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스웨덴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중국에 150억달러 규모의 장기 투자를 예고하며 영국과 중국 간 경제 협력에 새로운 동력이 생기고 있다.
영국-스웨덴계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는 29일(현지 시간), 2030년까지 중국에 150억달러(미국 달러 기준)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투자는 중국을 방문 중인 영국 키어 스타머(Keir Starmer) 총리의 경제·통상 강화 목적 방중 기간에 발표된 것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거래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계획은 의약품 제조 능력 확대와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라고 했다.
해당 내용은 홍콩 일간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스타머 총리는 성명을 통해 “전 세계에서 영국 기업의 기회를 열어주고, 영국에 있는 노동자들을 위해 성과를 내는 것이 나의 모든 국제적 행보의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아스트라제네카의 중국 내 확장이 수천 개의 영국 내 일자리를 지원하고, 영국 생명과학 분야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타머 총리의 이번 4일간 중국 방문은 영국 총리로서는 8년 만의 방중이다. 이번 방문은 워싱턴과의 관계가 긴장된 가운데 런던이 베이징과의 경제 협력 강화를 모색하는 흐름 속에서 이뤄졌다.
목요일 회담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양국 관계에서 “새로운 장”을 열어야 한다고 언급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Xinhua)이 전했다. 시 주석은 복잡하고 불안정한 글로벌 환경 속에서 보다 심도 있는 대화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스타머 총리는 양국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추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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