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점수 매일 확인, 취약한 운전 습관 자각 후 개선 위한 인사이트 제공 카비가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고령운전자 안전운전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번 솔루션은 단순한 감시나 제재 목적이 아닌,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운전 습관 평가와 교통사고 예방 기능을 결합해 실효성 있는 안전 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비의 솔루션은 AI 기반 영상 분석 기술을 통해 고령운전자의 운전 패턴을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반응 속도와 위험 상황에 대한 대처 방식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해 개인별 안전점수를 산출한다. 운전자는 앱을 통해 자신의 안전점수를 매일 확인할 수 있으며, 본인의 취약한 운전 습관을 자각하고 개선할 수 있는 인사이트도 함께 제공된다. 특히 눈에 띄는 기능은 사고 발생 시 고령운전자의 가족이나 보호자에게 즉시 사고 영상과 위치 정보를 SMS로 전송하는 기능이다. 이를 통해 사고 직후 빠른 대응과 후속조치가 가능하며, 고령운전자의 운행 안전성에 대한 가족의 불안감을 줄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카비는 ‘운전평가 솔루션’을 통해 단순히 연령에 따라 일괄적으로 면허를 반납시키는 방식이 아닌, AI가 분석한 운전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
10만 건에 달하는 정보 결합한 RAG 기술로 디지털 광고에 특화한 고품질 답변 제공 CJ메조미디어가 디지털광고 산업의 오랜 경험과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생성형 AI 어시스턴트 ‘앤써(AnXer)’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에 발표된 앤써는 CJ메조미디어의 AI 광고솔루션 브랜드 ‘AX(AI of eXperience)’의 세 번째 AI 서비스로, 광고 실무자들을 위한 전방위 지원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앤써는 오픈AI의 챗GPT와 앤트로픽의 클로드를 기반으로 작동하며, 약 10만 건에 달하는 광고 캠페인 성과 데이터와 미디어 판매 정책, 광고상품 정보, 실무 노하우 등을 결합한 RAG(검색증강생성) 기술을 통해 디지털 광고에 특화한 고품질 답변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광고 운영, 전략 수립, 보고서 작성 등 다양한 실무 영역에서 빠르고 정확한 AI 기반 지원이 가능해진다. CJ메조미디어는 앤써 도입으로 내부 임직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광고주 업종별 KPI에 맞춘 캠페인 설계 및 운영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AI 서비스는 기존에 선보인 ‘AX 버짓 옵티마이저(예산 자동 분배 솔루션)’와 ‘AX 리치 캐스터(도달 예측
영상 장비와 연동돼 작업자 상태 및 행동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인텔리빅스가 중소기업과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산업안전 AI 솔루션 무료 구축 지원에 나선다. 18일 인텔리빅스는 고용노동부 산하 안전보건공단이 운영하는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의 지원 제도를 통해, 자사의 AI 기반 산업안전 솔루션을 무상으로 도입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고 밝혔다.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은 산재 예방에 취약한 소규모 사업장을 위해 정부가 보조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산재보험 가입 사업장 중 50인 미만 또는 공사금액 50억 원 미만의 건설현장, 산업단지 등을 대상으로 최대 3000만 원까지 스마트 안전장비 도입 비용을 지원한다. 인텔리빅스는 이 사업의 공식 스마트 안전장비 공급기업으로 등록돼 있으며, 지원 대상 기업에게 도입 컨설팅과 신청 절차를 안내하고 있다. 인텔리빅스가 제공하는 산업안전 AI 솔루션은 CCTV 등 영상 장비와 연동돼 작업자의 상태와 행동을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작업자 쓰러짐, 질주, SOS 신호와 같은 비정상적인 움직임은 물론, 안전모나 조끼 미착용, 허가되지 않은 구역 접근, 중장비와의 위험한 거리 유지 여부 등을 자동 감지해 즉시 관리자에게 경고 알림을 전송하고
언어 교육 분야 기업으로는 유일...글로벌 AI 기업과 나란히 이름 올려 스픽(Speak)이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2025 AI 50’ 리스트에 선정됐다. 언어 교육 분야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포함되며, 글로벌 AI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AI 50’ 리스트는 포브스가 매년 전 세계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비상장 기업을 선별해 발표하는 글로벌 권위의 명단이다. 실리콘밸리 대표 벤처캐피털 세콰이아 캐피털과 메리테크 캐피털이 공동 선정하며, 기술력과 AI 활용도, 사업성 등을 정량적 알고리즘 분석과 전문가 심사를 통해 종합 평가한다. 올해는 1,860개 기업이 후보로 등록해 역대 최대 규모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스픽은 독자적인 AI 음성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말하기 중심’의 언어 학습 방식을 구현해 기존 교육 방식과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학습자들은 주간 기준 1,000문장이 넘는 영어 발화를 유도하는 설계 아래, 실용적인 표현을 비디오 콘텐츠로 익히고, AI 튜터와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반복하면서 말하기 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개인 수준과 관심사에 최적화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해
글로벌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 기업 Qt 그룹이 의료 AI 스타트업 온코소프트(Oncosoft)와 협력하여 AI 기반 자동 컨투어링 소프트웨어의 고도화 플랫폼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온코소프트는 고해상도 3D 의료영상의 실시간 시각화가 가능한 컨투어링 소프트웨어 ‘OncoStudio 2.0’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온코소프트는 방사선 암 치료를 위한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현재 국내외 60개 이상의 병원과 연구 기관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OncoStudio’는 방사선 치료 계획의 첫 단계인 의료 영상 자동 컨투어링을 지원하는 AI 솔루션으로, 고속 렌더링과 다중 인터랙션, 사용자 정의 기능 등을 통합한 전문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OncoStudio 1.0’은 Python과 PyQt 기반이었으나, 성능적 한계를 극복하고 실시간 제어 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버전 2.0에서는 C++ 와 Qt를 도입했다. 다양한 프레임워크를 비교한 결과, Qt가 영상처리 라이브러리와의 호환성, 멀티스레딩 기반 안정성, 시그널-슬롯 구조 등에서 강점을 보이며 최종 채택됐다. 현재 OncoStudio 2.0은 Qt 기반 CMake 프로젝트로 개
네이버와 컬리가 전략적 업무 제휴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업 제휴에 따라 컬리는 올해 안에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입점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제휴는 양사의 상호보완적 사업 구조를 감안해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는 신선식품을 강화하고 컬리가 구축한 신선식품 새벽배송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다. 컬리는 자사몰에 더해 네이버라의 판매 채널을 확보함으로써 매출·거래액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네이버와 컬리 모두 상대방이 가진 고객을 유치할 수 있다는 점도 제휴 시너지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특히 네이버는 컬리의 주력 고객층인 30∼40대 여성을 끌어안을 수 있다는 점에서 외연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달 12일 쇼핑앱 ‘네이버플러스스토어’를 공식 출시하며 오픈마켓(판매자와 구매자를 연결해주는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로서의 새 출발을 알렸다. 오픈마켓이 검색과 연계한 핵심 수익원으로 자리 잡자 정식으로 이커머스 시장 진출을 선언한 셈이다. 아울러 배송도 오늘 배송, 내일 배송, 새벽 배송 등으로 세분화해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김슬아 컬리 대표는 “컬리와 네이버는 다른 플랫폼이 쉽게 따라올 수 없는 각 사만의 명확한 경쟁력을 보유하
딥러닝 기반 비전검사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뉴로클(Neurocle)이 오토딥러닝 비전검사 소프트웨어의 최신 4.4 버전을 공식 출시했다. 이번 최신 솔루션의 대표적 특징은 NVIDIA 최신 GPU인 RTX 50 시리즈를 정식 지원한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더욱 빨라진 연산 성능을 기반으로 딥러닝 모델을 빠르게 학습하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하드웨어 인프라 선택의 유연성도 확대돼 다양한 시스템 환경에서도 최적화된 모델 개발이 가능해졌다. 뿐만 아니라 AI 자동 레이블링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뉴로클은 기존에 트랜스포머 기반의 Auto-Selector 기능을 통해 클릭이나 드래그만으로 자동 레이블링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는데 이번 4.4 버전에서는 해당 AI 모델의 성능을 한층 끌어올려 보다 빠르고 정밀한 작업이 가능하게 됐다. 특히 객체 인식(Object Detection) 모델에서도 자동 레이블링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다양한 산업 현장의 요구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 새롭게 추가된 객체 크기 기반 Threshold 설정 기능도 주목할 만하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특정 크기의 객체만을 선별해
이튼이 한성엔지니어링과 공동으로 ‘데이터센터 테크데이 2025’(Eaton Datacenter Techday)를 개최하고 인공지능(AI) 시대를 대비한 차세대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전략과 신기술을 대거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데이터센터 인프라 업계 전문가, 고객사, 파트너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AI 워크로드 확산으로 인해 급격히 증가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이튼의 통합 전력 솔루션이 대중에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튼은 ▲최대 2500kVA 용량과 최대 97.1% 초고효율을 자랑하는 9395XR AI UPS ▲빠른 설치와 확장이 가능한 스키드(skid) 기반의 모듈형 데이터센터 솔루션(PMDC) ▲AI 서버의 고발열 문제를 해결하는 액침 및 콜드 플레이트 방식의 리퀴드 쿨링 시스템 ▲고·저압 배전반, 버스웨이, 변압기 등 주요 배전 장비를 포함한 풀 스택 전력 관리 솔루션을 전시했다. 특히 이튼은 AI 서버가 요구하는 순간적이고 급격한 부하 변화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설계 기술력을 강조하며, AI 시대의 데이터센터는 “안정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만족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내 시장 내 주요 하이퍼스
EDR·XDR·OT 보안 강화로 고도화된 사이버 위협 대응 체계 구축 KG ICT가 글로벌 사이버 보안 기업 카스퍼스키와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하면서 기업 보안 시장 확대에 본격 나선다. 이번 계약은 AI 발전과 초연결 사회로의 전환 속에서 급증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고 산업별 보안 수요를 반영한 전략적 협력의 일환이다. KG ICT는 카스퍼스키의 ‘위협 인텔리전스(Kaspersky Threat Intelligence)’, ‘산업용 보안(Kaspersky Industrial CyberSecurity)’, ‘EDR/XDR’, ‘표적 공격 대응 플랫폼(Kaspersky Anti Targeted Attack Platform)’, ‘클라우드 보안(Kaspersky Hybrid Cloud Security)’ 등 주요 솔루션을 국내에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KG ICT는 IT 중심의 기존 보안 체계로는 커버하기 어려웠던 산업 환경의 OT(Operational Technology) 영역을 타깃으로 철강·에너지·공공기관 등에서 보안 수요를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이는 OT 특화 솔루션으로 보안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산업 현장에 적합한 위협 탐지 및 대응 체계를 제공한다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비즈니스 성장 가능성 인정받아...코스닥 상장 눈앞” 서울로보틱스가 한국거래소 지정 전문기술 평가 기관 두 곳이 평가한 기술성 평가에서 A·BBB등급을 받았다. 이로써 기술특례상장 요건을 충족했다. 기술특례상장 제도는 성장 가능성이 확보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 기술 평가 기관의 평가를 통해 일정 등급을 충족하면 상장예비심사 청구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일반적으로 A등급, BBB등급을 받으면 자격이 부여된다. 서울로보틱스는 올해 코스닥 국내 1호 자율주행 업체로 상장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기술성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주관사인 삼성증권과 함께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향후 상장을 통해 확보된 공모자금은 국내외 우수 인재 영입과 장기적인 연구개발(R&D) 투자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기업 간 거래(B2B) 시장을 겨냥한 완전 자율주행 수준의 레벨 4~5 자율주행 기술과 자율 로봇 시스템 등 차세대 분야를 선제 공략할 계획이다. 이와 연결해 코스닥 상장 업체의 신뢰도를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와 물류 업체 등과의 계약 확대에도 속도를 낸다. 서울로보틱스는 이미 자체 개발 B2B 자율주행 솔루션 ‘레벨 5 컨트
산업 현장에서의 다양한 위험 상황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실시간 대응 지원 세이지가 오는 22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MET)’에 참가해 AI 기반 지능형 CCTV 솔루션 ‘세이지 세이프티(SAIGE SAFETY)’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물류운송, 설비, IT, 보관 등 물류 전반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 전문 전시회로, 세이지는 실시간 위험 감지와 예방이 가능한 산업안전 모니터링 솔루션을 통해 물류 산업의 스마트화를 제시할 계획이다. 세이지 세이프티는 기존 CCTV 시스템을 AI로 고도화해 산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상황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실시간 대응하도록 설계된 솔루션이다. 화재나 연기 감지는 물론, 작업자의 안전모 미착용, 쓰러짐, 위험 설비 접근 등 산업 재해로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요소를 영상 기반으로 포착해 즉각 알림을 제공한다.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과 함께, 이상 상황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관리자에게 통계로 제공함으로써 산업 현장의 전반적인 안전 관리 효율을 높여준다. 특히 기존 CCTV 인프라와도 쉽게 연동되도록 설계돼, 별도의 고비용 인프라 투자가
케이엘정보통신은 SAS와 파트너십을 맺고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와 AI에 기반한 솔루션 공급에 적극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전국 1만 여 개의 공공 및 교육 기관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는 케이엘정보통신은 통합 홈페이지 서비스, IT 서비스 아웃소싱, 공개 소프트웨어 기술지원 서비스,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및 유지보수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SAS와의 파트너십 체결로 케이엘정보통신은 SAS의 공공 부문을 위한 특화 솔루션에 자사의 검증된 구축 서비스 능력을 결합해 데이터 및 AI 기반 기술을 확대 공급해 나간다고 밝혔다. 최종윤 케이엘정보통신 대표이사는 “공공기관에서 방대한 데이터와 AI 기술에 기반한 다양한 대민 서비스를 제공하게 됨에 따라 서비스의 질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관련 기술의 도입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성공적으로 도입돼 활용되고 있는 SAS의 공공 솔루션에 케이엘정보통신의 전문 컨설팅 및 구축 서비스를 함께 포함해 제공함으로써 공공기관의 생산성을 제고하고 대고객 서비스 강화를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날로 지능화되고 있는 공공 부문 부정 결제 및 부정 수급 문제에 대응
세일즈포스는 4월 15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지능형 데이터 분석 플랫폼 태블로의 글로벌 연례행사에서 AI 에이전트 기술이 접목된 ‘태블로 넥스트(Tableau Next)’를 공식 발표했다. 태블로 넥스트는 AI 에이전트를 기반으로 데이터 분석을 자동화하고, 인사이트 도출부터 데이터 활용까지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차세대 데이터 분석 플랫폼이다. 태블로는 이를 통해 데이터 분석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조직 전반에서의 데이터 활용 수준을 한 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세일즈포스가 미국 내 550여 명의 비즈니스 리더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76%는 데이터 기반의 업무 수행을 위한 부담이 커졌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분석 도구의 복잡성과 데이터 신뢰도 저하 등으로 인해, 실제 데이터 활용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90%는 자주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 내에서의 데이터 접근성이 개선된다면 업무 성과가 향상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86%는 이러한 환경에서의 데이터 활용 빈도 또한 보다 높아질 것이라고 답했다. AI 에이전트를 중심으로 데이터 준비부터 분석, 시각화, 활용까지의 전
SK텔레콤(이하 SKT)은 미국의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IonQ)와 함께 양자 사업 관련 양사 간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서울 을지로 소재 T타워에서 열린 양사의 회동에는 아이온큐의 피터 채프먼 이사회 의장, 토마스 크래이머 최고재무책임자(CFO), 필립 파라 기업 및 전략 제휴 담당, 진재형 한국지사장 등이 참석해 유영상 CEO를 비롯한 SKT 주요 관계자들과 만났다. SKT는 지난 2월 AI·양자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아이온큐와 지분교환을 포함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회동은 양사 협력에 대한 후속 논의를 위해 진행됐다. SKT와 아이온큐는 퀀텀 네트워킹, 양자보안 등의 영역에 양사가 동일한 관심을 갖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으며 해당 영역에 대한 협력을 꾸준히 강화·발전시키기로 했다. 또한 양사 협력을 기반으로 SKT가 보유한 양자보안 사업 관련 여러 관∙기업과의 파트너십을 양자컴퓨터까지 확대할 가능성도 함께 점검했다. SKT와 아이온큐는 양자보안 관련해 아이디퀀티크(IDQ)와의 협력을 유지 및 강화하는 것에 동의했으며 양자컴퓨터의 가능성에 대해 알리는 것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유영상 SKT CEO는 “
톰슨로이터 코리아는 국내 종합법률서비스인 로앤비가 대표 서비스인 판례 데이터베이스를 기존 대비 6배 규모로 대폭 확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로앤비 판례 업데이트는 국내 법률 정보 서비스 역사상 유례없는 수준의 양적·질적 고도화를 동시에 이루어낸 결과물이라고 톰슨로이터는 강조했다. 이를 통해 전반적인 데이터 품질과 검색 효율성을 모두 향상시켜 법률 전문가들이 보다 신속하고 통찰력을 갖춘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로앤비는 이번 대규모 데이터베이스 업데이트를 위해 하급심부터 상급심까지 국내 법원에서 선고된 방대한 판례를 엄선해 수록했다. 수록된 판례는 단순 나열이 아닌, 핵심 쟁점과 판결 요지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다. 사용자는 직관적으로 판례의 요지를 파악하고 실무 적용에 필요한 맥락까지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모든 데이터는 로앤비의 법률 전문가들이 직접 검증한 고품질 정보로 구성됐다. 검수 과정을 통해 정보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강화했으며 기존 검색 시스템과의 완전한 통합을 통해 리서치 효율도 대폭 향상됐다. 로앤비의 판례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사용자는 보다 짧은 시간 내에 관련 판례를 탐색하고, 그 결과를 깊이 있게 분석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