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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쏘시스템, 파리 에어쇼 AI 혁신 공개 “3D유니버스, 항공우주·국방 미래 재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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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AI 비전 3D유니버스, AI 기반 생성형 경험 강조해

버추얼 트윈 기반 항공기 제작 데모 및 핵심 관계자 패널 토론 진행

 

다쏘시스템이 지난 16일(현지시간)부터 이레 동안 프랑스에서 열리는 항공우주·국방 산업 축제 ‘2025 파리 에어쇼(Paris Air Show)’에서 인공지능(AI) 기반 비즈니스 혁신 방법론을 피력했다.

 

파리 에어쇼는 항공기 및 관련 기술의 최신 동향을 선보이고, 글로벌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국제 격년 행사다. 다쏘시스템은 이 자리에서 자사 AI 비전 ‘3D유니버스(3DUNI+VERSES)’를 강조했다.

 

사측은 산업 전반에 걸쳐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복잡성·안전성·주권·기술력 등 다양한 도전 과제들이 새로운 작업 방식의 도입을 요구하는 가운데, 3D유니버스의 혁신법을 공유했다. 회사는 ‘경험(EXPERIENCE)’ 중심의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상상하고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모델이라고 3D유니버스를 소개했다.

 

이 방법론은 모델링, 시뮬레이션, 데이터 과학, AI 기반 콘텐츠를 조합한 비전을 제시한다. 지적재산(IP)을 안전하게 보호하며, 가상과 현실 세계를 안전한 환경에서 융합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자유롭게 실험·협업·학습·발명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다쏘시스템은 이러한 접근 방식이 궁극적으로 산업 혁신의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쏘시스템은 현장에서 항공기 수명 주기 전반에 걸친 통합된 버추얼 트윈(Virtual Twin)과 AI 기반 생성형 경험이 가져올 혁신적 가능성을 시연했다. 이때 버추얼 트윈은 다쏘시스템의 가상 환경이다. 이는 설계부터 운영까지의 과정을 획기적으로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시연은 산업이 현재 직면한 다양한 도전 과제를 다루면서, 인력 교육과 새로운 세대를 지원하기 위한 전문 지식 확보·보존에 중점을 뒀다. 주요 시연 내용으로는 버추얼 트윈 플랫폼 ‘3D익스피리언스(3DEXPERIENCE)의 AI 기반 생성형 경험을 활용한 공정 지원 기능이다. 여기에는 항공기 설계, 생산 자동화, 테스트·인증용 기체 최적화, 품질 확보, 유지보수 비용 절감 등 광범위한 기능이 포함된다.

 

또한 버추얼 트윈 기반 가상 세계가 국방 산업, 공급망, 생산, 항공 이동성, 교육 분야에 걸쳐 패러다임 전환을 어떻게 이끌고 있는지에 대한 패널 토론도 진행된다. 이 토론에는 에어버스 국방·우주(Airbus Defence and Space), 프랑스조달기관(DGA), 위치타 주립대학 국립항공연구소(NIAR), 스페인 항공 구조물 공급사 아씨투리(Aciturri), 벨기에 항공 업체 사브카(Sabca), TAAC 항공 기술, UUDS 그룹, 프랑스 항공기 제조 업체 비욘드 에어로(Beyond Aero), 유럽 버티포트 업체 어반브이(UrbanV), 영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Vertical Aerospace), ISAE 그룹 등 핵심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참관객들이 고객의 혁신을 상징하는 버추얼 트윈을 수집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모바일 웹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 QR 코드를 스캔하고, 상금을 획득할 수 있는 경진대회 등이 이에 해당된다.

 

데이비드 지글러(David Ziegler) 다쏘시스템 항공우주 및 국방 산업 부문 부사장은 “항공우주 및 국방 산업의 미래는 기계·드론·위성·장비을 구현하는 새로운 방법과, 이를 통해 세계가 어떻게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재정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3D유니버스는 생성형 AI(Generative AI), 지식 및 노하우를 통해 이 모든 혁신을 주도하며, 이는 성능·탄력성·주권을 제공하는 산업 변혁의 새로운 시대를 촉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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