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봇 X8 프로 옴니, 디봇 T50 패밀리, 윈봇 W2 프로 옴니, 윈봇 미니 등 로봇청소기 모델 총망라 “연구개발 지속해 혁신 로봇청소기 선보일 것” 에코백스가 ‘제58회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 참가했다. 에코백스 전시장에는 각종 로봇청소기 모델이 전시됐다. 에코백스는 이 가운데 자동 세척 물걸레 기술이 적용된 플래그십 모델 ‘디봇 X8 프로 옴니(DEEBOT X8 PRO OMNI)’를 강조했다. 해당 모델은 1만8000Pa의 흡입력을 기반으로, 브러시에 머리카락·털·먼지 등 이물질이 엉키지 않게 하는 ‘제로탱글 2.0(ZeroTangle 2.0)’, 지능형 내비게이션 기술 ‘아이비(AIVI)’ 등 기술이 이식됐다. 특히 4000Pa급 압력 기반 롤러가 분당 최대 200회 회전해 물걸레를 자동 세척하는 시스템이 탑재됐다. 오염물이 번지는 것을 방지하고, 찌든 얼룩을 제거해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에코백스 CES 2025 전시장에는 대형 먼지 및 카펫 청소에 특화된 ‘디봇 T50 패밀리(DEEBOT T50 Family)’, 창문 로봇청소기 ‘윈봇(WINBOT)’ 시리즈 등도 등판했다. 디봇 T50 패밀리는 ‘디봇 T50 맥스(DEEBOT T50
AI 모방학습 기술 이식한 협동로봇 라인업 ‘인디’ 공개...비정형 작업 효율↑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 트렌드가 만개한 가운데, 뉴로메카가 AI 기반 모방학습(Imitation Learning) 기술을 적용한 협동로봇 ‘인디(Indy)’를 선보였다. 모방학습은 작업자의 업무 데이터를 AI가 학습해 로봇이 이를 구현하도록 돕는 기술이다. 복잡한 동작과 패턴을 그대로 재현해 다양한 비정형 업무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전망이다. 뉴로메카는 앞선 지난해 상반기 모방학습 기능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지난달 인디에 기술을 이식했다. 이 모방학습 기능은 협동로봇 제어를 담당하는 뉴로메카의 안드로이드 기반 티치 팬던트(Teach Pendant) 애플리케이션 ‘콘티(Conty)’를 통해 활용 가능하다. 콘티는 작업 프로세스 데이터 수집부터 학습된 모션을 구현하는 것까지 모방학습 전주기 기능을 다룬다. 뉴로메카 측은 자사 모터 생산 공자에 모방학습 기술을 우선 적용하고, 추후 이차전지·식음료(F&B) 등 공정에 개념증명(PoC)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모방학습의 실제 활용 가능성을 점치고, 각 산업 현장에 특화된 모방학습 솔루션을 지속 개발할 계획
니어솔루션㈜(대표 정영교)과 로지스올컨설팅㈜(대표 박정훈)은 물류 자동화 솔루션 사업의 공동 개발과 수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로지스올컨설팅 본사에서 양사 대표 및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물류 자동화 사업 분야에서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역량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관련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이다. 주요 협력 사항으로는 ▲물류 자동화 사업 공동 개발 ▲설비 및 정보시스템 공급 협력 ▲자동화 설비 구축 기술 지원 ▲경쟁력 있는 가격 제공 ▲실무 협의체 구성 등이 포함된다. 니어솔루션 정영교 대표는 “로지스올컨설팅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당사의 물류 관리 솔루션 니어솔로몬과 로지스올그룹의 CES(Consulting, Engineering, System) 역량을 결합해 지속 가능한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로지스올컨설팅 박정훈 대표는 “니어솔루션과 협력함으로써 물류 자동화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해 고객에게 최상의
첨단 로봇자동화 전문기업 유일로보틱스(대표 김동헌)는 포스코엠텍(대표 김진보)과 철강코일 포장라인시스템에 적용되는 '포장설비 로봇자동화' 공정을 위한 설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6월 양사가 체결한 ‘포장설비 로봇자동화 기술 개발 업무협약’ 이후 약 6개월 만에 이루어진 성과다. 이번 프로젝트는 포스코엠텍의 철강코일 포장라인에서 내지 및 모서리판지 포장공정의 로봇자동화를 목표로 하며, 유일로보틱스는 가반하중 140kg 이상의 고하중 다관절로봇 설계를 맡는다. 다관절로봇은 다양한 제조 공정에 활용될 수 있는 핵심 기술로, 유일로보틱스는 이를 통해 자동용접, 제품 이적재, 팔렛타이징, 다이캐스팅 등 제조업 전반에서 사용 가능한 고도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유일로보틱스 관계자는 “당사의 다관절로봇은 직관적인 유저 인터페이스, 최적의 반복정밀도, 빠른 속도 등 기술적 강점을 바탕으로 글로벌 TOP 산업용로봇 기업들과 기술적 동등성을 확보했다”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포스코그룹 계열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외 대기업으로 매출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일로보틱스 김동헌 대표는 “2025년에는 산업용 로봇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자체 개발 엘리베이터 연동 솔루션 ‘rEMS’ 접목 “케어 로봇 디지털 관리 솔루션의 새로운 표준 제시할 것” 라이노스가 인공지능(AI) 청소로봇 시리즈 ‘휠리(Wheelie)’에 자체 개발 엘리베이터 동기화 솔루션 ‘rEMS(Elevator Management System)’을 적용했다. rEMS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최신 엘리베이터 오픈 API(Open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부터 구형 엘리베이터까지 호환 가능한 엘리베이터 연동 기술이다. 라이노스 측에 따르면, 이 기술은 현대엘리베이터, 티케이엘리베이터, 오티스엘리베이터, 미쓰비시엘리베이터, 쉰들러, 삼일엘리베이터, 대성엘리베이터, 누리엘리베이터, 새한엘리베이터, 미래엘리베이터, SL&C 등 업체 엘리베이터와 폭넓게 연동된다. 현재 일본·유럽 등 제품에도 호환되도록 검증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앞서, 라이노스는 서울대학교병원에서 2년 동안 ‘휠체어 로봇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이를 확장해 휠리에도 해당 기술을 이식했다. 향후 국내 한 요양병원에 rEMS 기반 휠리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 병원 관계자는 “휠리는 청소 및 시설관리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라며
위로보틱스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 참가해 웨어러블 로봇 ‘윔(We Innovate Mobility, 이하 WIM)’을 선보인다. WIM은 지난 2024년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CES 로보틱스(Robotics) 분야 혁신상을 수상했다. 위로보틱스는 올해 본격적으로 미국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WIM은 이미 2024년 국내 출시 6개월 만에 400대 이상 판매기록을 달성했다. 세계 최초 단일 구동기 기술이 적용된 WIM은 단일 모터로 대칭형 보조 프레임 구조를 최적화해 1.6kg의 가벼운 무게가 장점이며 누구나 30초 이내에 손쉽게 탈부착이 가능하다. WIM은 가벼울 뿐만 아니라, 실제 보행 건강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2023년 7080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4주간의 WIM 운동 프로그램 결과, 참가자의 78%가 보행 속도, 지구력, 고관절 및 발목 근력 등 신체 기능이 향상됐다. 이 같은 테스트 결과가 입증하듯 WIM은 하체 근력 강화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으로 젊은 층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세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또한 WIM은 전용 모바일 앱과 연동된 AI 및 빅데이터에 기반해 사용자의 보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기업 G마켓이 도착 보장 서비스인 ‘스타배송’에 일요일 배송을 도입한다. 이번 서비스는 CJ대한통운과의 물류 협업을 통해 1월 5일부터 시작되며, 주말 배송 확대를 통해 라스트마일 단계에서 고객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G마켓과 옥션에서 스타배송 상품을 토요일에 주문하면 다음 날인 일요일에 받을 수 있다. 이는 오픈마켓 플랫폼 구조에서 토요일 주문, 일요일 도착이 가능해진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스타배송은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서비스로, 100% 도착 보장을 목표로 약속한 날짜에 배송을 완료하는 시스템이다. 배송이 지연될 경우 구매 고객에게 일정 금액의 보상금을 지급한다. 이 서비스는 신세계그룹과 CJ그룹 간 사업 제휴를 통해 실현됐으며, 배송은 CJ대한통운이 전담하고 있다. 일요일 배송은 CJ대한통운의 ‘O-NE 주7일 배송’ 서비스 적용으로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G마켓은 익일배송, 도착보장, 주말배송까지 실현하며 국내 최고 수준의 배송 경쟁력을 확보했다. 현재 일요일 배송은 G마켓의 동탄물류센터에 입고된 약 15만 개의 스타배송 상품에 우선 적용된다. G마켓은 향후 일반 3P 상품으로 스타배송 서비
인테리어 건자재 유통 기업 반장창고(대표 이승헌)가 모회사 (주)두번째와의 법인 합병을 마무리하고 (주)반장창고로 새롭게 출범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합병은 B2B 비즈니스 영역 확대와 사업 효율성 강화를 목표로 하며 본사의 물류센터 통합 이전과 함께 이뤄졌다. 반장창고는 2020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모바일 기반 인테리어 건자재 유통 플랫폼으로 주로 B2B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도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벽지, 장판, 목자재 등 다양한 인테리어 자재를 취급하며 국내 디지털 전환이 더딘 건자재 유통 산업에서 '한국의 홈디포'를 목표로 성장해왔다. 현재 월 5,000건 이상의 주문을 처리하며 2024년 11월 기준 B2B 월 판매 13억 원을 기록하는 등 급격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 이번 합병을 통해 반장창고는 기존의 B2C 서비스와 B2B 서비스를 통합하여 선택과 집중의 경영 전략을 강화했다. 모회사 (주)두번째의 B2C 부문이었던 하우스텝 서비스는 반장창고의 시공사업팀으로 흡수돼 기존 B2C 시공과 함께 B2B 고객을 위한 맞춤형 시공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반장창고는 기존 판매된 B2C 시공 건에 대한 이행과 유지보수를 지속하면서도 전사적인
로지스올(LOGISALL)그룹이 1월 2일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시무식을 개최하고, 2025년 매출 목표를 3조 원으로 설정했다. 지난해 그룹은 매출 2조 3,386억 원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왔다. 서병륜 회장은 신년사에서 "2025년 그룹 매출 3조 원 달성을 목표로 글로벌 시장 확장과 차세대 공유물류시스템 LAPI(Logistics Alliance for Physical Internet) 추진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LAPI는 물류산업의 핵심으로 떠오를 차세대 첨단 공유물류시스템으로, 다양한 기업과 협업을 통해 효율적인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서 회장은 이 시스템이 물류산업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결정적 모멘텀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로지스올그룹은 효율적인 투자와 리스크 관리를 위해 투자심의위원회와 채권관리위원회를 신설하고, 기존 징계인사위원회를 ESG윤리경영위원회로 변경해 투명하고 건전한 조직문화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발표된 주요 내용 중 하나는 본사 이전 계획이다. 로지스올그룹은 지난해 10월 합정역 인근에 신규 사옥 부지를 매입했으며, 오는 2028년 신사옥 완공과 함께 본사를 이전할 예정이다. 새 사옥은 최신
‘주력 모델’ 12관절 3지 그리퍼 ‘DG-3F05’, ‘신제품’ 20관절 5지 그리퍼 ‘DG-5F’ 등판 테솔로가 ‘제58회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 참가한다. 이 자리에서 ‘델토 그리퍼-3F05(DG-3F05)’과 ‘델토 그리퍼-5F(DG-5F)’를 선보일 예정이다. CES 2025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가 매년 주관하는 글로벌 IT 박람회로, 올해는 4500개사가 혁신 기술로 중무장한 솔루션을 들고나온다. 테솔로가 전시하는 DG-3F05와 DG-5F는 각각 주력 솔루션과 신제품을 담당하고 있다. 이 중 DG-3F05는 CES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12관절 3지 그리퍼다. 다양한 산업 공정에서 적용 가능한 파지 동작을 구현하는 솔루션으로, 수작업 기반 공정을 자동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어 DG-5F는 지난해 10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 ‘국제 지능화 로봇·시스템 콘퍼런스(International Conference on Intelligent Robots and Systems)’에서 처음 선보인 휴머노이드 로봇 핸드다. 손가락 5개에 각각 4개의 관절을 이식한 인간
특허청, 최근 10년간 AI 로봇 특허출원 데이터 발표...中·韓·美·日 순으로 부문 주도 ‘1038건’ LG전자, 출원인 중 글로벌 1위 기록해...‘97건’ 2위와 큰 격차 “韓, 특허 권리화 통해 AI 로봇 특허권 선점할 수 있어” 전 세계적인 인공지능(AI) 열풍에 로봇 업계도 합류한 모양새다. 로봇에 AI가 이식된 ‘AI 로봇’ 관련 특허출원 사례가 갈수록 급증하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허청은 지난 5일 ‘선진 5개 특허청(Intellectual Property 5 이하 IP5)’에 최근 10년 동안 출원된 AI 로봇 관련 특허 건을 분석한 결과를 내놨다. IP5는 한국·미국·유럽연합(EU)·일본·중국 등 각국에 배치된 글로벌 주요 특허청을 뜻한다. 이 조사에 따르면, AI 로봇 특허출원 건은 지난 2012년 20건에서 2021년 1260건으로 63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평균 성장률(CAGR) 58.5%에 달하는 수치로, 국가별로 중국 3313건, 한국 1367건, 미국 446건, 일본 235건 등으로 순위를 줄지었다. 주목할 점은 LG전자가 1038건으로 글로벌 주요 출원인 중 압도적 1위를 차지한 점이다. 이는 청소·서비스·물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로봇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LG전자가 세계 기관·기업·대학 중 해당 분야 특허출원을 가장 많이 한 것으로 조사됐다. 5일 특허청에 따르면 전 세계 주요국 특허청(IP5, 한국·미국·중국·유럽연합·일본)에 출원된 최근 10년간(2012∼2021년) AI 로봇 관련 특허출원을 분석한 결과 2012년 20건에 불과하던 출원량이 2021년 1천260건으로 63배나 늘었다. 이 기간 연평균 증가율은 58.5%에 달했다. 출원인 국적은 중국이 3천313건(60.0%)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 1천367건(24.7%), 미국 446건(8.1%), 일본 235건(4.3%) 등의 순이었다. 주요 출원인은 LG전자가 1천38건(18.8%)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 화낙(FANUC) 97건(1.8%), 중국 화남사범대학 83건(1.5%), 미국 구글 71건(1.3%), 중국과학원 66건(1.2%) 등이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는 41건(0.7%)으로 8위를 기록했다. 특히 LG전자는 청소로봇과 서비스로봇, 물류로봇에 사물인식과 음성인식을 위한 AI 기술을 접목해 국내외에 적극적으로 권리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차성 LG전자 IP센터 팀장은 "A
독일은 유럽 경제의 핵심이자 동서 유럽을 연결하는 주요 물류 허브로 자리 잡고 있다. 2023년 독일 물류 시장의 수익은 약 3270억 유로에 달해 유럽 1위를 기록했으며, 이는 2위 프랑스와 3위 영국의 수익을 합친 것보다 많은 수치다. 물류 품질 또한 세계 최고 수준으로, 세계은행이 발표하는 물류성과지수(LPI)에서 네 차례 1위를 차지하며 물류 강국으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독일 물류 산업은 신속 배송 수요 증가와 높은 인건비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로봇 자동화 시스템 도입을 가속화하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로봇,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물류 자동화 시스템은 입고, 적재, 포장, 배송 등 모든 물류 작업을 자동화해 물류 속도와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실시간 재고 관리와 유연한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독일의 물류 자동화 기술, 세계 시장 선도 독일은 물류 로봇 도입에서도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독일 물류 서비스 로봇 매출은 2024년 기준 1억9000만 달러로 세계 3위에 달하며, 독일 기업들은 다양한 첨단 기술을 활용해 물류 자동화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독일의 도이체포스트(Deutsche
풀필먼트 서비스 '품고(Poomgo)' 운영 기업 두핸즈가 2025년을 맞아 대규모 신규 채용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IT 부문, 글로벌 사업 부문, 마케팅 부문 등 총 22개 직무에서 인재를 모집하며, 글로벌 비즈니스 성장과 풀필먼트 시스템 고도화를 목표로 한다. 두핸즈는 IT 부문에서 프론트엔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데이터 분석가, 백엔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제품팀 PO/PM, 정보 보호 담당자 등을 모집한다. 글로벌 사업 부문에서는 글로벌 세일즈와 사업 리드, 글로벌 운영 담당자를 포함하며, 마케팅 부문에서는 시니어 B2B 마케터, 콘텐츠 마케터, 풀필먼트 센터별 운영 매니저를 포함한 다양한 직무에서 신규 채용을 진행한다. 특히 두핸즈는 지난해 경기침체 속에서도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 흑자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이어왔다. 2025년에는 풀필먼트 시스템 ‘품고 나우’의 고도화를 통해 비즈니스 효율성을 강화하고, 네이버 도착보장 서비스를 포함한 국내 빠른 배송 및 글로벌 물류 서비스를 확대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러한 성장 전략에 맞춰 채용 인원 대부분은 IT 기술력과 글로벌 사업 역량을 갖춘 인재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품고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우수 물류신기술 지정제도의 신청 절차를 개선하여 2025년부터 신청자들의 편의성을 크게 높인다고 2일 밝혔다. 기존에 공고와 접수 절차가 이원화되었던 것을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원장 오운열, 이하 진흥원)이 전담하며, 신청 방식은 기존의 상·하반기 정기 모집에서 수시접수 방식으로 변경된다. 이로 인해 신청자들은 언제든 필요할 때 신청할 수 있게 되어 효율성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우수 물류신기술 지정제도는 「물류정책기본법」에 따라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되었거나 기존 기술을 크게 개선한 물류기술을 심사 후 지정하는 제도다. 지정된 신기술은 우수 조달물품 신청 자격, 해양수산 기술사업화자금 대출지원, 공공기관 의무구매 제품 자격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20년부터 시행된 이 제도는 현재까지 총 7건의 물류신기술이 지정되었으며, 이번 개정을 통해 더욱 혁신적인 디지털 및 친환경 기술들이 발굴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제도 개선으로 물류산업의 디지털화와 친환경화를 촉진하며 현장 활용도를 높이겠다”면서, “물류신기술의 발굴과 지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은 2025년 시행계획을 자사 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