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데이터 클라우드 기업 스노우플레이크가 오픈AI와 2억 달러 규모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엔터프라이즈 AI 에이전트 도입을 본격화한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스노우플레이크 코텍스 AI에서 오픈AI 모델을 기본 제공하며, 글로벌 기업의 AI 활용 확산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공동 혁신과 공동 시장 진출 전략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스노우플레이크와 오픈AI는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안전한 환경에서 구축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기술과 영업 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는 AI 활용 모델을 구현할 수 있다.
오픈AI 모델은 스노우플레이크 코텍스 AI를 통해 아마존웹서비스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등 주요 클라우드 환경에서 제공된다. 스노우플레이크의 전 세계 1만2600여 개 고객은 별도의 데이터 이동 없이 자사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위에서 오픈AI 모델을 직접 활용할 수 있다.
이미 캔바와 훕 등 글로벌 기업은 스노우플레이크 환경 내에서 오픈AI 모델을 활용해 AI 애플리케이션과 에이전트를 구축하고 있다. 기업 데이터와 AI 모델을 결합해 심층 분석과 즉각적인 인사이트 도출이 가능해졌다는 평가다.
양사는 엔지니어링 협력을 통해 상호운용성 기능과 소프트웨어개발키트 통합, 공동 워크플로우를 신속히 제공할 예정이다. 거버넌스가 적용된 데이터 위에서 추론하고 실행하는 엔터프라이즈급 AI 에이전트 구축 환경이 핵심이다.
GPT 5.2를 비롯한 오픈AI 모델은 스노우플레이크 인텔리전스에서도 제공된다. 이를 통해 임직원은 자연어를 활용해 조직 전반의 데이터와 지식에 안전하게 접근하고 분석할 수 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99.99% 서비스 수준 협약을 통해 비즈니스 연속성과 재해 복구 기능을 기본 제공한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스노우플레이크 호라이즌 카탈로그를 기반으로 거버넌스와 책임 있는 AI 통제 환경을 제공하고, 코텍스 AI 기능을 통해 텍스트와 이미지, 오디오를 아우르는 멀티모달 데이터 분석 환경을 지원한다.
이번 협력은 기존 협력 관계를 확장하는 성격도 지닌다. 오픈AI는 실험 추적과 분석, 테스트를 위한 데이터 플랫폼으로 스노우플레이크를 활용하고 있으며, 스노우플레이크는 내부적으로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해 임직원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
슈리다 라마스워미 스노우플레이크 최고경영자는 "기업이 가장 중요한 자산인 데이터를 활용해 보안과 컴플라이언스가 보장된 환경에서 AI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피지 시모 오픈AI 애플리케이션 부문 최고경영자는 "기업이 AI의 잠재력과 실제 비즈니스 가치 사이의 간극을 줄이는 데 이번 파트너십이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