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드론 기업 단일 최대 규모’ 600억 원 투자 유치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드론 시장 리더십, 드론코드 재단 이사회 진출 등 독보적 기술력 입증
유비파이가 크릿벤처스·NXC 등으로부터 600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금을 조달했다. 이번 유치는 국내 무인항공기(드론) 업체의 단일 투자 사례 중 역대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
사측은 글로벌 드론 산업 내 유비파이의 입지와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받은 결과라고 소감을 전했다. 유비파이는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자사 군집 비행 기술의 고도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자율 비행 기술과 피지컬 AI(Physical AI)를 융합한 차세대 국방용 드론 분야로 사업 영역을 본격 확장한다.
투자를 주도한 이동우 크릿벤처스 이사는 “유비파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사업화 능력을 입증한 기업”이라며 “글로벌 핵심 드론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유비파이는 창업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하며 지속적으로 기술력을 쌓아왔다. 최근 국내 드론 업체 최초로, 한국무역협회 주관 포상인 ‘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글로벌 드론 산업의 핵심 운영체제인 ‘PX4’를 관장하는 글로벌 드론 표준화 기구‘ 드론코드 재단(Dronecode Foundation)’ 이사회에 진입한 유일한 국내 기업이기도 하다.
회사는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의 활약도 추진하고 있다. 실제로 대규모 드론 쇼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시장의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정부가 추진 중인 국방 분야 드론 사업에도 자사의 기술력을 적극 투입할 계획이다.
임현 유비파이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군집 드론 리더 지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며 “나아가 자율 비행 기술과 피지컬 AI를 결합한 차세대 국방 드론으로 영역을 확장해 K-드론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사측은 지난달 부산광역시에서 열린 드론 박람회 ‘2026 드론쇼코리아(Drone Show Korea 2026, DSK 2026)’에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핵심 부품의 100% 국산화 비전을 제시하는 등 기술 독립과 국방 드론 시장에서의 주도권 확보에 대한 어젠다를 다뤘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