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버노바는 한국전력공사(KEPCO)가 발주한 500kV(킬로볼트) 동해안-동서울 HVDC(High Voltage Direct Current: 초고압직류송전) 변환설비 건설 프로젝트(2단계 사업)에 자사의 첨단 전류형(LCC, Line Commutated Converter) HVDC 기술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최대 전력망 구축 사업인 동해안-수도권을 연결하는 4GW(기가와트) HVDC 건설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GE버노바는 한국전력과 GE버노바의 합작회사인 카페스(KAPES)를 통해 동해안-신가평 구간을 연결하는 1단계 사업에 이어 이번 동해안-동서울을 잇는 2단계 사업에서도 협력하게 된다. 동해안-수도권 HVDC 건설 프로젝트(1단계, 2단계 사업)는 국내 에너지 수요의 약 40%를 차지하는 수도권에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전력 공급을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GE버노바의 첨단 HVDC 기술을 통해 효율적인 장거리 송전을 가능하게 하고, 증가하는 에너지 수요에 대응해 전력망의 탄력성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GE버노바는 이번 2단계 사업에서 안정적인 대용량 전력 송전을 위해 전류형(LCC) 기술 기반의 HVDC 밸브, 제어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는 2일 삼성동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한국전력공사(KEPCO)와 ‘신에너지 및 전력기자재 기업 해외마케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의 일환으로 협회는 기업간(B2B) 온라인 거래알선 플랫폼인 트레이드코리아(tradekorea.com)에 한전 KTP(Kepco Trust Parter) 기업 등 51개사를 위한 온라인전시관을 오픈했다. 향후 온라인전시관 규모 확대, 바이어 매칭 및 화상 상담 등 비대면 마케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무역협회 김현철 글로벌마케팅본부장은 “경쟁력 있는 기술을 보유했으나 수출 판로 확보에 목말라 하는 유망 중소기업을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하게 돼 의미가 크다”면서 “협회의 온라인 플랫폼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신에너지 및 전력 기자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