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티스 반도체가 래티스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여러 새로운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발표하며 자사 제품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확장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래티스 반도체(이하 래티스)는 미드레인지 FPGA인 래티스 아반트(Lattice Avant) 플랫폼에 기반한 혁신적인 두 가지 제품군 래티스 아반트-G와 래티스 아반트-X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들 제품은 각각 범용 애플리케이션과 고급 연결용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설계됐다. 래티스는 인공지능(AI), 임베디드 비전, 보안, 공장 자동화를 위한 애플리케이션별 솔루션 스택의 새로운 버전도 발표했는데, 각각의 솔루션은 고객의 제품 출시 기간을 단축하는 데 도움이 되는 새로운 특징과 기능들이 추가됐다. 래티스는 기존 소프트웨어 툴의 업데이트 버전과 글랜스 바이 미라매트릭스(Glance by Mirametrix) 컴퓨터 비전 소프트웨어도 발표했다. 에삼 엘라쉬마위(Esam Elashmawi) 래티스 반도체 최고 전략 및 마케팅 책임자(CSMO)는 “래티스는 급성장 중인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통해 고객이 새로운 수준의 전력 효율과 성능으로 설계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우리
포스코퓨처엠이 '2023 다우존스 지속 가능 경영지수(DJSI)' 평가를 통해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에 신규 편입됐다고 12일 밝혔다. DJSI는 금융정보 제공 기관인 S&P 글로벌이 매년 발표하는 지속가능성 지수다. 경제적 성과와 환경, 사회, 지배구조 측면의 성과를 종합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함으로써 글로벌 투자자들의 책임 투자 의사 결정을 돕는 기준으로 활용된다. 포스코퓨처엠이 편입된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는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 600대 기업 중 ESG 경영 상위 20% 기업들의 주가를 바탕으로 산출된다. 포스코퓨처엠은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한다. 온실가스 관리 지표를 현행 직·간접 배출(스코프1·2)에서 협력 업체, 물류 시스템 등 기업 활동 전반을 포함하는 기타 간접 배출량(스코프3)까지 확대하면서 탄소 배출량 감축을 추진 중이다. 포스코퓨처엠의 주요 생산 제품인 양극재와 음극재의 원료로 인권 침해 등의 문제가 없다고 인증받은 '책임 광물'을 쓰는 등 공급망 관리도 강화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앞서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10월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3년 ESG 평가에서도 전년
각형·파우치형·21mm 원통형 이은 차세대 이차전지용 폼팩터 갖춰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업체 피아이이는 전기차에 탑재되는 차세대 46파이 원통형 이차전지 전용 비전검사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알렸다. 피아이이가 이번에 론칭한 이 기술은 피아이이가 보유한 각형·파우치형·21mm 원통형에 이은 차세대 기술이다. 이번 개발로 이차전지 비전검사 확장성이 확보됐다는 평가다. 이는 지난 2020년 개발돼 현재 각종 전기차 모델에 탑재되는 직경 46mm, 높이 80mm 규모 원통형 배터리 ‘4680’의 비전검사에 활용된다. 최정일 피아이이 대표는 “피아이이는 그동안 이차전지 전 폼팩터 및 공정에 적용 가능한 AI 기반 비전검사 솔루션 개발과 관련 현장 경험을 축적했다”면서 “앞으로도 차세대 배터리에 적용 가능한 솔루션을 지속 개발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KITIA) 주최로 열린 '소부장 기술투자 주간' 행사에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관련 유공자 3명과 기업 2곳에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단체 부문에서는 천보와 파크시스템스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천보는 기술 이전을 통해 이차전지 해외의존도를 낮춘 공로를, 파크시스템스는 원자현미경(AFM) 첨단 계측장비 기술을 통해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높인 공로를 각각 인정받았다. 개인 부문에서는 원익투자파트너스 이석재 전무와 미래에셋벤처투자 채정훈 부사장, 마그나인베스트먼트 이석배 부사장 등 3명이 소부장 관련 기술 투자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정부는 특화단지, 으뜸기업, 협력모델 등 다양한 수단으로 우리 소부장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속한 기술 확보를 위한 민간 주도 인수합병(M&A)과 투자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제조업 공정 설비가 기존 설비에 디지털 자동화 솔루션이 결합된 스마트 공장(Smart Factory)으로 전환됨에 따라 제품의 기획, 생산부터 유통, 판매, 재고 관리까지 모든 제조 과정에 대해 정보통신(ICT)기술로 관리할 수 있는 등 제조 기술이 진화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떨어진 생산성을 향상하기 위해 제조 설비에 대한 디지털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기존의 제조 설비에 정보통신(ICT)기술이 접목 되면서 중요하게 대두되는 과제는 보안 강화이다. ICT 기술을 통해 모든 제조 과정에 대해 관리할 수 있게 되면서 보안 사고 발생 시 피해 범위가 넓어질 수 있다. 또한 최근 공급망 공격, 제조업 대상으로 한 랜섬웨어 공격 등을 통해 알 수 있듯이 피해 범위가 산업 전반에 걸쳐 큰 타격을 줄 수 있어 스마트 공장 구축 시 안전하게 운용할 수 있는 철저한 보안 전략과 대비책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본 세미나에서는 철저하게 제조 보안을 구현하기 위한 성공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해본다. ▷ 발표 주제 : 제조보안, 쉽게 이해하고 빠르게 적용하기 ▷ 발표 : 투씨에스지 나현식 매니저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제조업 공정 설비가 기존 설비에 디지털 자동화 솔루션이 결합된 스마트 공장(Smart Factory)으로 전환됨에 따라 제품의 기획, 생산부터 유통, 판매, 재고 관리까지 모든 제조 과정에 대해 정보통신(ICT)기술로 관리할 수 있는 등 제조 기술이 진화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떨어진 생산성을 향상하기 위해 제조 설비에 대한 디지털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기존의 제조 설비에 정보통신(ICT)기술이 접목 되면서 중요하게 대두되는 과제는 보안 강화이다. ICT 기술을 통해 모든 제조 과정에 대해 관리할 수 있게 되면서 보안 사고 발생 시 피해 범위가 넓어질 수 있다. 또한 최근 공급망 공격, 제조업 대상으로 한 랜섬웨어 공격 등을 통해 알 수 있듯이 피해 범위가 산업 전반에 걸쳐 큰 타격을 줄 수 있어 스마트 공장 구축 시 안전하게 운용할 수 있는 철저한 보안 전략과 대비책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본 세미나에서는 철저하게 제조 보안을 구현하기 위한 성공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해본다. ▷ 발표 주제 : 퀀텀 컴퓨팅의 보안 위협과 제조 환경에서의 대응 방안 ▷ 발표 : 탈레스 구병춘 이사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제조업 공정 설비가 기존 설비에 디지털 자동화 솔루션이 결합된 스마트 공장(Smart Factory)으로 전환됨에 따라 제품의 기획, 생산부터 유통, 판매, 재고 관리까지 모든 제조 과정에 대해 정보통신(ICT)기술로 관리할 수 있는 등 제조 기술이 진화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떨어진 생산성을 향상하기 위해 제조 설비에 대한 디지털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기존의 제조 설비에 정보통신(ICT)기술이 접목 되면서 중요하게 대두되는 과제는 보안 강화이다. ICT 기술을 통해 모든 제조 과정에 대해 관리할 수 있게 되면서 보안 사고 발생 시 피해 범위가 넓어질 수 있다. 또한 최근 공급망 공격, 제조업 대상으로 한 랜섬웨어 공격 등을 통해 알 수 있듯이 피해 범위가 산업 전반에 걸쳐 큰 타격을 줄 수 있어 스마트 공장 구축 시 안전하게 운용할 수 있는 철저한 보안 전략과 대비책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본 세미나에서는 철저하게 제조 보안을 구현하기 위한 성공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해본다. ▷ 발표 주제 : '간편하면서도 탄탄하게' OT보안의 정석 ▷ 발표 : 나온웍스 윤용관 실장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제조업 공정 설비가 기존 설비에 디지털 자동화 솔루션이 결합된 스마트 공장(Smart Factory)으로 전환됨에 따라 제품의 기획, 생산부터 유통, 판매, 재고 관리까지 모든 제조 과정에 대해 정보통신(ICT)기술로 관리할 수 있는 등 제조 기술이 진화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떨어진 생산성을 향상하기 위해 제조 설비에 대한 디지털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기존의 제조 설비에 정보통신(ICT)기술이 접목 되면서 중요하게 대두되는 과제는 보안 강화이다. ICT 기술을 통해 모든 제조 과정에 대해 관리할 수 있게 되면서 보안 사고 발생 시 피해 범위가 넓어질 수 있다. 또한 최근 공급망 공격, 제조업 대상으로 한 랜섬웨어 공격 등을 통해 알 수 있듯이 피해 범위가 산업 전반에 걸쳐 큰 타격을 줄 수 있어 스마트 공장 구축 시 안전하게 운용할 수 있는 철저한 보안 전략과 대비책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본 세미나에서는 철저하게 제조 보안을 구현하기 위한 성공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해본다. ▷ 발표 주제 : 산업 디지털 전환과 OT 보안 위협 트렌드 ▷ 발표 : 트렌드마이크로 남궁석 수석 헬로티 최재규 기자 |
1~10월 글로벌 수소차 시장 전년 동기 대비 25.2% 역성장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세계 각국에 등록된 수소연료전지차(이하 수소차)의 총 판매량은 1만2076대로 전년 동기 대비 25.2% 역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현대차는 넥쏘(NEXO)와 일렉시티(ELEC CITY)를 4604대 판매하며 시장 점유율 38.1%로 수소차 시장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현대차는 전년 동기 넥쏘의 판매량이 9587대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으나, 올해 판매량은 4349대에 그쳐 전년 동기 대비 54.6% 감소했다. 반면, 도요타 미라이(Mirai)의 경우 전년 동기 2899대에서 올해 3567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기 대비 23.0% 증가했다. 이 외 중국업체들은 수소 상용차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을 거듭하는 중이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한국은 현대차 넥쏘의 판매량 부진 여파로 전년 동기 대비 52.6% 감소했지만 35.4%의 시장 점유율로 수소차 시장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중국은 수소 상용차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한국과 함께 3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미국은 최근 판매량 호조를 보이는 도요타 미라이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중국을 제외한 세계 각국에서 등록된 전기차 총 대수가 전년 대비 39.8% 상승한 약 453.6만 대로 조사된 가운데, 국내 시장의 소비자들은 아직까지 전기차보다는 내연기관차나 하이브리드차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NE리서치가 전기차 시장의 성장률이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전기차 인도량 성장률은 10위권 국가들 중 유일하게 역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반면 하이브리드는 52% 성장률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2023년 1~10월 비(非)중국 시장의 그룹별 전기차 판매 대수를 살펴보면 테슬라는 올해 초부터 시행한 가격 인하 정책과 주력 차종인 모델3/Y에 대한 미국 정부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세제 혜택에 힘입어 전년 대비 49.4% 성장률로 1위 자리를 지켰다. 폭스바겐, 아우디, 스코다 등이 속한 폭스바겐 그룹은 전년 대비 38.7% 성장률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해외브랜드 중 최초로 美정부의 보조금 지급 조건을 충족한 ID.4를 비롯해 아우디 Q4, Q8 E-Tron을 중심으로 판매 호조를 보여 성장세를 이어갔다. 3위는 스텔란티스 그룹으로 피아트 500e, 푸조 e-208, 지프 랭글
Equinix가 전세계 45개 이상의 메트로에 위치한 100개 이상의 International Business Exchange(IBX) 데이터센터에 다이렉트-투-칩(direct-to-chip)을 비롯한 첨단 액체 냉각 기술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는 현재 거의 모든 IBX에서 랙 내 열교환기를 통해 액체 대 공기 냉각을 지원하는 Equinix의 기존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다. Equinix는 이번 확장을 토대로 더 많은 기업이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컴퓨팅 집약적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강력하고 높은 밀도를 가진 하드웨어에 가장 효과적인 냉각 기술을 제공할 수 있다. 션 그레이엄 IDC 클라우드 투 엣지 데이터센터 트렌드 연구 책임자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는 데 필요한 하드웨어로 인해 데이터센터 내부의 밀도가 증가하고 있어 기존 기술로는 더 이상 효율적으로 냉각할 수 없다"며 "기업에서 액체 냉각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Equinix와 같은 데이터센터 공급자가 차세대 냉각 솔루션을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Equinix는 런던, 실리콘밸리, 싱가포르, 워싱턴 D.C.를 포함한45개 이상의 메트로에서 다이렉트
SAS가 2024년 AI 시장 전망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AI의 주요 트렌드, 비즈니스 및 기술 발전을 예측하고, 각 산업에서 AI의 활용과 사회적, 경제적 영향에 대한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1. 생성형 AI, 산업별 AI 전략 강화 2024년에 기업들은 생성형 AI를 산업별 AI 전략을 보완 및 강화하는 요소로 활용하게 될 것이다. 금융권에서는 스트레스 테스트 및 시나리오 분석에 사용되는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통해 위험을 예측하고 손실을 예방하며, 의료 서비스 산업에서는 개인 맞춤형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 또 제조업의 경우, 생성형 AI를 활용해 생산 과정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어 품질, 안정성, 유지보수, 에너지 효율성 및 수율에 대한 개선 사항을 파악할 수 있다. 2. AI 활용 새로운 일자리 창출 2023년에는 AI로 인해 사라질 일자리를 걱정했다면, 2024년에는 AI가 창출할 일자리에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으로 모델의 잠재력을 실제 적용과 연결시키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예로 들 수 있다. AI는 기술 수준과 직무에 관계없이 모든 실무자의 업무 효과와 효율성을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 2024년 이후 몇 년 동
델 파워스케일, AI 워크로드 데이터에 보다 신속하게 액세스할 수 있도록 최대 200%의 성능 향상 엔비디아 DGX 슈퍼POD용으로 검증된 최초의 이더넷 스토리지 솔루션으로, 유연성, 속도 및 편의성 높인 AI 스토리지 델 테크놀로지스가 더욱 빠른 AI 구현 및 생성형 AI 성능을 제공하기 위해 ‘델 파워스케일’ 스토리지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엔비디아 DGX 슈퍼POD’ AI 인프라와의 검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AI 스토리지를 위한 고성능과 효율성 제공 델 테크놀로지스의 스케일 아웃 파일 스토리지 시스템인 델 파워스케일은 AI 및 생성형 AI를 위해 점점 더 높아지는 성능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면서 신규 기능을 추가했다. 업데이트로 향상된 ‘파워스케일 원FS’ 소프트웨어는 AI 모델을 보다 신속하게 준비, 훈련, 미세 조정, 추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신 세대의 델 파워엣지 서버를 기반으로 하는 새 버전의 파워스케일 올플래시 스토리지는 최대 2배로 향상된 스트리밍 읽기 및 쓰기 성능을 제공한다. 파워스케일에는 이와 함께 새로운 스마트 스케일아웃 기능이 추가됐다. 단일 컴퓨팅 노드 성능을 개선하
12월 초순 수출이 작년 동기 대비 3%가량 늘며 증가세를 이어갔다. 선박과 승용차 등이 전체 수출 증가를 이끌었지만, 주력 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감소했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12월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57억92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3% 증가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8.0% 늘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7일로 작년(8일)보다 하루 적었다. 월간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기준으로 작년 10월부터 지난 9월까지 1년째 감소하다가 지난 10월부터 2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 중이다. 품목별로 보면 승용차(13.2%), 선박(141.3%), 무선통신기기(18.0%) 등의 수출이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은 4.0% 감소했다. 1∼10일 기준으로 작년 9월 이후 14개월 연속 감소하다가 지난달 1.3% '반짝 증가'했지만, 한 달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수출 비중도 16.0%로 1.2%포인트(p) 감소했다. 월간 기준 반도체 수출은 작년 8월부터 올해 10월까지 계속 감소하다가 지난달 12.9% 늘며 증가 전환했다. 국가별로는 미국(23.7%), 홍콩(48.7%), 대만(13.0%) 등의 수출이 늘고
현대엔지니어링이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손잡고 '한국형 소형모듈원자로'의 수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1일 대전 유성구 한국원자력연구원 본원에서 이러한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세계적으로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이 활발한 가운데 한국원자력연구원은 1997년부터 110메가와트(㎿)급 소형모듈원자로인 'SMART'(System-integrated Modular Advanced Reactor) 개발에 주력해왔다. 한국형 소형모듈원자로인 SMART는 전 세계 원전 10대 중 6대가 활용하는 가압경수로 방식을 개선한 '혁신 일체형 가압경수로'가 적용돼 안정성이 높다. 가압경수로는 고압에서 끓지 않고 유지되는 물을 통해 원자로 내 열을 이동시키는 방법이다. 기존 가압경수로 방식은 원자로와 증기발생기, 가압기, 냉각재 펌프가 분리돼 있으나, SMART는 이들 주요 기기를 하나의 용기 안에 담아 파손된 배관으로 냉각재가 상실되는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전력뿐만 아니라 증기, 수소, 공정열도 생산 가능하며 해수담수화 기능도 갖추고 있어 경제성도 뛰어나다. 계통 단순화 및 기기 모듈화를 통해 건설 공기를 단축시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