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심 사용자 접점 강화로 웹3 커뮤니티 구축 본격화 코퀴즈·코넛코인 실물 결제 실험으로 유틸리티 가치 검증 코넛코인을 발행하는 대체불가능회사가 경주와 광주에서 진행한 전국 밋업을 통해 지역 사용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며 생태계 확장 전략을 본격화했다. 이번 행사에는 앱테크 서비스 ‘코퀴즈(COQUIZ)’ 사용자와 코넛코인 보유자가 대거 참여해 코인의 실사용 가치를 직접 경험하는 장이 마련됐다. 두 지역에서 열린 밋업의 핵심은 ‘직접적인 사용자 접점’이었다.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지방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현장 소통 방식이 앱테크 기반 생태계의 지속성을 강화하는 전략적 시도로 평가된다. 행사에서는 이충 대표가 ‘SINCE 2021: 코인판 경험자가 코넛코인을 만든 이유’를 주제로 프로젝트의 출발 배경과 코퀴즈의 운영 철학을 설명했다. 이어 이승화 서울다나운네트워크 대표가 의사의 시선에서 본 코퀴즈·코넛코인의 활용 가능성을 소개하며 서비스의 실질적 가치 확장 방향을 더했다. 행사 분위기를 가장 뜨겁게 만든 것은 ‘코넛빵(코인빵)’ 체험 이벤트였다. 경주 십원빵을 모티브로 한 이 이벤트는 참여자들이 코퀴즈를 통해 적립한 코넛코인으로 빵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래밍 없이 학습 가능한 AI 비전…중소 제조업 도입 장벽 낮춰 고해상도 글로벌 셔터 센서와 Jetson GPU로 안정적 검사 환경 제공 산업 자동화 시장에서 AI 기반 비전 시스템의 활용이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터크가 새롭게 선보인 TIV(Turck Intelligent Vision) 카메라 시리즈가 현장 중심의 실용성을 앞세워 주목받고 있다. 복잡한 프로그래밍 과정 없이 소수의 샘플 이미지로 학습이 가능하다는 점은 제조 현장에서 AI 비전 도입의 문턱을 크게 낮춘 요소로 평가된다. 터크의 신규 카메라 모델 ‘TIV12MG-Q110N’은 12메가픽셀 글로벌 셔터 센서를 탑재해 고해상도 이미지를 안정적으로 촬영한다. 특히 신경망 학습과 추론 과정이 카메라 내부의 NVIDIA Jetson Nano GPU에서 처리되도록 설계돼, 외부 서버나 추가 연산 장비 없이도 실시간 이미지 분석이 가능하다. 이는 검사 속도가 중요한 생산 공정에서 지연시간을 줄여주며, 설치와 운영의 효율성을 높인다. 카메라는 차이 검사, 분류, 객체 탐지, 코드 판독 등 주요 머신비전 작업을 수행하는 네 가지 AI 애플리케이션을 기본 탑재해 검사·분류·인식 업무를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기존 excom 인프라 유지한 채 이더넷 기반 통신으로 전환 핫스왑 지원으로 가동 중단 없이 모듈 교체가 가능한 구조 폭발 위험 구역의 디지털 전환을 둘러싼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터크가 1종 폭발 위험 구역에서도 본질적으로 안전한 이더넷 통신을 구현하는 새로운 솔루션을 공개했다. ‘GEN-2G 멀티 프로토콜 게이트웨이’를 중심으로 하는 이번 구성은 기존 excom 시스템에 최소한의 변경만으로 이더넷 기반 통신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기존 Profibus DP를 사용하던 산업 현장에서도 센서·I/O 레벨을 교체할 필요 없이 손쉽게 이더넷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활용성이 기대된다. 터크는 위험 구역과 비위험 구역 간의 연결을 위해 FOCEN11Ex-2G와 FOCEN11-3G 미디어 컨버터를 적용했다. 이 시스템은 광섬유 케이블을 기반으로 최대 2,500m까지 통신을 지원하며, 이후 구간에서는 본질 안전이 확보된 구리 기반 인프라를 사용해 여러 excom 스테이션을 통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존처럼 광섬유를 스테이션별로 단독 설치해야 하는 비용 구조를 크게 줄일 수 있으며, 운용 효율성과 확장성 측면에서도 이점이 크다.
IO-Link로 공기 흐름·온도 데이터 정밀하게 디지털화 6색 LED 상태 표시로 운영 현장의 직관적 대응 지원 산업 현장의 공기 흐름 관리가 점점 더 정교해지는 가운데, 터크가 IO-Link 기반의 에어 플로우 센서 신제품 ‘FCS-K20’과 ‘FCS-M18’을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환기 및 배기 시스템의 공기 흐름과 온도를 디지털로 모니터링해, 기존 아날로그 방식이 가진 한계를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산업용 팬, 필터, 공조 설비 등 다양한 설비에서 실시간 데이터 기반의 유지보수가 확산되는 흐름과 맞물려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센서의 가장 큰 변화는 IO-Link 지원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별도의 기계적 조정 없이도 손쉽게 파라미터 설정을 수행하고, 온도 정보와 같은 확장된 프로세스 데이터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 일단 설치한 후에도 원격 설정 변경이 가능해 접근이 까다로운 덕트 환경에서도 유지보수 효율성이 높아진다. 아날로그 방식 대비 누수나 기계적 노후화 위험이 없는 점도 설비 안정성을 높이는 요소다. 또한 신제품은 Smart Sensor Profile 표준을 지원해 IIoT 환경에서의 호환성과 데이터 활용성을 높였다. 공
소공간 자동소화용구 ‘YSS-40L’ 등 4종, 12월부터 베트남 공급 베트남 대형 파트너사와 협력 확대…연간 수출 100만 달러 전망 국내 소방용품 및 전기차 화재 대응 솔루션 전문기업 육송이 베트남 시장 공략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육송은 베트남 호치민의 대형 소방용품 전문업체와 소공간 자동소화용구 1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누적 수출액은 100만 달러에 이를 전망으로, 아세안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본격적으로 입증하고 있다는 평가다. 수출 제품은 ‘YSS-40L’을 포함한 소공간 자동소화용구 4종이며 공급은 오는 12월 시작된다. 육송은 지난 3년간 베트남으로만 약 85만 달러의 수출을 기록했고, 태국·싱가포르·인도네시아·필리핀 등 산업화가 가속화되는 아세안 지역에서도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화재 안전 규제가 강화되고, 고층 건물·주상복합·공장 시설이 늘면서 관련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는 흐름에 따른 결과다. 국내에서도 지자체·공공기관·대기업·휴게소·호텔·백화점 등 약 120여 곳이 해당 장비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육송의 소공간 자동소화용구는 배전반·분전반·제어반 등 전기 설비 내부 화재를 자동으로 진압하는 장치다. 화
화이트리스트 기반 악성앱 탐지 기술로 금융·통신 부문 선제 대응 지원 관리체계까지 검증된 피싱 방지 플랫폼, 공급망 리스크 대응 핵심 부상 정부가 최근 ‘범부처 정보보호 종합대책’을 내놓으며 공공·금융·통신·플랫폼 전반의 보안 강화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가운데, 에버스핀의 피싱 방지 솔루션 ‘페이크파인더(FakeFinder)’가 ISMS 인증을 기반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디지털 공급망 전반에서 신뢰할 수 있는 보안 체계를 요구하는 흐름 속에서, 인증 기반의 검증된 솔루션을 찾는 고객사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페이크파인더의 ISMS 인증은 과거 자회사였던 시큐차트가 확보한 인증을 통합 기준에 맞춰 재검증받은 결과다. 에버스핀은 정보보호 정책·위험관리·접근통제·암호화·로그 관리·운영 안정성 등 핵심 영역에 대한 점검을 거쳤으며, 이를 통해 서비스 운영 면에서도 공인된 관리체계를 구축한 것으로 인정받았다. 이는 피싱·악성 앱 탐지를 넘어서 서비스 신뢰성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페이크파인더는 ‘화이트리스트 기반 악성앱 탐지’라는 독자적 방식으로 차별성을 확보해왔다. 전 세계 정상 앱 2,200만 개 이상을 수집·정제해 데이터베이스화한 시스템을 활용해
제조 공정 데이터 통합 분석으로 품질·비용 경쟁력 강화 AI·데이터센터 역량 결합한 지능형 제조 솔루션 확대 국내 스마트 팩토리 시장에 새로운 협력축이 형성됐다. 한국요꼬가와전기는 지난 13일 효성ITX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사업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산업 제어·운영기술(OT)과 IT 기술 역량을 결합해 국내 제조업이 직면한 생산성, 품질, 비용 효율화 난제를 풀어갈 계획이다. 한국요꼬가와는 100년 이상 축적한 산업 제어 기술과 글로벌 제조 기업들을 지원해온 운영기술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반면 효성ITX는 그룹 내 제조 계열사를 중심으로 스마트 팩토리 구축 프로젝트를 다수 수행하며 IT 인프라와 현장 프로세스에 대한 실질적 이해를 갖춰왔다. 특히 최근에는 AI,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기반 DX 솔루션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제조 기업들의 디지털 전략을 지원하는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통합·분석하여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고도화하는 데 있다. 양사는 공정 품질 개선, 비용 절감, 예측 기반 운영 모델, 신사업 창출 등 제조 DX 전 영역
지역 기반 혁신 인재 생태계 구축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 본격화 교육 인프라·산업 네트워크 결합, 실효성 높은 디지털 교육 추진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 속도가 빨라지면서,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이런 흐름 속에 한국전파진흥협회와 고양상공회의소는 18일 고양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디지털 인재양성과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교육 인프라와 산업 네트워크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 인력 확보를 지원하는 데 집중한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AI·ICT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기업 맞춤형 실무교육 확대다. 고양상공회의소는 지역 기업과의 밀착형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산업 현장의 필요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이를 교육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역량을 갖춘 인재를 육성해 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돕겠다는 구상이다. 한국전파진흥협회는 방송·통신·ICT 분야에서 축적된 전문 교육 역량을 적극 활용한다. 협회가 보유한 첨단 실습 기반의 교육 인프라를 공유하며, AI·데이터·네트워크 등 핵심 기술 중심의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두 기
국제 표준 기반 엔드투엔드 보호 체계로 산업 디지털 전환 안전성의 강화 24×7 관리형 보안 서비스로 인력 부담 해소… OT 보안 운영 ‘현실적 해답’ 산업 자동화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는 가운데, 운영기술(OT) 영역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새롭게 선보인 ‘시큐어OT(SecureOT)’는 복잡한 산업 현장을 위한 통합 보안 패키지로 주목받고 있다. 제조업과 에너지, 인프라 산업까지 OT 시스템 의존도가 커지는 상황에서, 현장 조직이 직면한 보안 공백을 실질적으로 메우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시큐어OT는 실시간 자산 가시성, 취약점 관리, 탐지·대응 체계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해 엔드 투 엔드 보호를 구현했다. 특히 여러 기기·벤더가 공존하는 OT 환경에서 장비 현황을 단일 화면으로 파악하고, 위협 수준에 따라 우선순위를 자동 제시하는 기능이 적용돼 운영 효율을 높였다. 국제 표준인 NIST CSF, NIS2, IEC 62443를 폭넓게 준수해 글로벌 산업 규제 대응에도 강점을 보인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플랫폼 제공을 넘어 컨설팅·평가·구현 서비스까지 포함한 ‘전문 서비스’,
생성형 AI까지 품은 베어링 산업…셰플러코리아, 기술리더십 인증 AI 기반 품질 검사와 스마트팩토리 전환은 베어링 산업 성장 동력 글로벌 모션 테크놀로지 기업 셰플러코리아가 국내 베어링 산업 발전에 다시 한 번 의미 있는 족적을 남겼다. 셰플러코리아 베어링 부품 제조부문을 이끄는 백승호 이사가 ‘제8회 베어링인의 날’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것이다. 이번 수상은 한국 베어링 기술 고도화와 스마트 제조 경쟁력 향상에 기여해온 장기적 공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산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행사는 12일 더링크 서울 호텔에서 열렸으며, 한국베어링산업협회와 영주시청이 공동 주최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 김종형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센터장을 비롯해 베어링 제조 분야 산학연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국내 베어링 산업의 현주소와 혁신 방향을 공유했다. 올해 행사에는 4년째 이어지는 ‘한국 베어링 컨퍼런스’도 함께 진행되며 산업기술 교류의 장을 넓혔다. 백승호 이사는 1991년 입사 후 34년간 생산팀장과 사업부장 등을 거치며 현장에서 기술 혁신을 이끌어 온 인물이다. 특히 대형 앵귤러 볼 베어링 및 테이퍼 베어링 생산성 향상, 전기차 고속 모터
‘iPC 제어기·신규 로봇 2종’ 현장 시연으로 베트남 제조업계 주목 동남아 시장 진출 가속화, 현지 협력사와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산업 자동화 전문기업 아진엑스텍이 지난 11월 5일부터 7일까지 베트남 박닌에서 열린 ‘VIAF 2025’에 참가해 동남아 스마트 제조 시장의 본격 진입을 알렸다. 이번 전시에서 아진엑스텍은 최신 제어기 ‘iPC 시리즈’와 함께 새롭게 선보인 SCARA 및 수직다관절 로봇 2종을 현장 시연하며 현지 제조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고속·정밀 조립 및 다품종 소량생산 환경에 최적화된 제어 성능은 베트남 산업 현장의 자동화 수요와 맞닿으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시 부스에서는 DC Servo, AC Servo 등 다양한 서보 라인업도 함께 전시되어 아진엑스텍의 로봇 구동 기술력과 제어 솔루션의 통합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현지 방문객들에게 공개된 ‘Gen1~Gen6 로드맵’은 회사의 30년 기술 진화를 한눈에 보여주는 핵심 콘텐츠로 주목받았다. 이 로드맵에는 모션칩과 보드부터 일본 필드버스 기반 제품, EtherCAT 보드, iPC 제어기, 소프트웨어 솔루션 ‘RemoteManager’, 그리고 최신 로봇·서보 제품군까지
글로벌 모션테크놀로지 기업 셰플러코리아가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셰플러코리아는 11일 경기도 이천시의 취약계층 200세대를 대상으로 김장김치를 직접 담가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동부봉사관에서 진행됐으며, 셰플러코리아를 비롯해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이천시협의회, 다문화가정 등이 함께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정성스럽게 담근 김장김치를 이천시 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하며, 추운 겨울을 앞둔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눴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이천시협의회 백승자 회장은 “매년 셰플러코리아의 지속적인 후원 덕분에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할 수 있었다”며 “이번 봉사가 이천시민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셰플러코리아 이천사업장 대표 김준석은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는 단순한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회사의 핵심 가치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셰플러코리아 이천사업장은 비테스코테크놀로지스코리아와 함께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회사는 매년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
방폭 기술로 디지털 전환 가속…조선·플랜트 현장에 혁신 입혀 위험 구역에서도 끊김 없는 업무, ‘Smart-Ex’ 시리즈로 현실화 페펄앤푹스코리아가 지난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코마린(KORMARINE) 2025’에 참가해 방폭(防爆) 모바일 솔루션을 대거 선보이며 국내 해양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안전 혁신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코마린은 세계 3대 조선·해양 박람회 중 하나로, 올해 40개국 1,000여 개 기업이 2,100개 부스를 운영하며 3만여 명의 산업 관계자가 방문했다. 이번 전시회는 에너지 전환과 안전 기술 고도화가 주요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폭발 위험이 상존하는 해양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안전·스마트’ 솔루션들이 대거 공개돼 주목받았다. 페펄앤푹스코리아는 부산 대리점 피에프에이(PFA)와 공동으로 참가해 혁신적인 방폭 모바일 기기 라인업을 선보였다. 대표 제품인 ‘Smart-Ex 03’은 최신 안드로이드 15 기반의 방폭 스마트폰으로, ATEX 및 IECEx 등 국제 방폭 인증을 획득했다. 5G와 Wi-Fi 6E를 지원해 위험 구역에서도 안정적인 통신과 원격 협업이 가능하다. 여기에 8인치 방폭 태블릿 ‘T
API 관리 플랫폼 ‘OSORI APIM’과 결합해 새로운 가치 창출 PoC 성공에 이어 MOU 체결…글로벌 SaaS 생태계 확장 중 API 관리 플랫폼 전문기업 위베어소프트가 싱가포르 인공지능 문서 자동화 기업 스테이플과 글로벌 API 연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문서 자동화와 API 관리 기술을 결합, SaaS 기반의 글로벌 확장 전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번 MOU는 지난 10월 성공적으로 완료된 PoC(개념검증)를 토대로 추진됐다. 협력의 핵심은 스테이플이 보유한 오픈 API를 위베어소프트의 API 관리 플랫폼 ‘OSORI APIM’에 연동해, SaaS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스테이플은 비정형 문서에서 데이터를 자동 추출하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 중인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스타트업이다. 회계, 재무, 공급망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문서 처리 효율화를 실현하며, API 중심의 비즈니스 확장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스테이플 공동창립자 겸 CTO인 조쉬 케텔웰은 “OSORI APIM은 API 문서를 자동으로 생성하고 테스트까지 지원하는 점이 인상적이었다”며 “개발자 친화적
전기실·기계설비용 수배전반·변압기 공급 계약 체결···내년 4월 납기 북미 장기 공급 계약 문의 이어져···배전 시장 가파른 성장세 ‘기대’ LS일렉트릭이 북미 지역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 대형 수주를 이어가며 글로벌 전력 솔루션 사업자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미국의 한 빅테크 기업과 약 1,329억 원(미화 9,190만 달러) 규모의 전력 기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미국 테네시주에 건설 중인 AI 데이터센터에 전력 인프라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LS일렉트릭은 내년 4월까지 서버룸 전기실과 기계 설비용 고압·저압 수배전반, 변압기 등을 일괄 공급한다. 이는 인공지능 학습을 위한 대규모 서버가 안정적으로 가동될 수 있도록 하는 핵심 인프라로, 데이터센터 운영의 기반이 되는 핵심 장비다. 특히 이번 발주처는 LS일렉트릭이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총 3,100억 원 규모의 전력 기자재를 공급한 기존 고객사다. 회사 측은 이번 추가 수주를 기존 프로젝트 수행 능력에 대한 신뢰의 결과로 평가하고 있으며, 향후 장기 파트너십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