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 팩토리, 원격 모니터링 및 커넥티드 인프라 확산으로 장거리 및 복잡한 환경에서 운영 가능한 첨단 네트워킹 시스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가 IEEE 1588 정밀 시간 프로토콜(Precision Time Protocol, PTP)과 미디어 접근 제어 보안(Media Access Control Security, MACsec) 암호화 기능을 탑재한 25Gbps 및 10Gbps 버전의 광 이더넷 PHY 트랜시버 신제품 포트폴리오를 발표했다.
마이크로칩의 광 이더넷 PHY 트랜시버는 기존 구리 기반 이더넷 솔루션 대비 안전하고 예측 가능하며 확장 가능한 네트워킹 대안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싱글 모드 파이버를 통해 최대 10킬로미터의 링크 길이를 지원하며, 기업·캠퍼스·물류센터 등 분산된 인프라 환경에 적합하다.
PTP 타임 스탬핑 기능 통합으로 분산 노드 전반에 나노초 미만(<1ns)의 동기화 정확도를 제공해 산업 자동화, 통신, 로봇 공학 등 시간 정밀도가 중요한 애플리케이션에서 안정적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
찰리 포니 마이크로칩 네트워킹 및 통신 사업부 부사장은 “PTP나 MACsec 기능 추가는 기존 네트워크 설계의 재구성을 필요로 하지만, 마이크로칩의 솔루션은 고객의 핵심 프로세싱 투자를 보호하면서 스마트하고 안전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트랜시버에 이러한 기능을 통합해 개발자들이 즉시 적용 가능한 보안·동기화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제품은 1Gbps부터 25Gbps까지의 이더넷 속도를 지원하며, 데이터센터·캠퍼스 네트워크·로봇 공학 및 산업 자동화 등 데이터 집약적 애플리케이션에서 더 높은 대역폭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애플리케이션 요구에 따라 데이터 전송률과 미디어(광 또는 DAC 케이블)를 유연하게 선택해 네트워크 확장이 가능하다.
또한 커넥티드 환경의 민감한 데이터 보호를 위해 실리콘 수준에서 MACsec(IEEE 802.1AE) 암호화를 지원한다. 하드웨어 기반 보안 기능을 통해 이더넷 디바이스 간 트래픽을 암호화하여 데이터 침해를 방지하고, 중간자 공격·서비스 거부(DoS)·도청·스푸핑 등 다양한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네트워크 무결성을 보호한다.
마이크로칩의 이더넷 솔루션 포트폴리오는 트랜시버부터 10Mbps~25Gbps 고밀도 포트 스위치까지 폭넓은 구성을 갖추고 있으며, 산업·자동차·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의 요구를 충족하는 싱글 페어 이더넷(Single Pair Ethernet) 디바이스 라인업을 포함한다. 보안, 저지연, 확장된 온도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마이크로칩 제품군은 까다로운 산업 환경에서도 안정적이고 확장 가능한 연결성을 제공한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