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은 12일 오후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 타결 소식이 전해지면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이날 오후 5시20분 현재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보다 17.5원 오른 141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후 3시30분 1402.4원으로 주간거래를 마친 후 15원 넘게 더 상승했다. 환율은 미·중 간의 무역 협상이 극적인 타결에 이르며 달러가 강세를 나타낸 영향으로 상승 폭을 키운 것으로 보인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오후 3시30분 100.535 수준에서 오후 5시10분 101.822까지 치솟았다. 미·중 양국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한 고위급 무역 협상을 통해 상호관세를 각 115%포인트 인하하기로 했다고 로이터, 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미국이 중국 상품에 매기는 관세는 145%에서 30%로 낮아지게 됐다. 중국이 미국산 제품에 매겼던 보복관세 125%는 10%로 낮아진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LG이노텍이 현대차그룹 로봇 전문 계열사인 보스턴 다이내믹스와 손잡고 차세대 로봇용 부품 사업에 속도를 낸다. LG이노텍은 로보틱스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인 보스턴 다이내믹스와 로봇용 부품 개발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로봇의 ‘눈’ 역할을 하는 비전 센싱 시스템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비전 센싱 시스템은 적녹청(RGB) 카메라뿐 아니라 3D 센싱 모듈 등 다양한 센싱 부품을 하나의 모듈에 집약한 제품이다. 이로 인해 로봇은 시야 확보에 제약이 있는 야간이나 악천후에도 각 부품이 상호작용하며 정보를 종합해 주변 환경을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다. LG이노텍은 보스턴 다이내믹스에서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차세대 모델에 장착될 ‘비전 센싱 모듈’을,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비전 센싱 모듈’에서 인식된 시각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소프트웨어를 각각 개발한다. LG이노텍은 앞서 지난 ‘CES 2024’에서 비전 센싱 시스템과 같이 다양한 센싱 부품의 장점을 결합한 자율주행용 센싱 설루션인 ‘센서팟’(Sensor Pod)을 처음 선보이기도 했다. 향후 LG이노텍은 광학 분야는 물론 다양한 원천기술을 로봇에 적용
로옴은 SMA 솔라 테크놀로지(이하 SMA)의 신형 태양광 시스템 ‘Sunny Central FLEX’에 자사의 최신 2kV SiC MOSFET을 탑재한 세미크론 댄포스의 파워 모듈이 채용됐다고 12일 밝혔다. Sunny Central FLEX는 대규모 태양광 발전 설비, 축전 시스템, 차세대 기술용으로 설계된 모듈러 타입의 플랫폼으로 전력망의 효율화와 안정성 향상을 지향한다. 로옴의 새로운 2kV 내압 SiC MOSFET은 1500V DC 링크용으로 심플하고 효율이 높은 컨버터 회로를 실현하기 위해 설계돼 현재 양산 중인 제품이다. 높은 신뢰성을 목표로 우주선(Cosmic-Ray)에 대한 내성을 구비해 태양광 발전 분야에서의 까다로운 환경 조건이나 컨버터의 장수명화에 대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다. 세미크론 댄포스의 SEMITRANS 20은 대전력 용도 및 고속 스위칭 동작용으로 설계돼 차세대 대형 컨버터용 파워 모듈을 대표하는 제품이다. 로옴의 2kV SiC를 탑재한 SEMITRANS 20은 SMA의 Sunny Central FLEX의 중요한 구성 요소다. 세미크론 댄포스와 로옴은 10년 이상에 걸친 협력을 통해 주로 파워 모듈에서의 SiC 기술 도입을 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FITI시험연구원과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진출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외 시험·인증 획득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해외인증 컨설팅 및 시험·검사 서비스 제공 ▲해외 인증 대행 시 수수료 감면 혜택 ▲온라인(고비즈코리아) 홍보페이지 제작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 공동 개발·추진 등을 지원한다. 양 기관은 해외 시험·인증 취득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초기 비용 부담을 완화함으로써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중진공은 FITI와 같은 시험·인증기관과 적극 협력해 지속 가능한 글로벌 진출 지원체계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기업 현장의 인증 애로를 해소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이 품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의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인증 분야에서의 전략적 협업 기반을 넓혀 나가겠다”고 전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정부가 로봇과 방위산업 관련 기술을 1개씩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신규 지정해 보호·육성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관보에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가첨단전략기술 지정 등에 관한 고시’를 개정 고시했다. 이날 고시는 작년 12월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에서 결정한 내용을 행정예고 등 절차를 밟아 최종 확정·고시한 것이다. 국가첨단전략산업법은 국가·경제 안보에 미치는 영향 및 수출·고용 등 국민경제적 효과가 크고 연관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기술을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해 체계적·지속적으로 육성·보호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특히 첨단전략기술에 대한 해외 인수·합병·합작투자 등 외국인 투자를 진행하려는 경우 산업기술보호위원회 심의와 산업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새 고시는 로봇과 방위산업 분야에서 각각 1개의 국가첨단전략기술을 신규 지정했다. 이로써 국가첨단전략기술은 반도체(8개), 디스플레이(4개), 이차전지(3개), 바이오(2개) 등 분야 17개에서 19개로 늘어났다. 먼저 로봇 분야에서는 최고 초속 3.3m 이상으로 이동하고 전신 조작 구현을 통해 20㎏ 이상의 중량물을 운반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구동기 및 프레임 설계·제조·공정 기술이 새로 지정
한글과컴퓨터가 2025년 1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한컴은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609억 원, 영업이익 83.8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5%, 31.7% 증가했다. 이번 실적은 클라우드 SaaS 중심의 사업구조 전환을 통해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 확보한 결과다. 웹기안기, 웹한글 등 웹 기반의 비설치형 SaaS 제품이 공공 부문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해당 제품군의 매출 비중은 2023년 9.3%, 2024년 27%, 2025년 1분기에는 29%까지 증가했다. 특히 올해 1분기에는 비설치형 제품군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8.4% 성장하며 한컴의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자리잡았다. 설치형 소프트웨어 제품 또한 꾸준한 수요를 유지하며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안정적인 기반을 제공했다. 한컴은 여섯 번째 주주서한을 통해 ‘AI 중심 기업’으로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이를 위한 기술 및 사업 확장 전략을 공개했다. 지난해 출시한 한컴피디아와 한컴어시스턴트를 중심으로 다수의 PoC(개념검증) 사업을 수행했으며 올해는 국회 등 주요 기관에 실제 공급이 이뤄지며 공공 부문 내 AI 도입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지고 있다. 이로써
SK텔레콤의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567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8% 증가했다. SK텔레콤은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4조4537억 원, 영업이익 5674억 원, 당기순이익 3616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은 데이터센터 등 인공지능(AI) 사업과 유선 사업에서 성장했지만 지난해 일부 자회사 매각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감소했다. 영업이익 증가는 AI 관련 사업 성장 영향으로 분석됐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1% 감소했다. 1분기 데이터센터 사업은 가동률 증가 등에 힘입어 11.1% 성장한 매출 1020억 원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은 중장기적으로 서버 10만 대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하이퍼스케일급) 데이터센터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I 전환(AIX) 사업도 27.2% 성장한 452억 원 매출을 올렸다. 기업대기업(B2B) 사업에서 AI 마케팅의 수주가 늘며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SK텔레콤의 대표 AI 서비스인 에이닷은 누적 가입자 900만 명을 돌파했다.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한 AI 에이전트 에스터는 지난 3월 말 미국에서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올 하반기에 정식
LG에너지솔루션은 전 세계 유망 스타트업과의 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미래 배터리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OSS(Open Submission for Start-up)’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OSS는 배터리 관련 혁신 기술을 보유한 전 세계 유망 스타트업들이 언제든지 LG에너지솔루션에 전략적 협력을 제안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 제안서를 제출하면 LG에너지솔루션은 철저한 검토와 기술 평가를 거쳐 공동 연구개발, 지분투자 등 장기적 협력 기회를 제공한다. 니드 베이스드(Need-Based) 공모는 소재 셀, 셀 공정, 팩,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시스템 6개 분야에서 오는 6월 30일까지 접수한다. 오픈 토픽(Open Topic) 공모는 주제에 제한 없이 기술 협업 아이디어를 접수하며 마감 기한 없이 연중 진행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OSS 외에도 국내외 대학 및 연구기관 대상 배터리 이노베이션 콘테스트(BIC) 등 다양한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제영 LG에너지솔루션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오픈 이노베이션은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전략”이라며 “앞으로도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백금 사용량을 100분의 1로 줄인 프로필렌 생산용 촉매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프로필렌은 플라스틱, 섬유, 자동차 부품, 전자제품 등에 쓰이는 석유화학 산업의 핵심 원료다. 프로판에서 수소를 떼어내는 프로판 탈수소화 공정을 통해 생산할 수 있는데, 이 공정에는 백금 촉매가 널리 쓰인다. 백금은 수소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지만 가격이 비싸고 반복적으로 사용 시 성능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최민기 교수 연구팀은 값싼 금속 갈륨(Ga)과 알루미나(Al2O3)를 바탕으로 백금을 극소량(100ppm)만 사용한 촉매를 개발했다. 갈륨은 프로판의 탄소-수소 결합을 활성화해 수소를 떼어내는 역할을 하며, 백금은 촉매 표면의 수소 원자를 수소 기체로 전환해 표면에서 제거하는 역할을 하는데 둘의 이상적인 조성 비율을 설계해 백금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또 세륨(Ce)을 소량 첨가, 기존 백금 촉매의 약점이었던 반복 사용에 의한 백금 입자의 뭉침을 억제함으로써 성능 저하 문제를 해결했다. 20차례 이상의 반응과 재생을 반복한 뒤에도 성능이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최민기 교수는 “백금 사용량을 기존(1만ppm)의 100분의 1 수준으로 줄
디노도테크놀로지는 직관적인 기능이 강화된 디노도 플랫폼 9.2(Denodo Platform 9.2)를 새롭게 발표했다. 디노도 플랫폼 9.2는 디노도 플랫폼의 시맨틱 레이어와 논리적 데이터 관리 역량을 기반으로 지난 11월 발표한 디노도 플랫폼 9.1에 ▲데이터 마켓플레이스 ▲생성형 AI 이니셔티브 지원 강화 ▲데이터 프로덕트 개발 도구 등 직관적인 기능을 추가했다. 비즈니스 사용자는 필요한 데이터를 원하는 형태로 얻는 데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디노도 플랫폼 9.2의 데이터 마켓플레이스는 가장 적합한 비즈니스 맥락을 찾아 반영하는 시맨틱 레이어와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하는 인공지능을 사용해 온라인 쇼핑몰의 상품 추천과 같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데이터 마켓플레이스에서는 업무 역할에 상관없이 누구나 데이터 사용에 대한 정보와 함께 데이터를 더 직관적이고 빠르게 찾아낼 수 있다. 데이터 마켓플레이스는 애플리케이션과 분석 도구에서 어떤 데이터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대시보드와 리포트에서 어떤 데이터 프로덕트가 사용되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뷰를 제공한다. 데이터 마켓플레이스 사용자 인터페이스에서 사용 언어 선택이 가능하며 이는 다국적 기업에 유용하다. 스튜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아나로그디바이스(ADI) 및 삼텍(Samtec)과 협력해 로보틱스,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ML) 기술이 제조 및 물류 등의 산업 환경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를 조명한 새로운 전자책을 발간했다. ‘9인의 전문가가 제시하는 산업 애플리케이션에서 로보틱스, AI, 머신러닝의 역할(9 Experts Discuss Robotics, AI, and ML in Industrial Applications)’이라는 제목의 전자책에서 ADI 및 삼텍을 비롯한 여러 기업의 엔지니어들은 AI와 머신러닝이 어떻게 전례 없는 수준의 적응형 기능을 제조 현장에 도입하고 있는지 설명한다. 로봇은 AI 및 머신러닝을 통해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패턴을 식별하는 것은 물론 실시간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됐다. 또한 이 전자책은 산업 자동화에 AI와 머신러닝을 통합하는데 필요한 ADI와 삼텍의 주요 솔루션도 함께 소개한다. 마우저에서 구매할 수 있는 ADI의 TMCM-2611-AGV 브러시리스 DC(Brushless DC, BLDC) 모듈은 2축 서보 드라이브 플랫폼을 위한 레퍼런스 디자인이다. 이 모듈은 3상 BLDC 모터를 지원하며, RS4
LG CNS가 신한은행 직원과 고객을 위한 챗GPT 기반의 기업용 AI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LG CNS는 신한은행 직원의 업무를 돕는 ‘생성형 AI 금융지식 Q&A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 서비스는 기존 키워드 검색 방식의 챗봇을 챗GPT와 검색증강생성(RAG) 기술 등으로 고도화한 버전이다. 신한은행의 업무지식, 상품설명서 등 10만 건이 넘는 방대한 금융지식을 바탕으로 답변해 직원의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특히 LG CNS는 정확한 답변 생성을 위해 ▲복잡한 금융 문서를 구조화하는 파싱(Parsing) 엔진 개발 ▲검색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청킹(Chunking) 기반의 하이브리드 검색기 설계 ▲최신 자료를 지속 업데이트·관리할 수 있는 비정형 데이터 관리 자동화 체계 구축 등을 진행했다. 고객 서비스도 챗GPT로 고도화했다. 신한은행의 대고객 서비스 ‘AI 브랜치’에는 다양한 창구 업무를 실제 행원처럼 처리하는 AI 은행원이 있다. AI 은행원은 입출금 계좌 및 체크카드 신규 발급, 외화 환전, 금융 문의 등 다양한 창구 업무를 실제 행원 대신 수행한다. 챗GPT로 성능이 강화된 AI 은행원은 창구 업무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SiC MOSFET 및 IGBT를 지원하는 갈바닉 절연 자동차 게이트 드라이버인 STGAP4S를 출시했다. STGAP4S는 다양한 정격 전력의 인버터를 제어하는 유연성을 제공하며, 풍부한 진단 기능으로 ISO 26262 ASIL D 인증을 준수한다. ADC(Analog-Digital Converter)와 보호 기능이 내장된 플라이백 컨트롤러를 통합하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기능의 안전 인증 드라이버를 개발할 수 있어 확장성 있게 전기차 파워트레인 설계를 지원한다. STGAP4S는 고전력 스테이지와 외부 MOSFET의 푸시풀 버퍼(Push-Pull Buffer)에 연결해 게이트 전류 용량을 확장할 수 있는 출력 회로 유연성을 제공한다. 엔지니어는 STGAP4S의 기능을 활용해 각기 다른 정격 전력의 인버터를 제어할 수 있으며, 여러 개의 전력 스위치가 병렬로 연결된 고전력 설계까지 가능하다. 이 드라이버는 최대 수십 암페어(Ampere)의 게이트 구동 전류를 생성하며 최대 1200V의 동작 전압을 처리한다. 이 드라이버의 주요 기능 중 하나로 첨단 진단 기능이 있다. 이는 안전이 핵심인 애플리케이션에서 ISO 26262 AS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는 데이터 센터 커넥티비티, 스토리지 및 데이터 검색을 위한 신규 첨단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마이크로칩의 데이터 센터 에코시스템은 워크로드 가속, 전력 관리, 디바이스 성능, 최적화 및 컨트롤을 위한 포괄적인 기술들을 포함한 포트폴리오로 구성되어 있다. 이 에코시스템은 데이터센터가 오늘날의 역동적인 기술 요구 사항에 따른 확장성, 보안, 성능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확장된 마이크로칩의 포트폴리오는 고속 인터커넥트 및 스토리지 기술을 포함하며 여기에는 3세대, 4세대, 5세대 PCIe 스위치(6세대 및 7세대 기술 개발 중), NVMe(비휘발성 메모리 익스프레스), 하드웨어 기반 보안 기능이 탑재된 스토리지 및 RAID 컨트롤러가 포함돼 있어 더욱 향상된 데이터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커넥티비티 측면에서 마이크로칩은 리타이머와 이더넷 PHY를 제공해 인터커넥티비티 기능을 최적화한다. 또한 전력 관리, 시스템 모니터링 및 정밀 타이밍 솔루션은 엔터프라이즈 및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센터 환경에서 신뢰할 수 있고 유연하며 에너지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브라이언 맥카슨 마이크로칩 데이터 센터 솔루션 사업부 부사
원/달러 환율은 12일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 타결 기대로 장 초반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10분 현재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6.4원 내린 1393.6원이다. 환율은 5.0원 내린 1395.0원으로 출발한 뒤 낙폭이 더 커졌다. 시장의 최대 관심사는 미·중 무역 협상 결과다. 양국의 고위 당국자들은 지난 10일(현지시간)부터 스위스 제네바에서 협상을 이어왔다. 간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취재진과 만나 “미국과 중국이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했고, 허리핑 중국 부총리도 “회담이 솔직하고 건설적이었으며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했다. 양국은 이날 공동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1%가량 오른 100.531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55.79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오후 3시30분 기준가(962.56원)보다 6.77원 하락한 수준이다. 엔/달러 환율은 0.50엔 오른 145.86엔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