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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5G 중간요금제 추가하고 청년·노령층 혜택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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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50GB 구간에 요금제 4종 마련...시니어 요금제는 연령대별 세분화 


LG유플러스가 데이터 이용량에 따라 요금 구간을 촘촘히 한 5세대 이동통신(5G) 중간요금제 4종 및 온라인 요금제 2종을 선보인다. 고령층 및 만 2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한 5G 요금제도 마련했으며, 취업준비생 및 만 0∼1세 영유아를 키우는 부모를 대상으로 한 혜택도 준비했다.

 

LG유플러스는 11일 통신비를 낮추고 세대별 이용 행태에 따라 혜택을 늘린 '생애주기별 5G 요금제' 23종을 주무 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먼저 LG유플러스는 데이터 31∼150GB 사이 구간에 6∼7만 원대 5G 중간요금제 4종을 12일 출시한다. 기본 데이터는 각각 50GB, 80GB, 95GB, 125GB이다. 월 요금 25% 선택약정할인 혜택을 온전히 받을 수 있도록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늘렸으며, 월 6만8000원 요금제부터 5G 데이터 제공량을 소진한 뒤에도 최대 3Mbps 속도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이달 중으로 알뜰폰 사업자들에게 도매대가로 이 요금제를 판매한다. 회사는 월 3∼4만 원대 알뜰폰 요금제로도 5G 중간요금제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다음 달 15일부터는 공식 온라인 스토어 유플러스닷컴에서 가입할 수 있는 '5G 다이렉트' 요금제 2종도 출시된다. 기본 데이터 제공량이 각각 80GB, 95GB이며, 요금은 일반 요금제보다 30% 저렴한 월 4만6000원, 월 4만7500원이다.

 

다음 달 1일부터는 만 65세 이상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5G 시니어 요금제'가 세분된다. 기본 데이터 제공량 10GB와 제한속도(QoS·최대 1Mbps)는 동일하지만, 주민등록상 연령에 따라 요금 구간을 신설했다.

 

만 65세 이상(A형)은 월 4만5000원, 만 70세 이상(B형)은 월 4만3000원, 만 80세 이상(C형)은 월 3만9000원이다. 10월부터는 시니어 요금제 자동전환 기능도 추가된다. 기초연금 수급 대상자를 대상으로 최대 월 1만2천100원의 추가 요금감면 혜택도 있으며, 25% 선택약정 할인은 별도로 이용할 수 있다.

 

만 29세 이하 이용자 대상 '5G 청년 요금제' 14종도 7월 3일부터 신설된다. 기존 요금제보다 최대 67% 많은 데이터를 제공한다. 월 6만8000원 요금제부턴 기본 데이터 제공량 소진 후 최대 3Mbps, 7만 원 요금제부터 최대 5Mbps 속도로 이용할 수 있다. 월 8만5000원 이상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이용자에게는 노트북, 스마트 패드 등에서 활용하는 테더링·쉐어링 데이터를 각각 30GB까지 추가로 지급한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다음 달부터 온라인 요금제 결합할인 혜택 대상자를 만 39세 이하 고객으로 확대한다. 월 5만9000원 이상 온라인 요금제 이용자 4명이 요금 결합을 하면 월 최대 1만4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임혜경 LG유플러스 요금·제휴상품담당은 "MZ세대는 (다른 세대보다)데이터 사용량이 3.4배가 많지만 1인 가구가 많아 할인 혜택이 적다"며 "이들이 월 4만5000원에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혜택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월 5만9000원 이상 온라인 요금제를 이용하는 20대 고객은 매월 테더링·쉐어링 데이터를 각각 30GB씩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월 5만1000원 이하 온라인 요금제를 이용하더라도 일반 요금제 대비 데이터를 4∼60GB 추가로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구직활동을 하는 청년을 위해 다음 달 15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정부에서 운영하는 취업 및 고용 관련 웹사이트 10곳을 대상으로 데이터 사용량에 대한 요금을 부과하지 않는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LG유플러스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하는 생후 24개월 이하 자녀를 키우는 부모 가운데 한 명에게 매월 5GB씩 데이터 바우처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이용자 선택권을 늘리기 위해 이르면 올해 하반기 더 저렴한 가격의 5G 요금제를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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