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당 휘발유 1,596.8원·경유 1천546.2원…"국제유가 급락분 2주 후 반영" 이번 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 가격은 오르고 경유 판매 가격은 하락했다. 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3월 셋째주(12∼16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L(리터)당 1,596.8원으로 전주보다 9.8원 올랐다. 평균 휘발유 가격은 4주 연속 오르며 작년 12월 초순 이후 석 달여만에 1,600원에 근접했다. 주유소에 따라서는 휘발윳값이 L당 1,600원을 넘은 곳도 많았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제주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42.8원 오른 1,699.4원, 최저가 지역인 울산은 11.4원 오른 1,568.0원이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L당 1,603.9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570.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이번 주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3.9원 하락한 L당 1,546.2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판매가격은 주간 단위로 17주째 내렸다. 이번 주 국제 유가는 글로벌 금융위기 우려 고조, 유럽 중앙은행 금리 인상, 미국 상업원유 재고 증가, 국제에너지기구(IEA) 공급 과잉 등으로 하락했다. 수입 원유의
美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 우려 완화 코스피가 17일 최근 미국과 유럽에서 잇달아 발생했던 은행권 리스크가 잦아들며 투자심리가 개선된 데 힘입어 강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69포인트(0.37%) 오른 2,386.60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79포인트(1.08%) 오른 2,403.70으로 개장했으나, 오름폭을 더는 키우지 못하고 2,380대에서 등락을 반복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89억원 280억원 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 홀로 450억원 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이날 국내 증시는 최근 미국과 유럽에서 연이어 발생한 은행권 위기에 각국 당국이 신속히 대응하면서 위축됐던 투자심리가 풀린 데 영향을 받았다. 우선 미국에서는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이 '제2의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으나 JP모건·씨티그룹·뱅크오브아메리카(BOA)·웰스파고 등 대형 은행들이 총 250억달러 이상을 투입해 공동 구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장중 최대 36% 폭락하던 퍼스트리퍼블릭 주가가 10.0% 급등 마감했다. 지난밤 뉴욕증시의 3대 지수도 상승
갤S23 등 신제품 출시 효과에도 휴대전화 수출 36.2% 감소 지난달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수출액이 8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4일 발표한 2월 ICT 수출 현황 집계에 따르면 ICT 분야 수출액은 128억2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2.0%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액이 41.5%, 디스플레이 42.2%, 컴퓨터·주변기기가 58.6% 각각 줄었다. 지난 1월 전년 동월 대비 24.4% 증가했던 휴대전화 수출액도 5.5% 감소했고 통신장비는 0.8% 늘었다. 반도체 업황 부진에 출하량·단가 하락이 이어지며 메모리 반도체 수출액이 29억2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53.9% 감소했다. 57.3% 줄었던 1월에 이어 50%대 감소가 이어진 것이다. 지난 1월 33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던 시스템 반도체 수출액은 지난달 26억9000만 달러에 그쳐 전년 대비 25.5% 감소했다. 디스플레이 수출은 OLED와 LCD 모두에서 부진이 이어졌다. 전방산업 제품 수요 부진에다 전년 동월 실적이 좋았던 기저효과로 OLED 수출액은 39.3%, LCD는 43.0% 각각 감소했다. 휴대전화 수출액은 5.5% 감소에 그치며
2023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 보고서 (출처 : 팔로알토 네트웍스) 팔로알토 네트웍스,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 현황 보고서 공개 사이버 보안 기업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2023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 현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전세계 2500여명의 C레벨 임직원들의 응답 결과를 조사한 이번 보고서에는 클라우드 도입 전략 및 현황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다양한 규모의 조직에서 더 많은 작업을 클라우드로 이전함에 따라 상당 수가 클라우드 보안을 자동화하고 위험을 완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개발 프로세스 초기에 보안을 개선하고, 더 적은 수의 공급업체를 통해 더 많은 보안 기능을 확보하고자 하는 추세다.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2023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 현황에 실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팬데믹 기간 동안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이 확산되며 클라우드 사용이 25% 이상 증가했다. 데브옵스(DevOps) 팀에서는 운영 코드를 더 빠르게 생성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며 애플리케이션 보안은 더 복잡해지고, 보안 조직에서는 이 속도에 보조를 맞춰야 하는 부담을 경험하고 있다. 응답자의 약 90%가 1시간 이내에 사이버 위협을 탐지하고 억제하여 해결하기 어렵다고
가트너(Gartner)가 2023년 말까지 전 세계 지식 근로자의 39%가 하이브리드 형태로 근무할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했다. 2022년의 37%에서 소폭 증가한 수치다. 란짓 아트왈(Ranjit Atwal) 가트너 시니어 디렉터 애널리스트는 “하이브리드는 더 이상 단순히 직원을 위한 혜택이 아니라 직원들의 요구사항으로 자리잡았다”며, “많은 직원들이 2022년 부분적으로 사무실에 복귀하기 시작했지만 하이브리드 근무 방식은 2023년뿐만 아니라 그 이후에도 주요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이어서 “고용주들은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하이브리드 근로자에게 맞는 인간 중심의 업무 설계(Human-centric work design)를 구현하고 있고, 유연성, 의도적인 협업, 공감 등을 기반으로 한 관리 등이 이에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예로, IT 근로자들은 더 큰 유연성, 워라밸 향상과 더 나은 커리어 기회를 추구하므로 다른 부서의 근로자들보다 퇴사할 확률이 높다. CIO들은 직원 가치 제안(EVP, Employee Value Proposition)을 재설정하는 보다 인간적인 논의를 통해 인재 유지 및 유치를 극대화할 수 있다. 가트너는 근로자
외국인 주간 순매도 이어가…"1분기 지나면서 외국인 수급 안정 기대" 지난달 코스피가 원화 기준으로는 1.51% 하락했지만, 원화 약세로 인해 달러 환산 기준으로는 8% 넘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대신증권과 블룸버그에 따르면 코스피는 지난달 1일 2,449.8에서 같은 달 말 2,412.85로 1.51% 하락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달러 환산 지수는 8.10%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자국 통화 기준 코스피의 2월 수익률은 해외 20개 주요 지수 중 터키 XU100(11.12%), 이탈리아 FTSE MIB(2.90%), 프랑스 CAC40(2.70%), 유로스톡스50(1.60%), 영국 FTSE100(1.48%), 독일 DAX30(1.21%), 호주 ASX 200(1.21%), 대만 TAIEX(0.54%), 일본 닛케이225(0.36%), 중국상해지수(-0.16%), 인도네시아 IDX(-0.28%), 인도 SENSEX(-1.25%)에 이어 13위였다. 그러나 달러 환산 지수 기준으로는 홍콩 항셍지수(-13.03%)에 이어 하락폭이 두 번째로 컸다. 다른 국가의 자국통화 기준 지수와 달러 환산 지수의 수익률 차이는 대체로 1∼2%포인트(p)에 그쳤으나,
코스닥시장서 2차전지·제약 종목 강세 3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닥지수가 2차전지·제약 종목의 강세에 힘입어 2% 가까이 상승, 6개월 만에 800선을 돌파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4.22포인트(0.17%) 오른 2,432.07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0.88포인트(0.45%) 오른 2,438.73으로 개장해 장중 한때 하락 전환했다 다시 소폭 상승한 채로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943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의 상승을 제한했다. 기관은 318억원어치, 개인은 271억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이날 장중 발표된 중국의 2월 차이신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5.0으로 작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중국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지만 다음 주 미국 고용지표와 중국 수출입·물가지표 등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유입됐다. 유가증권시장의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LG에너지솔루션(0.56%), 삼성바이오로직스(2.07%), 삼성SDI(2.96%), LG화학(3.69%) 등이 상승했다. 삼성전자(-0.49%), SK하이닉스(-0.91%), 현대차(-1.34%), 네이버(-0.24%), POSCO홀딩스(-1.48%) 등은 소폭 하락했
사람인 HR연구소, 332개사 분석 국내 기업 10곳 가운데 약 8곳이 올해 임금을 인상했으며, 평균 인상률은 6.4%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람인 HR연구소가 기업 332개사를 대상으로 '2023년도 임금인상 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67.5%(224개사)가 올해 임금이 결정됐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임금을 인상한 기업은 78.1%(175개사)에 달했으며, 나머지는 동결 또는 삭감했다. 임금을 인상한 기업의 평균 인상률은 6.4%였다. 인상률을 결정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인에 대해서는 경영진의 결정(24.6%)이라는 응답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개인 실적(19.4%), 물가 인상률(18.3%), 실적(17.7%) 순이었다. 임금을 올린 이유로는 '최저임금과 물가인상 때문'이라는 응답 비율이 69.1%(복수응답)로 가장 높았다. 이어 '직원 사기를 높이고 이탈을 막기 위해서'(44%), '관행적으로 인상해오고 있어서'(13.1%), '업계 전반적으로 연봉이 상승하고 있어서'(11.4%), '경영성과 또는 재정 상황이 좋아져서'(10.9%) 등 순이었다. 임금을 동결 내지 삭감한 이유로는 '작년 실적이 좋지 않아서'(42.9%)란 응답
SNE리서치, '2022년 전기차 및 ESS 시장 배터리 업체별 판매 실적' 발표 중국 배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전기차뿐만 아니라 ESS 분야에서도 중국 시장이 급성장하며, 중국 배터리 업체들이 전년 대비 대폭 성장한 양상이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작년 전기차 및 ESS 시장 배터리 판매량은 812GWh로, 전년 대비 8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시장은 1년만에 392GWh에서 690GWh로 76% 성장했고, ESS 시장은 중국 및 북미시장의 활황으로 44GWh에서 122GWh로 177%의 고성장을 이뤘다. 중국 업체들이 대부분 전년과 비교해 대폭 성장한 반면, 기존의 강자로 평가되는 LG에너지솔루션과 파나소닉의 성장율은 각 19%와 4%에 그치며, 시장 평균 성장율인 86%와 큰 차이를 보였다. 이는 한국 3사의 주력 시장인 유럽 전기차 시장의 성장률이 둔화된 가운데, 중국 배터리 기업 및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면서 중국 외 글로벌 시장에서도 중국 업체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기차의 경우, 중국 CATL은 중국 외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2021년 14%에서 202
개별기준 2022년 매출액 496억, 영업이익 35.7억, 당기순이익 48.7억 기록 유진로봇이 지난해 연간 흑자전환 성과와 함께 로봇사업부 기준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유진로봇은 28일 공시를 통해, 2022년도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496억 원, 영업이익 35.7억 원, 당기순이익 48.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은 79.5%, 영업이익은 155.7%, 당기순이익은 440% 증가한 것으로 연간 실적 흑자 전환 및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로봇사업부 규모로는 1988년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실현했다. 이에 대해 유진로봇은, 밀레향(向) 로봇의 해외 수출 및 용역매출이 증가되었고, 자율주행 솔루션 및 로봇자동화 사업부의 수주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매출 총이익률이 좋은 사업부문의 매출 증가로 이어졌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증가했다. 연간 흑자 전환 성과는 사업부 체제 개편 전략의 성공적인 결과로도 분석된다. 유진로봇은 통합된 실적을 이뤄내기 위해 기술개발 부문을 사업부에 통폐합해 사업부와의 긴밀한 기술개발을 진행하는 등 기술과 사업의 일원화 전략을 취했고, 또한 각 사업부가 최대의 이
우리 경제의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와 화학제품 등의 부진으로 1월 수출물량과 금액 모두 4개월째 감소한 것으로 나타냈다. 수출가격이 수입가격보다 더 많이 내려 상품교역조건은 22개월째 악화했고, 수출총액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나타내는 소득교역조건지수 하락폭은 14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3년 1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달러기준·잠정치)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 수출물량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3.0%, 금액지수는 18.3% 각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수출물량지수와 금액지수 하락폭은 각각 2020년 5월의 -14.8%와 -25.0% 이후 2년 8개월 만에 가장 컸다. 운송장비 등이 증가했지만 반도체가 포함된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화학제품 등이 감소해 수출물량과 금액지수 모두 하락폭이 컸다. 서정석 한은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장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정보기술(IT) 경기 부진이 심화하면서 1월 수출이 크게 감소해 지수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수출물량지수와 수출금액지수는 지난해 10월부터 4개월째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1월 수입물량지수와 수입금액지수는 운송장비 등이 증가했지만 제1차 금속제품,…
글로벌 교통솔루션 전문기업 에스트래픽이 2022년 연결기준 영업이익 100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대비 646.8% 성장했다고 2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에스트래픽의 전 사업분야의 고른 성장 및 자회사 실적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성장했다. 매출액은 1320억 원을 달성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09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주요 사업 부분인 도로에서 견조한 매출이 꾸준히 발생했고, 철도 사업 부분에서는 140억 규모의 수도권 고속철도 연계사업, 195억 규모의 인천 1호선 검단연장선 신호시스템 사업의 수주 등이 이어졌다. 또한 해외 시장에서 266억 규모의 방글라데시 파드마 대교&N8 고속도로 ITS 구축 및 유지관리 사업을 수주했다. 이와 같은 꾸준한 매출 발생과 대규모의 사업 수주에 성공하며 회사의 큰 축인 도로, 철도에서의 위상을 굳건히 함과 동시에 해외에서 회사의 입지를 끌어올렸다. 올해도 관련 사업 분야에서의 새로운 사업이 많은 만큼 신규 수주에 대한 기대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단계적 일상회복과 경제 재개로 인해 대중교통 승객수가 다시 증가하면서 자회사인 서울신교통카드의 실적도 호전됐다. 또한 미국 워싱턴 역무 자동화 설비 구축 사업의 수주액
작년 3차례 요금 인상에도 LNG 등 연료비 급등 감당 못해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가 지난해 33조 원에 가까운 영업손실을 냈다. 작년 4분기에는 10조 원이 넘는 손실을 기록하며 연도별·분기별 모두 사상 최악의 경영 실적을 기록했다. 한전은 지난해 연결 기준 누적 영업손실이 32조 6034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1∼4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대 영업손실이다. 연도별 영업손실 종전 최대치였던 2021년(5조 8465억 원)의 5.6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분기별로도 작년 4분기 영업손실이 10조 7670억 원에 달해 종전 최대치였던 지난해 1분기 영업손실(7조 7869억 원)을 훌쩍 뛰어넘었다. 지난해 한전 매출액은 전력판매량 증가와 요금조정 등으로 2021년(60조 6736억 원) 대비 10조 5983억 원(17.5%) 증가한 71조 2719억 원으로 집계됐다. 매출 중 전기판매수익은 제조업 평균 가동률 증가에다 세 차례(4·7·10월)에 걸쳐 판매단가가 11.5% 오르면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7% 증가한 66조 1990억 원을 기록했다. 2021년(57조3천86억원)보다 15.5%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영업비용은 연료 가격 급등 등으로
EDR 본격성장 궤도…ZTNA・클라우드 등 차세대 보안 시장 전략적 우위 선점에 총력 지니언스가 2022년 사상 최대 실적을 갱신했다고 밝혔다. 통합 보안 플랫폼 기업 지니언스는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20.5% 증가한 384.5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비 17.2% 상승한 69.2억 원을 기록했다고 21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71.5억 원으로 15.8% 성장했다. 캐시카우 사업인 NAC가 글로벌 시장 성장 전망치를 상회하면서 국내 시장 점유율을 확대했다. 공공 조달 시장에서 77%의 시장 점유율로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은행·제조업 등 대기업의 윈백 수요와 공공 지자체의 신규 수요가 매출을 견인했다. SMB 타킷인 클라우드 NAC 사업부분은 누적고객 130곳을 돌파하며 비즈니스 커버리지를 지속 확대했다. EDR 사업은 제 1금융권 및 산업별 대표 레퍼런스를 꾸준히 확보하면서 시장을 선점했다. 공공 조달 시장에서는 84%의 점유율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2022년 9월 국내 최초로 보안기능확인서 획득, 안티 랜섬웨어 모듈 탑재 등 기술 측면에서도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냈다. 2022년 기준 누적 고객 수 139곳을 돌파, 국내 최다 고객
수출액 21.9% 증가…친환경차 비중 35% 돌파하며 성장 견인 반도체 수급난 완화에 생산·내수도 늘어 친환경차 선전에 힘입어 1월 자동차 수출액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은 작년보다 21.9% 증가한 49억8000만달러로 역대 1월 중 최고였다. 대수로는 11.3% 증가한 20만1000대로, 평균 수출 단가는 내연기관차가 약 2만달러, 친환경차가 3만달러였다. 브랜드별로는 현대차의 전기차 수출은 늘고 스포츠유틸리티차(SUV)는 줄어 전체 수출 대수가 작년보다 1.1% 증가하는 데 그쳤고, 기아는 19.7% 늘었다. 한국GM은 32.3%, 쌍용차는 42.1% 증가한 반면 르노코리아차는 XM3 수출 감소의 영향으로 10.3% 줄었다. 지난달 친환경차 수출액은 작년보다 42.3% 증가한 17억9000만달러, 수출량은 29.8% 증가한 5만7000대로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체 자동차 수출액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한 비중은 처음으로 35%를 돌파하며 수출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기차는 아이오닉 5와 EV6의 꾸준한 해외 수요와 아이오닉 6의 미국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