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가 영상 생성 및 편집을 위한 올인원 오픈소스 AI 모델 ‘Wan2.1-VACE(Video All-in-one Creation and Editing)’를 새롭게 공개했다. 이번 모델은 영상 제작의 복잡한 과정을 하나의 통합 모델로 구현하며 창작자의 생산성과 창의성을 동시에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Wan2.1-VACE는 멀티모달 입력(텍스트, 이미지, 영상 등)을 기반으로 한 영상 생성과 고급 편집 기능을 통합해 제공한다. 단순 영상 생성뿐만 아니라 객체 제어, 시공간 확장, 프레임 보간, 영상 내 선택 영역의 수정 및 리페인팅 등 정교한 후반작업까지 하나의 프레임워크에서 수행할 수 있다. 특히 이미지 한 장을 입력해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생성하거나, 정적인 이미지를 동적인 콘텐츠로 전환하는 등 콘텐츠의 생동감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돼 있다. 이번 모델에는 알리바바가 자체 설계한 영상 조건 유닛 ‘VCU(Video Condition Unit)’와 시공간 컨텍스트 표현을 위한 ‘컨텍스트 어댑터(Context Adapter)’ 구조가 적용됐다. 이로써 다양한 영상 생성 목적을 정형화된 구조 안에서 유연하게 수행할 수 있으며 SNS 숏폼, 광고,
카스퍼스키가 5월 15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연례 보안 컨퍼런스 ‘사이버 인사이트 2025’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보안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시대의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공유했다. 차세대 보안관제센터(SOC), 위협 인텔리전스, 자동화 기반 대응 등 핵심 기술을 중심으로 세션을 운영하며 산업별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2024년 아태 지역은 악성코드, 트로이목마, 가짜 VPN, 모바일 금융 위협 등 다층적인 사이버 공격이 증가한 해였다. 카스퍼스키에 따르면 하루 평균 약 46만 7천 개의 악성 파일이 탐지됐고, 트로이목마 탐지 건수는 전년 대비 33% 증가했다. 특히 비밀번호 보안 문제는 심각해져 45%의 비밀번호가 1분 내 해독 가능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컨퍼런스는 ‘차세대 SOC: 인텔리전스의 실현(Next-Gen SOC: Intelligence in Action)’을 주제로 열렸으며 카스퍼스키를 포함해 프로스트앤설리번, QKS 그룹, Security Vision 등 글로벌 보안 전문가들이 참석해 실무 중심의 발표와 기술 데모를 진행했다. 위협 인텔리전스,
잡코리아가 지난 14일 코엑스에서 열린 ‘AWS 서밋 서울 2025’에 HR 업계 대표로 참가해 자사의 HR 테크 플랫폼 구축 사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AWS 서밋은 국내 최대 규모의 클라우드 기술 행사로, 올해로 11회를 맞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기업, 정부기관, 개발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최신 클라우드와 AI 기술 도입 사례가 공유됐다. 잡코리아는 이번 행사에서 ‘26년 역사의 새로운 도약, 잡코리아의 HR Tech 플랫폼 구축 여정’을 주제로 발표하며, 생성형 AI 기반의 자체 솔루션 도입과 기술 플랫폼 전환 사례를 소개했다. HR 업계 최초로 한국어 기반 생성형 AI ‘LOOP Ai(룹 AI)’를 자체 개발한 잡코리아는 채용 플랫폼, 내부 시스템, 조직문화 전반에 AI를 내재화해 커리어 매칭 플랫폼으로 진화한 과정을 공유했다. 잡코리아는 1998년 출범 이후 정규직 채용(잡코리아), 비정규직 채용(알바몬), 외국인 채용(클릭), 채용 관리 솔루션(나인하이어), 명함앱(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는 한편, 전통적인 시스템을 현대화하고 AI 기반 초개인화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기술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불황기 채용 시장 위
기술은 세상을 바꿉니다. 하지만 진짜 변화는 숫자가 아니라 사람과 현장 안에서 일어납니다. [TECH온앤오프]는 기술이 산업 현장에 적용되기 ‘이전’과 ‘이후’를 입체적으로 조명하는 유즈 케이스 기반 스토리텔링 시리즈입니다. 기술 도입 전의 고민과 한계, 도입 과정 그리고 변화 이후의 놀라운 성과까지,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담아냅니다. 기술이 어떻게 경험을 바꾸고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것. 이러한 가치를 TECH온앤오프에 담아봤습니다. [세줄 요약] 1. 반복되는 추락 사고―2023년 통계 건설업 사망자 276명, 산업재해 46.8% 차지 2. 스마트 장비 현장 확산―안전모·에어백 조끼…IoT 기반 기술 본격 도입 3. 사고율 22.56%↓ 입증―도입 현장 사고발생률 0.357%…일반 대비 22.56% 낮아 건설현장, 기술로 바뀔 수 있을까 고층 작업과 대형 장비 운용이 반복되는 건설현장에서는 작은 실수도 중대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보호 장비와 관리 인력이 투입되더라도, 현장 특성상 사고를 완전히 막기란 쉽지 않다. 이러한 이유로 건설 현장은 여전히 산업재해 비중이 높은 산업군이다. 최근에는 이러한 산업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기
무하유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되는 Y 교육박람회 2025에 참가해 AI 대입 면접 솔루션 ‘몬스터T’를 선보인다. 양천구가 주최하고 교육부, 서울시, 서울시교육청, EBS가 후원하는 Y 교육박람회는 ‘그린스쿨링, 지구가 교과서가 되다’를 주제로 기후위기 대응과 미래 교육 방향을 제시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진로진학박람회와 교육포럼 등 32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무하유는 행사 기간 동안 양천구청 체육관 내에 ‘몬스터T AI 면접 체험존’을 마련하고 방문 학생을 대상으로 AI 기반 실전형 면접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체험자는 키오스크를 통해 면접에 응시하고, AI는 응답자의 시선·표정·말 속도 등 비언어적 요소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피드백 리포트를 제공한다. 면접 경험이 부족한 수험생도 부담 없이 연습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몬스터T는 평상시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기반 질문 생성 기능을 제공하고 입학사정관 질문 패턴을 학습한 AI가 학생부에서 유의미한 정보를 추출해 맞춤형 질문을 생성한다. 단, 이번 박람회 현장에서는 실전 체험 중심의 면접 기능에 집중해 운영된다. 무하유는 체험 참가 학생에게 행사 종료 이후에도 AI 면접 연습을 지
엘리스그룹이 일본 엔지니어 채용 플랫폼 기업 파인디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일본 B2B 클라우드 솔루션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한일 양국의 B2B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전략적 제휴로, AI 특화 클라우드와 개발자 교육 솔루션을 기반으로 양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엘리스그룹과 파인디는 최근 서울에 위치한 엘리스그룹 본사에서 양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파인디는 2016년 일본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IT 개발자를 위한 채용 플랫폼과 엔지니어 조직 생산성 측정 서비스 ‘파인디 팀플러스(Findy Team+)’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일본 내 주요 테크 기업 800여 곳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 중이며 한국에서도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엘리스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일본 개발자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자사 AI 특화 클라우드 솔루션 ‘엘리스클라우드’를 홍보하고, 일본 기업 및 개발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방침이다. 동시에 엔지니어 역량 향상을 위한 AI 교육 협력도 함께 추진한다. AI 교육은 채용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으로 평가되며 양사는 이를 중심으로 플랫폼 간 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김재원 엘리
오케스트로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의 정보 인프라 가상화 전환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국산 서버 가상화 솔루션 ‘콘트라베이스(CONTRABASS)’ 기반의 운영 환경을 새롭게 구축했다. 이번 사업은 외산 중심의 가상화 환경을 국산 솔루션으로 교체한 사례로, 공공기관의 디지털 자립과 예산 효율화라는 측면에서 주목된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사회보장 및 보건 정보시스템을 총괄 운영하는 기관이다. 해당 기관은 이번 전환 사업으로 수십 대 규모의 가상 서버를 콘트라베이스로 안정적으로 이전하고 주요 서비스를 무중단 상태로 전환 완료했다. 오케스트로는 자체 개발한 서버 가상화 솔루션으로 외산 솔루션 대비 유연한 라이선스 정책과 고도화된 운영 효율을 제공함으로써 운영 비용 절감과 신규 투자 기반 마련에도 기여했다. 콘트라베이스는 무중단 마이그레이션, 오토 스케일링,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을 갖춘 국산 서버 가상화 솔루션으로 기존 인프라 환경에서도 점진적인 컨테이너 전환이 가능하다. VM웨어 중심의 가상화 시장에서 대안 솔루션으로 주목받으며 다수의 윈백 사례를 확보하고 있는 콘트라베이스는 공공·금융·제조 분야로 적용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김범재 오케스트로 대표는 “이번 사업은
가트너가 2029년까지 클라우드 산업을 이끌 6가지 핵심 트렌드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클라우드 기술이 단순한 IT 인프라를 넘어, 조직 전체의 비즈니스 혁신 전략의 핵심 요소로 진화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가트너는 주요 트렌드로 '클라우드 불만족', 'AI 및 머신러닝 수요 증가', '멀티클라우드 및 크로스클라우드', '산업 특화 솔루션', '디지털 주권', '지속가능성'을 선정했다. 가트너 자문 디렉터 조 로거스는 “클라우드는 더 이상 기술 도구가 아니라 비즈니스 혁신의 도구이며, 기업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새로운 모델과 전략을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사에 따르면 2028년까지 기업의 25%는 비현실적인 기대와 최적화 실패, 통제되지 않는 비용 문제로 클라우드 도입에 불만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반면 초기 전략을 명확히 설정한 기업은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AI 및 머신러닝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클라우드 워크로드 중 AI 비중은 2029년까지 현재의 5배 이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멀티클라우드 전략은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다. 기업 절반 이상은 멀티클라우드 구현에서 기대한 성과를 얻지 못하고 있으며, 가트너는 크
AI 기술과 제조 시스템의 융합을 조망하는 ‘2025 AI 자율제조혁신포럼 in 부산’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AI 기반 지속 가능한 자율제조(Autonomous Manufacturing) 혁신 방안’을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기계·제조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자율화 흐름 속 핵심 기술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 행사는 제조 산업의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열리는 릴레이 세미나 형식으로 올해는 서울에 이어 부산에서 두 번째로 개최된다. 특히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2025)과 연계해 지역 제조업계와의 접점을 넓히며, 현장 중심의 기술 인사이트를 강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포럼 이틀째인 5월 22일에는 ‘기계/제조업의 자율제조를 위한 분야별 이슈 해결 방안’을 주제로, 자율제조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현장 중심 기술 전략이 발표된다. 협동로봇, 제조 실행 시스템(MES), 물류 자동화, 예지 보전, 품질 표준화 등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첫 발표는 레인보우로보틱스 김태환 소장이 맡는다. 그는 협동로봇의 실제 제조 현장 적용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미라콤아이앤씨
AI 기술과 제조 시스템의 융합을 조망하는 ‘2025 AI 자율제조혁신포럼 in 부산’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AI 기반 지속 가능한 자율제조(Autonomous Manufacturing) 혁신 방안’을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기계·제조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자율화 흐름 속 핵심 기술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 행사는 제조 산업의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열리는 릴레이 세미나 형식으로 올해는 서울에 이어 부산에서 두 번째로 개최된다. 특히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2025)과 연계해 지역 제조업계와의 접점을 넓히며, 현장 중심의 기술 인사이트를 강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포럼 이틀째인 5월 22일에는 ‘기계/제조업의 자율제조를 위한 분야별 이슈 해결 방안’을 주제로, 자율제조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현장 중심 기술 전략이 발표된다. 협동로봇, 제조 실행 시스템(MES), 물류 자동화, 예지 보전, 품질 표준화 등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첫 발표는 레인보우로보틱스 김태환 소장이 맡는다. 그는 협동로봇의 실제 제조 현장 적용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미라콤아이앤씨
AWS가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 ‘생성형 AI 도입 지수(Generative AI Adoption Index)’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89%가 생성형 AI를 실험 중이며, 45%는 이미 운영 단계로 전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5년에는 전체 IT 예산 중 보안(20%)과 컴퓨팅(17%)을 합한 수치보다 높은 54%를 생성형 AI에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액세스 파트너십과 공동으로 수행됐으며, 금융·제조·유통 등 주요 산업군의 국내 IT 의사결정권자 42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국내 기업 63%가 생성형 AI 도입 가속화를 위해 최고 AI 책임자(CAIO)를 새롭게 임명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96%는 2025년에 관련 역량이 요구되는 직무 채용을 계획 중이다. 샤운 난디 AWS AGS 테크놀로지 디렉터는 “AI 시대에 있어 최고 AI 책임자(CAIO)의 역할은 필수불가결할 것”이라며 “AI 리더십은 조직 내 혁신 문화를 설계하고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는 전략 수립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직들은 내부 인력의 역량 강화와 외부 전문가 채용을 병행하는 이중 전략으로 인재 수급
뉴타닉스가 쿠버네티스 기반 환경 전반으로 데이터를 확장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AOS(Cloud Native AOS)’를 발표했다. 이번 솔루션은 하이퍼바이저 없이도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및 고급 데이터 서비스를 클라우드와 베어메탈 환경에 통합 제공한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AOS는 데이터센터, 엣지, 퍼블릭 클라우드 등 복잡하게 분산된 인프라 환경에서 데이터를 일관되게 보호·복제·복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하이퍼스케일 쿠버네티스 인프라에 특화된 설계로 개발자는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상태 유지형(stateful)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기존 AOS 소프트웨어의 고가용성과 자동화 기반 운영 기능을 유지하면서도,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의 배포와 관리를 간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쿠버네티스 API 기반의 통합 데이터 관리를 통해 애플리케이션 배포 이후의 2일 차 운영을 자동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간 애플리케이션 마이그레이션도 간편하다. 토마스 코넬리 뉴타닉스 수석 부사장은 "퍼블릭 클라우드와 베어메탈 환경의 쿠버네티스 사용자에게도 뉴타닉스 플랫폼의 복원력과 보안을 확장해 제공할 것"이라며 "
사이냅소프트가 이노티움의 문서중앙화 솔루션 이노ECM에 사이냅 문서뷰어를 공급해 모바일 문서 보안 강화를 지원한다. 이번 공급은 모바일 환경에서 첨부파일 다운로드 없이 문서를 열람할 수 있도록 해 정보 유출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이뤄졌다. 이노ECM은 기업 내 기밀 정보 및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문서를 중앙에서 통제하는 시스템으로, 사이버 공격 및 내부 유출 사고를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최근 모바일 오피스 환경이 확산되면서 모바일에서도 동일한 보안 통제를 유지할 수 있는 기능이 요구됐다. 이번 도입으로 사용자는 모바일 앱 내에서 문서를 다운로드하지 않고 뷰어를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워터마크 삽입 등 실시간 보안 기능도 함께 적용된다. 이로써 외부 유출 우려를 줄이고 모바일 문서 접근 관리가 강화됐다. 기기나 운영체제에 상관없이 일관된 열람 경험을 제공해 사용자 편의성도 개선됐다. 사이냅 문서뷰어는 아래아한글, MS Office, PDF 등 다양한 문서를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 상에서 안전하게 열람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빠른 문서 렌더링 속도와 변환 품질을 기반으로 7000여 기업 및 공공기관에 도입돼
안랩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산하 사이버방위센터(CCDCOE)가 주관한 국제 사이버 방어 훈련 ‘락드 쉴즈 2025(Locked Shields 2025)’에 참가했다. 이번 훈련은 5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진행됐다. 안랩은 대한민국·캐나다 국가연합팀의 블루팀(방어팀)으로 참여해 실시간 위협 탐지, 악성코드 분석, 침해 원인 규명 등을 수행했다. 락드 쉴즈는 2010년부터 매년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사이버 방어 훈련으로, 실제 사이버 공격 시나리오에 준하는 고강도 훈련으로 다국적 팀 간 대응 협력을 점검하고 기술적 방어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훈련에서 안랩은 위협 대응·분석 전문 인력을 투입해 악성코드 확산 차단, 공격 배후 추적, 침해 원인 분석 및 디지털 포렌식 기반 증거 확보까지 다양한 기술 훈련을 수행했다. 훈련 환경에는 ‘안랩 EDR(엔드포인트 위협 탐지 및 대응 솔루션)’, ‘안랩 V3(안티바이러스)’, ‘안랩 EPP(엔드포인트 보안 플랫폼)’ 등 자사 솔루션을 제공해 실전과 유사한 방어 체계를 지원했다. 안랩 솔루션은 엔드포인트 영역에서의 보안 위협 탐지, 대응 자동화, 위협 흐름 가시화 등을 통해 전방위 방어 역량을
포티넷코리아가 양자 컴퓨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이중 보안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전략은 양자 키 분배(QKD)와 포스트 양자 암호화(PQC)를 양대 축으로 구성돼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전반에 걸쳐 양자 공격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포티넷은 양자 컴퓨팅의 강력한 연산 능력이 기존 암호화 체계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일부 대칭키는 보안 강도를 높여 방어가 가능하며 비대칭키에 대해서는 새로운 대응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포티넷은 양자 상태를 활용한 QKD 기술과 양자 공격에 내성을 가진 PQC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하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2023년 출시된 포티넷의 방화벽 운영체제 ‘FortiOS 7.6’은 PQC 알고리즘인 KYBER와 DILITHIUM을 탑재해 양자 공격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 하드웨어와 호환돼 기업이 시스템 전체를 교체하지 않고도 보안 업그레이드를 수행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또한,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양자 장치 제조사와의 협력을 통해 키 생성부터 전송, 암호화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했다. 생성된 키는 광섬유를 통해 포티넷 방화벽으로 안전하게 전송된다. 이러한 구조는 특히 다국적 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