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달러 환율은 31일 수출업체들의 월말 달러 매도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날보다 2.1원 내린 1424.4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은 3.5원 오른 1430.0원으로 출발했으나, 오후 2시30분께 하락세로 전환했다.
월말을 맞아 수출업체들이 달러 매도(네고)에 나선 점이 환율 하락 요인으로 거론됐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9.510 수준이다. 간밤 99.719까지 올랐다가 상승 폭이 줄었다.
일본 엔화는 약세를 지속 중이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24.42원으로,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932.16원보다 7.74원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0.06엔 내린 154.06엔이다. 지난 2월 이후 약 8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