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7월 9일부터 서울에서 제14차 한-아세안 교통 협력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아세안 10개국의 교통부처 고위 공무원들이 참석해 대중교통 및 물류 서비스의 디지털화를 주제로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은 2010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왔으며, 아세안 회원국 간의 효율적인 교통체계 구축 및 연계성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는 아세안 회원국의 디지털화 수준을 조사하고 한국의 선진 사례와 비교하는 연구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수행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포럼 개회식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의 환영사, 자나 싼 티란 무나 얌 말레이시아 교통부 사무차관, 김재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의 축사가 이어진다. 공식 세션은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의 대중교통과 물류 서비스 분야 디지털화 우수 사례가 발표될 예정이다. 두 번째와 세 번째 세션에서는 아세안 각국의 디지털화 사례가 소개되며, 마지막 세션에서는 한-아세안 교통 협력 사업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면서 디지털 격차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포럼을 통해 한국의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대중교통 및 물류 서비스 혁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7월 8일(월), 국토교통부, 경찰청,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10개 개인형 이동장치 대여업체, 안전 문화운동 추진중앙협의회와 함께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0개 개인형 이동장치 대여업체는 ㈜더스윙, ㈜지바 이크, 빔 모빌리티 코리아㈜, ㈜올 룰로, ㈜피요 엠피스리 재생기, ㈜데어 코퍼레이션, ㈜알파 모빌리티, 다트 공유㈜, ㈜플라잉, 디귿㈜가 있다. 최근 5년간(2019~2023년)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 건수는 매년 증가했고 작년 한 해에만 2,389건의 사고로 24명이 목숨을 잃었다.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는 운전면허가 없는 청소년 이용자가 많고, 안전모 미착용, 2명 이상 탑승 등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는 경우가 많아 안전관리 강화가 필요하다. 이에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고 올바른 이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민·관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최고속도 하향, 안전 수칙 위반 집중단속, 이용자 교육 강화, 안전 수칙 홍보 강화를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먼저,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 예방을 위해 현행법상 시속 25km인 개인형 이동장
지브라, 2024 제조 비전 연구 결과 발표...AI가 성장 주도할 것 지브라 테크놀로지스(Zebra Technologies)가 2024 제조 비전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에 따르면 유럽 제조업체의 54%(전 세계 61%)가 2029년까지 AI가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AI 도입의 급증은 설문 응답자의 92%가 디지털 전환을 우선순위로 꼽은 것과 함께 제조업체들이 데이터 관리를 개선하고 제조 프로세스 전반의 가시성과 품질을 향상시키는 새로운 기술을 활용하려는 의도를 보여준다. 디지털 전환은 제조업체의 최우선 과제이지만, 이를 달성하는 데는 인건비 및 가용성, 기술 솔루션 확장, 정보 기술과 운영 기술(IT/OT)의 융합 등의 장애물이 산적해 있다. 가시성은 혁신의 첫 번째 단계이며, 제조업체는 AI 및 기타 신기술을 도입함으로써 데이터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문제와 프로젝트를 식별하고 대응하며 우선순위를 정함으로써 제조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점진적인 효율성을 높여 가장 큰 효과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다.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의 제조 부문 산업 책임자 엔리케 헤레라(Enrique Herrera)는 "제조업체들은 데이터를
2023년 협동 로봇(코봇) 시장이 11.9% 성장하며 10억 7천만 달러에 도달했다. 그러나 이는 팬데믹 이후 최저 성장률로, 경제 악화와 공급망 문제의 여파를 반영한 결과다. 최근 Interact Analysis가 발표한 '협동 로봇 시장-2024'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협동 로봇 시장 매출은 11.9% 성장한 10억 7천만 달러로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긍정적인 수치임에도 불구하고 팬데믹 이후 최저 성장률로 기록되었다. 협동 로봇 시장은 2022년과 2024년 사이에 작은 'V자형' 궤적을 보였다. 2020년에 바닥을 찍은 이후, 2021년에는 놀라운 회복세를 보이며 35%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해 2019년 수준을 넘어섰다. 그러나 2022년과 2023년에는 경제 악화와 공급망 문제로 인해 성장세가 둔화되었다. 2023년은 코로나 이후 새로운 성장 저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 바 있었다. 팬데믹은 제조업에서 노동력에 의존하는 방식의 단점을 드러냈고, 이는 자동화 업그레이드를 가속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를 통해 물류 및 서비스 산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기에 대비한 기업의 회복력이 높아졌으며, 이러한 변화는 로봇 산업 전체에 장기적으로 긍
3D 프린터를 사용하면 수익에 영향을 미치는 다운타임에 사후 대응적으로 접근하는 대신 교체 및 예비 부품을 만들고, 문제를 계획하고,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하고, 생산 프로세스를 개선할 수 있다. 1분 1초가 중요하고 효율성이 핵심인 오늘날의 급변하는 제조 환경에서 예기치 않은 다운타임은 심각한 문제를 야기한다. 이는 생산 라인을 갑자기 중단시켜 지연, 재정적 손실, 골칫거리를 야기하는 소리 없는 골칫거리와 같다. 촉박한 마감일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는 식품 가공 공장, 원활한 운영을 위해 노력하는 자동차 공장, 하늘의 안전을 보장하는 항공 우주 회사 등 예기치 않은 다운타임의 영향은 전반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 이러한 위험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OEM은 여전히 다운타임에 대해 사후 대응적인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 고객의 장비가 고장 나면 서둘러 고치려다가 그 과정에서 고객의 소중한 시간과 비용을 잃게 된다. 솔루션이 있는데 왜 재난을 기다릴까? 기계 부품이 필요한 공장 현장에 3D 프린팅 기술을 통합하여 수익성을 보호하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며, 기존 생산 공정을 재창조하여 제조업체가 다운타임을 선제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사후
제조업체 연합 재단, 미국 지멘스와 협력하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연구 보고서 발표 제조업체 연합 재단(Manufacturers Alliance Foundation)은 최근 미국 지멘스와 협력하여 제조업계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발전을 다룬 연구 보고서, '디지털화의 이득: 디지털 혁신을 통해 앞서나가는 제조업체'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미국 제조업체들이 공급망 최적화, 데이터 분석, 제품 개발 등 전체 가치 흐름을 디지털화하는 데 있어 견고한 진전을 이루었음을 강조한다. 하지만 보고서는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접근보다는 우선순위가 높은 일회성 파일럿 프로젝트에 초점을 맞춘 기업들의 디지털 전략이 이러한 진전을 더디게 하고 있다는 점도 지적한다. 설문에 참여한 임원들의 약 80%는 이미 디지털화를 통해 공급망 최적화, 제품 계획 및 개발, 생산 효율성, 데이터 분석 및 비즈니스 인텔리전스를 운영 중이거나 구현 중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디지털 혁신 ROI(투자 수익률) 측정의 어려움, 부서 간 연계 부족, 데이터 및 분석의 비효율적 사용이 혁신 여정을 더 빠르게 진행하지 못하는 주요 어려움으로 꼽혔다. 연구는 디지털화 로드맵을 비즈니스 사례와 연계하여 체계적인
이달 3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서 ‘부산로봇자동화산업전시회’ 마수걸이 개막 ‘200개사 300부스 규모’ 제조·서비스·물류 로봇부터 로봇 부품, 자동화 HW/SW, 스마트 자동화 솔루션 등 대거 등판 부산국제모빌리티쇼·오토메뉴팩 동시 개최...자동차·이동체 소부장 및 용품 총망라 이 시각 우리 산업 안에는 인공지능(AI)·디지털 트윈·IoT·빅데이터·클라우드·메타버스·증강현실(AR)·확장현실(XR) 등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급부상한 신기술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이 기술들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계·구축되는데, 이를 풀이하면 바야흐로 전 세계적인 디지털 전환(DX) 시대의 대서사시가 시작됐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유망기술은 이른바 ‘디지털 공급망’을 활용해 각종 산업 분야에서 활약하는 중이다. 특히 해당 기술을 내재화한 로봇 및 자동화 솔루션은 제조·물류·서비스 등 핵심 산업 안에서의 경험치를 지속 축적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Fortune Business Insights)’는 글로벌 자동화 산업이 각종 혁신 기술을 품는 데 힘입어 오는 2029년까지 시장규모 약 4000억 달러(약 556조 원)에 달하게 될 것이라고 예견했다
한국의 이차전지 수출이 최근 두 달 연속으로 증가해 전기차 시장의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 여파로 부진했던 수출이 회복 추세에 접어들었을 가능성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한국의 이차전지 수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1.2% 감소한 39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방 산업인 전기차 수요 정체가 길어지는 가운데 상반기 이차전지 수출은 한국의 15대 주력 수출 품목 가운데 하나인 철강(-10.2%)과 함께 부진했다. 하지만 월간 흐름을 보면 이차전지 수출은 최근 바닥을 찍고 반등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6월 이차전지 수출은 7억4000만 달러로 올해 들어 가장 많았다. 이차전지 수출은 지난 4월 6억1800만 달러로 단기 저점을 형성하고 나서 5월 6억4400만 달러, 6월 7억4000만 달러로 완만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한국의 전체 수출에서 이차전지 수출액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 5월 1.1%로 떨어졌지만, 6월에는 다시 1.3% 선에 올라섰다. 이차전지 업황이 좋을 때는 전체 한국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 2%에 달했다. 국내 주요 배터리사의 신제품 양산 및 수출 개시, 글로벌 완성차업체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현대자동차㈜, 기아㈜, 폭스바겐그룹 코리아㈜, 테슬라코리아(유)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1개 차종 45만 6,977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G80 등 2개 차종 23만 6,518대에서 엔진 시동용 모터 설계 오류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맥스크루즈 등 2개 차종 3만 7,169대는 전자제어 유압장치(HECU) 내구성 부족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6월 27일부터 리콜을 시작한다. 또한, 싼타페 HEV 1만 8,397대는 전자식 브레이크 소프트웨어 오류로 원격제어장치 작동 중단 시 차량이 즉시 정지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6월 28일부터 리콜이 진행된다. 기아자동차는 스포티지 15만 7,188대에서 전자제어 유압장치(?HECU) 내구성 부족에 따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7월 3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폭스바겐코리아는 ID.4, 82kWh 4,886대에서 정보 전자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속도계, 후방카메라 화면 등이 표시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6월 28일부터 시정조치를 시작한다. 테슬라코리아는 모델3 등 4개 차종 2,819
지난 10년 동안 제조 분야는 새로운 기술의 통합으로 인해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루었다. 그 중에서도 휴대용 3D 스캐너는 품질 관리 프로세스에 큰 영향을 미치면서 판도를 바꾸어 놓았다. 이러한 디바이스는 품질 검사의 정밀도와 효율성을 향상시켰을 뿐만 아니라 제조업체가 생산과 유지보수에 접근하는 방식도 변화시켰다. 휴대용 3D 스캐너의 부상 휴대용 3D 스캐너는 부피가 크고 복잡한 시스템에서 사용자 친화적인 소형 장치로 진화해 왔다. 이러한 변화는 센서 기술, 컴퓨팅 성능,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의 발전에 힘입어 더욱 가속화되었다. 최신 휴대용 3D 스캐너는 레이저 삼각 측량, 구조광, 사진 측량과 같은 다양한 기술을 활용하여 고해상도 3D 데이터를 캡처한다. 이러한 스캐너는 복잡한 형상과 미세한 디테일을 뛰어난 정확도로 측정할 수 있어 제조 품질 관리에 이상적이다. 정확도 및 정밀도 향상 휴대용 3D 스캐너가 제조 품질 관리에 기여하는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정확도와 정밀도를 향상시킨다는 점이다. 3차원 측정기(CMM)와 같은 기존 측정 장비는 측정할 수 있는 형상의 복잡성과 검사에 소요되는 시간 측면에서 한계가 있다. 반면 휴대용 3D 스캐너는 복잡한 디테
삼성전자 23조9천억원 투자…1천대 기업 투자의 32.9% 차지 지난해 국내 주요 기업들이 매출 감소에도 연구개발(R&D) 투자를 10% 가까이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발표한 '2023 기업 R&D 스코어보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R&D 투자 상위 1천대 기업의 투자액은 72조5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8.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이들 1천대 기업의 작년 매출액은 총 1,642조원으로, 전년과 비교하면 2.8% 감소했다. 전반적인 매출 감소에도 R&D 투자를 늘리면서 1천대 기업의 매출액 대비 R&D 투자액 비중은 2022년 3.9%에서 2023년 4.4%로 높아졌다. 지난해 R&D 투자 규모가 가장 큰 기업은 삼성전자로, 총 R&D 투자액은 전년(20조9천억원)보다 14.4% 증가한 23조9천억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1천대 기업 전체 투자의 32.9%를 차지하는 것이다. 삼성전자의 매출액 대비 R&D 투자액 비중은 지난해 14.0%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에 이어 현대자동차(3조7천억원·전년 대비 15.6%↑), SK하이닉스(3조6천
금융보험업·제조업 감소세 지속 2024년 1분기(1~3월) 해외직접투자액은 총투자액 기준 150억 9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6% 하락했다. 기획재정부는 총투자액에서 회수금액(지분매각, 청산 등)을 차감한 순투자액은 128만 7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0% 감소했다고 7일 밝혔다. 다만 금융보험업 및 제조업의 감소세가 지속된 반면, 부동산업 및 전문과학기술업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업종별 투자규모는 금융보험업(55억 달러), 제조업(40억 5000만 달러), 부동산업(22억 4000만 달러), 전문과학기술업(9억 3000만 달러)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북미(67억 5000만 달러), 유럽(37억 달러), 아시아(21억 5000만 달러), 중남미(18억 6000만 달러) 순으로 유럽은 전년도에 이어 투자 상승세를 이어갔다. 국가별로는 미국(61억 2000만 달러), 룩셈부르크(16억 4000만 달러), 케이맨제도(12억 6000만 달러), 저지 섬(9억 3000만 달러), 베트남(6억 7000만 달러) 순이었다. 이중 영국과 프랑스 사이의 영국해협에 있는 영국령 조세회피처인 저지 섬 투자가 눈에 띄었다. 이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은 최근 일본 토요타 등 5개 자동차 제작자(38개 차종)의 부정 인증과 관련하여 해당 차종의 수입 판매 여부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동일한 차량 형식으로 국내에 수입된 차종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지만, 토요타 렉서스 RX와 야마하 이륜자동차 TMAX 및 YZF-R3에서 일본에서 문제가 되었던 부정 인증 부품과 동일한 엔진 및 경음기가 장착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토요타 렉서스 RX는 엔진출력 시험(제작 기간: 2015년 9월 2022년 9월)에서, 야마하 TMAX 등 2 차종은 경음기 시험(제작 기간: 2015년 4월 2021년 10월)에서 각각 부정행위가 발견되었다. 2024년 6월 기준, 국내에 등록된 토요타 렉서스 RX는 6,749대, 야마하 TMAX는 1,910대, YZF-R3는 1,318대이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산하 자동차안전연구원은 부정 인증 부품 장착이 확인된 토요타 렉서스 RX 및 야마하 TMAX 등 2 차종에 대한 제작 결함조사에 6월 14일 착수하여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 또한, 부정 인증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국내 소비자 안전 확보를 위
국토부·산업부·환경부와 업계가 함께 협업하는 '민·관 공동 협의체' 출범 정부가 전기차 배터리 서비스 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 업계와 협력에 나서 전기차 배터리 구동, 성능 진단 서비스 등 8대 유망 서비스 모델 제시한다. 전기차 배터리 서비스는 배터리가 전기차에 탑재된 이후부터 충전, 정비·교체, 탈거·운송, 재제조·재사용·재활용까지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각종 서비스를 의미한다. 아직 관련 산업이 본격 성장하지 않았으나, 글로벌 전기차 보급 확산과 함께 미래 유망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우리 전기차·배터리 산업의 높은 경쟁력을 토대로 미래 배터리 서비스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민·관의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백원국 국토부 제2차관, 강경성 산업부 제1차관, 임상준 환경부 차관이 공동 주재하는 '전기차 배터리 서비스 산업 육성 간담회'를 6월 18일 개최한다. 간담회에서는 업계가 직접 선정한 8대 유망 비즈니스 모델이 제시된다. 전기차 구매 부담을 낮춰줄 구독 서비스와 금융 서비스, 배터리를 더 오래·안전하게 쓰도록 돕는 성능 진단 서비스, 전기차 배터리로 부
한국배터리산업협회·코엑스·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유럽 2024'를 오는 19∼21일 독일 뮌헨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인 인터배터리 유럽에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에코프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금양 등 78개 배터리 기업이 참가한다. 73개사가 참가한 작년보다 규모가 약 10% 확대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유럽 내 현지 생산 전략 및 주력 에너지저장장치(ESS) 제품 라인업을 선보인다. 삼성SDI는 ESS 셀·모듈을 탑재한 삼성 배터리 박스(SBB)를 공개한다. '인터배터리 유럽 2023' 삼성SDI 부스 (출처: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올해 처음 행사에 참가하는 에코프로는 배터리 양극재 라인업과 유럽 시장 진출 계획 등을 소개한다. 또 한국수출입은행, 경북도, 포항시, 구미시, 충북테크노파크 등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도 전시회에 참가해 유럽 기업과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아울러 한국과 유럽연합(EU) 간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배터리 데이 유럽 콘퍼런스', EU 환경규제와 최신 정책 동향을 공유하는 '한·EU 배터리+ 포럼', BMW그룹 등 39개 바이어가 참가하는 'EU 비즈매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