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은 HD 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및 HD현대미포와 버추얼 트윈 기반의 설계-생산 일관화 통합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MOU는 지난 4월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과의 전략적 협력을 추진한 뒤 6개월만의 진전으로, 다쏘시스템의 버추얼 트윈 기술로 대한민국 선박제조의 지속가능한 디지털화에 속도를 더한다는 의지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경기도 분당에 소재한 HD현대 글로벌 R&D센터(GRC)에서 올해 1월 새롭게 임명된 파스칼 달로즈 다쏘시스템 CEO와 다쏘시스템 산업, 마케팅 및 지속가능성 담당 수석 부사장 플로랑스 베르제랑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제 4개 기업은 버추얼 트윈 기반 설계-생산 통합 플랫폼의 성공적인 구현을 위한 로드맵을 개발하기 위해 현지 및 글로벌 자원을 모두 활용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한다. 아울러 HD현대 그룹의 미래 조선소 전략과 관련된 디지털 전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버추얼 트윈 기반 프로세스를 정의하고 관련 기술을 공동으로 검증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HD현대 그룹은 세계 선박건조 1위의 기술적 리더십을 강화하고 현재 조선해양산업이 직면한 최첨단·친환경
‘EM 흙공 만들기’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 전개 사내 가치 ‘임팩트(IMPACT)’ 일환...“하천 정화에 기여해”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이하 슈나이더)가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하천 정화 캠페인을 전개했다. 지난 11일 펼쳐진 이번 활동은 ‘EM 흙공 만들기 (알리 GO! 줍 GO! 던지 GO! 살리 GO!)’를 주제로, 슈나이더 임직원 16명이 참여했다. 'EM(Effective Microorganisms) 흙공'은 유용 미생물이 포함된 흙뭉치다. EM 흙공을 발효시킨 후 하천에 투척하면 수질개선과 악취 제거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슈나이더는 서울 은평구 증산동 소재 증산주민센터에서 EM 흙공을 제작해 서대문구 북가좌동에 있는 불광천에 투척하는 방식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는 슈나이더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CSR)을 실천하기 위해 설립한 슈나이더일렉트릭파운데이션의 목적을 살린 활동이다. 슈나이더 측은 이번 하천 정화 활동은 지속 가능한 발전과 CSR 실현을 목표로 한 슈나이더 가치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슈나이더는 사내 가치로 ‘임팩트(IMPACT)’를 강조한다. 이에 따라 ‘임팩트는
텐센트는 5일부터 이틀간 중국 선전 세계 전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텐센트 글로벌 디지털 에코시스템 서밋’에서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클라우드, AI 프로덕트, 자체 혁신 및 글로벌 솔루션을 대거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파트너사 및 기업의 AI, 디지털화 목표를 지원하기 위한 여러 제품군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소개됐다. 특히 기업들이 대규모 모델 개발 및 학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최적화하는 데 중점을 둔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킹 솔루션인 ‘AI 인프라’와 함께, 학습 효율을 두 배 향상시키고 추론 비용을 50% 절감시킨 전문가 혼합(MoE) 구조 적용 모델 서비스인 훈위안 터보도 공개됐다. 현재 훈위안 파운데이션 모델을 탑재한 텐센트 클라우드의 AI 코딩 어시스턴트는 텐센트 프로그래머의 절반 이상이 활용 중이며, 이를 통해 생산성이 40% 향상되는 효과를 얻고 있다. 텐센트 미팅도 매월 1500만 유저들에게 인텔리전트 레코딩, AI 어시스턴트, 다중 언어 번역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텐센트 클라우드는 그동안 해외 시장에서 ‘혁신, 연결, 글로벌화’ 미션 아래, 고객과 파트너사들과 협력하기 위해 투자 및 자원을 증가시켜왔다
코로나 이후 조연에서 주연으로 부상한 ‘물류’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지금, 공급망관리 분야 전문 전시회 ‘SCM FAIR 2024 / 제4회 유통·물류 및 공급망관리 산업전’이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경기도 고양시 소재 킨텍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전체 450여 개 전시 부스가 참가하며 약 10,000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전시회를 앞두고 참관객들을 맞이할 주요 기업들을 파트별로 정리, 미리 만나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기획에서는 물류 자동화를 완성하는 두 축 가운데 다른 하나인 물류 자동화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소개할 주요 기업들을 정리했다. (기업 순서는 가나다순임을 알려드립니다) 니어솔루션 니어솔루션은 물류센터 자동화 솔루션 통합 운영 및 모니터링을 위한 지능형 솔루션을 SasS로 제공한다. 니어솔루션의 대표 솔루션인 니어솔로몬은 주문의 원활한 처리를 위한 주문분석 모듈, 최적 포장을 위한 박스 추천 및 디자인 모듈, 최적 재고이동 및 관리를 위한 재고 관리 모듈, 생산성의 측정 및 지속적인 개선을 위한 생산성 모듈을 WES(Warehouse Execution System)
인공지능, IoT, 증강현실 등 신기술을 통한 스마트 제조로 제조업 비즈니스 과제 방안 제시 이달 28일 디지털 전환(DX) 시대에 제조업 고도화 전략을 제시하는 '제 1회 디지털 제조 혁신 데이'가 개막했다. 기술 발전에 따라 스마트 제조의 중요성이 강화되면서 인공지능(AI), IoT, 증강현실(AR)과 같은 신기술을 통합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 이번 제 1회 디지털 혁신 데이는 산업 전문 미디어 (주)첨단이 주최하는 행사로, 제조 산업 성장 견인에 기여하는 관계자가 참석해 제조업의 각종 인사이트를 경험했다. 이번 행사에는 슈나이더일렉트릭, 지브라테크놀로지스, 플리어시스템, 한국지멘스 등 글로벌 업체와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제조부문 관계자가 참석해 제조 현장에 따른 맞춤형 디지털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신기술을 통합한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데이터 혁신을 수용하고, 제조업체의 효율성·유연성을 확보해 혁신을 실현하자는 것이 골자다. 김태호 한국지멘스 이사는 'SDF(Software Define Factory) 구현을 위한 제조 통합 플랫폼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의 문을 열었다. 김 이사는 산업에서 고객이 마주하는 비즈니스 과제로 인력, 품질, 에너지를
딥인사이트가 상명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과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기술 제품화에 대한 공동 교육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현장 실습 기업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상명대학교 미래백년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은송 딥인사이트 대표, 장준호 상명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 단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온디바이스 AI 기술 제품화에 대한 공동 교육 및 전문 인력 양성 ▲온디바이스AI의 고도화를 위한 연구(R&D) 및 공동 사업 진행 ▲인공지능 관련 분야 전문가 네트워크 상호 지원 등 온디바이스 AI 관련 인력 양성과 협력 사업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오은송 딥인사이트 대표는 “최근 온디바이스 AI 트렌드에 맞춰 딥인사이트에서도 건설 및 건축용 온디바이스 AI 솔루션 후속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상명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과 온디바이스 AI 기술의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 협업은 물론, 실무형 인재 양성 육성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명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 단장 장준호 교수는 “상명대학교는 딥인사이트를 비롯해 테크 업계를 선도
다쏘시스템은 벨 그룹과 식품 산업을 지속 가능한 모델로 전환하기 위한 장기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제품 아이디어부터 제조, 시장 출시에 이르기까지 AI를 기반으로 구동되는 엔드투엔드 가치 사슬을 디지털화해 식품 산업의 미래를 주도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2050년 100억 명에 도달하는 전 세계 인구에게 지속가능한 식량을 공급해야 하는 과제로 인해 규제가 심한 식품산업에서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식품을 효율적으로 개발하고 제조하는 혁신적인 식품 기술과 획기적인 방법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벨 그룹은 제조 운영의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개선하기 위해 전 세계 11개 공장에서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퍼펙트 프로덕션(Perfect Production)’ 산업 솔루션 경험을 도입한다. 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도입의 핵심 요소는 ▲MOM(Manufacturing Operations Management, 제조 운영 관리) ▲식품 및 재료 과학 ▲AI 및 PLM(Product Lifecycle Management, 제품 수명주기 관리)이다. 벨 그룹은 디지털 혁신을 통해 임직원 역량을 강화해 재고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제3회 지속가능성 임팩트 어워드를 실시해 조직 내 탈탄소화를 위한 노력을 선도하는 글로벌 우승자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된 지속가능성 임팩트 어워드는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하는 시상식으로,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함께 보다 지속 가능하고 에너지 효율적인 세상을 만드는 데 있어 앞장서는 고객과 파트너, 공급업체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기획됐다. 수상은 지속 가능성에 대한 통합적 접근 방식과 전기화 및 디지털화, 탈탄소화 조치 등 미래를 위한 비전과 추진력을 기준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제3회 지속가능성 임팩트 어워드는 디지털화, 탈탄소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영향력을 발휘한 파트너와 고객,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슈나이더 일렉트릭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수상 기업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글로벌 기업으로 차별화 전략을 인정받을 수 있으며 고객과 이해관계자들 사이의 파트너십 확대를 위한 전략을 세울 수 있다. 지난해 진행된 제2회 어워드는 기업과 고객사, 대기업 또는 중견 공급업체에 미치는 영향력을 기준으로 수상을 진행했으며 미국과 인도, 일본, 호주, 독일, 이집트 등 다양한 국가의
로맹 피숑(Romain PICHON) 시스템 및 애플리케이션 엔지니어 소개 지난 10년간 신규 서버 설치에 대한 시장 수요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11%의 높은 성장률로 급격히 증가했다. 이러한 가속화의 첫 번째는 업무용 또는 개인용 문서의 전반적인 프로세스가 디지털화하면서 발생했다. 다음 두 번째는 전 세계적인 보건 위기로 업무적으로는 재택 근무가 증가하거나 개인적으로는 새로운 미디어 플랫폼이 등장하면서 스크린 소비가 늘어나면서 발생했다. 세 번째. 가속화는 이제 AI 개발과 상용화로 시작되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서버용 SMPS를 설계할 때 가장 어려운 과제는 높은 전력 분산을 관리하거나, 확장 가능하고 규모가 큰 유형의 인프라의 유지보수 비용을 줄이는 것이었다. 최소한 이 두 가지 주요 문제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실리콘 제어 정류기(SCR, Silicon-Controlled-Rectifiers) 전력 디스크리트에 기반을 둔 새로운 트렌드가 탄생했으며, 이는 SMPS의 AC/DC단과 시동 기능으로 기존의 전기 기계식 스위치에 대한 혁신적 대안을 제시한다. 최첨단 기술 a) 원리 AC-DC 전력 컨버터를 시동하는 동안 DC 벌크 커패시터의
전동·디지털화 함정 구현 도모...글로벌 함정 시장 공략 정조준 “스마트 함정 기반 방산 강국 도약 목표” HD현대가 경기도 판교 소재 ‘글로벌R&D센터’에 차세대 함정 개발을 위한 ‘함정기술연구소’를 개소했다. 지난 19일 출범한 이 연구소는 HD현대중공업의 특수선사업부 함정기술센터를 확대·개편한 기관으로, 앞으로 HD한국조선해양의 미래기술연구원 산하 조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HD현대는 급변하는 글로벌 함정 시장 트렌드에 대응 가능한 기술 개발과 각종 기술의 융합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미래기술연구원이 보유한 전동화·디지털·인공지능(AI) 기술을 함정에 접목해 함정 원천기술을 선점하는 데도 이번 연구소가 활약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해군의 차세대 함정 개발 및 수출 함정용 모델 개발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HD현대는 함정기술연구소를 거점으로 ‘함정 전동화’, ‘무인 함정 개발’, ‘수출 함정 경쟁력 강화’ 등 3대 함정사업 로드맵을 구축했다. 앞으로 함정 분야 우수 인재도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은 “첨단 디지털 기술을 탑재한 스마트 함정이 특수선 시장 패러다임의 축을 변화시키고 있다”며 “향후 함정기술연구소를 세계 최
기술협의회 열고 기술 및 플랫폼 점검...시뮬레이션·생산 최적화·설계 및 제조 통합 등 논의 디지털 트윈 활용 관련 협력안도 다뤄 HD현대와 지멘스가 지난 19일 기술협의회(Steering Committee Meeting)를 열고 조선 분야 디지털 혁신 방안을 강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디지털 제조혁신 실현을 위한 양사의 지속 협력 의지가 담겼다. 양사는 HD현대미포의 소조 로봇 시뮬레이션·판넬 라인 생산 최적화, HD현대삼호의 지멘스 마린 플랫폼·산업용 메타버스 기반 설계 자료 시스템 등과 같은 공동 프로젝트 현황을 살폈다. 여기에 미래 추진 전략에 대한 의련을 수렴했다. HD현대는 오는 2030년 ‘지능형 자율 운영 조선소’ 구축을 목표로, 지난 2022년부터 지멘스와 차세대 설계 및 생산 플랫폼 개발에 협력하고 있다. 이 가운데 HD현대의 조선 계열사 HD현대미포는 2025년까지 각종 로봇 및 자동화 장비를 도입하겠다는 비전을 품고, 지멘스와 가상 공장 시뮬레이션 및 데이터 연결 작업을 수행 중이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디지털·스마트화로 생산성 개선…공정 소요 시간 1시간 단축 LG전자는 최근 인도네시아 땅그랑과 찌비뚱에 위치한 현지 생산법인에서 해외 진출 협력사 32곳 임직원들과 함께 생산성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고 7일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LG전자의 아시아 생산 거점 지역 중 하나다. LG전자는 인도네시아에 제품 개발부터 생산, 판매, 서비스까지 이어지는 현지 완결형 사업 구조를 구축하고,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여기에 더해 칠러, 시스템에어컨 등 상업용 공조 장치를 앞세워 기업간거래(B2B)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또 21개의 지사를 둔 자카르타 소재 판매법인, 200여개의 서비스센터를 관할하는 서비스법인, 2개의 생산공장, 그리고 올해 설립된 연구개발법인까지 인도네시아에 총 5개 법인을 두고 있다. 이 자리에서 태국과 인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에 진출한 6개 협력사가 생산 및 품질 공정의 개선 사례를 공유했으며, 스마트 팩토리 기술 적용 현황 등을 설명했다. 이들 기업은 LG전자의 스마트 팩토리 기술을 일부 도입해 공정 및 품질 검사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제조 효율성을 높였다. 이날 우수 사례로 소개된 가전부품 협력사는 생산 공정을 디지털화하
제조업체 연합 재단, 미국 지멘스와 협력하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연구 보고서 발표 제조업체 연합 재단(Manufacturers Alliance Foundation)은 최근 미국 지멘스와 협력하여 제조업계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발전을 다룬 연구 보고서, '디지털화의 이득: 디지털 혁신을 통해 앞서나가는 제조업체'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미국 제조업체들이 공급망 최적화, 데이터 분석, 제품 개발 등 전체 가치 흐름을 디지털화하는 데 있어 견고한 진전을 이루었음을 강조한다. 하지만 보고서는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접근보다는 우선순위가 높은 일회성 파일럿 프로젝트에 초점을 맞춘 기업들의 디지털 전략이 이러한 진전을 더디게 하고 있다는 점도 지적한다. 설문에 참여한 임원들의 약 80%는 이미 디지털화를 통해 공급망 최적화, 제품 계획 및 개발, 생산 효율성, 데이터 분석 및 비즈니스 인텔리전스를 운영 중이거나 구현 중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디지털 혁신 ROI(투자 수익률) 측정의 어려움, 부서 간 연계 부족, 데이터 및 분석의 비효율적 사용이 혁신 여정을 더 빠르게 진행하지 못하는 주요 어려움으로 꼽혔다. 연구는 디지털화 로드맵을 비즈니스 사례와 연계하여 체계적인
셰플러는 지난 6월 19일 독일 헤르조게나우라흐에서 ‘Together we make the difference’를 주제로 서플라이어데이 2024(Supplier Day 2024)를 개최하고 우수 협력사 23곳을 선정, 시상했다고 2일 밝혔다. 서플라이어데이는 셰플러가 협력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최신 미래 트렌드 및 기술 동향 등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날 셰플러는 특히 ‘공급망의 디지털화’를 내세우며 협력을 통한 차별화를 강조했다. ‘셰플러 서플라이어 어워드’는 혁신(Innovation), 지속 가능성(Sustainability), 공급망(Supply Chain), 품질(Quality), 가치(Value) 등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우수한 성과를 거둔 23개 협력사에 ‘셰플러 서플라이어 어워드’를 수여했다. 우수 협력사에는 GKN(영국), ANTON HÄRING(독일), SHIBAURA ELECTRONICS(일본) 등이 선정됐다. 혁신 부문은 생성형 AI가 지원되는 어시스턴트의 생산 설비 통합을 실현한 협력사에 어워드를 수여했으며, 지속 가능성 부문은 기후 중립이라는 기업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친환경 전기 및 재활용 비율의 개선, 원자재의 효율적 이용 등 지
글로벌 산업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훼스토가 2023년 경영 성과를 발표하며 로컬화 전략 및 미래 자동화 산업의 성장 동력에 대해 논의했다. 훼스토는 2023년 동안 안정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이어가며 36억 5천만 유로, 한화로 약 5조 4,0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증가와 기계 설비 및 플랜트 엔지니어링에 대한 투자 감소라는 도전 과제 속에서도 달성한 성과다. 특히, 디지털 사업 부문과 기술 교육 사업 부문인 ‘디닥틱(Didactic)’은 인상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훼스토는 지난 해 매출의 7.7%를 연구 개발에 투자했으며, 2023년 말 기준으로 20,60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 중 8,400명은 독일에서, 12,200명은 세계 각지의 법인에서 근무하고 있다. 훼스토는 북미, 남미, 인도에서의 비즈니스를 확장하며 시장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하고 있다. 인도 벵갈루루 지역 인근에 공장을 증축하여 향후 인도 시장에서의 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전체 아시아 시장 공급망을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유럽 시장 공급 확대를 위해 튀르키예 마니사에 생산공장을 신설하고, 독일 자를란트에 위치한 글로벌 프로덕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