 및 AI 집약형 데이터센터를 위해 설계된 YORK YVAM 공랭식 마그네틱 베어링 칠러가 혁신 사례로 꼽혔다. 요아킴 바이데마니스 존슨콘트롤즈 CEO는 “AI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가운데 데이터센터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라며 “냉각 효율 개선을 통해 에너지 소비와 탄소 배출을 줄이는 것은 도전이자 기회다. 존슨콘트롤즈가 고객과 함께 이러한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그 성과가 인정받아 자랑스럽다”라고 밝혔다. 에너지·물 절감과 소음 저감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은 고성능 칩의 안정적 작동에 필수적이지만, 전체 시설 에너지 소비의 30% 이상을 차지한다. 이에 따라 에
[헬로즈업 세줄 요약] · 오준호 삼성전자 미래로봇추진단장, CoRL 2025 기조연설서 “휴머노이드 황금기” 선언 · 신뢰성·내구성·가용성, 산업 상용화 3대 버틀넥 우려...표준화·데이터 학습 병행 강조해 · 초기 B2B 도메인 검증 후 가정·서비스 분야로 확산 전망 韓 휴머노이드 20년...‘휴머노이드 황금기’ 선언했다 이달 30일 서울 삼성동 전시장 코엑스에서 열린 ‘제9회 로봇학습국제학술대회(Conference on Robot Learning 2025, CoRL 2025)’ 무대에서 오준호 삼성전자 미래로봇추진단장이 기조연설 연사자로 나섰다. 그는 한국 휴머노이드 연구의 궤적을 되짚으며 ‘휴머노이드의 황금기’가 열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핵심은 ‘데이터 기반 진화’와 ‘산업별 분화’...이것이 피지컬 AI의 시대상일까 오 단장은 먼저 로봇 기술의 패러다임 전환을 짚었다. 전통적인 모델 기반 제어는 정밀성과 안정성에서 강점을 갖지만 외란에 취약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강화학습(Reinforcement Learning)과 비전·언어·행동(Vision-Language-Action, VLA) 모델 등 인공지능(AI) 기반 접근은 비정형 환경 대응과 고기동성
원/달러 환율은 30일 수입업체의 달러화 결제 수요 우세에 따라 상승해 하루 만에 1400원대로 복귀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거래일보다 4.2원 오른 1402.9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전날보다 1.3원 오른 1400.0원에서 거래를 시작해 오후 한때 1405.4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주간 종가 기준으로 전날 3거래일 만에 1300원대로 내려왔지만, 하루 만에 1400원대로 돌아왔다. 수급 측면에서 수출업체가 보유한 달러를 고점에 매도(네고)하려는 움직임이 환율 하락을 이끌 것이란 전망이 나왔지만, 실제로는 수입업체의 달러화 결제 수요가 우위를 점하며 다소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거래일보다 0.13% 내린 97.818을 기록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6.33원이었다. 전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6.44원 올랐다. 엔/달러 환율은 0.42% 내린 148.19엔을 나타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환경·에너지공학과 박기홍 교수 연구팀이 중국과 한국에서 수집한 초미세먼지(PM2.5)의 화학 성분과 산화잠재력(OP)을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건강 유해성을 정밀하게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는 초미세먼지 위험성을 주로 농도 기준으로 평가한다. 그러나 실제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농도뿐 아니라 초미세먼지를 구성하는 성분과 독성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이에 연구팀은 미세먼지가 체내에서 산화스트레스를 유발하는 능력, 즉 산화잠재력을 새로운 건강위험 지표로 활용했다. 문제는 초미세먼지의 성분과 독성을 직접 측정하는 데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된다는 점이다. 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수년간 한국과 중국의 도심과 농촌 지역에서 농도, 화학 성분, 산화 독성 데이터를 동시에 수집해 AI 모델을 학습시켰다. 그 결과 농도와 화학적 성분만으로 산화 독성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구축했다. 특히 연구팀은 ‘설명 가능한 인공지능(XAI)’ 기법을 적용해 초미세먼지 산화 독성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성분을 규명했다. 분석 결과 망간(Mn), 납(Pb), 구리(Cu), 아연(Zn), 수용성
인터넷 연결 없이도 초정밀 위치정보 제공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10월 1일부터 인터넷 없이도 센티미터(cm) 단위 정확도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신개념 위치정보서비스 「G-VRS(Gridded-VRS, 격자형 측위 보정 정보)」의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산간·도서 지역이나 이동 중인 차량에서도 안정적인 위치 측정이 가능해 기존 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할 전망이다. 인터넷 연결 없이도 위치 보정…다양한 매체로 정보 수신 기존 측위 보정 정보 서비스는 인터넷 접속이 필수적이어서 통신 음영지역에서는 사용이 제한적이었다. 반면 G-VRS는 UHD, DMB, 위성 방송 신호만으로 보정 데이터를 전달받아 별도 장비 없이도 활용할 수 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끊김이 없는 서비스로 드론 택배, 자율주행차, 농업용 드론 방제 등 실생활과 산업 분야에서 폭넓게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전국 격자망 구축…정확도 검증 완료G-VRS는 한국 전역을 20km×20km 격자로 나눠 가장 가까운 격자의 보정 정보를 자동으로 제공한다. 사용자는 별도 위치정보 전송 없이 실시간으로 정밀 데이터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정지측량, 차량 주행, 드론 비행 등 다양한 환경에서
[헬로즈업 세줄 요약] · 협회 명칭 '한국로봇산업협회'서 ‘한국AI·로봇산업협회’로 변경...정체성 재정립, 글로벌 경쟁 대응 의지 천명 · 휴머노이드 로봇, 피지컬 AI(Physical AI) 포괄하는 차세대 로봇 생태계 비전 제시해 · AI·로봇 융합, 글로벌 표준 확보, 인재 양성 등 내세워 산업 패러다임 전환 추진한다 한국로봇산업협회가 이달 30일 열린 ‘2025년 임시총회 및 비전 선포식’에서 협회 법인 명칭을 ‘한국AI·로봇산업협회(Korea Association of AI Robot Industry, KAR)’로 공식 변경하고 새 시대를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사 294개사 중 198개사가 참석해 협회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 이번 총회에서 가장 중요한 안건은 협회 정관 개정이었다. ‘인공지능(AI)’과 ‘로봇’을 동등하게 명칭에 올린 부분이 핵심이다. 단순히 하드웨어 중심의 로봇산업협회가 아니라 AI와 로봇을 아우르는 산업 생태계 허브로 정체성을 재정립한다는 선언이다. 김진오 회장은 “새로운 협회 명칭에 점(·)을 넣은 것은 AI와 로봇의 활동 범위를 넓히기 위한 의도”라며 “부품·하드웨어뿐 아니라 시스템통합(SI), 시스템 아키텍처,
철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수소 열차 상용화 박차 국토교통부는 국내 최초 수소 열차 실증 사업을 경원선 연천~백마고지 구간(21.0km)과 교외선 대곡~의정부 구간(30.3km)에서 진행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2027년부터 1년간 약 70,000km 이상 시험 운행을 통해 수소 열차의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하고,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노후 디젤 열차를 친환경 수소 열차로 전환할 계획이다. 현재 경원선과 교외선은 디젤 열차가 운행 중이지만, 소음과 매연 문제로 친환경 전환 수요가 높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두 노선을 실증 구간으로 확정하고, 최고속도 150km/h, 1회 충전 주행거리 600km 이상의 수소 전기동차 1편성(2칸)을 투입한다. 해당 차량은 동력 분산식 추진 방식으로 설계되어 효율적인 운행이 가능하며, ㈜우진산전이 제작을 맡는다. 지역 교통 거점인 연천역에는 수소 열차뿐만 아니라 수소 버스·승용차도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수소충전소가 2026년까지 설치된다. 충전소는 시간당 160kg급 충전기 3기를 갖춰 하루 최대 1,300kg의 수소를 공급할 수 있으며, 수소 전기동차 7편성 또는 수소 버스 37대를 충전할 수 있는 규모다. 10월
외식업계를 위한 식자재 유통 플랫폼 식봄이 사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비용 절감을 돕는 새로운 기능을 선보였다. 운영사 마켓보로(대표 임사성)는 30일, 외식 사업자 회원들이 주문 과정에서 실수하거나 추가 구매가 필요한 경우 배송비 부담 없이 처리할 수 있는 ‘추가 주문’ 기능을 공식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능은 이미 결제를 마친 주문 건에 대해 배송 시작 전까지 구매자가 상품을 추가하거나 일부를 교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별도의 배송비가 부과되지 않고, 최초 주문 시 적용된 쿠폰이나 제휴 할인 혜택도 그대로 유지된다. 외식업계에서 자주 발생하는 소량 추가 주문이나 깜빡 잊은 주문 상황에 적합해, 현장 사업자들의 비용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켓보로 조사에 따르면, 식봄 이용 고객 중 하루 평균 3.3%가 주문 취소 후 재주문을 진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부분 단순 실수나 추가 구매로 인한 경우였으며, 총주문 금액이 10만 원 이상이어야 무료 배송이 적용되는 기존 구조에서는 소량 추가 주문 시 무료 배송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불필요한 배송비 부담으로 이어졌다. 마켓보로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기능을 개발했다
AI 기술을 접목한 신약개발 패러다임이 확산되는 가운데, 갤럭스와 우정바이오(대표 천희정)가 전략적 협력으로 치료제 개발 가속화에 나선다. 양사는 30일 AI 기반 항체 치료제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정바이오는 최근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바이오텍들과 협업을 확대하며, AI와 최신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비임상 CRO(위탁연구) 서비스를 구축해 왔다. 이번 협약 역시 이러한 행보의 연장선으로, 자사의 비임상 검증 역량과 갤럭스의 AI 신약개발 플랫폼을 결합해 복잡한 조건을 충족해야 하는 항체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AI 기반 신약 후보물질의 신속 비임상 검증 체계 구축 ▲신규 타깃 발굴 및 혁신 신약 공동 연구개발 ▲정보 및 네트워크 공유 ▲각 사 인프라를 활용한 공동 연구 수행 등 유기적인 협력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AI 신약개발의 정확도를 지속 향상시키고, 연구개발 성과를 실제 임상 단계까지 연결하는 선순환 체계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갤럭스는 독자적 플랫폼 ‘갤럭스디자인(GaluxDesign)’을 통해 AI와 물리화학적 원리를 융합한 드노보(de novo) 항
지능형 센서와 이미터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 ams OSRAM(한국 대표 강석원)이 고출력 멀티-다이 레이저 패키지 Vegalas™ Power 시리즈의 첫 번째 제품을 공식 출시하며 프로젝션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신제품은 가정용 프로젝터, 차량용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산업용 머신비전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기존 램프 기반 솔루션을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광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판매되는 프로젝터 중 3분의 1 이상은 여전히 고압 방전 백열등과 같은 기존 램프를 사용한다. 그러나 레이저 광원은 동일 전력 소모 대비 최대 50% 더 높은 광 출력, 최소 2만 시간 이상 사용 가능한 수명, 낮은 소음 등에서 확실한 우위를 제공한다. 정기적인 램프 교체가 필요 없고, 밝기와 화질을 장기간 유지할 수 있어 소비자 경험과 유지보수 효율성을 동시에 개선한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ams OSRAM은 LED 기반 프로젝션 광원 분야에서 수년간 선도적 입지를 다져왔다. 이번 Vegalas™ Power 시리즈의 첫 제품인 PLPM7_455QA는 싱글 모듈에 여러 개의 파워 레이저를 결합해 짧은 펄스 사이클에서 42W의 광 출력과 약 45%의 전
IoT·AI 기반 공급망 인텔리전스 기업 윌로그(공동대표 배성훈·윤지현)가 국내 최대 바이오산업 종합 컨벤션인 ‘바이오플러스-인터팩스 코리아 2025(BIOPLUS-INTERPHEX KOREA 2025, 이하 BIX 2025)’에 참가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첨단 모니터링 솔루션을 공개한다. 한국바이오협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및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BIX 2025는 오는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세계에서 가장 실질적인 바이오헬스케어 컨벤션’을 슬로건으로 전시, 컨퍼런스, 파트너링, 오픈이노베이션,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글로벌 바이오 생태계 전반을 조망할 수 있는 장이 될 전망이다. 윌로그는 이번 전시에서 의약품 글로벌 수출 모니터링 솔루션과 국내 규제인 K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KGSP(우수 의약품 유통관리 기준) 대응 모니터링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바이오 의약품 제조·보관·운송 과정에서 요구되는 규제 준수와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현장 방문 기업을 대상으로 무료 PoC(개념 검증) 및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국제 운
쿠팡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 캠페인을 본격 가동했다. 쿠팡과 물류 자회사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전국에서 운영 중인 모든 대형 화물차 수백여 대에 ‘사각지대 주의’ 알림 표지를 부착하는 안전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쿠팡과 CLS가 한국교통안전공단(TS), 경찰청과 협력해 추진하는 공동 프로젝트로, 대형 화물차 조수석 측면에 시인성이 높은 알림 표지를 부착해 보행자와 운전자에게 사각지대 위험성을 직관적으로 알리고 사고 예방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부착되는 알림 표지는 주간은 물론 야간에도 쉽게 식별 가능하도록 고휘도 반사 시트로 제작됐다. 또한 프랑스 등 해외 사례 규격(세로형, 210×170mm)보다 크기를 확대해 가로형 500×280mm로 제작, 시인성을 한층 높였다. 해외에서는 프랑스가 일정 기준 이상의 대형 화물차에 의무적으로 표시를 부착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영국 런던과 스페인 일부 지역에서도 권장 사례가 있다. 쿠팡은 이보다 큰 규격의 표지를 적용해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 인식을 적극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차체가 높은 대형 화물차는 일반 승용차보다 사각지대가 넓어 교통사고 위험이 큰
세움터 행정정보 변동 반영해 통계 불일치 개선… 2014~2024년 자료도 새 기준으로 재정비 국토교통부 장관 김윤덕이 2025년 8월 기준 주택통계를 발표하면서 앞으로 주택 건설 실적 통계의 공표 방식을 잠정치 확정치 이원화 방식으로 개편한다고 30일 밝혔다. 잠정치 확정치 방식 도입기존 주택 건설 실적 통계는 건축 행정 시스템 세움터 행정정보를 바탕으로 매월 공표됐으나 이후 지자체 담당자의 사후 입력 세대수 증감 승인 취소 등으로 변동이 불가피해 실제 공급량과의 불일치 문제가 지적됐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통계 개선 위원회 자문과 통계청 승인을 거쳐 매월 말 전월 실적의 잠정치를 우선 공표하고 이듬해 9월 변동 사항을 반영한 확정치를 별도로 공표하는 체계로 바꾼다. 고려대학교 권헌영 교수 통계 개선 위원장은 “적시에 잠정치를 제공하고 이후 정확도가 높은 확정치를 공표하는 방식이 통계 이용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계 일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2014년부터 2024년까지의 통계도 새 기준에 맞게 재정비했으며 약 1에서 2퍼센트 수준의 소폭 조정이 이루어졌다. 자세한 수치는 국토교통 통계누리에서 확인할 수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