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 현장에서 자동화의 무게 중심이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무인지게차와 AGV, 자동창고가 늘어났음에도 공장이 기대만큼 빨라지지 않는 이유는 ‘장비’가 아니라 ‘흐름’에 있다. 미라콤아이앤씨 김이루 상무는 제조 현장 최적화를 가로막는 핵심 원인으로 물류 흐름의 단절을 지목하며, 제조 물류 자동화의 해법으로 소프트웨어 중심 통합 제어 전략을 제시했다. 생산 공정은 고도화됐지만, 공정 간 이동과 반송이 사람 중심으로 운영되는 한 공장 전체 최적화는 불가능하다는 진단이다. AGV와 자동창고, 컨베이어를 개별 장비가 아닌 하나의 시스템으로 묶는 MCS·WCS, 그리고 MES 연계를 통해 생산과 물류를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구조가 새로운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제조 물류 자동화는 이제 인력 대체를 넘어, 공장을 멈추지 않게 만드는 핵심 경쟁력이 되고 있다. 자동화된 공장이 멈추는 이유 제조 현장은 이미 상당 부분 자동화됐다. 생산 설비는 고속화·지능화됐고, 검사 공정은 데이터 기반으로 품질 편차를 줄여왔다. 하지만 많은 현장에서 공정 전체의 체감 생산성은 기대만큼 오르지 않는다. 미라콤아이앤씨 김이루 상무는 이 지점을 제조 물류에서 찾는다. 그는 “설비는 자동화됐지만
산업 현장에서 디지털 전환(DX)은 더 이상 새로운 화두가 아니다. 자동화와 데이터 기반 운영은 이미 많은 기업의 일상이 됐다. 이제 산업계의 질문은 다음 단계로 옮겨가고 있다. 인공지능은 과연 공장과 설비, 생산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해야 하는가, 그리고 그 전환을 누가, 어떤 방식으로 이끌 것인가다. 출범 10주년을 맞은 한국산업지능화협회는 이 질문에 가장 가까이 서 있는 조직 중 하나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를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견인해 왔다. 법·제도 정비부터 산업 AI 협력 생태계 구축, 기업 현장 중심의 인재 양성까지 협회의 역할은 산업 전반을 관통해 왔다. 특히 최근에는 제조 자동화를 넘어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최적화하는 자율제조, 데이터 주권을 전제로 한 산업 데이터 스페이스, 그리고 물리적 세계와 결합하는 Physical AI까지 산업 패러다임의 다음 단계를 준비하고 있다. 협회 출범 10주년을 맞아 만난 이길선 전무는 “앞으로의 경쟁력은 기술 보유 여부가 아니라, 누가 먼저 현장에 적용했느냐에 달려 있다”고 강조한다. 산업 AX 시대를 앞두고, 협회가 그리고 있는 다음 10년의 청사진을 짚어봤다. Q. 한국산업지능화협회는 2015년 출범 이
현대차 — 4Q 실적 부진 불구, 신차 효과로 눈높이 완화 기대 한화리서치는 현대차에 대해 목표주가를 65만원으로 상향하며 투자의견 Buy를 유지했다. 현재가 52만8,000원(1월 29일 기준) 대비 23.1%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목표주가는 2026년 예상 EPS 45,513원에 Target P/E 14.3배를 적용해 산출됐다. 4Q25 실적은 매출액 46.8조원(분기 최대)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1.7조원(-39.9%)으로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했다.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는 관세 부담(기존 관세 물량 판매 비중)과 북미·유럽 경쟁 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증가가 지목됐다. 2026년 가이던스는 판매 416만대, 매출 성장률 1~2%, 영업이익률 6.2~7.3%로 보수적인 수준이어서 눈높이 하향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다만 북미 팰리세이드 HEV 등 신차 효과로 부진이 완화될 가능성도 언급됐다. 2026년 실적 전망은 매출액 190.4조원, 영업이익 12.2조원, 지배주주순이익 9.9조원이다. 삼양식품 — 공급 증설 램프업으로 2026년 계단식 성장 기대 한화리서치는 삼양식품에 대해 목표주가를 190만원으로 상향하며 투자의견 Buy
어도비 포토샵이 파이어플라이 기반 생성형 인공지능 편집 기능 업그레이드를 포함한 새 편집 도구를 공개했다. IT 매체 엔가젯(Engadget)에 따르면 어도비 포토샵은 1월 29일(현지 시간) 크리에이터를 위한 여러 신규 기능을 도입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현재 다양한 서비스에서 공통적으로 채택되고 있는 인공지능 기반 기능이 포함됐다. 어도비는 파이어플라이(Firefly) 생성형 인공지능 플랫폼으로 구동되는 제너레이티브 필(Generative Fill), 제너레이티브 익스팬드(Generative Expand), 리무브(Remove) 도구를 개선했다. 엔가젯은 이들 이미지 편집 도구가 이제 2K 해상도 결과물을 제공하고, 인공적인 흔적(아티팩트)은 줄이면서 세부 묘사를 강화해, 사용자가 입력한 프롬프트와 더 잘 맞는 결과를 내도록 업그레이드됐다고 보도했다. 또한 제너레이티브 필의 레퍼런스 이미지(Reference Image) 옵션도 개선됐다. 이 기능은 장면의 기하 구조를 인식하는 ‘지오메트리 인식(geometry-aware)’ 결과를 제공해, 기존보다 장면과 더 잘 맞는 이미지를 생성하도록 조정됐다. 어도비는 이 밖에 신규 기능으로 다이내믹 텍스트(Dynam
소셜미디어 플랫폼의 10대 사용자 중독과 정신 건강 악영향을 둘러싼 첫 배심 재판이 미국에서 시작돼 메타와 구글이 법정에 서고, 틱톡과 스냅챗은 각각 원고와 합의로 소송에서 빠지게 됐다. 미국 IT 매체 매셔블(Mashable)은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Meta)와 유튜브를 운영하는 구글(Alphabet 산하 구글)이 소셜미디어 관련 소송과 관련해 배심 재판에 직면했다고 보도했다. 배심은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같은 플랫폼이 10대 이용자에게 의도적으로 중독적 행동을 유도했는지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보도에 따르면 재판은 1월 27일(현지 시간) 시작될 예정이며, 소송은 이들 기업이 알고도 중독 행동, 자해, 자살 생각으로 이어지는 사이트 기능을 만들어냈다고 주장하고 있다. 소송은 K.G.M.으로만 신원이 공개된 19세 사용자와 그의 어머니가 제기했으며, 원고는 개인에 대한 금전적 손해배상과 함께, 피고로 지목된 플랫폼들이 과도한 사용을 억제할 수 있도록 사이트 설계를 변경하도록 강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고가 낸 최초 청구에는 메타와 구글뿐 아니라 스냅챗(Snapchat)의 모회사 스냅(Snap)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도 피고로 포함됐
2001년 설립 이후 20년 넘게 브레이징(Brazing) 재료 분야에서 독보적인 길을 걸어온 ‘Shuanghuan Brazing Alloys Co. Ltd(이하 SHB)’가 한국 법인인 ㈜SHB KOREA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기업 미션과의 연결 Shuanghuan(双环)이라는 이름은 단순한 명칭을 넘어, 당사가 추구하는 '탁월함의 추구와 글로벌 브레이징 소재 선도 기업으로의 도약'이라는 미션과 궤를 같이한다. 기술적 의미로는 글로벌 기술 독점을 해소하고 시장의 빈틈을 메우는 핵심 고리(Key Link)가 되겠다는 다짐을 나타낸다. 비즈니스 의미는 그리(GREE), 미디어(MIDEA) 등 글로벌 프리미엄 고객사들과 10년 이상 유지해온 강력한 유대 관계(Connection)를 상징한다. R&D 중심의 하이테크 기업, 업계 최초 표준 인증 획득 SHB는 브레이징 재료의 연구개발(R&D)부터 생산, 판매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하이테크 기업이다. 중국 내 최대 규모의 생산 설비를 갖춘 것은 물론, 산업계 최초로 ISO9001(품질), ISO14001(환경), ISO45001(안전보건) 및 GB/T29490(지식재산권 관
인도 경제가 내년 세계 주요국을 앞서는 최대 7.2% 성장률을 목표로 잡으며, 안정적인 국내 경제와 외부 불확실성 완화를 근거로 성장 자신감을 드러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1월 29일(현지 시간) 인도가 2027회계연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6.8%에서 7.2% 사이로 전망했다고 보도했다. CNBC에 따르면 인도는 세계 4위 경제 규모를 가진 국가로, 이번 성장 전망은 대부분의 주요국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보도에 따르면 인도 재무부는 2026회계연도 경제 설문 보고서에서, 국내 경제의 안정성과 외부 변수의 감소를 바탕으로 이런 성장 목표를 제시했다. 특히 인도는 올해 안에 미국과의 무역 협정을 타결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인도가 향후에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로 남을 것으로 예상했다. IMF는 인도의 성장률을 2026년과 2027년에 각각 6.4%로 제시했다. 이에 비해 IMF는 2026년 세계 경제 성장률을 3.3%로, 2027년에는 3.2%로 소폭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독일, 영국, 일본 등 주요 선진국 경제는 향후 몇 년 동안 낮은 한 자릿수 성장에 그칠 것으로 IMF는 내다봤다. 인도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기업 ASML이 미국 제재로 중국 매출 비중이 줄어드는 가운데, 인공지능 수요에 힘입은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판매 증가로 2025년 전 세계 매출이 확대됐다. 해외 IT 매체는 ASML의 재무 책임자가 자사의 장비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한 이후에도, 중국향 매출 감소가 앞으로 더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는 미국 주도의 수출 제한으로 ASML이 가장 첨단 장비를 중국 고객에 공급하지 못하고 있고, 한때 급증했던 다른 기종에 대한 수요도 점차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ASML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ASML 글로벌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25년에 41퍼센트에서 33퍼센트로 8퍼센트포인트 하락했다. ASML 최고재무책임자 로저 다센(Roger Dassen)은 이 비중이 2026년에는 약 20퍼센트 수준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다센 CFO에 따르면, 덜 첨단 칩을 생산하며 여전히 중국에 판매할 수 있는 심자외선(DUV) 노광장비 매출은 2025년에 120억 유로(미화 143억6천만 달러)로 6퍼센트 감소했다. 그는 이러한 감소의 주된 원인이 중국 시장 부진 때문이라
테슬라가 회사 설립 이후 처음으로 연간 매출 감소를 기록한 가운데, 중국 전기차 업체들의 공세 속에서 휴머노이드 로봇과 자체 반도체 공장 설립으로 사업 축을 옮기고 있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Tesla)는 1월 29일(현지 시간) 실적 발표(어닝 콜)를 통해 지난해 연간 매출이 회사 역사상 처음으로 감소했다고 확인했다. 이 같은 내용은 홍콩 일간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의 2025년 총매출은 948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3% 줄어들었다. 다만 지난해 4분기 매출은 249억 달러, 총이익은 50억 달러로 집계돼 시장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웃돌았다. 이 소식이 전해진 뒤 테슬라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급등했다. 테슬라는 2025년 자동차 생산량이 전년 대비 7% 감소했으며, 같은 기간 전체 인도 대수도 9% 줄었다고 재무제표에서 밝혔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테슬라가 글로벌 시장에서 비야디(BYD) 등 중국 전기차 업체들의 치열한 경쟁에 직면해 고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일론 머스크(Elon Musk) 최고경영자(CEO)의 정치 활동, 특히 과거 조 바이든 미국 대
알리바바 그룹의 반도체 설계 부문인 T-헤드가 엔비디아의 인공지능 칩과 경쟁할 수준의 고성능 AI 칩 젠우 810E를 공개했다. 홍콩 일간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는 알리바바 그룹 홀딩의 반도체 설계 자회사 T-헤드가 목요일(현지 시간) 자사의 고급 인공지능 칩에 대한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칩은 최근 분사와 상장 가능성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T-헤드가 개발했으며, 성능이 엔비디아(엔비디아)의 H20에 필적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T-헤드 웹사이트에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젠우 810E는 AI 학습과 추론 작업을 모두 수행하도록 설계된 애플리케이션 특화 집적회로(ASIC) 형태의 병렬처리장치(PPU)이며, "완전 자체 개발" 칩으로 소개됐다. 이 칩은 생성형 AI 시스템이 요구하는 대규모 데이터 처리량을 소화하기 위해 T-헤드가 설계한 것이다. 젠우 810E는 인공지능, 머신러닝, 고성능 컴퓨팅을 위해 설계된 3차원 적층 동기식 고대역폭 메모리 규격인 하이 밴드위스 메모리 2 인핸스드(High Bandwidth Memory 2 Enhanced)를 96기가바이트까지 지원한다. 단일 카드에 탑
중국 주요 클라우드 기업이 사용자의 세부 지시 없이도 작업을 실행하는 인공지능 에이전트 몰트봇(Moltbot)을 자사 클라우드에서 빠르게 지원하기 시작했다. 영국 홍콩 일간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는 1월 29일(현지 시간) 중국 인공지능 하이퍼스케일러들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오픈소스 AI 에이전트 몰트봇(이전 명칭 클로드봇·Clawdbot)에 대한 클라우드 지원을 신속히 추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몰트봇은 ‘실제로 일을 하는 AI’로 소개되며, 사용자가 모든 단계를 일일이 지시하지 않아도 자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하는 기능으로 글로벌 개발자 커뮤니티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 영향으로 1월 27일(현지 시간) 미국 웹 인프라 대기업 클라우드플레어(Cloudflare)의 주가는 프리마켓 거래에서 일시적으로 상승했다가 이후 다시 하락했다. 이번 주에는 알리바바 클라우드(Alibaba Cloud), 텐센트 클라우드(Tencent Cloud), 바이트댄스(ByteDance) 계열사인 볼케이노 엔진(Volcano Engine) 등 중국의 주요 3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가 자사 모델 제품군의 지원
영국-스웨덴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중국에 150억달러 규모의 장기 투자를 예고하며 영국과 중국 간 경제 협력에 새로운 동력이 생기고 있다. 영국-스웨덴계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는 29일(현지 시간), 2030년까지 중국에 150억달러(미국 달러 기준)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투자는 중국을 방문 중인 영국 키어 스타머(Keir Starmer) 총리의 경제·통상 강화 목적 방중 기간에 발표된 것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거래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계획은 의약품 제조 능력 확대와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라고 했다. 해당 내용은 홍콩 일간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스타머 총리는 성명을 통해 “전 세계에서 영국 기업의 기회를 열어주고, 영국에 있는 노동자들을 위해 성과를 내는 것이 나의 모든 국제적 행보의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아스트라제네카의 중국 내 확장이 수천 개의 영국 내 일자리를 지원하고, 영국 생명과학 분야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타머 총리의 이번 4일간 중국 방문은 영국 총리로서는 8년
탄소배출 규제와 ESG 공시가 산업 현장의 실제 과제로 들어오고 있다. 제조 기업들은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활용에 더해, 어떻게 탄소 배출 데이터를 측정하고 관리해 나갈 것인지, 환경 규제에 대응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 특히 수출 기업을 중심으로 탄소 배출 관련 데이터 요구가 본격화되면서, 기업 내부 대응을 넘어 공급망 데이터 연계에 대한 고민도 커지고 있다. 제조 AI 솔루션 기업 아이핌(AIPIM)의 정희태 대표는 이러한 산업 환경의 변화를 현장에서 직접 겪어왔다. 아이핌은 제조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플랫폼에서 출발해, 현재는 탄소 배출 데이터 관리 솔루션을 개발, 산업 현장의 인공지능 전환(AI Transformation, AX)과 녹색 전환(Green Transformation, GX)을 지원하고 있다. 정희태 대표는 또한 국내 기업들의 탄소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작년 출범한 '디지털 ESG 얼라이언스(이하 i-DEA)'에서 데이터스페이스본부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정희태 대표를 만나 제조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변화와 기업들의 환경 규제 대응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AI에서 ‘AI+GX’로. 아이핌이
엔비디아가 세계 첨단 반도체 생산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대만에 새 본사를 설립해 급증하는 인공지능 칩 수요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미국 경제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는 대만 정부가 엔비디아(Nvidia)의 NT$33억(미화 1억500만 달러) 규모 대만 본사 설립 계획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본사는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수요를 보이는 인공지능(AI)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첨단 반도체 공급 기반을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대만 경제부는 29일(현지 시간) 발표에서, 엔비디아가 타이베이에 ‘상업용 오피스’ 건물과 ‘종합 비즈니스 파크’ 조성을 위한 부지 매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승인으로 엔비디아는 대만 내 거점을 확대할 수 있는 행정 절차를 마쳤다. 이번 승인은 엔비디아의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인 젠슨 황(Jensen Huang) 최고경영자가 여러 행사 참석을 위해 대만을 방문할 예정이라는 현지 보도가 나온 지 하루 전에 이뤄졌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젠슨 황 최고경영자는 대만 최대 파운드리 업체이자 세계 최대 수탁생산 칩 제조사인 대만반도체제조회사(Taiwan Semicond
미국 인공지능 업계가 2024년(현지 시간) 선거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한 가상자산 업계의 로비 방식을 본떠, 중간선거에서 인공지능 관련 법과 정책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자금 공세에 나서고 있다. 미국 경제방송 CNBC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인공지능 친화적 후보를 지원하는 슈퍼팩(Super PAC·특별정치활동위원회)들이 등장하며 2026년(현지 시간) 선거를 겨냥한 정치 자금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CNBC는 가상자산 업계가 2024년(현지 시간) 선거에서 기업 부문 최대 정치 후원 세력으로 부상한 것처럼, 인공지능 업계도 같은 공식을 재현하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가상자산 친화적 슈퍼팩인 페어셰이크(Fairshake)는 2024년(현지 시간) 선거 주기에서 단일 최대 기업 기부 세력으로, 50명 이상 당선자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단체는 2026년(현지 시간) 선거를 위해 다시 대규모 선거 자금을 확보한 상태이다. 지난여름 출범한 리딩 더 퓨처(Leading the Future) 슈퍼팩은 페어셰이크에 참여한 실리콘밸리(실리콘 밸리) 주요 후원자들의 재정적 지원을 받고 있다. 페어셰이크는 마크 앤드리슨(Marc Andreessen) 공동 설립자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