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맥스 2026(UMEX 2026) 참가...자율 임무 소프트웨어 ‘퀀토노미’, 에지 컴퓨터 ‘퀀텀코어’ 전격 공개
다종·이기종 군집 드론 통합 제어 솔루션 제시하며 중동 전략 시장 공략 가속화
퀀텀에어로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국립전시센터(ADNEC)에서 열린 무인·자율 시스템 전시회 ‘유맥스 2026(UMEX 2026)’에 참가해 자사의 핵심 기술력을 중동 무대에 알렸다.
유맥스는 중동 최대 규모의 무인 시스템 및 자율 운용 기술 전시회로 알려졌다. 전 세계 주요 산·정·군 관계자가 집결하는 비즈니스 장이다. 올해는 이달 20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열렸다.
퀀텀에어로는 이번 전시에서 무인 체계 지능화 독자 기술인 자율 임무 소프트웨어 ‘퀀토노미(Quantonomy)’와 에지 컴퓨팅(Edge Computing) 기술 ‘퀀텀코어(QuantumCore)’를 동시에 공개했다. 현장에서는 글로벌 방산 관계자의 이목이 집중됐다.
퀀토노미는 무인 플랫폼에 탑재돼 스스로 최적의 비행 경로를 판단하고 표적 식별 및 협동 교전을 수행하는 인공지능(AI) 파일럿 솔루션이다. 위성항법시스템(GNSS) 신호가 단절된 극한 환경에서도 시각 기반 항법으로 작전을 완수할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
함께 공개된 퀀텀코어는 퀀토노미 엔진을 구동하는 고성능 에지 컴퓨터다. 대용량 데이터를 실시간 처리해 초저지연 의사결정 환경을 구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클라우드 연결 없이도 무인기가 독립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전시에서 퀀텀에어로는 국내 무인항공기(드론) 제조사들과 협력하는 ‘다종·이기종 군집 드론 자율제어 솔루션’도 제안했다. 각기 다른 목적·특성을 가진 드론을 단일 지상관제스테이션(GCS)에서 통합 관리하는 기술이다. 이는 한국형 드론 하드웨어 경쟁력에 퀀텀에어로의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모델로 평가받는다.
무엇보다 국내 AI 소프트웨어 기술 업체 ‘모레’와 구축 중인 ‘피지컬 AI(Physical AI) 검증 허브’ 전략도 화제를 모았다. 이 프로젝트는 모레의 고효율 소프트웨어 기술 체계를 활용한 것이다.
사측은 기존 엔비디아(NVIDIA) 인프라 대비 운용 비용을 약 60~70% 수준으로 절감하는 경제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글로벌 드론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특정 국가에 편중되지 않은 공급망 다변화를 원하는 중동 국가들에 매력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전동근 퀀텀에어로 의장은 “UMEX에서 자사 AI 파일럿 기술이 세계적 수준에 도달했음을 입증했다”며 “중동 시장의 전략적 요구에 부합하는 한국형 솔루션을 지속 개발·고도화해, 글로벌 무인 체계 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선도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