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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비비테크, 하노버 메세서 ‘경량화 감속기’로 글로벌 눈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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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쟁력 강화, 중화권 시장 겨냥 등 목표로 하노버메세 2025 등판

“글로벌 시장에 기술력 어필해...기술 고도화 지속할 것”

 

에스비비테크가 ‘제78회 하노버산업박람회(Hannover Messe 이하 하노버메세 2025)’에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입증하고, 중화권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하노버메세는 독일 니더작센주 하노버에서 열리는 연례 글로벌 산업 전시회로, 올해는 ‘기술과 함께 미래를 열다(Energizing a Sustainable Industry)’를 테마로 개막했다. 전시장에는 ‘스마트 제조(Smart Manufacturing)’, ‘디지털화(Digitalization)’, ‘전기화 에너지(Electrification Energy)’ 등과 관련한 기술이 배치됐다.

 

에스비비테크는 이 자리에서 경량화 기술이 적용된 고정밀 감속기와 액추에이터 등 차세대 제품군을 소개했다. 유럽·아시아·중동 등에서 참여한 산업 자동화 및 로봇 기술 관계자가 해당 기술을 주목했다. 일부는 향후 실질적인 협력을 위해 파트너십 가능성을 논의하기도 했다.

 

에스비비테크 측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중화권 파트너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도모했다. 이를 통해 기술력 전파와 잠재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했다. 아울러 독일 액추에이터 기술 업체 ‘아우마(AUMA)’와 샘플 테스트 진행에 합의하는 등 구체적인 협력 성과를 거뒀다.

 

에스비비테크 전시부스에는 최근 로봇 업계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는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을 위한 경량 감속기가 공개됐다. 해당 제품은 높은 정밀도·내구성을 요구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에 최적화된 기술을 이식됐다. 더불어 구조 최적화, 소재 개선 등을 통해 경량화에 성공한 감속기 제품을 선보이며, 로봇 기술 고도화와 에너지 효율성 향상을 목표하는 글로벌 트렌드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

 

류재완 에스비비테크 대표는 “하노버메세 2025 참가를 통해 글로벌 로봇 시장에서 에스비비테크의 기술력을 증명하고, 중화권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와의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기술 개발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지속해 미래 로봇 시장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발휘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에스비비테크는 정밀 감속기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용 로봇, 협동 로봇, 휴머노이드 로봇, 자율주행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팩토리에 최적화된 맞춤형 구동 모듈을 개발하고 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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