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량 홀 가공 전용 팁 교환형 드릴 ‘CoroDrill DE10’ 출시 “공구 수명 최대 43% 연장, 생산성 57% 향상” 샌드빅코로만트가 팁 교환형 드릴 CoroDrill DE10를 공개하며, 높은 정밀도·안정성 기반 드릴링 혁신을 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고속·고관통률 작업에서 발생하는 열적·기계적 응력, 잦은 공구 교환으로 인한 가동 중단 시간 등 그동안 사용자가 지적한 문제를 개선한 솔루션이다. 이번 제품의 하이라이트는 ‘-M5 팁 형상(-M5 tip geometry)’이다. 이는 높은 이송률과 정밀한 관통률 사이의 균형을 제공한다. 여기에 특허 기반 인터페이스 ‘프리텐션 클램핑(Pre-tension Clamping)’는 예비 부품 없이도 팁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교환하도록 지원한다. CoroDrill DE10은 예비 홀을 요구하지 않아, 작업 단계 최소화 또한 구현할 수 있다. 또한 드릴 바디 수명이 길기 때문에, 공구 하나로 많은 홀을 가공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회사는 실제 현장 테스트를 통한 성능을 입증했다. 이탈리아에서 AISI316L 스테인리스강 드릴링 가공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경쟁사 공구 대비 생산성은 57% 향상됐고, 공구 수명은
실시간 추론 강화한 온디바이스 RFM(On-device Robotics Foundation Model) 플랫폼 공개 클라우드 의존성 벗어나 저전력·초저지연 AI 구동…로봇의 현장 활용성 극대화 보스턴다이내믹스 '스팟'에 플랫폼 공급, 기술력 입증하며 하반기 공식 판매 개시 인티그리트가 사족 보행 로봇과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 개발·고도화를 지원하는 온디바이스 RFM(On-device Robotics Foundation Model) 플랫폼 ‘에어패스 V4 맥퀸(AirPath V4 McQueen) 개발 키트’를 발표했다. 이번 새 플랫폼은 컴퓨팅 자원의 한계와 클라우드 AI(인공지능)에 대한 의존성이 높은 기존 로봇의 제약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으로, 실시간 추론과 현장 내 AI 확장성을 극대화하고, 로봇의 효용성을 극대화할 기술로 평가된다. 특히 로봇·드론·사물인터넷(IoT) 등 고성능 에지 컴퓨팅(Edge Computing) 기기를 위한 시스템온칩(SoC) ‘퀄컴 드래곤윙 QCS8550(Qualcomm Dragonwing QCS8550)’을 기반으로 한다. 이를 토대로 온디바이스 AI 추론 성능을 제공해 저전력·초저지연·보안성
인공지능(AI) 제어 로봇 팔(Robot Arm)과 정밀 다관절 로봇 핸드(Robot Hand) 기술 융합 발표 “복잡하고 섬세한 작업 자동화로 생산성 극대화 및 작업 완성” 로볼리전트(Roboligent)와 테솔로가 각자의 로봇 기술 역량을 융합해, 산업·공장 자동화(FA) 혁신을 도모한다. 양사의 이번 협력은 로볼리전트의 인공지능(AI) 기반 정밀 유연 로봇 팔(Robot Arm) 기술과 사람 손 형태를 구현한 테솔로의 정밀 다관절 로봇 핸드(Robot Hand) 기술을 융합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기존 로봇이 수행하기 어려웠던 복잡하고 섬세한 작업을 자동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로볼리전트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은 로볼리전트가 글로벌 시장에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양사 기술을 접목해, 차세대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MOU을 통해 AI와 정밀 제어 기술을 융합한 차세대 로봇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고, 이를 제조·물류·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러한 협력은 크게 세 가지 방향으로 진행된다. ▲로봇 팔, 로봇 핸드 기술 공유 ▲양사 기술 융합 기반 공동 개발 제품 확대 ▲
클로봇,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에 사족 보행 로봇 ‘스팟(SPOT)’ 공급...안전관리 시스템 제공 인공지능(AI) 기술, 고성능 센서 통해 가스 누출, 화재 위험 등 산업재해 사전 차단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및 작업자 안전 확보 기대 클로봇이 비철금속 제련 기술 업체 고려아연의 한 제련소에 사족 보행 로봇 ‘스팟(SPOT)’을 공급한다. 울산광역시 울주군 소재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에 배치되는 스팟은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고위험 산업현장이나, 안전 위협이 상존하는 구역을 살피며 중대재해를 사전에 차단하는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 고성능 센서와 AI 분석 시스템을 탑재돼 현장 내 미세한 변형, 가스 누출, 화재 위험까지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분석한다. 이를 통해 작업자가 직접 위험 구역에 진입할 필요를 없애고, 사고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안전 관리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향상시킨다. 스팟은 고려아연의 중대재해 사전 차단을 위한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일환으로 활동하게 된다. 현장 내 각종 사고 발생 가능성을 조기에 차단하는 스마트 안전 솔루션을 제공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자율적으로 움직이며 온산제련소 내 복잡하고 위험한 생산 시설을 점검하고, 안전 상태를 진
산업통상자원부·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주관 ‘AI 팩토리 전문 기업’ 낙점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비전 검사 기술 제시...이차전지·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서 품질 혁신 약속해 아이비젼웍스가 생산·제조 영역 국책 프로젝트 ‘AI 팩토리 전문 기업’으로 채택됐다. AI 팩토리 사업은 지난해 제조 AI 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출범한 ‘AI 자율제조(AI Autonomous Manufacturing)’의 개편 전략 프로젝트다. 산업통상자원부·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제조 현장에 AI 자율제조 기술을 도입해 생산 효율을 극대화하고,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제조 생태계를 확산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 전문 기업 모집에는 신청 기업 180개 사 중 23개사가 선발됐다. 아이비젼웍스는 지난 2017년부터 AI 기술을 적용한 품질검사 솔루션을 제조 산업에 공급하고 있다. 현재 핵심 AI 기술인 머신러닝(Machine Learning)·딥러닝(Deep Learning) 검사 시스템을 국내외 이차전지 제조사에 납품 중이다. 최근에는 그 영역을 디스플레이·반도체 분야로 확장하고 있다. 아이비젼웍스 관계자는 “AI 기술은 자사 미래 성장 동
하이엔드 6축 로봇 ‘C-C 시리즈’ 출시...고속·고정밀 성능 및 안전 기능 갖춰 배터리리스 모터 유닛 탑재...유지보수 편의성 극대화 및 다운타임(Downtime) 단축 기대 한국엡손이 고속·고정밀 작업에 특화된 하이엔드 6축 로봇 ‘C-C 시리즈’를 시장에 내놨다. 이번 신규 로봇 라인업은 엡손 로봇의 C 시리즈 최신 모델로, 가반하중이 8·12kg으로 세분화됐다. 여기에 작업 범위 900·1400mm로 설계돼, 정밀 작업이 필수적인 제조 현장에 최적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힘·토크·압력 등을 측정하는 ‘포스센서(Force Sensor)’를 활용해, 전기전자·자동차 등 공정 내 조립(Assembly)·이송(Transfer)·디버링(Deburring) 등 섬세함을 요구하는 작업에 투입된다. 여기서 디버링은 금속 등 재료를 절단·가공할 때 발생하는 표면 찌꺼기인 ‘버(Burr)’를 제거하는 작업이다. 사측은 이번 신제품의 주요 포인트로 유지보수 편의성을 꼽았다. 배터리리스 모터 유닛(Battery-less Motor Unit)을 적용해, 평균적으로 1.5년마다 필요했던 기존 배터리 교체 작업을 없애고 다운타임(Downtime)을 줄였다고 강조한다. 또한
인공지능(AI)·로봇 기반 원격근무 솔루션 ‘버프 파일럿’ 론칭 청년 인력난, 취업 취약계층 고용 문제 등 해결 가능한 기술 제시해 블루바이저시스템즈가 인공지능(AI) 로보틱스 파일럿 기반 원격근무 애플리케이션 ‘버프 파일럿(Buff Pilot)’을 공식 출시했다. 버프 파일럿은 블루바이저시스템즈 자체 개발 코어 엔진 ‘하이버프(HIGHBUFF)’와 구글(Google) 생성형 AI(Generative AI) 모델 ‘제미나이(Gemini)’,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기술 등이 접목된 솔루션이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청년 인력난과 장애인·고령자 등 취업 취약계층의 고용 단절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해당 애플리케이션은 ▲실시간 다국어 통역 ▲AI 업무 보조 ▲정밀 원격 로봇 제어 등 기능을 제공한다. 간단한 교육을 통해 전문적인 상담·안내 업무 수행도 지원한다. 사측은 현재 기업들이 겪는 청년 인력 부족과, 충분한 역량을 가졌음에도 경제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취업 취약 계층 간의 ‘인력 불일치’ 문제를 지적했다. 이에 따라 회사는 인력이 AI 로봇을 원격 조종하는 근무 방식을 고안했다고 밝혔다. 이 방식을 통해 외국어 소통이나 복잡한 직
[헬로즈업 세줄 요약] · '공간에 예술이 스며들다'… 드리미 분사 브랜드 모바, 한국 시장 공식 론칭 · 인공지능(AI) 로봇 청소기 시장 '대격변' 예고, 청소 '완전 자동화' 시대 개막 · 프리미엄 플래그십 Z60 울트라 롤러, 2만8000Pa 흡입력, 8cm 문턱도 '거뜬'…"하이마트 AS로 신뢰 확보" 글로벌 로봇 청소기 시장,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기술로 패러다임 전환 ‘급물살’ 현시점 로봇 청소기 시장은 AI·로봇 기술의 각축장이 됐다. IT 및 통신 분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9조 원 규모로 성장한 글로벌 로봇 청소기 시장은 오는 2028년 12조60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성장의 핵심에는 프리미엄 로봇 청소기가 있다. 과거 로봇 청소기는 청소 구역을 헤매고, 문턱에 걸리고, 물건을 들이받는 것이 이상한 상황이 아니었다. 이제는 사람보다 똑똑한 청소 도우미로 진화하고 있다. 프리미엄 로봇 청소기의 핵심 경쟁력은 ‘무수동(Hands-free)’을 구현하는 AI 기반의 완전 자동화 기술이다. 지금의 로봇 청소기는 초정밀 내비게이션 및 지
바스프가 중국 푸리에 인텔리전스와 손잡고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에 적용할 신소재 개발에 나선다. 바스프와 푸리에는 20일 로봇 응용 분야를 위한 새로운 소재 솔루션을 평가·개발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로봇 및 로봇 부품에 적용 가능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폴리우레탄, 열가소성 폴리우레탄 소재의 응용과 개발을 중심으로 기술, 상업, 마케팅, 비즈니스 모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방침이다. 앤디 포슬스웨이트 바스프 아태지역 기능성 소재 사업부문 총괄사장은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를 선도하는 푸리에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양사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로봇 산업을 발전시킬 첨단 소재 솔루션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렉스 구 푸리에 창립자 겸 CEO는 “바스프와의 협력을 통해 임바디드 AI 에이전트 개발의 한계를 넘어 로봇 산업 전반의 발전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바스프 그룹의 기업 벤처 부서인 바스프 벤처캐피탈이 주도했다. 바스프 벤처캐피탈은 2001년부터 전 세계에서 산업 협력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협력은 중국에서 체결한 첫 로봇 산업 파트너십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알렉스(ALLEX), 힘·접촉에 반응한다...초저마찰 액추추에이터, 고자유도 로봇 핸드 탑재 제조·서비스·가사 등 분야서 새 기준 제시 기대 위로보틱스가 사람처럼 반응하는 정밀 조작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 ‘알렉스(ALLEX)’의 상반신 데뷔를 알렸다. ‘모든 경험(ALL-EXperience)’을 슬로건이자 브랜드 콘셉트로 한 알렉스는 시각 인식, 위치 제어, 물리 자극 반응 등을 구현하는 차세대 휴머노이드다. 특히 힘·접촉·충격 등에 반응하며 실제 세계와 상호작용하는 점이 특징이다. 사측은 사람처럼 역감을 느끼고 외력에 순응하는 독자적인 메커니즘과 제어 기술을 해당 로봇의 가장 큰 차별점으로 강조했다. 알렉스는 15자유도(Degree of Freedom, DOF)를 갖춘 고자유도 순응형 로봇 핸드를 탑재해 정교한 동작과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이 핸드는 촉각 센서 없이도 100그램-힘(gram-force)의 미세한 힘을 감지·반응하며, 높은 수준의 파지력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기존 협동 로봇 팔 대비 10배 이상 낮은 마찰력과 회전 관성을 지닌 초저마찰 고하중 액에이터를 적용했다. 여기에 정밀 위치 제어와 힘
KG ICT와 협력해 ‘AI 로보틱스 부트 캠프’ 6기 모집...현장 중심 교육으로 인재 양성 본격화 6개월 만에 실무 투입 가능한 인재 양성 목표 엑스와이지와 KG ICT가 급성장하는 로봇 시장의 수요에 맞춰 ‘청년 AI 로보틱스 실전 부트 캠프’ 6기 훈련생 모집 인원을 확대한다. 양 기관은 오는 8월 27일 개강하는 이번 6기 과정을 통해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인공지능(AI)·로봇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 이번 부트 캠프는 해당 분야 최신 기술 트렌드와 현장 실무 노하우를 결합한 교육과정으로 기획됐다. 특히 대학이나 단기 강좌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오프라인 산업 현장 중심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장은 엑스와이지가 로봇 빌딩 솔루션을 테스트하고 있는 성수CF타워에 마련된다. 수강생은 다양한 서비스 로봇 애플리케이션이 운영되는 해당 현장에서 실무 환경에 바로 적응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받는다. 이들은 앞으로 6개월 동안 산업용 협동 로봇을 비롯해, 엔비디아(NVIDIA)의 로봇 가동 시뮬레이션 플랫폼 ‘아이작 심(Issac SIM)’, 로봇 개발용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 ‘ROS2’,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전년比 10.4% 성장세...영업손실 및 순손실 대폭 개선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피지컬 AI(Physical AI) 기술 혁신 정조준 클로봇이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127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한 수치로, 수익성 회복에 속도가 붙은 모양새다. 클로봇은 매출 성장과 함께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을 각각 11.8%, 23.2% 개선했다. 사측은 이러한 성장 배경으로, ▲로봇 서비스 영역 고품질 데이터 활용 증가 ▲신규 분야(Domain) 진입 ▲자회사 로아스(ROAS) 기반 로봇 하드웨어 맞춤화(Customized) 확대 등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특히 클로봇은 지난 4월 출범한 국내 로봇 산·학·연·정 공식 협력 플랫폼 ‘K-휴머노이드 연합’과 국가 로봇 테스트필드 솔루션 개발 등에 참여해 성장 가능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 같은 활동을 통해,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반 로봇 학습·검증 기술을 고도화하고, 데이터 학습을 통한 피지컬 AI(Physical AI) 기반 로봇 서비스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중이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 영역을 빠르게 넓히고 있다. 산업용 청소 로봇의
인공지능 자율주행로봇(AI AMR) 플랫폼 부문 매출 힘입어 2분기 흑자 전환 SK인텔릭스 협업 모델 ‘AI 모듈’, 오는 9월 양산 돌입하며 성장 기대감↑ 하반기 로봇 청소기 신제품 출시 등 사업 확장 통해 매출 증가세 전망 에브리봇이 반기보고서를 발표하며, 2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섰다고 공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에브리봇의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직전 분기 대비 109% 증가한 81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억 원을 달성하며 손익 개선에 성공했다. 이번 흑자 전환은 로봇 청소기 매출 회복과 인공지능 자율주행로봇(AI AMR) 플랫폼 매출 본격화가 주효했다. 지난 1분기 일시적으로 부진했던 로봇 청소기 매출이 2분기에는 예년 수준으로 회복했다. 특히 AI 올인원 로봇 청소기 ‘Q9’의 판매량이 증가했고, 침구 로봇 청소기 ‘X1’도 판매 호조가 지속됐다. 에브리봇의 전망도 밝은 것으로 분석된다. SK인텔릭스가 출시 예정인 AI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NAMU-X)’에 탑재될 AI 자율주행 모듈이 오는 9월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해당 모듈 공급사인 에브리봇은 3분기 매출이 2분기보다 더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
자율주행 물류 로봇 ‘나르고(Nargo)’, 약 6개월간 공군에서 운용 적합성 평가 거친다 군수품 채택 기회 확보...별도 인프라 없이 운용 가능해 국방 분야 효용성 입증 기대 트위니의 자율주행 물류 이송 로봇 ‘나르고(Nargo)’가 국방부·한국조달연구원 공동 추진 국가 사업 ‘우수상용품 시범사용’ 대상 제품으로 선정됐다. 이 제도는 민간의 우수한 기술력을 군에 신속하게 도입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소량의 제품을 시범적으로 사용해본 뒤, 품질과 기술이 우수한 제품을 군수품으로 채택하는 방식이다. 나르고는 이번 선정으로 국방 분야에서의 효용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나르고는 앞으로 공군에서 구매가 진행되고, 약 6개월간의 운용 적합성 평가를 거쳐 최종 적합 제품으로의 평가를 받게 된다. 최종 적합 제품으로 판정되면, 장관 명의의 지정서와 함께 조달청의 국방상용물자 전용몰 등록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얻게 된다. 선정 대상 솔루션인 나르고는 스스로 위치를 파악해 움직이는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돼 마커·비콘 등 기존에 요구된 별도 인프라 없이도 로봇을 운용할 수 있다. 넓고 복잡한 환경에서도 목적지를 원활하게 찾아갈 수 있어 물류 환경에 최적화된 로봇으로 평가받는
반도체 시장 회복으로 베어링 부문 매출이 상승세 견인 “연구개발(R&D), 설비 투자 지속할 것”...미래 성장동력 확보 가속화 예고 로봇·모빌리티 전용 액추에이터 양산 계획 발표도 에스비비테크가 2025년 상반기 매출액을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6% 상승한 30억 원의 성과를 알렸다. 사측에 따르면, 이번 매출 증가는 반도체 시장의 경기 회복에 따른 베어링 부문 매출 확대와 대만 반도체 회사로의 수출 증가가 주효했다. 실제 베어링 부문 매출은 전년보다 30%가량 증가해 성장을 견인했다. 반대로,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38억 원, 40억 원을 기록하며 손실 폭이 확대됐다. 이는 액추에이터 및 감속기 사업 확장을 위한 연구개발(R&D), 인건비, 설비 투자 등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회사는 이에 대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선제적인 투자로 보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성과를 내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에스비비테크는 이를 반영해, 미래 핵심 사업으로 액추에이터에 집중하고 있다. 액추에이터는 구동·조향·브레이크 시스템이 통합된 구동 모듈로, 로봇·모빌리티 등 자유로운 움직임을 구현하는 장치의 핵심 부품이다. 특히 회사는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