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온라인 신차 구매 플랫폼 카랩은 트렌드리 포트를 통해 2024년 신차 견적 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결과는 기아 쏘렌토가 전체 견적 문의 중 1위(6.19%, 13,001건)를 차지했으며 2위는 카니발(4.58%, 9,607건), 3위는 디 올 뉴 싼타페(4.46%, 9,367건)가 차지하며 중형 SUV와 미니밴의 강세가 지속됐다. 2024년 국내 신차 판매 데이터를 분석 결과는 기아 쏘렌토가 약 94,500대(5.80%)로 1위, 카니발이 약 82,700대(5.10%)로 2위, 현대 디 올 뉴 싼타페는 약 77,100대(4.80%)가 판매되며 3위에 올라 신차 판매 TOP 3를 차지했으며 견적 문의의 경우 BMW5 시리즈가 4위(4.43%, 9,295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는 9위(2.41%, 5,063건)로 수입 프리미엄 세단이 뒤를 이었으며 제네시스의 GV70도 5위(2.69%, 5,648건)를 차지했다. 세단 시장에서는 현대 그랜저가 견적 문의 6위(2.66%, 5,593건)이며, 실제 판매량에서는 약 71,600대로, 4위로 중대형 세단 시장의 자리를 지켰다. 친환경 차 부문에서는 기아의 소형 전기 SUV인 EV3가 견적 문의 1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대표 박희정)은 2월은 오는 2월 14일 '전력시장의 변화에 따른 시장 참여 방법과 신사업 추진 방안 세미나'를 코엑스에서 진행 예정인 'Korea Smart Grid Expo 2025'와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재 한국의 전력시장은 변동비 기반의 하루 전 시장만을 운영해 왔으나, 재생에너지의 출력 변동에 대응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수급 여건과 운영 상황을 적시에 반영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 경매시장, 수소 발전 입찰 시장, 장주기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BESS) 입찰 시장,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설비 용량 시장 등 다양한 시장이 신설될 예정이다. 또한, 수급 관리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재생에너지 입찰제도가 도입될 계획이다. 이러한 새로운 경쟁입찰 시장은 정책적 수요 공고량을 통해 저탄소 전원의 적정한 설비 투자를 유도하고, 장기계약을 통한 리스크 완화 및 경쟁 촉진으로 공급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되며 계약적 책무를 통한 적기 준공과 비가격 평가지표를 통한 계통 여건의 반영으로 전력 수급 안정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시장 조사 연구 기업 테크나비오는 글로벌 전력 거래 시장이 2028년까지 1,1
요꼬가와가 해상 풍력 발전 시설에서 생성된 전기를 송전하는 데 사용되는 케이블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인 OpreX™ Subsea Power Cable Monitoring을 출시했다. 이 시스템은 해저 전력 케이블의 온도를 지속적으로 감시하여 손상으로 인한 온도 상승을 정확히 파악하고, 상태 기반 유지 관리 방식을 도입해 유지 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해저 전력 케이블은 자연재해 및 사고로 인해 고장이나 손상이 발생하기 쉬우며, 케이블 손상 시 전력 공급이 중단되어 심각한 재정적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기적인 점검과 유지 관리가 필요하지만, 케이블이 먼 해저에 배치되어 있어 유지 관리 과정에서 작업선과 다이버가 투입되며 상당한 비용이 소요된다. OpreX™ Subsea Power Cable Monitoring은 광섬유 온도 센서를 활용해 케이블의 온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이상 상황을 빠르게 식별한다. 이를 통해 유지 관리 시점을 최적화할 수 있는 상태 기반 유지 관리가 가능해져 점검에 필요한 비용과 작업 부하를 대폭 줄이고,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신규 및 기존 해상 풍력 발전소에 모
국내 산업 자동화 전문기업 오토닉스가 오는 2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반도체 산업 전시회인 SEMICON KOREA 2025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오토닉스는 반도체 혁신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반도체 산업은 초정밀성과 고도의 안전성이 요구되는 첨단 분야로, 오토닉스는 박막, 포토, 식각, 패키징, 조립 등 반도체 제작 공정 전반에 최적화된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산업 안전성을 강조한 세이프티 제품군, 고도화된 센서 기술, 컨트롤러, 모션 디바이스, 레이저 마킹기 등 혁신적인 기술을 전시하며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토닉스는 특히 산업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트렌드를 반영하여 세이프티 제품군의 데모키트와 펜스 양면 구조물을 통해 고객이 직접 안전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LiDAR, 초음파 센서 등 최신 센서 기술과 클로즈 루프 스테핑 모터 및 IR Fiber 레이저 마킹기 등의 제품을 현장에서 직접 시연하며 기술력을 입증할 예정이다. 이번 SEMICON KOREA 2025 참가를 통해 오토닉스는 국내 반도체 산업의 발전에
요꼬가와, 내달 ‘2025 Yokogawa Pharma Customer Seminar’ 개최 Pharma4.0·품질관리 성숙도·데이터 무결성 관리 등 최신 트렌드 소개 한국요꼬가와전기(이하 요꼬가와)가 오는 2월 11일 오송과 2월 13일 송도에서 제약 및 바이오 제조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한 ‘2025 Yokogawa Pharma Customer Seminar’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제약 산업의 품질 향상과 공정 최적화를 위한 첨단 솔루션과 성공 사례를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제약 및 바이오산업은 글로벌 규제 강화와 시장 경쟁 심화 속에서 데이터 무결성과 공정 효율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요꼬가와는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Pharma4.0 기반의 기술을 통해 고객들에게 비즈니스 도약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세미나를 기획했다. 세미나 주요 발표 내용은 △Pharma4.0 트렌드와 전략적 대응 △품질관리 성과(QMM) 향상을 위한 솔루션 △cGMP 규정 준수를 위한 데이터 무결성 설계 △첨단 기술을 활용한 생산성 향상 등이다. 또한 다양한 발표와 데모 시연을 통해 제약 생산 공정의 주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번스(Bourns)가 선정한 전자상거래 부문 올해의 유통기업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마우저 팀은 2024년 11월 뮌헨에서 이 상을 수상했다. 번스는 마우저가 유럽, 중동, 아프리카(EMEA) 지역에서 달성한 가장 탁월한 판매 실적 및 신규 고객 증가 성과를 높이 평가해 이번 상을 수여했다. 크리스틴 슈테 마우저 제품 담당 수석 부사장은 “마우저와 번스 양사는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장 입지를 확대한다는 공통의 목표를 공유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으로 양사의 견고한 비즈니스 협력관계를 다시 한번 입증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베브 맥나이트 번스 EMEA 유통 세일즈 매니저는 “EMEA 지역에서 뛰어난 판매 성과를 바탕으로 추가적인 신규 고객 증가를 이끌어낸 마우저에게 전자상거래 부문 올해의 유통기업상을 수여하게 돼 기쁘다”며 “번스는 또한 설계 엔지니어링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한 혁신적인 설계 생성과 창의적인 마케팅 개발을 통해 보여준 마우저의 뛰어난 성과 또한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우저는 지난 10년 동안 번스로부터 주요 부문 상을 여러 차례 수상한 바 있다. 마우저는 2022년, 2021년, 2019년
셰플러코리아가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베어링&인더스트리얼(산업기계) 분야의 대리점 대표들을 초청해 ‘2025년 셰플러코리아 대리점 대표자 신년회’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셰플러코리아는 대리점과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상호 발전의 기회를 갖기 위해 매년 대리점 대표자 신년회를 진행해오고 있다. 13일 진행된 신년회에는 베어링&인더스트리얼 대리점 대표자 25명을 비롯해 이병찬 셰플러코리아 대표 및 임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셰플러코리아 이병찬 대표의 신년사와 함께 2024년 우수 대리점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우수 대리점 시상에는 총 12개의 대리점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매출 부문은 종로, 동명베아링, 서원물산, 디에스콘, 세광티엔에스, 위더스테크놀로지, 서진베아링상사 총 7개의 대리점이 수상했다. 또한 성장 부문은 진영베아링, 부산상공사, 영진비앤에스, 대상베어링, 대신베어링 총 5개의 대리점이 수상했다. 이병찬 셰플러코리아 대표는 “올해는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대리점과 동반 성장하면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를 확대하는 데 더욱 주력해 나갈 생각”이라며 “대내외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성장 모멘텀을
푸드테크 선도기업 먼키가 국내 대표 상생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와 협력하여 차세대 매장용 디바이스 개발 및 공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외식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매장 운영 효율성과 고객 경험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양사의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주목받고 있다. 먼키는 이번 협력을 통해 자체 개발한 무선 올인원 테이블오더 및 미니 키오스크를 교촌치킨 매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 디바이스는 태블릿, 카드리더기, 배터리, 스탠드, 전선을 하나로 통합한 혁신적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며, 매장 설치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복잡한 공사를 필요로 하지 않는 무선 솔루션으로 매장 운영자와 고객 모두에게 편리함을 제공한다. 안전성과 성능에서도 돋보이는 이 기술은 3중 안전센서를 적용하여 합선 화재와 배터리 폭발 위험을 원천 차단했다. 또한 타사 제품 대비 3배 긴 사용시간을 자랑하는 ‘수퍼배터리’와 동시에 3개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수퍼충전기’로 충전 업무량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더불어 초고속 반응 속도와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통합 개발을 통해 주문 누락 및 결제 오류를 최소화하며, 고객 신뢰도를
엔드레스하우저가 2050년까지 온실가스 순 배출량 제로(Net Zero)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하며 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와 협력해 탄소 감축 전략을 수립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파리기후협약의 산업화 이전 대비 기온 상승 폭을 1.5도로 제한하려는 국제적 목표에 부합하는 것으로, 기업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엿볼 수 있다. 피터 셀더스 엔드레스하우저 그룹 CEO는 “기후와 환경 보호는 경제적 필수 과제로, 고객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를 위한 중요한 문제”라며, “당사의 제품 포트폴리오는 프로세스 산업의 지속 가능한 변화를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엔드레스하우저는 SBTi의 요구에 따라 직접 배출(Scope 1), 간접 배출(Scope 2), 부가가치 사슬 내 기타 간접 배출(Scope 3)을 포함한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를 통해 탄소 감축 목표를 설정했다. 구체적으로, 엔드레스하우저는 2023년 기준으로 Scope 1과 2 배출량을 2034년까지 80% 감축하고 Scope 3 배출량은 35% 줄이는 단기 목표를 세웠다. 이어 2050년까지 배출량의 90%를 감축하고 나머지 10%는 탄소 제거 및 저장을 통해 상쇄할 계획이다. 이를
AI 보안기업 에버스핀이 인도네시아 최대 교통 공기업 PT. KERETA API INDONESIA(이하 KAI)와 모바일 보안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동남아시아 공공 인프라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에버스핀은 자사의 모바일 해킹 방지 솔루션 ‘에버세이프 모바일’을 KAI의 공식 모바일 앱에 공급한다. KAI는 열차 예매, 실시간 운행정보, 모바일 결제, 식사 주문, 여행 패키지 구매 등을 위한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앱을 제공하며, 이 앱에 에버스핀의 동적표적방어(MTD)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에버스핀의 ‘에버세이프 모바일’은 해킹 방지 보안모듈을 무한대로 생성해 실시간으로 보안 코드를 변경함으로써 해커의 분석을 원천 차단하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에버스핀은 또한 피싱방지 솔루션 ‘페이크파인더’를 KAI에 연내 도입할 계획이다. 이 솔루션은 이미 국내 주요 금융기관과 보험사들에 도입돼 고객 보호에 기여한 바 있다. 특히, 에버스핀은 인도네시아 금융권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아 자고(Jago)은행, 만디리(Mandiri)은행, DKI은행 등 주요 금융사에 보안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이번 KAI와의 협력은 에버스핀의 사업 확장의
’25년, 이전 국내 최대인 ’24년 20.4조 대비 19% 이상 증가 현대자동차그룹이 대내외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모빌리티 혁신 허브 한국을 중심으로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규모 국내 투자에 나선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9일 올해 국내에 역대 연간 최대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현대자동차그룹은 이전 국내 최대인 2024년 20조4천억원 대비 19% 이상 늘어난 24조3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금액으로는 3조9천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 국내에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는 것은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투자가 필수적이라는 판단에서다. 지난해 현대자동차그룹은 뛰어난 경영실적을 비롯해 다양한 부문에서 괄목할만한 성과와 성장을 거뒀다. 그러나 올해는 그 어느때보다 돌발적인 경영환경 변수가 산재해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해법을 모색해야 하는 상황이다. 정의선 회장은 이와 관련 올해 신년 메시지를 통해 위기에 맞서는 관점과 자세, 현대자동차그룹의 지속적인 체질 개선을 통한 변화와 혁신, 위기 극복 DNA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는
25년 6명 신규 선발로 총 16명의 기술컨설턴트 운영...최대 5년간 근무하며 기술노하우 전수 가능 포스코가 숙련된 기술의 보존과 현장 노하우의 체계적인 전수를 위해 정년퇴직자를 활용한 ‘기술컨설턴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는 은퇴 후에도 전문가들이 최대 5년간 재고용되어 젊은 직원들에게 축적된 경험과 전문 지식을 효과적으로 전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술컨설턴트 지원자는 담당 임원의 추천을 받아 전문역량과 근무태도에 대한 심사를 통과해야 하며, 최종적으로 심의위원회에서 자격을 인정받는다. 이들은 일반 재채용자와 달리 ‘기술 전수’에 초점을 맞추며 매년 실적과 성과 평가를 통해 연봉수준, 계약 연장 여부가 결정된다. 올해 포항제철소에서는 EIC기술부의 이경재 명장, 박재열 차장, 설비기술부의 김영곤 과장이 새롭게 기술컨설턴트로 선발되었다. 2025년에는 광양제철소 3명의 신규 컨설턴트들을 포함해 총 16명의 기술컨설턴트가 후배 직원들에게 자신들의 축적된 역량을 전수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해당 제도를 통해 숙련된 현장 기술인력을 존중하며, 그들의 오랜 경험과 지식이 회사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지속적인 현장
서울대 등 10곳과 ‘산학협력’네트워크 구축… “방산∙항공∙우주 50건 연구”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선제적인 인력 육성과 기술개발에 나선다. 첨단기술이 빠르게 도입되는 글로벌 방산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신규사업인 항공엔진과 우주산업 분야의 기술도 확보해 대한민국의 미래먹거리를 찾겠다는 것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7일 서울대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허브’를 설립하고, 미래 과제 수행을 위한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회사는 서울대를 포함해 건국대, 부산대, 연세대, 인하대, 충남대, 충북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양대, 항공대 등 모두 10곳과 2023년부터 맺어온 산학협력 네트워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허브’를 구축했다. 한화에어스페이스 허브는 앞으로 첨단 방산기술 및 항공엔진, 우주항공 기술 등의 미래 연구과제 50건을 중장기에 걸쳐 수행한다. 우주항공 분야는 항공엔진 부품 소재 및 우주 발사체 등 과제를 맡은 서울대를 비롯해 건국대, 항공대, 충남대가 관련 과제를 연구한다. 방산기술은 부산대(무인 중전투 차량 통합 열관리 제어 등)와 인하대(인공지능 기반 표적 탐지 등),
공작기계 및 자동화 솔루션 기업 DN솔루션즈는 경기 부천시에 '첨단 연구개발(R&D) 센터'(가칭)를 짓는다고 10일 밝혔다. 부천 대장 제1 도시첨단산업단지(대장산단) 내 약 1만4천㎡(4,300평) 규모 부지에 약 2,400억원을 투자해 신축할 계획이다. 입주 목표는 오는 2028년 초다. DN솔루션즈는 이날 부천시청에서 부천시 등과 대장산단 입주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원종 DN솔루션즈 대표이사와 조용익 부천시장 등이 참석했다. 첨단연구개발센터는 DN솔루션즈의 국내외 기술연구소, 테크니컬센터 등 기술 거점과 긴밀히 연계해 연구개발 역량을 결집하고 혁신 제품 개발을 가속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DN솔루션즈는 본사가 위치한 경남 창원과 중국 옌타이, 독일 지그·빌레펠트, 인도 벵갈루루(예정)에 기술연구소를 두고 있다. 창원과 독일 도르마겐, 미국 시카고, 멕시코(예정), 중국 상하이(예정)에는 테크니컬센터를 구축했거나 만들고 있다. 첨단연구개발센터가 설립되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대학·연구기관과의 협업이 수월해져 인재를 더 적극적으로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DN솔루션즈는 기대했다. 김원종 DN솔루션즈 대표이사는 "대장산단은 수도권 최고
대한전선은 글로벌 인프라 그룹인 '발포어 비티'가 영국 동부에서 추진하는 노후 전력망 교체 프로젝트에 400㎸(킬로볼트)급 전력망을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약 1천억원 규모로, 대한전선은 초고압 케이블과 전력기기 등 관련 자재를 모두 공급한다. 이번 프로젝트 수주는 2023년 11월 발포어 비티와 체결한 '송배전 사업에 대한 파트너십 구축 업무협약(MOU)'의 일환이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2030년까지 영국에서 진행되는 총 2억2천만파운드 이상의 프로젝트 입찰에 공동 참여하기로 했다. 대한전선은 MOU 이후 발포어 비티와 총 3건의 프로젝트를 계약하며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유럽 국가들은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해 전력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지속적인 사업 기회 확보가 기대된다"며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유럽 내 수주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