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공공부문 공간혁신 우수사례’에서 국립과천과학관의 ‘과학전시 디자인연구실’과 ‘창작공방’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공공부문 공간혁신 우수사례는 행정안전부가 2017년부터 공공기관의 업무공간 혁신과 범용 디자인 등을 기준으로 매년 선정하는 우수사례 표창이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지난 2021년 범용디자인 분야에서 공간혁신 사례로 선정된 이후 2년 연속으로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이번에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 국립과천과학관의 ‘과학전시 디자인연구실’은 2022년에 운영을 시작했다. 과학전시 콘텐츠 개발 시에 기획이나 디자인 담당자뿐만 아니라 민간 제작사 등 내·외부 전시콘텐츠 전문가들이 함께 작업할 수 있는 공간이다. 과학전시 디자인연구실에는 창작공방도 함께 운영 중이다. 창작공방은 과학전시 디자인연구실에서 도출한 과학전시 콘텐츠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시제작 작업(Rapid Prototyping)공간이다. 유만선 국립과천과학관 전시지원과장은 “창의적인 과학전시를 고민하고 만들어내는 과학전시 디자인연구실과 창작공방 덕분에 예산을 절감하면서 직원 만족도까지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어 “과학문화 콘텐츠가 꾸준히 태어나고, 실험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앞으로 국가 인재개발에 국내 과학기술 분야 우수 연구성과가 활용된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과 국립과천과학관은 18일 국가인재원 과천분원에서 ‘우수 연구성과 상호 활용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력분야는 ▲연수·강연 등 학술 활동 지원 ▲주요 과학전시·교육콘텐츠 공동기획·개발 및 상호교류 ▲교육시설, 지식정보·인적자원 공동 활용 등이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교육프로그램 기획 역량과 풍부한 교육콘텐츠, 우수한 전문인력 등을 공유함에 따라 국가 인재양성을 위한 국가기관 간 협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에 따라 교육생들에게 우수한 과학기술 콘텐츠 등을 제공해 디지털에 기반한 정책환경에 대해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국가인재원은 전했다. 최창원 국가인재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과학기술 분야 우수성과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이를 정책에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국가 인적자원개발을 위해 분야별 전문기관과 협력체계를 발전시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국립과천과학관과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공동주관으로 '미래상상 SF포럼'을 이달 29일부터 30일까지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개최한다. 과학자들과 SF 전문가들이 '로봇과 공존하는 미래'의 주제로 과학기술 발전에 따른 미래사회 변화를 인공지능과 인간강화의 두가지 토픽으로 과학과 인문사회학적 관점으로 살펴보게 된다. 미래상상 SF포럼은 29일 현실로 다가온 영화속 이야기, 인공지능(장병탁 서울대 교수), 사회적 로봇의 출현과 인류의 미래(장대익 서울대 교수)에 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이후 주제 강연을 통해 근 미래에 실현될 AI와 로봇, 그리고 이를 둘러싼 사회상의 변화와 대응에 대해 심도있게 접근한다. 첫째 날 <인공지능> 세션에서는 ‘알파고와 인공지능(김동근 아주대 교수)’, ‘인공지능의 진화, 그 현실과 미래(배광수 영화감독)’, ‘인공 지능과 인간의 공존’(한상기 소셜컴퓨팅연구소 대표)’, ‘미래직업보고서(이정재 KISTEP 인재정책실장)’를 주제로 미래의 인간과 인공지능에 대해 발표하며 원종우작가의 진행으로 토크식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