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배너

테이슨, 국내 대형 조선소에 드론 관제 시스템 도입...‘드론 운영 무인화’ 가동

URL복사

 

드론 통합 관제 솔루션 ‘드론워크(DroneWork)’ 공급 완료

완전 폐쇄망 기반 드론 자동 운영 도입 ‘첫 사례’...생산 효율성 및 보안 강화 노린다

 

테이슨이 국내 대형 조선소에 드론 관제 시스템 '드론워크(DroneWork)' 수주를 완료했다.

 

이 시스템은 국가 중요 시설인 대형 조선소의 엄격한 보안 요구를 충족한다. 외부 데이터 유출을 대비한 완전 폐쇄망 IT 인프라 환경에서, 드론 운영의 전 과정을 자동화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드론워크는 드론 스테이션(Drone Station)부터 내부 전산실까지, 격리된 네트워크 환경에서 드론 활용 전주기를 관장하는 기술이다. 자동 운영, 스케줄 비행, 원격 조종, 실시간 영상 모니터링, 데이터 취합 및 로컬 스토리지(Local Storage) 저장, 인공지능(AI) 분석까지 전 과정을 무인화한다. 해당 조선소는 이 시스템 도입으로, 선박 블록 배치 상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도면화하는 등 선박 제조 공정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해당 기술은 드론 제조사 DJI의 드론 스테이션 ‘DJI Dock2’를 통해 스케줄에 맞춰 드론이 자동 비행한다. 또 맵핑 비행(Mapping Flight)을 통해 정사영상(Orthophoto)을 촬영하며, 실시간 영상 모니터링 및 자동 영상 녹화까지 전 구간 완전 자동화를 실현했다. 특히 작업자가 수도으로 진행하던 기존 맵핑 비행과 촬영 후 드론 SD 메모리 카드에서 PC로 데이터를 복사하는 절차까지 완전 자동화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했다고 평가받는다.

 

이 밖에 드론워크는 DJI뿐만 아니라, 픽스호크(Pixhawk)·오텔(Autel) 등 다양한 드론 제조사의 제품을 동시에 관제하는 통합 드론 관제 솔루션이기도 하다.

 

김영우 테이슨 대표는 “드론워크 시스템을 공공 분야, 제조업, 건설, 안전 분야까지 확장해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주요파트너/추천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