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 산업, AI·로봇 기술과 결합해 진화 중 외식업 디지털 전환…글로벌 시장 트렌드 주도 K-푸드테크가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전 세계적인 한류 열풍이 단순한 음식 문화를 넘어 첨단 기술과 결합한 새로운 산업으로 확장되면서, 국내 기업들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푸드테크(Food-Tech)는 식품의 생산부터 유통, 가공, 서비스, 배달, 소비까지 전 과정에 적용되는 기술을 의미하며, 현재 전 세계 외식업계에서 미래 유망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업 이머전리서치에 따르면, 푸드테크 시장은 2027년까지 3,425억 달러(약 457조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정보통신기술(ICT) 등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접목되면서 그 활용도가 더욱 확대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푸드테크의 잠재력을 인식한 기업들이 기술 혁신을 통해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비대면 주문 시스템인 키오스크와 테이블오더 솔루션이 대중적인 이미지를 확보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필수 기술로 자리 잡았다. 푸드테크 기업 먼슬리키친(이하 ‘먼키’)은 최근 세계 최초로 디자인 및 기술 특허를
LG전자가 인공지능(AI) 기반 상업용 자율주행로봇 기업인 베어로보틱스의 경영권을 확보하며 로봇 사업의 경쟁력 제고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고 베어로보틱스의 30% 지분을 추가 인수하는 콜옵션을 행사하기로 의결했다고 24일 밝혔다. 2017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설립된 베어로보틱스는 로봇 소프트웨어(SW) 플랫폼 구축, 다수 로봇을 최적화한 경로로 움직이는 군집제어 기술, 클라우드 관제 설루션 등의 분야에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G전자는 앞서 지난해 3월 6000만 달러를 투자해 베어로보틱스 지분 21%를 취득하고, 최대 30% 지분을 추가 인수할 수 있는 콜옵션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콜옵션 행사가 완료되면 베어로보틱스 지분의 51%를 보유, 경영권을 확보하게 된다. LG전자는 베어로보틱스를 자회사로 편입, 기존 클로이 로봇 중심의 상업용 로봇 사업 일체를 베어로보틱스와 통합할 예정이다. 그간 베어로보틱스를 이끈 구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출신 하정우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은 유임해 기존 사업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LG전자에서도 이사회 멤버로 참여해 상업용 로봇 사업 시너지 창출에 매
LG CNS가 자율이동로봇(AMR, Autonomous Mobile Robot)으로 물류 산업 디지털 혁신에 나선다. LG CNS는 17일 자율주행로봇 기반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베어로보틱스(Bear Robotics)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준호 LG CNS 스마트물류&시티사업부장 상무와 하정우 베어로보틱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베어로보틱스는 전 세계 20여개국에서 약 2만 대의 AI 기반 서비스 로봇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로봇 트래픽을 제어하는 자체 로봇 플랫폼을 통해 물류 프로세스간 무중단·원격 자율이동로봇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한 공간에 최대 1000여대의 로봇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군집제어 기술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LG CNS는 베어로보틱스와 자율이동로봇을 활용한 물류 지능화·자동화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 양사는 우선 중공업 같이 무거운 물품을 운반하는 물류 프로젝트에 맞는 대형 자율이동로봇 개발, LG CNS가 구축한 자동화 물류 설비 사이에서 끊임없이 물건을 운반하는 소형 자율이동로봇 개발에 착수한다. 이를 통해 물류센터의 물동량이나 내부 구조에 따른 다양한 자율
LG에너지솔루션이 자율주행로봇 기반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베어로보틱스에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하고, 글로벌 로봇 산업 내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베어로보틱스와 ‘배터리 셀 공급 계약 및 기술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서비 플러스’, ‘물류용 자율주행로봇(AMR·Autonomous Mobile Robot) 카티’ 등 베어로보틱스가 생산하는 서비스 및 산업용 로봇에 원통형 배터리를 단독 공급하고, 향후 기술 협력 등 구체적인 협업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공급 계약 및 협업으로 신규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 영역으로의 사업적 포트폴리오 확장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베어로보틱스는 구글 엔지니어 출신 하정우 대표가 2017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창업한 인공지능 및 자율주행로봇 기반의 모빌리티 플랫폼 스타트업이다. 창업 초기부터 높은 성장성을 인정받아 소프트뱅크, LG전자를 비롯해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글로벌 최초로 서빙로봇을 개발해 판매를 시작했으며 100% 자율주행 및 로봇 관제 시스템을 통한 솔루션 제공
물류용 자율주행로봇(AMR) Carti 100 출시 물류로봇업계에 또 다른 경쟁자가 도전장을 던졌다. 자율주행로봇 기업 베어로보틱스가 그 주인공이다. 베어로보틱스는 28일, 물류용 자율주행로봇(AMR) Carti 10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Carti 100은 공장, 물류창고 등에서 사용하는 AMR 모델이다. 선반 모델과 컨베이어 모델 두 가지 종류로 구성되어 있어 고객사가 원하는 환경에 맞춰 모델을 선택할 수 있어 편리하다. 뿐만 아니라 최대 100kg의 무게를 적재할 수 있고 적재 후 안정적인 이동을 위해 견고한 내부 구조를 갖추고 있어 물류 관련 다양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 모델의 가장 큰 장점은 베어로보틱스의 강점으로 알려진 군집 주행이 가능하다는 부분이다. Carti 100은 최대 100대의 로봇이 동시에 협업할 수 있어 비용은 줄이고 생산성은 대폭 높일 수 있다. 또 엘리베이터 연동을 통해 다층 이동이 가능하고 자동 충전을 위한 복귀 시스템을 통해 가동 중단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어 운영 편의성을 높였다. 기존의 AMR과 달리 Carti 100은 브라운필드(기존 시설을 업그레이드하거나 확장하는 방식), 그린필드(처음부터 공장, 시
LG전자가 인공지능(AI) 로봇과 고도화된 로봇 관제 솔루션을 앞세워 배송, 물류 서비스 등 B2B 분야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이달부터 카카오모빌리티가 대형 오피스, 호텔, 아파트, 병원 등 다양한 건물 공간을 대상으로 처음 선보이는 로봇 배송 서비스 ‘브링(BRING)’에 AI 자율주행 배송 로봇인 ‘LG 클로이 서브봇(LG CLOi ServeBot)’을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LG전자가 AI 클로이 로봇과 배송 현황 및 로봇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관제 솔루션을 제공하고 카카오모빌리티는 이에 자체 로봇 배송 서비스를 연동 후 운영한다. 양사는 지난 2022년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혁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래 AI 로봇 배송 서비스 사업화를 위한 기술 협업을 지속해 왔다. 예를 들어 고객이 서비스 앱으로 건물 내 상점에 커피, 음식 등을 주문하면 직원은 물품을 로봇의 서랍에 넣고 보낸다. 서랍에는 배송 중 도난, 분실 등을 방지하는 보안·잠금장치가 있다. 로봇은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호출해 탑승하거나 자동문을 통과하며 최대 4곳까지 한 번에 물건을 배송한다. 양문형 LG 클로이 서브봇은 4칸의 양문형 서랍에 최대 30kg까지 물건
LG전자가 전략적 투자를 통해 미래 신사업 가운데 하나로 육성중인 배송, 물류 등 상업용 로봇 사업의 역량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미국 실리콘밸리 레드우드시티에 본사를 둔 AI 기반 자율주행 서비스로봇 스타트업 베어로보틱스(Bear Robotics)에 6000만 달러(한화 800억 원 규모)를 투자, 베어로보틱스의 지분을 취득하는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분투자는 단기 수익을 추구하는 재무적 투자가 아니라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관점에서 진행하는 전략적 투자의 일환이다. 주식매매거래가 종결되면 LG전자는 단일주주 기준 베어로보틱스의 최대지분 보유자가 된다. 베어로보틱스는 2017년 설립됐다. 구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테크 리드로 근무했던 하정우 대표가 이끌고 있다. AI 기반 자율주행 실내배송로봇을 앞세워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등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상업용 로봇 소프트웨어의 플랫폼화, 다수의 로봇을 제어하는 군집제어 기술, 클라우드 기반 관제 솔루션 분야 등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유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지분투자와 관련해 조주완 CEO는 올 초 美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 기자간담회에서 “
파스토와 베어로보틱스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차세대 물류용 자율주행로봇 및 자동화 솔루션 개발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물류센터의 다양한 프로세스에 적합한 물류용 자율주행로봇 솔루션 개발 ▲국내 및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해 상호 협력을 추진한다. 파스토는 현재 운영 중인 총 2만 6천 평 이상의 메가 센터에 다양한 물류 자동화 설비와 시스템 간의 연동 경험을 통해 WMS, WES, WCS 등에 관한 전문적인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외식업계, 호텔업, 리테일 등 여러 분야에서 AI 기반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베어로보틱스는 최고 수준의 AI 기술이 결합된 100% 자율주행 로봇을 선보이고 있으며, 전 세계 20여 개국에 진출해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에 양사는 상호 보유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파스토 메가 센터에서 물류용 자율주행로봇 및 자동화 솔루션 개발과정에 필요한 검증을 거쳐 각종 물류센터에 도입 가능한 자율주행로봇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한편 파스토는 국내 최초로 국토부 1등급 스마트 물류센터 인증을 받은 용인 1센터 및 2센터의 자동화 물류를 자체 기획 및 운영하며 일반 매뉴얼 운영 센터 대
화성 탐사로봇 기술 적용 AI 기술 탑재해 다른 서빙 로봇 및 방역 로봇 협업 가능 베어로보틱스가 자사 서빙 로봇 신제품 ‘서비 플러스(Servi+)’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서비 플러스는 기본 4단 트레이 구조로 설계해 한 번에 약 16개 접시를 운반할 수 있다. 베어로보틱스는 이에 서비 플러스가 현재 국내 출시 로봇 중 가장 많은 접시를 나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트레이 개수 조정 및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며, 퇴식통은 최대 4개까지 적재한다. 서비 플러스는 화성 탐사로봇에 활용되는 시스템(Rocker-Bogie)을 서스펜션 설계에 탐재했다. 이는 불규칙적 표면이나 요철에서 안정적으로 업무수행을 가능하게 한다. AI 기술을 적용해 다른 로봇과 협업하는 기능과 여러 테이블을 서빙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베어로보틱스는 2021년 첫 양산 서빙 로봇모델인 ‘서비(Servi)’를 시작으로, 방역 로봇 ‘서비 에어(Servi Air), 엘리베이터 연동 시스템을 탑재한 자가 이동 ’서비 리프트(Servi Lift)‘ 등을 출시해 자율주행 로봇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허정우 베어로보틱스 대표는 “베어로보틱스는 외식 업종 및 글로벌 대기업과 협업 중이며,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로봇 스타트업 베어로보틱스가 1,00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는 서비스 로봇 업계 사상 최대 규모다. 베어로보틱스의 이번 시리즈B 투자는 국내 대표 사모펀드 운용사 IMM PE가 리드했으며, 미국 유명 투자사인 클리브랜드 애비뉴를 비롯하여 KT, 스마일게이트, DSC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베어로보틱스는 이번 투자 유치로 2020년 소프트뱅크가 리드한 370억 원 규모의 시리즈A를 포함해 누적 투자금액이 1,450억 원을 넘어섰다. 베어로보틱스는 2020년부터 서빙 로봇 ‘서비’의 국내 양산을 시작했다. ‘서비’는 한국, 일본, 미국 등에서 KT, 소프트뱅크 로보틱스 등과 전략적 파트너십 및 직접 영업을 통해 공급되고 있다. 한국의 파리크라상, TGIF, VIPS, 온더보더, 서리재를 비롯하여, 일본의 야키니쿠킹, 미국의 칠리스, 데니스 등 국내외 여러 외식 브랜드에서 베어로보틱스의 ‘서비’를 이용하고 있다. 서빙 로봇이 국내 시장을 넘어 세계 시장으로 활발히 수출되고 있는 것이다. 이번 투자 유치에 힘입어 베어로보틱스는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한미일 시장을 비롯하여 전 세계로 로봇 공급을 확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