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R은 최근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을 새롭게 출시하고 임베디드 개발팀에 엔터프라이즈 수준의 확장성과 보안, 자동화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임베디드 시스템이 발전하면서 최신 지속적 통합(continuous integration, CI) 및 지속적 배포(continuous delivery, CD) 파이프라인과의 통합을 비롯해 확장성, 보안, 규정 준수에 대한 요구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이전까지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은 경직된 라이선스 모델과 복잡한 빌드 환경으로 인해 민첩하고 자동화된 워크플로우 도입이 제한됐다. IAR의 새로운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한다. 이 플랫폼의 용량 기반 라이선스는 CI/CD에 최적화돼 있어 동적 리소스 할당과 자동 빌드 확장이 가능하다. 이 플랫폼은 아키텍처와 하드웨어 디바이스에 종속되지 않으며 Arm, RISC-V, 르네사스 RX 및 RL78, 마이크로칩 AVR을 포함한 20개 이상의 아키텍처를 지원한다. 임베디드 개발팀은 쿠버네티스, 젠킨스, 깃허브 및 깃랩과 통합된 이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사용되는 것과 동일한 데브옵스 도구를 활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 플랫폼은
LG전자가 구독과 냉난방공조(HVAC) 사업 성장 등에 힘입어 1분기 매출이 처음으로 22조 원을 넘었다. LG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이 22조7447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1분기 매출액이 22조 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분기 영업이익은 1조259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7% 감소했다. 다만 견고한 수익 구조로 1분기 영업이익은 6년 연속 1조 원을 웃돌았다. 원자재·물류비용 안정화, 글로벌 생산지 운영의 유연성 확보 등도 수익성에 기여했다. 경기침체 등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이어졌지만 기존 주력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에 더해 기업간거래(B2B)와 구독, 웹(web)OS 등 비하드웨어(Non-HW), 소비자직접거래(D2C) 등으로 대표되는 ‘질적 성장’ 영역이 전사 최대 매출액 달성을 이끌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가전 사업을 담당하는 HS사업본부(옛 H&A사업본부)의 경우 주력 제품이 프리미엄 시장에서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고 B2B 영역에 해당하는 빌트인 가전 사업과 모터, 컴프레서 등 부품의 외판 사업도 호실적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제품과 서비스를 결합한
카스퍼스키가 OT(운영 기술) 사이버 보안 시장에서 VDC 리서치로부터 글로벌 리더로 선정됐다. 이는 광범위한 보안 포트폴리오와 OT 특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략이 통합 보안 전략을 원하는 기업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시장조사기관 VDC 리서치의 보고서에 따르면, 카스퍼스키는 중국, 러시아, 유럽, 아시아 일부 지역에서 강력한 성과를 내며 상당한 시장 점유율을 확보했다. 북미 시장의 제약에도 불구하고 틈새 시장을 성공적으로 개척하며 전 세계 주요 지역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보고서에서는 카스퍼스키의 주요 경쟁력으로 기업 고객을 위한 다양한 포트폴리오와 OT 보안에 특화된 기술을 꼽았다. 카스퍼스키는 OT 보안을 위한 통합 생태계도 제공하고 있다. OT 등급 기술과 산업 보안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한 XDR 플랫폼 KICS는 네트워크와 엔드포인트 보안을 아우르는 ‘KICS for Networks’와 ‘KICS for Nodes’ 두 가지 솔루션으로 구성된다. 이는 기존 IT 보안 대책을 OT 환경에 맞게 조정한 형태로 중요 인프라 보호에 최적화된 보안을 구현한다. 카스퍼스키는 기술력뿐 아니라 신뢰 확보를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2024년 터
깃허브(GitHub)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자사의 AI 기반 개발 도구인 깃허브 코파일럿의 에이전트 모드를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이하 VS Code)의 모든 사용자들에게 단계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프리미엄 리퀘스트 기능이 포함된 ‘코파일럿 프로 플러스’ 요금제를 개편하고 앤트로픽, 구글, 오픈AI의 고성능 AI 모델, 다음 편집 제안 기능 및 코파일럿 코드 리뷰 에이전트의 정식 출시도 함께 발표했다. 토마스 돔케 깃허브 CEO는 “깃허브 코파일럿은 오늘부터 보다 에이전틱하게 진화한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AI 모델과 함께 개발자가 사용하는 도구와 서비스에 대한 풍부한 컨텍스트를 바탕으로 작동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멀티 모델을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실현해 앤트로픽 클로드 3.5/3.7 소넷, 3.7 소넷 사고, 구글 제미나이 2.0 플래시, 오픈AI o3-미니 모델을 프리미엄 리퀘스트 형태로 제공하고 이는 모든 코파일럿 유료 요금제에 포함된다”며 “특히 새롭게 개편된 코파일럿 프로 플러스 요금제를 통해 개인 개발자도 최신 모델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돔케 CEO는 “에이전트의 진화는 여기
한글과컴퓨터 김연수 대표가 올해를 AI 사업으로 성과를 거두는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직접 영업 전선에 뛰어들고 성과 중심의 인사 혁신을 단행하는 등 승부수를 띄운다. 김 대표는 연내 고객사 300곳을 직접 방문해 한컴 AI 설루션을 소개하고 협력을 논의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매일 같이 고객사가 있는 영업 현장을 돌며 공격적인 세일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는 2025년 AI 사업을 통해 반드시 매출 성장을 견인함으로써 기업 가치를 더욱 높이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또한 김 대표는 최근 실행한 성과 중심의 인사제도 혁신에 앞장서 자신의 보수체계를 기본급 없이 전적으로 성과에 기반한 성과금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한컴은 성과주의 인사제도 개편을 통해 임직원의 노력과 기여를 보다 공정하게 평가하고 우수 인재에 대한 보상을 강화한다. 올해부터 분기별 성과 피드백 시스템을 운영해 우수 성과자(MVP)를 선정하고 이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이러한 성과 중심 문화를 솔선수범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해 자신의 기본급을 없애고 성과에 기반한 평가 및 보상체계를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김연수 대표는 “회사의 미래는 단순한 선언이 아니
에스트래픽이 시스코와 AI 교통 솔루션 개발을 위해 전략적인 협업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협업을 통해 AI와 IoT 기술을 활용, 교통 관리 시스템을 혁신하고, 도시의 교통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에스트래픽의 교통 데이터 분석 역량과 시스코의 네트워킹 및 보안 기술 역량을 결합시켜 실시간 교통 모니터링 및 예측, 스마트 신호 제어 등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시스코코리아는 에스트래픽에 업무협력의향서를 전달했으며 국내 및 해외 철도와 지하철 스마트스테이션 등 공공 교통 서비스의 AX(AI transformation)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차세대 IT인프라 솔루션 번들링, 스마트스테이션 AI기반 차세대 관제 플랫폼, 스마트 공항 등의 사업 고도화에 나선다. 시스코는 AI 시대에 조직을 연결하고 보호하는 방식을 혁신하는 글로벌 IT 기업이다. 최근 개최된 시스코 커넥트 코리아 2025를 통해 보안, 네트워킹, 협업 및 가시성 솔루션 등 AI 시대에 필수적인 기술을 선보이며 디지털 회복 탄력성을 갖춘 미래를 준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에스트래픽은 도로·철도·공항 등 교통 시스템 구축 전문 기업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유
크몽이 국내외 정보보호 인증을 동시에 획득하면서 신뢰 기반 플랫폼으로 입지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크몽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과 함께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정보보안 국제 인증인 ISO 27001 및 ISO 27017을 모두 취득했다. ISMS 인증은 정보보호 시스템이 국가 기준에 적합한지를 평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인증이다. 이번 ISMS 최초 인증(ISMS-KISA-2025-001)은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 운영’ 분야에서 총 80개 인증 기준과 234개 세부 항목을 모두 통과하며 획득됐다. 크몽은 정직한 리뷰 문화, 결제 안전성 확보 등 그간의 신뢰 기반 운영 노력이 이번 인증으로 결실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국제표준인 ISO 27001과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통제에 특화된 ISO 27017 인증도 함께 획득했다. ISO 27001은 정보보안 관리체계 전반에 대한 기준이며, ISO 27017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와 이용자 간 보안 통제를 위한 국제 지침이다. 이번 인증을 계기로 크몽은 정보보호 수준을 글로벌 스탠다드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보보호 전담 인력을 대폭 확대하고 전문
버티브가 인공지능(AI) 및 고성능 컴퓨팅(HPC)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고밀도 냉각 솔루션 ‘버티브 쿨루프 트림 쿨러’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하이브리드 또는 액체 냉각 방식을 사용하는 데이터센터 및 인공지능 팩토리가 다양한 기후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쿨루프 트림 쿨러는 고밀도 액체 냉각 환경과 매끄럽게 통합되도록 설계돼 높은 에너지 효율성과 공간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프리쿨링 및 기계식 냉각 방식을 활용해 연간 냉각 에너지 소비를 최대 70%까지 절감하고, 설치 공간은 기존 시스템 대비 최대 40%까지 줄일 수 있다. 또한 최대 40℃까지의 냉각수 온도 제어 및 45℃의 냉각수를 공급하는 D2C 시스템을 지원해 오늘날의 인공지능 팩토리 환경에서 요구되는 고온 냉각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한다. 버티브 쿨루프 트림 쿨러는 직접 칩 냉각(Direct-to-Chip, D2C) 방식을 적용할 경우 간단한 수냉 연결을 통해 버티브 쿨칩 CDU와 안정적인 시스템 통합이 가능하다. 또한 액침 냉각 시스템과도 직접 연결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설치 및 운영 복잡도를 낮출뿐 아니라 다양한 고밀도 냉각 환경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K-City 네트워크 2025 해외 실증형 사업 공모 결과 5개국, 6개 도시를 최종 선정하고, 4월부터 총 23억 원 규모의 현지 실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정된 도시는 태국 콘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이탈리아 밀라노·베로나, 영국 버밍엄, 페루 리마 등이다. K-City 네트워크는 스마트시티 분야의 혁신 기술을 해외 도시 여건에 맞춰 실증함으로써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정부 간 협력 강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국제 협력형 사업이다. 올해 선정된 도시들은 교통혼잡, 쓰레기 수거, 시민 안전, 재난 대응 등 다양한 도시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국내 기업의 인공지능(AI), 디지털 트윈,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지역 맞춤형 스마트 솔루션을 통해 도시 문제 해결에 도전하게 된다. 태국 콘캔에서는 도심에 설치된 CCTV의 실시간 영상을 AI 기반으로 분석하여 이상상황을 실시간 탐지하고 알려주는 솔루션을 통해 재난, 범죄 등 이상상황에서 경찰의 신속한 대응을 지원한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는 스마트 파킹 모바일 앱을 활용해 신속하게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확인할 수 있는 A
LG전자가 북미와 한국에 이어 유럽에 2025년형 올레드 TV 라인업을 본격 출시했다.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5대 인공지능(AI) 기능’을 내세워 글로벌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시장 13년 연속 1위를 지킨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이달 초 영국과 독일, 스위스, 헝가리 등 유럽 8개국에서 2025년형 올레드 TV 신제품 판매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25년형 LG 올레드 TV가 출시된 국가는 20여개로 늘었다. LG전자는 약 150개국 순차 출시 계획을 토대로 판매 지역을 확장하는 중이다. 2025년형 LG 올레드 TV는 프리미엄 모델인 올레드 에보(M5·G5·C5)와 일반형 모델인 올레드 TV(B5) 등으로, 사이즈도 42형부터 97형까지 다양하다. LG전자는 특히 매직 리모컨에 탑재된 전용 버튼을 통해 AI 컨시어지와 AI 서치 등 ‘손에 잡히는’ 5대 AI 기능으로 TV 시청에 대한 고객 경험을 한 차원 더 끌어 올렸다고 설명했다. AI 컨시어지 기능은 AI가 시간대별 사용 패턴을 기반으로 게임 콘솔 연결, 축구 하이라이트 시청 등 고객 맞춤형 키워드를 제안하는 모드로, TV 시청 중 리모콘의 AI 버튼을 짧게 누르
버넥트가 코미코에 XR 매뉴얼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버넥트는 코미코의 측정 분석 장비 운영을 위한 XR 기반 매뉴얼을 제공하고 해당 솔루션은 버넥트의 ‘Make’를 활용해 제작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코미코는 복잡한 계측 장비의 조작법을 보다 직관적이고 효율적으로 교육할 수 있게 된다. 코미코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TSMC, 마이크론, 인텔 등을 비롯한 주요 국내외 반도체 기업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계측 장비는 미세한 불량도 감지해야 하는 고정밀 분석 업무에 필수적인 도구로 이를 정확히 운용하는 것은 생산 품질과 직결된다. 버넥트의 XR 매뉴얼 도입을 통해 코미코는 내부 직원 교육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복잡한 절차를 보다 손쉽게 익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버넥트 Make는 노코드(No-Code) 기반 XR 콘텐츠 제작 도구로 프로그래밍 지식 없이도 쉽고 빠르게 AR(증강 현실) 기반 매뉴얼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여기에 버넥트 View를 활용하면 윈도우, 안드로이드, iOS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XR 매뉴얼을 쉽게 활용할 수 있어 코미코 직원들은 실제 장비 위에 증강된 매뉴얼을 보면서 실습할
영상 인텔리전스 분야에서의 독보적 위치 각인시킨 사례로 남아 트웰브랩스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완전 관리형 AI 서비스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에 영상이해 AI 모델을 공식 공급한다. 글로벌 주요 AI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한국 기술의 저력을 전 세계에 각인시켰다. 트웰브랩스가 제공하는 모델은 멀티모달 AI 기반의 ‘마렝고(Marengo)’와 ‘페가수스(Pegasus)’로, 베드록에 탑재된 첫 번째 영상이해 특화 AI다. 아마존의 자체 모델인 Nova를 제외하면 유일한 영상 관련 모델로 선정되며, 영상 인텔리전스 분야에서의 독보적 위치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아마존 베드록은 고성능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단일 API로 통합해 제공하는 AWS의 전략적 서비스다. 트웰브랩스를 비롯해 Meta, Anthropic, Mistral AI, DeepSeek, Stability AI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 가운데 트웰브랩스는 한국 기업 최초로 모델을 탑재한 사례로 기록되며, 글로벌 AI 산업에서의 입지를 본격 확장하게 됐다. 트웰브랩스의 모델은 영상 내 객체, 동작, 배경 소리 등 다양한 요소를 자연어로 검색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
씨이랩은 한국정보공학과 AI 솔루션 총판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씨이랩의 GPU 최적화 솔루션 아스트라고(AstraGo)를 한국정보공학이 보유한 풍부한 AI 인프라 유통망을 통해 국내 기업 및 공공기관에 공급해 국내 AI 시장에서 양사의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씨이랩은 엔비디아의 공식 파트너사로, GPU 활용률을 극대화하는 아스트라고 솔루션으로 국내 AI GPU 시장에서 SW 개발 역량을 구축해 왔다. 아스트라고는 쿠버네티스(Kubernetes) 기반의 컨테이너 기술을 활용해 AI 프로젝트의 배포 및 관리를 자동화해 복잡한 AI 인프라 운영 부담을 줄인다. 기업은 이를 통해 운영 비용 절감과 AI 모델 학습 및 추론 작업의 생산성 향상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한국정보공학은 이커머스 데이터 분석 및 IT기기 유통 전문기업으로 HPE, LENOVO 등 다양한 글로벌 IT사의 총판으로서 폭넓은 산업 분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대규모 서버공급과 AI 인프라 사업의 확대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1년부터는 AI기반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출시하며 데이터 플랫폼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
세계적인 기술 기업 지멘스(Siemens)가 독일에서 열린 하노버 메세 2025에 참가해 AI 기반 산업 혁신 기술을 선보이며 미래 제조업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지멘스그룹 롤랜드 부시 회장은 개막 연설에서 산업용 AI를 산업 변화의 핵심 동력으로 강조하며 "지멘스는 산업 현장의 전문성과 방대한 데이터를 AI와 결합해 고객의 경쟁력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개발 중인 '산업용 파운데이션 모델(IFM)'을 통해 엔지니어링 언어를 학습시킨 AI가 3D 모델·2D 도면 등 복잡한 산업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멘스는 이번 행사에서 아우디와의 협력을 통해 산업 현장 최초로 가상 프로그램 로직 제어기(vPLC)를 도입한 사례를 공유했다. 기존 물리적 컨트롤러 대신 데이터 센터에서 원격 제어하는 이 기술은 생산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향상시켰으며 독일기술검사협회(TÜV)로부터 안전 인증을 획득해 기술적 신뢰도를 입증했다. 이와 함께 지멘스의 개방형 플랫폼 '지멘스 엑셀러레이터'는 액센츄어,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AWS 등 글로벌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산업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액센츄어와는 7
세일즈포스의 지능형 데이터 분석 플랫폼 태블로(Tableau)가 조달청 나라장터에 등록되며 정부·지자체·교육기관 등 공공기관에 본격적으로 공급된다. 나라장터는 정부와 공공기관 약 7만 개, 기업 57만 개가 이용하는 국내 최대 공공 조달 플랫폼이다. 태블로는 이번 등록을 통해 공공기관이 예산 범위 내에서 빅데이터 분석·시각화 솔루션을 손쉽게 도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최근 공공부문에서는 AI·공간정보(GeoAI) 등 신기술과 데이터를 결합한 정책 수립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태블로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태블로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문화 정착 ▲AI 혁신 역량 확보 ▲디지털 전환(DX) 가속화 ▲IT 예산 효율화 등 공공부문의 핵심 과제 해결을 지원할 전망이다. 태블로는 복잡한 데이터를 클릭 몇 번으로 직관적인 대시보드로 변환하는 시각화 기능에 강점을 갖는다. 데이터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실시간 모니터링, 알림 설정, 공유 기능 등을 활용해 정책 효과를 분석하거나 행정 서비스 품질을 개선할 수 있다. 이미 해외에서는 미국 국제개발처(USAID)가 태블로로 80개국 보건 데이터를 통합해 감염병 대응 체계를 강화했으며 호주 금융보안국(AFSA)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