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에이아이가 광주시청에 24시간 민원 응대가 가능한 AI 민원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며 공공시장에 첫 진출했다. AI 콜봇·챗봇 기반 민원 응대와 생성형 AI를 활용한 감사 위배 사전 점검 서비스를 동시에 구현해 공공 행정 영역에서 AI 적용 가능성을 실증했다.
AI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기업 와이즈에이아이는 광주시청과 함께 시민 민원 대응과 내부 행정 감사 업무를 지원하는 AI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 경기도 AI 챌린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와이즈에이아이의 공공 분야 첫 적용 사례다. 광주시청의 기존 민원 응대 체계와 행정 감사 프로세스에 AI를 접목해 실무 활용성을 높였다.
구축된 시스템은 24시간 AI 상담원을 통한 민원 응대, 업무시간 외 당직 민원 자동 접수·처리, 공무원을 위한 생성형 AI 기반 감사 위배 사전 점검 서비스로 구성됐다. 시민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민원을 접수하고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AI 상담원은 야간·휴일 당직 시간대에 접수되는 불법주정차, 생활 불편, 안전 관련 민원을 자동으로 응대해 담당 부서로 전달한다. 이를 통해 당직 민원 대응 부담이 크게 완화됐다.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감사 위배 사전 점검 서비스는 예산 집행이나 계약 처리 전 감사 지적 가능성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관련 법령과 지침 검색, 유사 감사 지적 사례 추천, 근거 문서 요약 기능을 제공해 기존 사안당 평균 4시간이 소요되던 감사 자료 검색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범사업 결과도 수치로 확인됐다. 민원 유형별 자동 응답률은 90% 이상, AI 질의응답 정확도는 85% 이상, 평균 응답 시간은 3초 이내를 기록했다. 시민 만족도 조사에서는 5점 만점 기준 4.3점을 달성하며 공공 행정에 적용 가능한 AI 모델로서 실효성을 입증했다. 아울러 한국인공지능검증원(KAIC)으로부터 AI 모델 시험 인증을 획득해 서비스 정확성과 신뢰성도 공식적으로 검증받았다.
와이즈에이아이는 이번 광주시청 사례를 기반으로 공공사업 확산 전략을 본격화한다. 광주시 구축 모델을 표준 아키텍처로 정립해 경기도 내 지자체 확산을 추진하고 향후 전국 지자체 민원 시스템과 연계 가능한 AI 민원 대응 표준 모델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자체별 행정 환경에 최적화된 AI 모델을 적용해 공공 행정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송형석 와이즈에이아이 대표는 “이번 광주시청 시범사업은 AI가 단순 안내를 넘어 실제 행정 업무를 보조하고 공무원의 판단을 지원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공무원이 반복 업무에서 벗어나 시민을 위한 정책 수립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 목표였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시장 첫 진출 성과를 발판으로 광주시청 모델을 전국 지자체로 확산시켜 AI 기반 행정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