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캠프가 스타트업 투자사 및 협력 기관을 한자리에 모은 ‘2025 디캠프 패밀리 VC 밋업(dcamp Family VC Meetup)’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0일 안다즈 서울 강남에서 열렸으며 디캠프 출자 펀드 운용사와 배치 프로그램 참여사, 협력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 해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이번 밋업은 디캠프 출자 펀드 운용사와 잠재 파트너 벤처캐피탈(VC) 간 네트워킹을 확대하고 스타트업 성장 과정에서 함께한 파트너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디캠프는 투자 및 배치 프로그램, 글로벌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성과를 소개하며 내년에도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디캠프 배치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스타트업 5곳이 IR 피칭 세션을 통해 투자사와의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발표 기업은 바인드(대표 김시화), 넥스트에디션(대표 김동수·윤우진), 원셀프월드(대표 조창현), 로아스(대표 이재현), 피트인(대표 김세권) 등이다. 이들은 각사의 비즈니스 모델과 성장 전략을 소개하며 후속 투자 유치 가능성을 높였다.
또한 디캠프는 우수 협력 운용사를 선정해 시상식을 진행했다. 디캠프 출자펀드 최다 투자 운용사는 라구나인베스트먼트, 디캠프 연관기업 최대 투자 운용사는 인라이트벤처스, 디캠프 프로그램 최다 참여 운용사는 뮤렉스파트너스, 디캠프 글로벌 사업 협력 우수 운용사는 IMM인베스트먼트가 각각 수상했다. 시상은 한 해 동안 디캠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스타트업 투자 활성화에 기여한 운용사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김효현 디캠프 투자실장은 “디캠프의 출자 운용사와 VC 파트너들이 함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디캠프는 앞으로도 출자와 투자를 비롯한 다양한 방식으로 스타트업 생태계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