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베니트가 대전과 부산 지역의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델 테크놀로지스(이하 델) 솔루션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코오롱베니트는 델과 협력해 IT 솔루션과 하드웨어 인프라 등 기술 기반 사업 영역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2008년부터 델의 공식 총판 파트너로 활동 중인 코오롱베니트는 GPU 가속기를 활용해 AI, 머신러닝/딥러닝, 데이터 분석 작업을 고도화하는 파워엣지(PowerEdge), 파워스토어(PowerStore) 등 델의 최신 AI 서버 및 스토리지 제품을 국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적극적인 영업·마케팅과 기술 교육을 병행하며 파트너사 대상의 전방위적 지원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18일 대전 인터시티 호텔과 25일 부산 그랜드조선 호텔에서 개최됐다. 양 지역을 대표하는 IT 인프라 공급 기업의 대표 및 주요 실무진 1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코오롱베니트는 세미나를 통해 델의 서버, 스토리지, 클라이언트 제품과 함께 델 제품과 높은 호환성을 자랑하는 뉴타닉스, AMD, 레드햇의 주요 솔루션도 함께 소개했다. 코오롱베니트 박종범 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참석자들을 맞이했으며, 델은 이날 세션에서
양사 협력 현황 공유 및 실전 적용 확대 방안 논의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AMD와 함께 'AMD-카카오클라우드 개발자 밋업'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밋업은 경기도 성남시 판교 인근에서 6월 24일 진행됐으며, AI 인프라 고도화와 기술 최적화를 위한 양사의 협력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실전 적용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밋업은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실사용 환경에서의 적용 사례, 성능 개선 경험, 그리고 고객 피드백에 기반한 협업 과제 등을 중심으로 양사의 파트너십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AMD뿐 아니라 AMD 생태계 내 주요 기술 파트너사들도 대거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망고부스트, 파두 등이 함께 참여해 차세대 AI 인프라 기술을 소개했다. AMD코리아 김홍필 이사는 'AMD Advancing AI 2025'를 주제로 고성능 컴퓨팅 및 AI 로드맵을 발표했고, 망고부스트 권동업 CTO는 대형 언어모델(LLM)의 추론 및 학습 성능을 끌어올리는 자사 솔루션 ‘LLMBoost’를 공유했다. 이어 파두 김승민 박사는 AI 데이터 센터를 위한 고성능·고효율 스토리지 기술에 대해 발표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AM
한국레노버가 인텔과 AMD의 최신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더욱 강력해진 게이밍 성능을 발휘하는 ‘리전(Legion)’ 10세대 게이밍 라인업을 국내 공식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리전 프로 5i(Legion Pro 5i) ▲리전 5(Legion 5) ▲리전 7i(Legion 7i) ▲로크(LOQ) 15IRX10 ▲리전 타워 5(Legion Tower 5)이다. 프리미엄급 성능을 갖춘 노트북과 데스크탑부터 합리적인 가격의 실속형 모델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제공한다. 리전 프로 5i와 리전 7i는 최대 인텔 코어 울트라 9 275HX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리전 5는 최대 AMD 라이젠 7 260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빠른 속도와 반응성을 제공한다. 신제품 4종은 모두 최대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70Ti 그래픽카드를 장착해 AI 기반 고성능 연산과 몰입감 높은 그래픽 경험을 제공한다. 여기에 리전 7i는 84Whr, 리전 프로 5i 및 리전 5는 80Whr 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안정적인 플레이를 지원한다. 리전 10세대 라인업은 AI 기반 게이밍 성능을 최적화하는 소프트웨어를 기본 탑재했다. 레노버의 차세대 AI 성능 최적화 기술 ‘레노버 AI 엔진+(L
MI355X GPU 기반으로 하는 제타스케일 AI 슈퍼클러스터를 OCI 상에서 제공 오라클과 AMD가 클라우드 기반 대규모 AI 훈련 및 추론 워크로드에 대응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사는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에 AMD의 최신 GPU인 Instinct MI355X를 도입할 계획을 23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생성형 AI, LLM 등 점차 고도화되는 AI 워크로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인프라 고도화 전략의 일환이다. 오라클은 MI355X GPU를 기반으로 하는 제타스케일 AI 슈퍼클러스터를 OCI 상에서 제공한다. 해당 클러스터는 최대 131,072개의 MI355X GPU로 구성될 수 있으며, 고처리량과 초저지연을 위한 RDMA 기반 클러스터 네트워크 아키텍처를 채택해 대규모 AI 훈련, 추론, 미세조정 작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MI355X GPU는 전 세대 대비 최대 2.8배 향상된 처리량과 3배에 달하는 컴퓨팅 성능을 제공하며, 288GB HBM3 고대역폭 메모리와 최대 8TB/s의 메모리 대역폭을 지원한다. 새로운 4비트 부동 소수점(FP4) 연산 기능은 대용량 모델의 비용 효율적 배포에 적합하며, 고속 추론 환경을
지속적인 기술 협력과 공동 마케팅으로 국내 AI 인프라 시장 경쟁력 확보 레노버 글로벌 테크놀로지 코리아(ISG)가 모레(Moreh), AMD와 함께 지난 10일 서울 강남 조선 팰리스에서 ‘Lenovo Tech Day – Smarter HPC for All’ 세미나를 개최하고, AI 인프라 혁신을 위한 공동 전략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세 기업은 AI 추론 성능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는 통합 솔루션과 함께 하반기 출시 예정인 차세대 데이터 센터 인프라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번에 발표된 AI 인프라 통합 솔루션은 레노버의 고성능 서버와 AMD의 CPU·GPU, 그리고 모레의 GPU 가상화 및 스마트 라우팅 기술이 결합된 형태다. 세 기업은 이 솔루션이 실제 고객 환경에서 최대 2배 이상의 AI 추론 성능 향상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플랫폼 종속성을 낮추고, 다양한 워크로드에 유연하게 대응 가능한 점도 주요 강점으로 부각됐다. 세미나 발표에 나선 레노버 ISG 김윤길 부장은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최신 서버 포트폴리오와 HPC 솔루션이 향후 기업들의 IT 전략에 있어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AMD EPYC™ 프로세서의 성능과 모레
AMD FPGA 라인업 中 I/O 대비 로직 비율이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AMD가 비용 효율성과 고성능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FPGA 신제품군 ‘스파르탄 울트라스케일+’의 초기 모델 생산에 본격 착수하며, 산업 및 임베디드 시스템 시장을 정조준한다. 이번에 양산에 들어간 모델은 SU10P, SU25P, SU35P 등 세 가지 소형 디바이스로, 현재 고객 주문이 가능하다. 이번 제품군은 AMD의 FPGA 라인업 가운데 I/O 대비 로직 비율이 가장 높은 수준을 제공한다. HDIO(High Density I/O)와 고속 XP5IO를 결합해 다양한 산업용 인터페이스와 통신 표준에 대한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며, 소형 폼팩터에서도 고밀도 연결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스마트 팩토리, 자동차, 국방, 네트워크 장비 등 고신뢰성이 요구되는 분야에 적합하다. 특히 보안성과 성능을 모두 고려한 기능이 탑재됐다. 양자 내성 암호화를 위한 NIST 인증 알고리즘을 기본 제공하며, LPDDR4X/5 메모리 컨트롤러를 칩에 통합해 외부 칩 사용을 줄이고 전체 BOM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여기에 PCIe Gen4 인터페이스와 옥탈 SPI 플래시 메모리 구성 기능도 포함돼 설계
AMD가 12일(현지시간) 차세대 AI 칩을 공개했다. 챗GPT 개발사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도 등장해 이 칩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리사 수 AMD CEO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개발자 콘퍼런스 ‘어드밴싱 AI’(Advancing AI)에서 ‘인스팅트 MI400’을 선보였다. 수 CEO는 “이 칩은 내년에 출시될 예정”이라며 MI400 칩을 기반으로 “처음 랙 전체를 하나의 통합된 시스템으로 설계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칩을 기반으로 한 ‘헬리오스(Helios)’라는 신규 랙 시스템을 공개했다. 이 시스템은 수천 개의 MI400 칩을 하나의 거대한 컴퓨터처럼 묶어 사용된다. 엔비디아와 같은 AI 칩 제조업체들은 칩 단위가 아니라 칩이 탑재된 이런 랙 시스템 단위로 대규모 언어 모델을 개발하거나 클라우드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들에 판매한다. 이날 행사에는 올트먼 CEO도 무대에 올라 “AMD 칩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사양을 처음 들었을 때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미친 아이디어라고 생각했다”며 “정말 놀라운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 CEO는 “헬리오스는 사실상 하나의 거대한 연산 엔진처럼 작동하는
올해는 프로그래밍 가능한 하드웨어라는 새로운 개념을 처음 도입한 FPGA(Field-Programmable Gate Array)가 세상에 나온 지 40주년이 되는 해다. ‘소프트웨어처럼 유연한 하드웨어’라는 비전을 품고 탄생한 FPGA는 재프로그래밍이 가능한 구조를 통해 반도체 설계의 패러다임을 바꿨다. 개발자들은 사양이나 요구 사항이 바뀌더라도 칩의 기능을 재정의할 수 있게 되었고, 이는 제품 개발 속도를 높이며 ASIC(Application-Specific Integrated Circuit) 중심이던 시장에 강력한 대안을 제시했다. FPGA는 반도체 산업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40년간 30억 개 이상의 FPGA와 적응형 SoC(System-on-Chip)를 7,000곳이 넘는 고객사에 공급했으며, 연속 25년 동안 프로그래머블 로직 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켜왔다. 이러한 성장세는 FPGA의 유연성과 빠른 제품화 주기에 기반하고 있으며, AMD(구 자일링스)의 기술 리더십이 시장에서 견고한 입지를 구축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해왔다. FPGA는 자일링스(Xilinx, 현재 AMD의 자회사) 공동 창립자인 고(故) 로스 프리먼(Ross Freeman)의 아이디
고성능 컴퓨팅·AI·그래픽·워크스테이션 전략 강화 추진 AMD가 타이베이에서 열린 '컴퓨텍스(COMPUTEX) 2025'에서 새로운 GPU와 프로세서 라인업을 대거 선보이며, 고성능 컴퓨팅(HPC)과 AI 가속 분야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다시 한번 부각시켰다. 이번 발표에는 라데온 RX 9060 XT, 라데온 AI 프로 R9700, 라이젠 스레드리퍼 9000 시리즈 프로세서가 포함되며, 게이밍, 콘텐츠 제작, AI 개발, 전문가용 워크스테이션 등 다양한 분야의 고성능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AMD 컴퓨팅 및 그래픽 그룹 총괄 잭 후인(Jack Huynh) 수석 부사장은 “제품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업계 최고 수준의 혁신을 제공하겠다는 AMD의 비전을 보여주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AMD는 RDNA 4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GPU 라데온 RX 9060 XT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향상된 레이 트레이싱 성능과 프레임 보간 기술을 통해 1440p 해상도에서 더욱 부드러운 게임 플레이를 제공한다. 최대 16GB GDDR6 메모리와 32개의 컴퓨트 유닛을 탑재해, 이전 세대보다 두 배 향상된 레이 트레이싱 처리 성능을 구현했다. 특히, AMD의
콩가텍이 글로벌 IoT 공급업체인 콘트론(Kontron)과 자사 컴퓨터 온 모듈(COM) 제조 분야에서 협력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콩가텍은 콘트론의 SMT(표면실장) 조립 기술 전문성과 전세계 20개 이상의 생산 시설을 갖춘 글로벌 네트워크를 공유한다. 이번 협력은 국제 무역의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변동에 따른 것으로 콩가텍은 ‘로컬포로컬(Local for local)’ 전략에 따라 콘트론의 미국 현지 생산시설을 활용해 미국 관세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더불어 콘트론의 공급망, 생산 및 물류 시설을 활용해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글로벌 역량은 물론 현지 입지까지 동시에 강화한다. 콘라드 가르하머 콩가텍 COO 겸 CTO는 "양사는 인텔, AMD, 퀄컴,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NXP 등 주요 반도체 업체들과 강력한 파트너십을 맺고 있어 동일한 비전과 혁신적인 기술 로드맵을 공유하고 있다”며 “광범위한 COM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의료, 산업 자동화, 로봇 공학 및 운송, 항공 전자 공학 및 차량용 임베디드 에지 컴퓨팅 등 까다로운 산업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미닉 레싱 콩가텍 CEO는 “콘트론의 자회사인 점프
AI 슈퍼컴퓨팅 네트워크 구축 위한 전략적 협약 체결해 AMD와 사우디아라비아의 AI 스타트업 휴메인(HUMAIN)이 손잡고 최대 100억 달러 규모의 AI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양사는 13일(현지 시각) 세계 최고 수준의 개방성과 확장성, 복원력 및 비용 효율성을 갖춘 차세대 AI 슈퍼컴퓨팅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향후 5년간 500메가와트 규모의 AI 컴퓨팅 역량을 갖춘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AMD와 휴메인은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미국에 이르는 초대형 데이터센터 네트워크를 조성하며, 전 세계 AI 개발자와 기업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개방형 AI 슈퍼스트럭처를 구현할 계획이다. AMD는 자사의 전방위 AI 컴퓨팅 포트폴리오와 함께 ROCm™ 기반의 개방형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제공한다. 휴메인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설계부터 지속 가능한 전력 시스템, 글로벌 파이버 네트워크에 이르는 엔드 투 엔드 인프라 구축을 총괄한다. 이를 통해 기업, 스타트업, 정부 기관 등 다양한 수요처의 AI 워크로드를 유연하게 처리할 수 있는 기술 환경을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AMD 리사 수 CEO는 “이
삼성전자는 자사 2025년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가 엔비디아의 ‘지싱크(G-SYNC) 호환’ 인증을 획득, 게이밍 경험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싱크 호환은 디스플레이 주사율을 그래픽카드 프레임 속도에 동기화하는 기술이다. 화면이 겹치며 찢어지는 형태로 보이는 ‘티어링’, 화면이 끊겨 보이는 ‘스터터링’ 현상을 최소화한다. 이를 통해 삼성 OLED TV로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는 매끄럽고 안정적인 게이밍 화면을 즐길 수 있다. 앞서 삼성 OLED TV는 앞서 OLED TV 최초로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인증도 받았다. 이외에도 삼성 OLED TV는 인공지능(AI) 기반으로 게임 화질과 설정을 최적화하는 ‘AI 오토 게임 모드’ 등 최상의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는 기술을 두루 갖췄다. 이상욱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지싱크 호환 인증을 통해 삼성 OLED TV의 게이밍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며 “AI 기술과 게임 퍼포먼스를 겸비한 삼성 OLED로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MS 브래드 스미스 사장, 오픈AI 샘 올트먼 CEO, AMD 리사 수 CEO 증인 출석 미국 상원 청문회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 오픈AI, AMD 등 주요 테크 기업 CEO들이 인공지능(AI) 패권을 놓고 중국과 벌이는 기술 경쟁에서 "전 세계가 미국 기술을 채택하게 만드는 것"이 핵심 전략임을 강조했다. 이들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 주도권 확보가 국가 안보와 직결된다는 공통된 메시지를 전달하며, 인프라 투자와 인재 유치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현지시간 8일 열린 '미·중 간 AI 경쟁에서 어떻게 승리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청문회에는 MS의 브래드 스미스 사장,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 AMD의 리사 수 CEO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브래드 스미스 사장은 “AI 경쟁에서 가장 결정적인 요소는 어떤 기술이 세계에서 더 널리 채택되느냐는 것”이라며 “화웨이의 5G 사례는 초기 시장 선점의 중요성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의 앱에 대해, MS는 개인정보 유출과 정치 선전 콘텐츠 우려로 해당 앱의 사내 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며 앱스토어 등록도 제한했다고 밝혔다. 오픈AI의 올트먼 CEO는 “미국은 기술을 수출할 뿐 아니라,
델 테크놀로지스가 AMD 차세대 AI PC 프로세서 ‘라이젠 AI 프로 300 시리즈(코드명: 크라켄 포인트)’를 탑재한 기업용 노트북인 ‘델 프로 노트북’ 신제품 5종을 공개했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사항에 최적화된 AI PC를 제공하기 위해 인텔, AMD, 퀄컴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 긴밀히 협업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델 프로 노트북은 최대 50 TOPS를 지원하는 AMD 차세대 APU를 탑재한 델의 첫 기업용 노트북으로 강력한 온-디바이스 AI 기능은 물론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휴대성까지 겸비했다. 델 프로 플러스 제품군은 업계에서 가장 다양한 사양을 제공하는 메인스트림 기업용 노트북으로 사용자의 니즈에 따라 다양한 스펙, 폼 팩터(클램쉘 및 2-in-1), 디스플레이 크기(13, 14, 16형)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에 발표된 신제품인 AMD 기반 델 프로 13, 14 및 16 플러스는 각각 13, 14, 16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고급형 기업용 노트북으로 올해 출시한 AMD 라이젠 AI 프로 300 시리즈(크라켄 포인트)를 탑재했다. 언어 번역 및 고급 AI 이미지 생성 등을 포함하는 코파일럿+ 기능을 지원하고
지정학적 리스크 대응 전략이 성패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AMD가 인공지능(AI) 수요 증가에 힘입어 시장 전망을 웃도는 1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미국 정부의 수출 규제로 인한 중국 시장 매출 타격이 본격화하면서, 향후 실적 불확실성은 여전하다는 평가다. AMD는 6일(현지시간) 발표한 2024년 1분기 실적 보고서를 통해 매출 74억4000만 달러(약 10조3000억 원), 조정 주당순이익(EPS) 0.96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 평균 전망치(매출 71억3000만 달러, EPS 0.94달러)를 모두 상회하는 수치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3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도 11%로 전년 대비 10%포인트 상승했다. 이 가운데 AI 반도체 수요가 몰린 데이터 센터 부문이 전체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부문 매출은 37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7% 급증하며 AMD 실적 전반을 끌어올렸다. 리사 수 AMD CEO는 “AI 및 데이터 센터 중심의 성장세가 4분기 연속 이어지며 전년 동기 대비 실적 가속화를 달성했다”며, “인프라 측면에서 고객들의 지속적인 투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