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네시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대형 온디바이스 AI 국책과제를 수주하며, 차세대 링크솔루션 기반의 고성능·고신뢰성 엣지 AI 서버 개발에 착수한다. 이번 과제는 스마트팩토리, 물류·운송, 소매 서비스 등 산업 전반에서 급증하는 온디바이스 AI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설계됐다. 온디바이스 AI는 클라우드 서버나 중앙 데이터센터로 데이터를 전송하지 않고, 장치 자체나 인근 엣지 AI 서버에서 연산을 수행한다. 이 방식은 데이터 전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연과 보안 위험을 줄일 수 있어, 실시간성·보안성이 중요한 산업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다. 기존에는 온디바이스 AI가 주로 기계학습 모델의 추론 과정에 최적화돼 있었지만, 최근에는 개인정보 보호 강화와 맞춤형 서비스 수요 증가로 일부 학습 과정도 로컬에서 처리하려는 요구가 늘고 있다. 파네시아는 이러한 변화에 맞춰 추론, 학습, 그리고 추론과 학습의 동시 수행 등 다양한 워크로드에 맞게 자원 구성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는 엣지 AI 서버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핵심에는 파네시아의 주력 기술인 ‘링크솔루션’이 있으며, 이는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Compute Express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이하 에이투지)가 일본의 136년 전통 종합상사 가네마쯔 주식회사와 자율주행 기술 공동 사업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일본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번 협력은 기술과 현지 비즈니스 네트워크가 결합된 형태로, 일본 내 자율주행 실증 및 상용화를 위한 본격적인 교두보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가네마쯔는 모빌리티, 항공·우주, 전자기기, 소재, 식품 등 다양한 산업에 진출해 있는 일본의 대표 종합상사로, 최근에는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에이투지는 자사의 자율주행 기술을 일본 시장에 접목하며, 실제 현지 실증사업, 인증 대응, 법규 협력, 합작법인 설립 가능성 검토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양사는 일본 정부가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 및 디지털 전환(DX) 정책, 특히 2023년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레벨4 자율주행이 허용된 제도 환경을 적극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에이투지는 기술 접목과 현지 인력 파견을 통해 실무 협력을 제공하고, 가네마쯔는 일본 내 고객사 확보, 제도 연계, 행정 협력 등 현지 사업화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일본의 고령화, 지역 인구감소로 인한 교통
카네비모빌리티·건솔루션·삼일공업고등학교와 AI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 체결 기업 노하우, 현장 맞춤형 교육 결합한 인재 양성 모델 제시 도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소버린 AI(Sovereign AI) 기반 스마트시티 전문가 육성 ‘정조준’ 브릴스·카네비모빌리티·건솔루션 삼사가 경기 수원시 소재 삼일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의 인공지능(AI) 역량을 강화한다. 이번 협약은 로봇·AI·자율주행 등 분야에서 ‘소버린 AI(Sovereign AI)’ 기반의 핵심 인재를 조기에 발굴·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통해 지역 산업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바라보고 있다. 이때 소버린 AI는 특정 국가가 기술 주권을 가지고 개발·운용하는 AI를 의미한다. 이에 따라 해당 삼사 및 학교는 소버린 AI 기반 교육과정 개발·운영을 프로젝트 핵심으로 둔다. 도제 교육 및 현장 실습 프로그램에 로봇·AI·자율주행 관련 기술과 프로젝트를 연계해, 학생들이 이론적 지식과 실제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한다. 특히 AI 융합형 실무교육과 현장 멘토링을 통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청년 일자리를 확대하고, 소버린 AI 기반 스마트시티의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데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경전기차(LEV)의 성장세가 눈부시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2024년 1조3280억 달러 규모에 도달하며, 이 중 LEV는 도심 통근 및 개인 이동 수단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 전자책은 바로 이러한 흐름 속에서, 모듈형 파워트레인 설계를 중심으로 한 LEV 기술과 전략을 종합적으로 다루고 있다. 애로우 일렉트로닉스는 eBook을 통해 설계자와 제조사, 시스템 통합자들이 직면한 에너지 밀도 최적화, 열관리, 확장성, 규제 대응 등 핵심 과제를 제시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트랙션 인버터, HMI, ADAS, TPMS, 온보드 충전기 등 주요 하위 시스템별 설계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특히 Melexis, ST, Infineon, NXP, Analog Devices 등 주요 반도체·센서 업체들의 솔루션이 체계적으로 소개돼, 제품 선택에 실질적인 가이드가 된다. 주목할 점은, AI 기반 예측 유지보수, 디지털 트윈, 배터리 교체 기술 등 LEV의 미래까지 폭넓게 조망한다는 것이다. 단순한 부품 나열을 넘어, 확장 가능하고 유연한 모듈식 설계의 전략적 가치를 강조하며, 고속 충전·스마트 커넥티비티·자율주행 요소까지 아우르는
카네비모빌리티가 삼일공업고등학교, AI 인공지능로봇 전문회사 브릴스,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기업 건솔루션과 함께 ‘소버린 AI 기반 산업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소버린 AI(Sovereign AI)란 외국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각 국가가 자체 데이터와 인프라를 활용해 독자적인 인공지능(AI)을 개발 및 운영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협약은 AI, 로봇, 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 필요한 인재를 고등학교 단계에서부터 조기 육성하고, 이를 통해 관련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지역 기술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한국로봇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참여해 커리큘럼 개발 및 운영 전반에 대한 전문 자문과 기획·관리를 맡는다. 삼일공업고등학교는 해당 사업의 1호 시범학교로 참여해 가장 먼저 프로그램을 적용 받을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삼일공업고등학교 학생 대상 소버린 AI 기술교육 및 현장 실습 ▲졸업생 채용 연계 및 취업 활성화 ▲AI 기반 창업 인프라 확산(스마트팩토리, 로봇제어, 예지보전 등) ▲산업 수요 맞춤형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 개발 등의 협력 방안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카네비모빌리
인천광역시가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 분야에서 글로벌 투자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 24일, 중국 베이징에서 자율주행 물류 선도기업인 NEOLIX(니오릭스)와 만나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내 자율주행 시범사업과 연계한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둔 NEOLIX는 자율주행 기반 스마트 물류 서비스를 상용화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물류 자동화 차량 및 도심형 무인 배송 기술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NEOLIX는 인천 내 주요 물류시설을 중심으로 스마트 물류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 내 투자 확대를 검토하기로 했다. 유정복 시장은 간담회에서 “인천은 AI와 자율주행 기술이 융합된 교통·물류 분야의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최적지”라며 “글로벌 첨단기업과의 전략적 협력 확대를 통해 인천을 초일류 스마트 허브 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인천시는 또 다른 중국 유망 기업과도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며 경제자유구역 내 산업 클러스터 확장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A)은 자율주행 기술을 중심으로 외국인 투자기업
독일이 스마트시티 구현에 박차를 가하며 도시 단위의 기술 실증 무대를 확대하고 있다. 자율주행차와 AI 기반 교통관리 시스템, 에너지 효율형 모빌리티 등 차세대 기술을 현실에 접목하며, 유럽형 스마트시티 모델을 빠르게 구체화하는 분위기다. 오는 9월 9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IAA 모빌리티 쇼 2025’는 이러한 변화를 가장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핵심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독일 연방디지털교통부(BMDV)는 지난 7월 ‘EKMI’라는 민관 협의체를 발족하며 전기차 확산, 철도·수운 강화, 재생연료 확대, 지역 교통 혁신, 물류 탄소중립 등 5대 기후중립 교통 전략을 공식화했다. 이미 지난 4월에는 AI 기반 교통 최적화 프로젝트를 시작해 라이프치히와 란다우를 실증 도시로 선정했으며, 올해 말까지 총 45개 지역에 AI 교통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을 밝혔다. 이와 함께 독일 항공우주센터(DLR)는 브라운슈바이크 시에서 자율주행 테스트 차량 운행을 시작했다. 차량 하부에 ‘드라이브보드(Driveboard)’를 두고 사람이나 화물을 실을 수 있는 캡슐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도심 내 라스트마일 물류와 이동 수단을 동시에 커버하는 새로운 모빌리티 구조다. 독일 정부는
“도시는 더 이상 단순히 건물을 짓는 것이 아니다. 스마트시티는 처음부터 다르게 설계돼야 한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이세돌 특임교수가 지난 7월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포스트 스마트시티 패러다임, Urban AI’ 컨퍼런스에서 던진 화두다. 그는 발표에서 인공지능(AI) 시대 도시 설계가 왜 본질부터 달라져야 하는지를 짚으며, 스마트시티에서 자율주행이 실제로 작동하기 위한 구조적 조건을 제시했다. '포스트 스마트시티 패러다임, Urban AI' 컨퍼런스는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부대행사로 마련됐다. 국토교통부와 스마트도시협회가 주최한 이번 컨퍼런스는 'URBAN AI와 함께하는 스마트도시 미래 전망'을 주제로, 초청된 전문가들로부터 AI를 중심으로 한 도시 발전 방향을 다뤘다. 이세돌 교수는 도시 공간의 기본값부터 재정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에너지 효율이나 기후 고려 없이 설계된 빌딩, 디지털화가 반영되지 않은 공공 인프라, 그리고 여전히 수동 제어 중심의 건축물들이 여전히 대부분”이라며 “이미 2025년 절반을 지나고 있는 지금, 사물인터넷과 AI 기술이 실제 적용된 건물은 한국에서 보기 힘들다”고 말했다. 현대 도시 설계가 어떻
기술로 혁신 ‘ON’, 생생한 변화를 목격하다 [TECH온앤오프] 기술은 세상을 바꿉니다. 하지만 진짜 변화는 숫자가 아니라 사람과 현장 안에서 일어납니다. [TECH온앤오프]는 기술이 산업 현장에 적용되기 ‘이전’과 ‘이후’를 입체적으로 조명하는 유즈 케이스 기반 스토리텔링 시리즈입니다. 기술 도입 전의 고민과 한계, 도입 과정 그리고 변화 이후의 놀라운 성과까지,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담아냅니다. 기술이 어떻게 경험을 바꾸고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것. 이러한 가치를 TECH온앤오프에 담아봤습니다. [세 줄 요약] · 로봇, 심해·우주 탐사, 다큐멘터리 촬영 등 인간 한계 뛰어넘는 극한 환경 개척 중 · 인류의 탐험·발견 욕구를 총족시키는 기술로의 확장 기대 · 향후 관련 로보틱스 기술 발전 통해 인류 ‘발견의 한계’ 초월할 것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로봇, 인류의 새로운 눈과 손이 되다 인류는 오랜 역사 속에서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고 지식을 확장하려는 끊임없는 열망을 품어왔다. 그러나 지구의 깊은 해저, 광활하고 냉혹한 우주, 육안으로는 파악조차 불가능한 미시 세계 등은 인간의 물리적·감각적 한계를 드러내는 상상 속 영역으로 남아있다. 이처럼
클로봇이 국가로봇테스트필드에 실 환경 연동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실시간 증강 실험 기술을 개발하는 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는 실세계 로봇과 인프라를 가상 공간과 융합한 디지털 트윈 환경에서, 실시간 상호작용과 증강 시뮬레이션을 통해 로봇의 학습과 서비스 검증 기술을 확보하고 국가로봇테스트필드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클로봇은 산업통상자원부와 54억 원 규모의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기술개발 협약을 통해 오는 2028년까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과 공동으로 디지털트윈 환경의 증강실험 기술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클로봇은 ▲다종·다수 로봇 제어를 위한 FMS 요소기술 개발 ▲다양한 형태의 로봇과 디지털 트윈-시뮬레이터 간 통신을 위한 인터페이스 기술개발 ▲디지털 트윈 정보 기반 로봇 데이터 생성 등을 진행한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에서는 ▲디지털 트윈 실시간 연동(가상, 실 환경) 증강 프레임워크 개발 ▲실시간 연동 디지털 트윈 증강 시뮬레이션 기술 개발 ▲디지털 트윈 기반 증강실험 기술 개발 등을 담당한다. 클로봇은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트윈과 자율주행, 다종·다수 로봇의
차세대 자율주행 산업의 비전과 기술, 그리고 인재를 한 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2025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AME 2025)’이 9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이번 전시회는 코엑스와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하며 3일간 국내외 자율주행 대표 기업, 기관, 스타트업, 학계가 대거 참여해 자율주행 생태계의 현재와 미래를 집중 조명한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기업 가운데 오토노머스에이투지(Autonomous A2Z)는 국산화율 90% 이상을 자랑하는 순수 국내 기술 기반의 무인 자율주행차 ‘로이(ROii)’를 공개했고, 포니링크는 현대 코나 EV를 기반으로 개조한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전시했다. 센서 분야에서는 SOS LAB이 고정형 3D 라이다 ‘ML-X’와 광각 2D 라이다 ‘GL-310/320’을, 오토엘은 최대 250m를 감지하는 고성능 라이다 ‘G32’와 고해상도 ‘G192’를 각각 선보였다.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도 주목할 만한 기술이 등장했다. 옐로나이프는 자사 디지털트윈 솔루션 ‘Rapion’을 기반으로 몰입형 서비스 ‘My Private GARAGE’를 공개했고, 위밋모빌리티는 차량 운영을 최적화하는 SaaS 플랫폼 ‘ROOUTY’를 전시하
딥테크 로봇 스타트업으로서 성장 발판 마련 자율주행·AI 로봇 핵심 기술 고도화 기대...최대 3톤 고 가반하중 운반 로봇 ‘모바일 워커 시리즈’ 앞세워 지오로봇이 누적 투자 유치 40억 원을 달성하며, 지속 성장을 위한 기반을 확고히 다졌다. 이는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로봇 시스템, 다관절 제어 등 핵심 기술력을 시장이 인정한 결과로 풀이된다. 자사 대표 자율주행로봇(AMR) 제품군 ‘모바일 워커(Mobile Worker)’는 최대 3톤(t)의 고하중을 전방향으로 운반할 수 있는 모듈형 이동 로봇 플랫폼이다. 이 제품은 물류센터·병원·호텔·아파트 등 다양한 현장에 투입 가능하며, 협동 로봇으로도 확장할 수 있는 유연한 설계가 강점으로 꼽힌다. 회사는 설립 직후 3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고, 이를 기반으로 프리 시리즈 A( Pre-A Round), 브리지(Bridge) 라운드 등을 거치며 총 40억 원의 민간 투자를 확보했다. 또 지난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사업(TIPS)’에 선정돼, 연구개발(R&D) 자금 5억 원을 확보했고, 지난해에는 ‘스케일업 TIPS’에도 이름을 올렸다. 사측은 국내외 시
셔틀 'ROii' 비롯해 SW, HW 제어 기술, 원격관제 시스템, AI 기반 인프라까지 통합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이하 에이투지)가 자사의 핵심 기술과 서비스를 통합한 새로운 브랜드 ‘AZTON(아즈톤)’을 공식 발표하고,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AME)’에서 첫선을 보인다. 아즈톤은 ‘A부터 Z까지 모든 일상 속 환경에서 자율주행을 실현한다’는 의미를 담은 브랜드로, 기술적 완성도와 더불어 사용자 중심의 이동 경험을 강조하는 철학이 반영됐다. 브랜드명 자체에는 ‘두 손이 자유로운 자율주행’을 상징하는 이중적 의미도 담겨 있어 향후 완전 자율주행 시대의 일상화를 향한 비전을 상징한다. 에이투지는 아즈톤을 통해 자사의 레벨4 자율주행 셔틀 'ROii(로이)'를 비롯해 인지·판단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제어 기술, 원격관제 시스템, AI 기반 인프라까지 모든 기술 역량을 하나로 묶는다. 브랜드 일관성을 확보함으로써 기술 신뢰도를 높이고, B2B 및 B2G 시장을 겨냥한 사업 확장 전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에이투지는 ‘Meet ROii, Everywhere’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관람객이
국내 상업시설 최초 AI 청소 로봇 인사 제도 도입...1개월 인턴 후 정규직 전환 검토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소재 복합 쇼핑몰 ‘커넥트현대 청주’에 라이노스 인공지능(AI) 청소 로봇 모델 ‘휠리 J40(Wheelie J40)’이 도입됐다. 이번 로봇 배치는 국내 상업시설 최초로 AI 청소 로봇에 인사 제도를 도입한 사례다. 로봇이 ‘인턴 사원’으로 근무하며 성과 평가 후 정규직 전환 여부를 검토하는 구조가 특징이다. 동시에 반복 청소는 로봇이 맡고 섬세한 공간은 작업자가 담당하는 협업형 운영 모델이 적용됐다. 휠리 J40’은 1층과 3층의 주요 고객 동선을 자율주행하며 반복 청소를 수행한다. 고감도 센서를 통해 바닥 오염도를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청소 강도·주기를 자동으로 조정한다. 이처럼 청소 전주기가 무인으로 처리돼 야간에도 균일한 품질 유지가 가능하다. 로봇은 정해진 시간표에 따라 근무하고, 모든 청소 결과는 일일 리포팅 시스템을 통해 데이터화된다. 사용자는 청소 범위, 청결 유지율, 리포트 정밀도, 협업 효율성 등 10개 항목을 기준으로 정량 평가를 진행하며, 1개월의 인턴 기간 종료 후 정규직 전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커넥트현
로지스밸리가 LG전자와 전략적 협력에 나서며 글로벌 스마트물류 시장의 주도권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로지스밸리는 최근 경기도 평택 LG디지털파크에서 LG전자와 ‘스마트물류센터 사업 협력을 통한 상호 공동 이익 증진’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물류업계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양사의 기술력과 네트워크를 결집한 파트너십이다. 협약식에는 임영빈 로지스밸리 그룹 회장, 김필립 로지스밸리 대표이사, 박형택 보우시스템 대표이사를 비롯해 LG전자 정대화 생산기술원장(사장), 백기문 ID사업부장(전무) 등이 참석해 양사의 협력 의지를 공식화했다. 로지스밸리는 글로벌 50여 개 물류 거점을 구축·운영하며 확보한 설계·건설·운영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독보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LG전자의 첨단 물류로봇 기술과 결합해 세계 시장을 선도할 AI 기반 스마트물류센터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술 교류를 넘어 로지스밸리가 글로벌 전역에 물류센터를 구축하며 축적해온 설계·건설·운영 노하우와, LG전자 생산기술원이 보유한 첨단 물류로봇 솔루션을 결합해 고객의 요구에 최적화된 맞춤형 스마트물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공동의 목표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