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서 K-스타트업 통합관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중기부는 CES 유레카 파크관에 26개 공공기관, 지자체, 대학 등과 협업해 'K-스타트업'이라는 브랜드로 통합관을 운영한다. 부스는 91개로 지난해보다 40개 늘었다. 중기부는 이번 CES 2024에 참여한 창업기업들에는 기업별 전시 부스, 온·오프라인 홍보와 창업기업 데모데이 개최, 기업·투자자 간 사업 연계와 현지 상담 및 네트워킹 활동 등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참여기업에 대해 지난해 9월부터 혁신상 수상 전략 컨설팅, 혁신상 신청 교육 등 사전 준비를 지원해 참여기업 91개 중 10개는 CES 혁신상을 받았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CES 2024는 우리 기업들이 세계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해외 진출 전략을 세울 좋은 기회"라며 "글로벌 대기업들과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한국의 창업 생태계를 알려 'K-스타트업' 브랜드를 전 세계에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전기차 충전 에너지 플랫폼 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KEVIT)이 '2023 벤처창업진흥 유공'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은 중소벤처기업부가 혁신 성장을 기반으로 벤처창업 활성화 등에 공로가 있는 우수 벤처기업 및 창업기업을 발굴·격려하기 위한 포상이다. 최종 수상자는 서류, 현장, 종합심사와 공적심사, 공개검증, 중기부 및 정부 추천 등 엄격한 절차와 심사기준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창업활성화 분야 청년기업 부문에서 표창 수상자로 선정된 KEVIT은 국내 최초로 전기차 간편QR충전서비스를 도입했으며, 세계 최초로 전기차 충전기 및 충전관제시스템에 대해 국제 개방형 충전기 통신규약인 OCPP 2.0.1을 인증받은 기업이다. KEVIT은 SW플랫폼 기술적 강점을 통해 전기차 충전기 제조, 설치, 운영관리까지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올인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 전기차 충전인프라 시장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최종 선정됐다. 오세영 KEVIT 대표는 "전기차 충전인프라 올인원 솔루션을 제공하며 국내외 전기차 인프라 편의성 향상에 기여하고자 노력해왔다"며 "이번 포상으로 친환경 전기차 인프라 및 플랫폼을 위한 그간의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 참여할 창업기업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7일 부터 28일까지 케이(K)-스타트업 창업지원 포털 누리집을 통해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정부와 글로벌 기업이 협업해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해외 시장 진입 기회를 마련하는 프로그램이다. 중기부는 지난 2019년 구글플레이를 시작으로 지난해 엔비디아·마이크로소프트(MS)·다쏘시스템·앤시스·지멘스 등 6개로 협업 대상으로 확대했고 올해는 아마존웹서비스(AWS)·오라클·IBM 등 3곳이 새롭게 합류했다. 중기부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70개 증가한 270개 창업기업을 지원한다. 창업기업에는 최대 3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함께 글로벌 기업의 교육, 컨설팅, 판로 개척 및 네트워킹 등의 성장지원 패키지가 제공된다. 중기부는 또 오는 7일 부터 27일까지 민간주도 벤처기업 확인제도를 운영할 제2기 벤처기업확인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벤처기업 확인 제도는 벤처기업육성법에 따라 기술의 혁신성과 사업 성장성 등 요건을 갖춘 중소기업을 선별해 지원하는 제도이며, 2021년 2월부터 혁신성과 성장성 중심의 민간주도 벤처기업 확인제도로 전면
창업기업, ‘예비·초기·도약’ 성장단계별로 맞춤형 지원 중소벤처기업부는 성장단계별 창업패키지에 참여할 예비 창업자와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성장단계별 창업패키지는 ▲예비창업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 ▲창업도약패키지로 구성된다. 혁신 아이디어·기술을 보유한 유망 창업자를 선발해 제품 개발과 제작, 마케팅 등에 필요한 사업화 자금(패키지별 최대 1억~3억원)을 제공하고 교육, 멘토링, 마케팅, 투자 등 사업화 전 과정을 맞춤 지원한다. 창업패키지는 올해 창업지원 주관기관으로 지정된 총 60개의 대학 및 공공기관 등을 통해 선발과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은 주관기관별 모집 분야와 지원 프로그램을 고려, 적합한 주관기관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예비창업패키지는 혁신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의 사업화를 지원한다. 올해 총 992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일반 분야 792명, 여성·소셜벤처 분야 각 100명이다. 선발시 최대 1억원, 평균 5000만원 내외 사업화 자금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올해 예비창업패키지는 주관기관의 창업지원 역할을 강화해 기관별로 1억원 이상의 투자재원을 마련, 예비창업자에 투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시행을 위해 10대 초격차 분야 중 처음으로 모빌리티 분야 창업기업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중기부는 이날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모빌리티 분야 창업기업들과 간담회를 열고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자금 지원, 대·중견기업과의 협업 등 현장에서 겪고 있는 다양한 애로 사항을 공유하고 정책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신산업 분야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등 10개 분야 딥테크 스타트업을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 기업으로 선정되면 3년간 최대 6억원의 창업 사업화 자금과 기업 수요에 따라 최대 5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 등을 받을 수 있다. 정책자금·보증·수출 사업 등도 연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각 분야별로 지정된 주관기관을 통해 제품·서비스 고도화부터 마케팅, 홍보, 투자유치에 이르기까지 기업 성장에 필요한 전 과정에 대해 밀착지원을 받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초격차 프로젝트에 글로벌 수준의 기술 역량을 보유한 최고의 혁신 스타트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해당 분야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 위원
쿠팡이 초기창업기업의 상품 인지도·판로 확대에 나선다. 쿠팡은 지난달 창업진흥원과 초기창업기업 판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양측은 각 기관이 보유한 정보와 온·오프라인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초기창업기업의 판로 개척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또 창업 3∼7년차 도약기 기업과 재창업 7년 이내 기업 등 창업진흥원에서 관리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쿠팡은 지난해 창업진흥원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에 참여한 700여개 기업 중 35개 기업을 선정해 착한상점 기획전을 연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 부문 대표는 "온라인 판로 확대와 제품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초기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쿠팡은 창업기업 지원에 나서 창업 활성화를 돕고, 서로 상생하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11개 부처가 협업해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23'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8월까지 부처별 예선리그가 진행되며 이후 200개팀의 통합본선을 거쳐 왕중왕전에 진출할 30개팀을 가리게 된다. 오는 10월 왕중왕전에서 올해 최고의 창업기업 10개사와 예비창업자 10개팀을 선정해 상금 15억원과 대통령상·국무총리상 등을 시상한다. 올해는 기존의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에서 업력 3년 이내 초기 창업기업(예비창업자 포함)으로 참가 자격이 강화되고 투자 유치 실적도 기존 누적 50억원 이내에서 누적 30억원 이내로 제한된다. 또 종전에 10개 리그였던 예선리그는 11개로 확대된다. 공공연구 성과 기반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해 과기부 주관의 연구자리그가 신설·운영된다. 도전! K-스타트업은 2016년 중기부, 교육부, 과기부, 국방부 등 4개 부처 협업으로 시작한 이래 점진적으로 확대돼 매년 평균 5000여개팀 이상이 참가한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5∼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서 국내 벤처·창업기업 111개사가 CES 혁신상을 받아 역대 최다 실적을 냈다고 10일 밝혔다. CES 혁신상은 전시회 주최 측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혁신 기술과 제품에 수여하는 것이다. 올해 혁신상으로는 디지털헬스·스마트시티·로봇공학 등 28개 분야 434개사, 609개 제품이 선정됐다. 국내 벤처·창업기업은 19개 분야 111개사, 121개 제품이 상을 받았다. 업력 7년 이내 스타트업이 91개사에 달했다. CES 혁신상을 받은 국내 벤처·창업기업은 2019년 7개사에 불과했으나 2022년 71개사로 크게 늘었고 올해 40곳 더 늘었다. 87개사(78%)는 팁스(TIPS), 사업화지원 등 중기부의 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한 이력이 있는 기업이었다. 분야별로 보면 디지털헬스에서 32개(26%) 제품이 수상해 가장 많은 혁신상을 탔다. 소프트웨어&모바일앱에선 25개(20%) 제품이 수상했다. 전체 전시 분야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기업에 수여하는 최고혁신상은 전 세계 20개사가 수상했다. 국내 벤처·창업기업은 지크립토, 닷, 마이크로시
중소벤처 규제혁신 방안 발표…21개 과제 추진 정부가 중소기업과 창업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불필요한 인증·평가 등 규제 21건을 개선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 규제혁신 TF(태스크포스) 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제1차 중소벤처 분야 규제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앞서 중소기업중앙회가 개선을 요구한 과제 299건과 중기부에서 발굴한 허들규제 가운데 바로 개선할 수 있는 21건을 정책과제로 확정했다. 21건 중 11건은 인증, 검사, 보고 등과 관련한 것으로 대다수는 유사한 인증이나 경미한 사항을 변경할 때 평가 절차를 면제해주고 평가 기준을 현실에 맞게 변경한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우선 환경표지 인증의 경우 동일 상품에서 단순한 디자인이나 포장 단위 등을 변경할 때 부과하는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관련 업무규정이 내년 1분기까지 개정되면 인증 비용이 연간 3억2000만원 정도 경감된다고 추정했다. 또한 정부는 자동차 정비업체가 정비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차량의 번호판을 탈착하는 경우에는 시장과 도지사의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되도록 법을 개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 평가 우수기업에 대한
‘창업기업제품 구매상담회’ 개최…판로지원법 시행령 개정도 정부가 창업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입 문턱을 낮춘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창진원)은 오는 5일 서울 aT센터에서 37개 공공기관과 57개 창업기업이 참여하는 ‘제1회 창업기업제품 구매상담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중기부는 공공기관들이 창업기업들의 제품을 구매하고 싶어도 창업기업을 찾기 쉽지 않고, 해당 창업기업이나 제품에 대한 신뢰가 어려워 제품 구매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창업기업과 공공기관 간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창진원은 사전에 공공기관이 구매하려는 물품·용역을 조사하고 이에 적합한 창업기업을 선별해 참여시키는 방식으로 효율적인 구매상담회가 이뤄지도록 했다. 구매상담회의 부대행사로 창업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신기술·성능인증 등 5개 분야 전문가 30인과 창업기업 150개사가 참여하는 멘토링도 운영한다. 중기부와 창진원은 올해 하반기 중 구매상담회를 한 번 더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기부는 지난해부터 시작한 ‘창업기업제품 공공기관 우선구매제도’(이하 창업기업제품 우선구매제도)가 이른 시일 안에 정착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제품 구매촉
서울시가 올해 중소·벤처·창업 기업의 연구개발(R&D) 지원에 총 383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특히 핀테크, 인공지능(AI), 로봇, 바이오, 의료 등 미래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신산업 분야에 전체 예산의 36% 이상인 139억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할 방침이다. 산업 거점별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금융산업의 필수 기술인 핀테크·블록체인 분야(여의도·마포)에 총 20억원을 편성했고 양재 AI 클러스터 조성과 수서 일대의 로봇 산업 육성에는 각각 24억원과 10억원을 지원한다. 바이오·의료 분야(홍릉) 유망기술 보유 기업의 사업화 지원에는 47억원을 투입하고 G밸리(서울디지털산업단지)의 산업 간 융복합 기술 사업화 지원에는 총 10억원을 편성했다. 또 패션·뷰티 산업(동대문)에 최신 IT 기술을 결합해 사업화가 가능한 혁신 과제에는 20억원을, 융복합 미디어 콘텐츠(상암) 개발에는 8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민간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매칭 투자 방식의 서울형 팁스(TIPS)도 도입한다. 공모를 통해 일정 예산을 기업에 지원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성장 가능성 등이 있는 기업에 민간 투자자가 투자하면, 서울시가 추가로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서울형 팁스에는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와 글로벌 기업이 협업해 창업 기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다음달 18일까지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지난 2월 28일 밝혔다.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은’ 정부와 전세계적(글로벌) 기업이 협업해 창업기업의 성장과 해외 시장 진입 기회를 마련하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중기부는 지난 2019년 ‘구글 플레이(Google Play)’와 함께 모바일서비스 분야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창구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협업 대상을 6개 글로벌 기업으로 확대해 개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창업기업 200곳은 지난해 업체당 평균 15명, 총 3000명의 고용을 창출했고 총 2014억원의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또 참여기업 중 30%에 해당하는 59곳에서 해외 매출이 발생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구글플레이,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다쏘시스템, 앤시스, 지멘스 등 6개 글로벌 기업이 참여해 창업기업 총 200곳을 지원한다. 구글플레이(Google Play)와 함께하는 ‘창구 프로그램’은
헬로티 김진희 기자 | 2019년 말 기준 업력이 7년 이하인 창업기업은 196만 3000개였으며 이들 창업기업이 창출한 고용인원은 298만 4000명, 매출액은 741조 2000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9년 창업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실태조사는 지난해 4월말 공개된 통계청의 ‘2019년 기준 기업통계등록부’(SBR) 데이터를 사용해 중기부와 창업진흥원이 지난해 9월부터 조사·분석한 것이다. 기업수, 업력, 총매출액, 총고용인원 등 일반현황은 모집단 전수분석 결과이며 성장단계(준비·실행·성장)별 특성은 모집단 내 8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표본 조사했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실태조사 결과에 다르면 2019년 말 기준 창업기업은 196만 3000개로 직전년 187만 5000개 대비 8만 8000개(4.7%) 증가했다. 이 중 기술기반업종은 49만 6000개로 2만 1000개(4.5%) 늘었고 비기술기반업종은 6만 7000개(4.8%) 증가한 146만 6000개였다. 대표자 연령대별로는 20대 이하 창업자(11.7%)와 60대 이상 창업자(13.1%)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력별로 살펴보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가 기술창업의 준비부터 실행, 성장 및 도약까지 성장단계별로 창업사업화를 패키지로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예비창업·초기창업·창업도약 패키지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24일부터 순차적으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중기부는 총 3010개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을 선발해 제품 개발과 제작, 마케팅 등에 필요한 사업화 자금(최대 3억원)과 교육·멘토링·마케팅·투자 등 성장단계별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창업패키지는 성장단계별로 3개 사업으로 나뉘며 예비창업자를 위한 예비창업패키지, 창업 후 업력 3년 미만 창업기업을 위한 초기창업패키지, 업력 3년 이상 7년 미만 창업기업을 위한 창업도약패키지가 있다. 예비창업패키지는 참신한 아이디어, 기술을 가지고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모집에서 예비창업자 126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이 중 분야 제한 없이 선발하는 일반분야에서 760명, 데이터·인공지능, 그린, 자율주행/드론, 바이오, 핀테크, 여성, 소셜벤처 등 7대 특화분야에서 500명을 각각 선발한다. 선발된 예비창업자에게는 최대 1억원(평균 5000만원)의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글로벌 창업사관학교’에 입교할 창업기업 40개사를 2월 4일부터 3월 4일까지 한 달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0년 개교한 ‘글로벌 창업사관학교’는 혁신적인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기업 대상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역량을 보유한 창업기획자의 밀착 보육, 국내·외 전문가의 DNA 분야(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특화 교육, 최대 5천만원의 사업화 자금, 업무 공간 및 해외 네트워킹 등을 통합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창업사관학교’ 3기는 2월 4일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3~4월 중 입교팀 선정 평가를 거쳐 4월말부터 12월말까지 약 9개월간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DNA 기술의 범용성을 고려해 지원 대상을 DNA 분야 업력 3년 미만 창업기업에서 DNA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전 분야의 업력 3년 미만 창업기업으로 확대한다. 예를 들어, 제조 분야를 주력으로 하는 창업기업이라도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사업화 모델을 고도화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 ‘글로벌 창업사관학교’에 지원할 수 있다. 둘째, 세계 최고 수준의 창업기획자인 500스타트업(500Startu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