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사이트 이용 방식이 메뉴 탐색 중심에서 대화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 플랜아이는 AI 대화형 웹사이트 솔루션 ‘플래니(Planee)’를 SaaS 형태로 정식 출시하고 웹 콘텐츠를 대화형 지식으로 전환하는 새로운 웹 UX를 제시했다.
업체는 플래니를 통해 기존 클릭·검색 중심의 웹사이트 구조를 질문 기반의 대화 흐름으로 재설계했다. 웹사이트 방문자는 원하는 정보를 찾기 위해 메뉴를 이동하거나 검색어를 반복 입력할 필요 없이 질문 한 번으로 필요한 답변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운영자는 웹사이트 URL이나 PDF, Word, HWP 문서를 등록하는 것만으로 대화형 웹사이트를 구현할 수 있어 기존 챗봇처럼 사전 질문 시나리오를 설계하거나 답변을 개별 관리할 필요가 없다.
플랜아이는 다수의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 웹사이트를 구축·운영하며 ‘정보는 충분하지만 사용자가 찾지 못해 이탈하는 문제’에 주목해 왔다. 플래니는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정보 탐색 시간을 단축하고, 반복적인 문의 대응을 자동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방문자는 정보 접근성이 높아지고 운영자는 고객 응대와 관리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술적으로는 자체 개발한 ‘자동화된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을 적용했다. 등록된 지식 범위 내에서만 답변하는 근거 기반 응답 방식을 구현해 생성형 AI의 임의 생성 오류를 방지했다. 지식화 과정에서는 개인정보와 내부 기밀을 자동으로 감지·차단하는 기능도 포함돼 공공기관과 기업 환경에서의 활용성을 높였다.
플래니는 별도 개발 과정 없이 월 구독 방식으로 제공된다. 간단한 설정과 설치 코드 삽입만으로 도입할 수 있어 초기 비용과 구축 부담을 낮췄다. 입력 언어를 자동 인식해 동일 언어로 응답하는 다국어 기능을 기본 제공해 글로벌 고객을 상대하는 기업에도 적용 가능하다. 대화 로그 분석을 통해 방문자의 관심 주제와 반복 질문을 파악할 수 있어 웹 콘텐츠 개선과 운영 전략 수립에도 활용할 수 있다.
업체는 플래니의 주요 적용 분야로 기업·B2B 서비스 웹사이트, 공공기관과 지자체, 대학과 교육기관, 의료·헬스케어 기관, 글로벌 비즈니스 기업 등을 제시했다. 정보량이 많고 문의가 반복되는 환경일수록 대화형 웹사이트의 효과가 크다는 설명이다.
이명기 플랜아이 대표는 “플래니는 웹사이트를 ‘읽는 공간’에서 ‘대화하는 접점’으로 바꾸는 서비스”라며 “방문자는 정보를 더 빠르게 얻고, 운영자는 문의 대응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이어 “복잡한 구축 없이 바로 적용할 수 있는 SaaS 구조로 웹사이트가 실질적인 비즈니스 조력자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